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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작년 누적 등록 브랜드 1만8260개, 파트너 브랜드 20% 증가
뷰티 플랫폼 화해 운영사 버드뷰는 지난해 누적 등록 브랜드 수는 1만8260개 돌파, 파트너 브랜드 수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1540개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화해는 지난해 2월 K뷰티 브랜드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뷰티 소비자들의 똑똑한 선택을 통해 브랜드 성장을 이끈다’는 화해 미션 2.0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들이 글로벌 진출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K뷰티 액셀러레이션 플랫폼(KBAP)’으로 도약을 선언했다.화해는 뷰티 액셀러레이션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커머스 기획전 ▲광고⋅마케팅 지원 등 브랜드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브랜드 부스팅 프로그램(BBP)’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브랜드들은 조회수 및 리뷰수가 300% 이상 증가했으며, 참가사의 87%는 화해 어워드에 이름을 올리는 등 소비자들에게 제품력을 인정받았다.또한, 소비자들의 솔직한 제품 리뷰 및 평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화해 어워드’는 제품의 사용감을 중요시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효능⋅효과 어워드’를 신설하고 랭킹⋅어워드 부문 356개를 추가해 연간 706개 부문을 선정, 그중 645개 제품을 시상하며 다양한 K뷰티 브랜드들의 인지도 향상을 도왔다.특히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면서 K뷰티 브랜드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조명받을 수 있도록 ▲카테고리별 랭킹 ▲화해 어워드 등 화해의 핵심 기능들을 영문으로 구현한 ‘글로벌 웹’을 출시했으며, 두 달 만에 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10만 명을 돌파했다.이외에도 (재)서울경제진흥원(SBA), (주)누리하우스와 뉴욕⋅서울에서 각각 500여 명, 1600
2025.01.21 17: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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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둘 중 한명 “수당, 밀리거나 못 받은 적 있다”
알바 경험이 있거나 현재 알바 중인 아르바이트생 절반은 퇴사 후 임금 관련 문제를 겪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문제는 각종 수당 연기 및 미지급이었다. 알바천국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거나 현재 근무 중인 알바생 2,457명 대상 조사 결과 2명 중 1명(48.0%)이 아르바이트 근무 중 혹은 퇴사 후 임금 관련 문제를 겪었다고 답했다.구체적으로는 ‘주휴수당 등 각종 수당 지급 일자 연기 혹은 미지급(37.3%,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전체 임금 지급 일자 연기 혹은 미지급(32.8%) ▲약속한 임금보다 적은 임금 지급(23.9%) ▲최저임금 위반(22.6%) ▲퇴직금 지급 일자 연기 혹은 미지급(14.5%) 순이다.정상 지급받지 못한 임금은 절반 가량이 ‘30만원 미만(10만원 미만 25.0%, 1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 26.5%)’ 규모였으며, ‘500만원 이상(2.6%)’을 받지 못했단 답변도 있었다.이들은 임금체불 문제의 발생 원인으로 ‘체불 사업주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되지 않는 점(50.6%, 복수응답)’을 지적했다. 이어 ▲고용주의 재정적 문제(45.2%) ▲관련 정책 미비(30.1%) ▲전반적인 경기 악화(17.8%)에 대한 의견도 집계됐다.임금 문제 발생 시 관련 대응을 시도한 알바생의 비율은 51.2%로 절반을 겨우 넘는 수준이다. 대응에 나선 알바생들은 ‘고용주와 직접 협의(56.6%,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고용노동부 민원, 피해·권리 구제 신청(39.4%) ▲부모님, 친구, 지인 등에게 도움 요청(12.6%) ▲알바 상급자, 동료 등에게 도움 요청(11.8%) ▲근무 중단(10.6%) ▲노무·법무 상담 등이 뒤따랐다.반면, 대응을 하지 못한 이들은 ‘대응하더라도 임
2025.01.21 14: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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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트로, '혈당 측정기' 美 ASI와 공급 계약 체결···CES 2025 현장서 협의
레이저 기술 기반 홈케어 의료기기 R&D 기업 엠비트로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미국의 ASI와 혈당 측정기 ‘오티브(ORTIV)’ 공급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엠비트로는 올해 1만 대, 내년 2만 대의 오티브를 ASI에 공급하게 된다.ASI는 미국 내 수혈 기관 및 의료기관에 의료 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ASI는 미국 연방정부 공인 보건센터(FQHC)와 협력해 1만 명 이하의 코호트(cohort) 그룹을 대상으로 오티브를 테스트한 후 본격 유통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CES 2025 현장에서 최종 협의를 거쳐 성사됐다.ASI는 엠비트로에 오티브의 무통 레이저 채혈 기술을 적용한 헤모글로빈 측정기도 개발을 의뢰했다. 엠비트로는 이에 따라 헤모글로빈 측정기 오티브-H를 개발 후 FDA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2023년부터 3년 연속 CES에 참가한 엠비트로는 이번에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주목할 만한 기업(Featured Exhibitor)’으로 선정됐다. 전시 기간 동안 엠비트로 부스에 오티브의 무통 레이저 채혈 및 혈당 측정 기능을 직접 체험하려는 방문객이 몰려 마지막 날까지 긴 줄이 이어졌다.지난해 12월 오티브의 레이저 파트에 대해 FDA 인증을 받은 이후 이번 CES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본격적인 계약 논의가 시작됐다. 현재 엠비트로는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중국, 멕시코 등 9개국 24개사의 바이어들과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미국 최대 약국 체인 CVS도 오티브에 깊은 관심을 보여 판매 협의를 시작했다고 엠비트로는 밝혔다. CVS는 미국 전역에 9,900여 개의 약국 체인을 보유하고 있다.국내에서는 올해 상반기 오티브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KFDA) 인증을 목표
2025.01.20 17: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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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트 투자자, 둘 중 한명은 ‘40대 이상’
‘핀트’ 운영사 디셈버앤컴퍼니는 핀트 이용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40대 이상 투자자 유입이 크게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2030세대뿐 아니라 탄탄한 자금력을 갖춘 중장년층도 AI 투자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1월 핀트 이용자 연령대 분포를 살펴보면 40대가 29.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30대(27.3%) ▲50대(23.1%) ▲20대(13.6%) ▲60대 이상(6.5%) 순이었다. 10명 중 6명(59.1%)이 40대 이상으로, MZ세대의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여겨지던 로보어드바이저(RA) 서비스에 대한 중장년층의 수요가 두드러졌다. 특히, 전체의 8%였던 5060세대의 서비스 이용 비중이 약 3년 만에 4배가량 상승하는 등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중장년층의 유입이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쉽고 편리한 비대면 투자 서비스의 확대로 인지도와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 점이 AI 투자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핀트의 전체 투자 운용 금액(AUM)에서도 40대 고객 비중이 31.1%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27.2%) ▲50대(25%) ▲20대(10%) ▲60대 이상(6.7%) 순으로 집계됐다. 경제활동이 활발한 30대부터 50대 사이의 고객이 전체 운용 금액의 83.3%를 차지하고 있으며, 40대 이상의 비중은 전체의 62.8%로 나타났다. 2030 고객이 다수를 차지했던 출시 초기의 ‘서비스 얼리어답터’ 단계에서 진화해, 금융 투자에 있어 비교적 보수적인 성향을 띠는 중장년층의 유입이 늘어나며 본격적인 서비스 대중화에 접어든 것으로 해석된다.&nbs
2025.01.20 15: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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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에프앤디-수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인슈어테크 혁신 가속화를 위한 산학협력 강화
핀테크 영역 중 보험과 기술을 융합한 인슈어테크 전문기업 (주)고고에프앤디(대표 하성용)와 수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김성민)는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급격한 기술발전과 미래사회의 혁신을 주도할 인재 양성 및 사회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창업보육센터와 협약기관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역량 공유 및 협력, 학생의 현장 참여를 통한 산학협력, 산업체 인턴십 및 현장실습 연계, 창업지원 프로그램 협력 수행 등이 포함됐다.고고에프앤디는 AI와 IoT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인슈어테크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자체 개발한 IoT 디바이스 '고고세이프'는 배달라이더의 운전행태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여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AI 알고리즘을 통해 운전자의 주행 패턴, 위험 행동 등을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보험료 절감까지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현재 국내 배달라이더의 유상운송보험 가입률은 40%에 불과한 실정이며 미가입 상태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배달라이더와 일반 시민 모두에게 큰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주)고고에프앤디는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B손해보험, 부릉 등과 협력하여 시간제 보험 상품을 출시했으며, 현재까지 5,000명 이상의 라이더가 가입하는 성과를 달성했다.특히 2024년 9월부터는 우아한청년들의 배민커넥트 라이더를 대상으로 '스마트 오토바이 단기렌탈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고고세이프가 장착된 스마트 오토바이를 통해 안전한 배달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2025.01.20 11: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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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1인당 뷰티 펀딩 금액 10만6천원…2년 새 52% 증가
와디즈는 2024년 뷰티 펀딩 오픈 수치가 20% 늘고, 1인당 뷰티 펀딩 금액은 52% 급증했다고 20일 밝혔다.와디즈 뷰티 카테고리에서 1인당 뷰티 펀딩 금액은 10만 6천 원으로, 이는 온라인 뷰티 플랫폼과 비교했을 때 4.5배 이상 높은 수치다. 특히, 2024년에는 와디즈 뷰티 카테고리에서 연간 2천 개의 신상품이 공개됐으며, 이는 2년 전과 비교해 50% 증가한 수치다.와디즈는 신생 및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뷰티 브랜드들의 지원을 강화한다. 펀딩을 통해 새로운 제품의 데뷔 무대를 마련해주고, 그들이 초기 고객 및 팬층을 확보해 매출 성장을 일으킬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와디즈는 1분기에 뷰티 브랜드를 대상으로 무료 교육과 마케팅 혜택을 담은 카테고리 기획전 등을 이어간다.21일에는 ‘2025 뷰티 성공 트렌드’란 주제의 무료 세미나가 진행된다. 뷰티 브랜드라면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교육을 들을 수 있다. 누적 130억 원의 펀딩을 성공시킨 와디즈 뷰티 전문 PD가 연사로 나서, 성공적인 뷰티 펀딩의 공통점과 2025년 뷰티 트렌드 등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오는 3월 20일부터는 뷰티 카테고리 기획전 ‘라이징 뷰티 인 와디즈’가 진행된다. 브랜드들의 매출 성장을 견인할 무료 마케팅 혜택과 자료집 제공 등 최대 15개의 혜택이 제공된다. 기획전 참여를 희망하는 브랜드는 오는 3월 4일까지 ‘와디즈 메이커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한편, 와디즈가 준비한 무료 교육과 마케팅 혜택은 뷰티 브랜드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K뷰티 열풍이 이어지면서 신생, 중소 브랜드를 중심으로 가
2025.01.20 08: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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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입성
야놀자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이하 다보스포럼)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오는 21일 사우디 하우스에서 열리는 공식 세션 ‘국경을 넘어, 신뢰를 구축하는 여행과 관광의 역할(Bridging Borders: Travel and Tourism's Role in Building Trust)’에 패널로 참가해, 숙박, 교통, 레저 등 여행산업 전반에 걸친 버티컬 AI 서비스와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야놀자는 전 세계 206개국에서 133만여 사업자와 1만 7천 개 이상의 판매 채널을 연결하며, 세계 각지의 로컬 여행사업자의 글로벌화를 지원해 전 세계 고객들과 쉽고 빠르게 연결되도록 돕고 있다. 나아가, 독보적인 여행 데이터와 버티컬 AI 기술을 활용해 여행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여행의 접근성을 높이고, 각 여행 서비스가 보다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여한다.버티컬 AI 상용화 이후 야놀자의 지난해 3분기 누적 통합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배 성장한 19조원 규모를 넘어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스티비 어워드,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상 등 국내외 어워드서 잇따라 수상하며 자체 개발한 AI 기술력과 성장성 역시 국내외기관으로부터 널리 인정받고 있다.야놀자는 이번 다보스포럼 참가를 기점으로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며, 향후 국제 행사 참여를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또한, 세계경제포럼의 참가를 통해 확보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하며 여행산업의 미래와 혁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ld
2025.01.20 08: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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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 CES 2025 성료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윤창원 센터장)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입주기업과 함께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최대 가전·IT전시회 CES 2025 K-STARTUP 공동관 광운대학교 부스에 참관하여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 입주기업은 ▲프롬프트타운(서진욱 대표) ▲하트플래닛컴퍼니㈜(이요안나 대표)다.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기술·유통 기업들로부터 협업 제안을 받기도하였으며, 350개 이상의 업체 및 기관들이 부스에 방문하여 협업·판매 논의를 이루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특히, AI기술로 디자인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스타트업인 프롬프트타운은 3개 기관과 실질적 업무 협력을 위한 협약을 현장에서 체결하기도 하였으며, 하트플래닛컴퍼니(주)는 전시회 기간동안 자연친화적 캠핑 릴렉스 체어에 관심을 가져온 캐나다의 캠핑 업체들로부터 총 25만 3600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 실적을 달성하기도 하였다. 윤창원 센터장은 “이번 CES에서의 성과는 대표들이 그동안 센터에서 진행했던 글로벌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진출 전략을 치밀하게 세웠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센터에서는 더욱 많은 청년창업자가 글로벌 진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2025.01.18 15: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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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핀테크 유니콘 등용문 '제2서울핀테크랩' 신규 입주기업 16개사 모집
지난 2년간 초기 핀테크 기업 78개사 지원, 70억 원의 투자유치, 149명의 고용 창출을 달성하며 ‘핀테크 유니콘 등용문’으로 불리는 디지털 금융 스타트업 지원기관, 서울시 ‘제2서울핀테크랩’이 새로운 입주기업 모집에 나선다.서울시는 국내 유일 초기 핀테크 스타트업 창업 시설인 ‘제2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할 기업 16개사를 오는 2월 10일(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앞서 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한 서울핀테크랩(여의도)에 이어 2023년 1월 마포구 도화동에 600평 규모의 제2서울핀테크랩을 개관했다. 이후 체계적인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지원해왔다. 시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초기 단계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단계 진입을 돕는 인큐베이팅(보육)은 제2서울핀테크랩에서, 궤도에 올라 성장단계로 진입한 기업의 스케일업(규모 확대)은 서울핀테크랩에서 진행하는 등 핀테크 기업의 발굴부터 스케일업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신규 입주기업 모집 규모를 확대했다. 기존에는 입주기업, 멤버십 기업 합쳐 최대 41개사(입주 25개사, 멤버십 16개사)의 입주를 지원했다면, 올해는 입주기업 6개사를 더 늘려 연간 최대 47개사(입주 31개사, 멤버십 16개사)를 모집한다. 입주기업’에는 독립형 사무공간이 지원되며, ‘멤버십 기업’의 경우 비지정석인 핫데스크*(hot desk)형 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 계약은 1년마다 연장평가를 거쳐 최대 3년(멤버십 기업은 최대 2년)간 입주할 수 있다.입주기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기본
2025.01.17 18: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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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벤처협회, “여성벤처&스타트업 커넥트 데이” 성황리 개최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윤미옥)는 지난 16일 ‘여성벤처&스타트업 커넥트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경력단절 여성 창업케어 프로그램”, “여성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초기 여성스타트업의 지속성장과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행사 1부 순서인 ‘스타트업 IR’에서는 13개 기업이 투자유치를 위해 각자가 가진 비즈니스모델과 성장전략을 선보였고, 기업 홍보관을 순회하며 자유롭운 네트워킹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투자의향을 공감했다.별도로 마련된 상담존에서는 BM전략, 마케팅, 기술특허, 법률·노무 등 분야별 전문가를 통한 1:1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되었다.2부는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이혜원 박사의 오프닝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이혜원 박사는 2025년의 트렌드를 미리 살펴보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방안을 제시했고,△공감과 치유로 이어지는 힐링의 순간이라는 주제로 힐링캠퍼스 더공감 박상미 대표의 강연과 △천년식향 안백린 대표의 스타트업 창업성장 사례 발표로 여성 창업가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라이브 토크쇼는 비자인캠퍼스 이지연 대표, 천년식향 안백린 대표, 아멘토벤처스 박형미 대표와 함께 여성 스타트업이 가지고 있는 각자의 경험과 노하우, 비전을 공유하고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또한, 참석한 창업자, 투자자 및 창업전문가 간의 상호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되었다.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 (예비)창업자의 기술창업과 창업에 도전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마련해
2025.01.17 18: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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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된 K뷰티, 향후 전망은?"···'美시장 공략' K뷰티 리포트 발간
글로벌 K뷰티 유통사 랜딩인터내셔널은 K뷰티 브랜드가 미국 리테일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브랜딩 전략을 담은 트렌드 리포트 ‘K뷰티 제2의 물결’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리포트는 랜딩인터내셔널과 매치마이메이크업(Match My Makeup), 클리어포미(Clear For Me), 스페이트(Spate) 등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들의 독자적인 뷰티 데이터를 활용해 미국에서 불고 있는 두 번째 K뷰티 열풍을 분석, 현지 리테일 업계의 복잡성 및 문화적 특성을 기반으로 K뷰티 브랜드들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리포트에 따르면, 2015년에 시작된 첫 번째 K뷰티 열풍이 새로운 제품에 대한 일시적인 호기심에 그쳤다면, 두 번째 전성기는 K뷰티 브랜드들이 입소문을 넘어 미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주요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특히 미국 뷰티 시장 매출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는 오프라인 시장에서 K뷰티가 영향력을 확장하려면 여러 인종의 피부톤⋅타입별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포용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모두가 손쉽게 사용 가능한 패키지를 제작하는 등 폭넓은 소비자층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외에도 ▲현지 소비자들이 주로 검색하는 K뷰티 키워드 ▲K뷰티 제품을 선택하는 이유 ▲K뷰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구매처와 같은 심층적인 소비자 데이터를 제공해 국내 뷰티 브랜드들이 미국 리테일 시장에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최신 정보를 수록했다. 해당 리포트는 랜딩인터내셔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정새라 랜딩인터내셔널 대표는 “현재 K뷰티가 맞이한 두 번째 열풍은 단순한 유행을 넘
2025.01.17 17: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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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X, ‘2025년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으로 선정
케이아이엔엑스(이하 KINX)는 ‘2025년도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은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공동 주관 하에,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신설됐다.청년고용유지율, 일과 삶의 균형, 평균 임금 수준 등 근로 환경과 함께, 기업의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을 포함한 기업 경쟁력을 평가한다.‘청년일자리 강소기업’ 제도는 고용노동부에서 2016년부터 진행해 온 ‘청년친화 강소기업’보다 강화된 기준을 적용한 것으로, 선정된 280개 기업은 일반기업 대비 청년 고용 증가, 평균 임금, 매출액 증가율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KINX는 ‘청년친화 강소기업’ 제도가 시행된 첫 해부터 매년 선정됐으며,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상·하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공채 및 수시 인재 채용을 실시하고 있는 KINX는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해 격주 주 4일제 도입, 자율출퇴근제, 복지포인트, 사내 휴양시설 및 통신비 지원, 셔틀버스, 종합건강검진 등 청년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김지욱 KINX 대표는 “올해 처음 시행된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뜻깊다”며, “계속해서 청년 인재들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1.17 14: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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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글로벌 웹 출시 2개월 만에 MAU 10만 명 돌파
뷰티 플랫폼 화해 운영사 버드뷰는 글로벌 웹 론칭 2개월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해 11월 웹 서비스 영문 버전을 출시한 화해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 10만 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가별 사용자는 미국이 80% 이상을 차지했고, 그 뒤로 일본, 싱가폴 순으로 나타났다.화해의 글로벌 웹은 ▲카테고리별 랭킹 ▲화해 어워드 ▲화장품 성분 정보 ▲리뷰 토픽 등 국내 이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화해의 핵심 기능을 영문으로 구현했으며 37만여 개 화장품 정보와 900만 건의 실사용자 리뷰 데이터를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제공하고 있다.특히 글로벌 웹 사용자는 랭킹 페이지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해는 공신력 있는 K뷰티 랭킹을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제공해 K뷰티 브랜드와 해외 소비자의 가교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또한 화해는 올 1분기 글로벌 웹 일본어 버전을 선보이고 올 상반기 해외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간 협업을 위한 마케팅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내 해외 B2B 유통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브랜드사의 해외 인지도 증대와 마케팅, 유통 등 전 과정에서 K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김경일 버드뷰 대표는 “글로벌 웹 론칭 두 달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 10만 명을 돌파하면서 K뷰티에 대한 글로벌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를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삼고 ‘K뷰티업계의 넷플릭스’로서 우수한 국내 뷰티 브랜드를 해외에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1.17 13: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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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트룸, 2024년 매출 337억, 영업이익 190억원 달성
수면 기상 솔루션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이 지난해 매출 337억, 영업이익 190억원을 기록했다.2013년 설립한 딜라이트룸은 2021년 매출 130억원으로 세 자릿수 매출을 돌파한 데 이어, 3년만에 300억원 규모를 달성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최근 3년 간 50% 이상 유지하며 우수한 재정건전성을 지켜냈다.이러한 고성장은 기업에 필수적인 인재를 엄선해 채용하고, 이들의 원활한 적응과 성장에 과감히 투자하는 전략에 기반한다. 때문에 1인당 매출은 10억원에 달한다. 6억원 수준이었던 3년 전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다. 작년 말 기준 딜라이트룸 조직 규모는 34명이었다.주 수입원은 알라미다. ▲숙면유도음악 ▲수면분석 ▲미션 알람 등으로 입면부터 기상에 이르는 수면 과정 전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460만명에 달하는 전세계 월활성사용자(MAU)에 기반한 인앱 광고와 더욱 원활한 기상을 가능케하는 추가 기능을 갖춘 유료 알람을 기반으로 수익 모델을 단단히 다졌다. 이외에도 앱개발사 대상 광고 수익화 솔루션 ‘다로’(DARO)가 2023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앞으로 딜라이트룸은 슬립테크와 애드테크 두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나아갈 계획”이라며, “글로벌 1위 알람앱에서 수면 영역에서까지 사용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수면-기상 솔루션 알라미와 다양한 앱서비스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다로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1.17 13: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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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채용전문면접관 자격 도입···채용공정성 높인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3일 사내면접관 16명을 대상으로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이 주관한 ‘채용전문면접관 2급 자격과정’을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채용전문면접관 자격은 2018년 이후 3천 여명의 인사 채용 관계자 및 사내면접관이 응시한 민간자격으로, 매년 6백 여명이 응시하고 있다.전문 강사인 조지용 한국바른채용인증원장의 강연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 채용절차법, 글로벌 채용사례 등 최신 채용트렌드 ▲면접질문과 척도의 이해 ▲심층면접 기법인 BEI(Behavioral Event Interview : 행동사건면접)와 평가기법 ▲실전면접 시뮬레이션 ▲필기시험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실제 취업준비생이 투입된 모의 면접은 현장감 있는 면접 질문과 평가가 이뤄졌으며, 다각적인 피드백으로 평가역량을 높일 수 있어 집중도도 높았다.교육에 참여한 강아람 서울우유 차장은 “실제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모의면접과 피드백 시간이 유익하여 면접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김하늬 차장도 “역량평가 실습을 통해 지원자에 대한 평가뿐만 아니라 나 자신과 직원들의 역량 수준을 성찰해 보는 계기가 되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과정을 기획한 박준성 서울우유 인사교육팀장은 “사내면접관 대상전문면접관 자격제도를 도입한 이유는 채용의 공정성을 높이고 서울우유의 조직문화와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함이며 향후 채용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이번 자격을 취득한 사내면접관들은 올해 채용 면접 등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1.16 17:3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