최광복 피엠텍 대표
![[2022 강소특구 스타트업 CEO] 시멘트 몰탈 페인트 ‘누구나크리트’ 개발한 피엠텍](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01.30312333.1.jpg)
최 대표는 “피엠텍은 수용성 우레탄, 에폭시 몰탈 등을 판매하는 기업”이라며 “몰탈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인 친환경 개념을 도입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몰탈은 시멘트와 모래를 일정한 비율로 섞어 용도에 따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이다.
누구나크리트는 수용성 페인트와 시멘트 몰탈을 혼합해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다. 최 대표는 “기존에 사용하던 페인트는 시멘트 위에 프라이머(접착할 부분에 밑칠로 사용되는 소재), 중도, 상도 도장을 따로 해야 하는데 누구나크리트는 한 번에 모든 작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2 강소특구 스타트업 CEO] 시멘트 몰탈 페인트 ‘누구나크리트’ 개발한 피엠텍](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01.30312334.1.jpg)
누구나크리트의 강점은 친환경적이면서도 내구성과 강도가 높다는 것이다. 누구나크리트 에폭시 몰탈 페인트는 반응성이 좋은 수성 아민 경화제를 활용해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
최 대표는 “누구나크리트 우레탄 몰탈 페인트는 열경화성수지에 첨가하는 약제인 ‘경화제’에 대한 반응 속도 조절이 가능해 배합을 자유롭게 조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품은 최 대표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전에 알던 영업 담당자들과 접촉해 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KCC, 삼화 등 페인트 기업에도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협의 진행하고 있고 KCC에는 이미 1차 샘플을 제공했습니다. 이외에도 온라인 판매를 위해 제이에스디케미칼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2 강소특구 스타트업 CEO] 시멘트 몰탈 페인트 ‘누구나크리트’ 개발한 피엠텍](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01.30312342.1.jpg)
최 대표는 “창업 후 특허를 4개 출원했으며 2개는 등록을 마쳤다”며 “전문기관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피엠텍은 강소특구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투자 조건부 3억 원을 보증 받았다. 최 대표는 “내년까지 투자유치를 통해 직원을 채용하고 자체 공장을 세울 예정”이라며 “페엠텍을 5년 뒤 매출 1000억원 올리는 기업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설립일 : 2021년 7월
주요사업 : 시멘트 몰탈 페인트,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 페인트 기술 수출
성과 : 에폭시 몰탈 페인트 4종류, 우레탄 몰탈 페인트 4종류 개발 완료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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