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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망 스타트업 10개사 성장전략 공개… ‘KB유니콘클럽 5기 성과공유회’ 성료

    재단법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4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KB유니콘클럽 5기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KB유니콘클럽’은 경기혁신센터와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2021년 출범 이후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신생기업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운영돼 왔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KB유니콘클럽은 지금까지 총 56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했으며, 투자·액셀러레이팅·글로벌 진출·오픈이노베이션 등 전 과정에 걸친 성장 지원 체계를 갖춰 신산업 분야 기업들의 스케일업을 돕고 있다. 이번 ‘KB유니콘클럽 성과공유회’는 이러한 프로그램의 연간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참여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에는 KB국민은행 ESG상생본부 김경남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참여기업의 성장을 격려했다. 또한 비디씨액셀러레이터, 뮤렉스파트너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등에서 참여한 VC·AC 심사역들이 참여기업의 발표를 듣고 성장 전략에 대한 전문 자문을 제공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먼저 KB유니콘클럽 5기의 연간 주요 추진성과가 소개됐으며, 이어 참여기업 10개사가 올해의 주요 성과와 향후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기업별 발표에 이어 분야별 전문가 자문 세션을 통해 기업별 성장 전략의 완성도를 높였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참여기업의 1년간 성장

    2025.12.05 14:13:05

    유망 스타트업 10개사 성장전략 공개… ‘KB유니콘클럽 5기 성과공유회’ 성료
  • 코오롱바이오텍, ‘가족친화기업’ 선정

    코오롱바이오텍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제도는 성평등가족부가 일·가정 양립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코오롱바이오텍은 출산·육아 부담을 낮추고 구성원의 근무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돌봄 지원 체계를 강화해왔다. 남성 태아검진 휴가 도입, 배우자 출산 시 유급휴가 확대, 난임 시술비 지원, 임산부 단축근무일 추가 부여 등 출산기·육아기의 업무 충돌을 최소화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또한 ‘일·생활 균형’을 핵심 원칙으로 삼아 사업장 기숙사 제공, 자녀 학자금 지원 등을 통해 구성원이 안심하고 근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왔다. 이 밖에도 연간 6일의 추가 휴가를 제공하며, 임직원들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가 직원 재충전과 조직 몰입도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임직원과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가족 초청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공장 견학, 지역 명소 탐방, 워터파크 방문, 야외 바비큐 행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과 가족이 회사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김선진 코오롱바이오텍 대표이사는 “가족친화인증은 구성원을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여기는 우리 회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일터와 가정 모두에서 만족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코오롱바이오텍은 고용 안정과 산업재해 예방, 현장 근로환경 개선, 학습문화 강화 등

    2025.12.05 14:11:04

    코오롱바이오텍, ‘가족친화기업’ 선정
  • 홍성의 골목크리에이터 생태계, MG상생협력관 통해 확산

    홍성읍 원도심에 조성된 'MG상생협력관'을 중심으로 지역 골목에 청년 창작 기반 활동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 최초 민간 창업보육시설인 젤리스라운지 내에 조성된 이 협력 공간은 새마을금고중앙회, 함께일하는재단, 홍주MG새마을금고가 공동 참여해 만들어졌으며, 공공 중심이던 기존 지역활성화 방식과 다른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MG상생협력관은 2025 MG희망나눔 청년로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협력관 개소 이후 원도심에서는 디자이너·영상 제작자·기획자·예비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작자 활동이 활발히 전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운영주체인 초록코끼리와 젤리스라운지가 운영해 온 로컬 창작·교류 프로그램 '클럽무제'가 협력관과 결합하면서, 올해만 총 96회의 기획·협업 활동이 원도심 곳곳에서 진행된 것으로 집계됐다.해당 활동은 단순 네트워킹을 넘어 실제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사례를 다수 배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콘텐츠 제작, 브랜드 스터디, 마켓 기획, 테스트키친 준비 등 창작 기반의 시도가 일상적으로 이뤄졌으며, 그동안 지역에서 보기 어려웠던 창작 생태계 형성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특히 기업의 참여 방식이 기존 지역재생 사업과 차별성을 보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홍주MG새마을금고는 공간 지원이나 후원에 머무르지 않고 민간 운영자들과 정기적으로 협의하며, 지역 크리에이터 활동이 지속 가능한 구조로 정착할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민간–기업 협력 중심의 새로운 지역 창작 생태계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96회의 활동

    2025.12.05 11:14:44

    홍성의 골목크리에이터 생태계, MG상생협력관 통해 확산
  • "불공정 계약 그만" 예술인 권리보호 교육 수료자 25만 명 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산하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정용욱, 이하 재단)은 '예술인 권리보호 교육' 누적 수료 인원이 25만 명(2015년~2025년)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예술인이 스스로의 법적 권리를 알고 피해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예술인 권리보호 교육'은 예술 분야별 계약 교육과 성희롱·성폭력 예방, 예술인 권리보장법 전반에 대한 이해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15년 교육이 시작된 이후 참여가 꾸준히 늘어난 이번 성과는 예술계 전반에서 권리보호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교육의 효과성이 현장에 안착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2015년부터 10년간 총 251,088명의 예술인이 권리보호 교육을 수료했으며, 특히 2025년 한 해에만 72,793명(11월 3주 기준)이 참여해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교육을 받았다. 누적 기준으로 ▲온라인 동영상 교육 182,221명 ▲찾아가는 교육 및 주제특화 교육은 68,867명(1,162회 개최)이 수료해, 예술계 전반에서 권리보호 교육이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재단은 2025년 예술인 권리보호 교육의 접근성과 포용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개선을 추진했다. 자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여 예술인이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수어 통역과 문자 통역을 제공하여 장애예술인의 교육 접근권을 보장함으로써 보다 포용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아울러, 예술 현장의 실제 어려움을 반영한 주제별 교육(특강)도 확대했다. 계약 분쟁이나 성희롱·성폭력과 같이 예술인이 직접 마주하는 문제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했다. 올해 처음 '수익 미분배 예방 특강'을 개설해 예술인들이

    2025.12.05 11:12:30

    "불공정 계약 그만" 예술인 권리보호 교육 수료자 25만 명 넘었다
  • 시원스쿨, 산리오캐릭터즈와 공식 콜라보... '포차코·폼폼푸린' 에디션 출시

    외국어 교육 전문기업 시원스쿨이 글로벌 인기 캐릭터 산리오캐릭터즈와 공식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학습 콘텐츠에 캐릭터 IP를 결합한 신규 '감성형 학습 프로젝트'를 론칭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외국어 학습을 시작할 때 학습자가 느끼는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공부를 '해야 할 부담'이 아닌 '즐거운 경험'으로 전환하기 위해 기획됐다. 콜라보레이션 주인공은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 '포차코'와 '폼폼푸린'으로, 시원스쿨은 친숙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학습 과정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학습 동기를 강화하고 몰입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발랄하고 활기찬 에너지로 MZ 세대에게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포차코는 일본어 학습 라인업에 적용됐다. 포차코의 친근한 이미지를 통해 학습 시작의 부담을 줄였으며, ▲일본어 진짜학습지 ▲일본어 한권한달 완성 Lv.1~3 에디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로 전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폼폼푸린은 영어와 프랑스어 라인업에 적용됐다. 이에 ▲영어 진짜학습지 ▲프랑스어 한권한달 완성 Lv.1~2 에디션을 만나볼 수 있으다.특히 이번 포차코 에디션으로 출간된 '일본어 한권한달 완성' 시리즈는 시원스쿨 일본어의 대표 강좌인 ‘왕초보탈출’ 강의의 2026년형 전면 리뉴얼 버전과 함께 학습할 수 있어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새로워진 ‘정하민 NEW 왕초보탈출 시리즈’는 강의 시간을 하루 25분 내외로 압축하고 2026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예문과 실용 어휘를 대거 수록해 단순 암기가 아닌 '말문이 트이는 실전형 수업'을 구현했다.프랑스어 역시 '한권한달 시리즈'가 프랑스

    2025.12.05 10:00:03

    시원스쿨, 산리오캐릭터즈와 공식 콜라보... '포차코·폼폼푸린' 에디션 출시
  • 제닉스큐어, ‘비임상 실증 지원’ 사업 선정, 영장류 기반 AAV 연구 본격화

    AI 기반 차세대 AAV 벡터 플랫폼 기업 제닉스큐어(대표 문홍성)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 주관하는 ‘2025년도 제2차 첨단의료산업선도기반실증지원사업’의 첨단바이오의료제품 개발 비임상 실증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국내 의료제품 개발 역량 강화와 사업화 촉진을 목표로, 의료연구개발기관을 대상으로 영장류 기반 첨단바이오의료제품의 작용기전, 효능, 안전성을 정밀 검증하는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제닉스큐어는 향후 2년간 영장류 12마리를 지원받아 뇌혈관장벽(BBB) 투과성 AAV 및 안과 치료제 개발용 망막 표적성 AAV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자체 CARE 플랫폼 기반 차세대 AAV 캡시드 기술을 적용해 라포라병 유전자 치료제의 비임상 실증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약물의 체내 분포, 표적 도달성, 발현 효율, 안전성 등 임상 개발을 위한 전략적 근거를 확보할 예정이다.제닉스큐어는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Neuroscience 2025’에서 CARE 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엔지니어링 AAV 벡터들을 공개하며 글로벌 연구기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핵심 기술인 GenC2는 정맥주사(IV) 대신 뇌척수액(CSF) 투여 방식을 적용하여 전신 독성 위험을 크게 낮추고, 영장류 모델에서 기존 야생형 대비 5~20배 높은 중추신경계 감염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CARE 플랫폼은 AI 기반 AAV 캡시드 디자인 솔루션 ‘InsightMinerTM’를 활용해 기존 야생형 AAV보다 조직 표적성을 높이고, 높은 전달 효율과 안전성을 가진 엔지니어링 AAV를 개발한다. 이를 통해 제닉스큐어는 저용량·저독성·고효율 유전자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며, 최근 정맥주사 기반 AAV 치료제 안전

    2025.12.04 23:17:54

    제닉스큐어, ‘비임상 실증 지원’ 사업 선정, 영장류 기반 AAV 연구 본격화
  • 루센트블록, 창업경진대회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수상

    조각투자 거래소 ‘소유’ 운영사인 루센트블록이 행정안전부 주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장려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 기반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 ‘AI와 공공데이터의 시너지, 혁신을 열다’를 주제로 제품·서비스 개발과 아이디어 기획 두 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총 385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루센트블록은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공공데이터와 자체 AI 기술을 결합해 상업용 부동산 공실 문제를 해결하는 분석 모델의 혁신성을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루센트블록은 ‘소유’ 플랫폼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부동산 가치 평가 데이터 ▲이용자 행동 데이터 ▲투자 패턴 등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한국부동산원 공실률·임대동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 정보 ▲통계청 지역경제 자료 등 공공데이터를 결합, 상권별 실제 가치를 정교하게 예측하는 AI 모델을 제안했다.이 모델은 머신러닝 분석과 시공간 그래프 모델링으로 상가의 저평가 요인과 공실 원인을 추론하고, 최적 임차 업종까지 도출해 예측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선별된 저평가 상권을 토큰증권(STO)으로 발행하고 투자자에게 지역 상권 연계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신규 고객 유입과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내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루센트블록은 2022년 대전 어은동 ‘3호 대전 창업스페이스’ 공모에서 지역 상점 바우처 제공을 통해

    2025.12.04 15:42:55

    루센트블록, 창업경진대회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수상
  • 인천글로벌캠퍼스, '제8회 글로벌대학 입시전략 박람회' 14일 개최

    오는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세계로관에서 '제8회 글로벌대학 입시전략 박람회'가 개최된다.인천글로벌캠퍼스는 최근 수험생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입주 대학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원자 수가 꾸준히 증가한 것은 물론 지원자들의 성적 등 스펙이 전반적으로 상향 평준화됐으며, 지원자 대비 합격생 비율 또한 높아지는 추세다.이러한 흐름 속에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며,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2월에 열리는 여느 교육 박람회와 달리,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모든 입주 대학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행사 당일에는 각 대학의 특징과 입시 요강을 파악할 수 있는 '입시 전략 세미나'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된다. 또한, 각 대학 입학처 관계자와의 ‘1:1 맞춤 상담’ 부스가 운영되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얻을 수 있다.행사 입장은 무료이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주관사인 '글로벌어플라이' 또는 'ACT국제전형'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이 필수다.글로벌어플라이 관계자는 "행사 당일이 일요일인 점을 고려할 때, 보다 원만한 상담과 세미나 참석을 위해서는 오전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또한 이번 박람회는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이 외에도 듀오링고 응시권 등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 제공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

    2025.12.04 15:16:02

    인천글로벌캠퍼스, '제8회 글로벌대학 입시전략 박람회' 14일 개최
  • "여기 출신이면 무조건"···기업들, 경력직 채용 시 최애 前직장은?

    리멤버 운영사 리멤버앤컴퍼니는 4일 자사 누적 스카웃 제안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경력직 블루칩 인재 트렌드’를 공개했다.이번 분석은 최근 기업들의 경력직 채용 선호도와 변화된 채용 시장 흐름을 파악하고자 1,000만 건 이상의 리멤버 누적 스카웃 제안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데이터 분석 결과,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경력은 ‘플랫폼’이었다. 리멤버를 통해 기업들로부터 가장 많은 스카웃 제안을 받은 상위 1% 인재들의 경력을 살펴보니, 약 70% 이상이 플랫폼 기업 재직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서도 특히 ‘이커머스’ 플랫폼 경력자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주목할 점은 이러한 플랫폼 인재 선호 현상이 IT 직군만이 아닌 전 직무로 확산됐다는 것이다. HR, 재무회계, 디자인 등 비개발 직무에서도 플랫폼 경력을 보유한 인재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제안을 받았다.리멤버는 전 산업군에서 플랫폼 비즈니스가 확산되면서, 직무와 무관하게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민첩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진 것으로 분석했다.채용 대상 연차도 다양해졌다. 과거에는 임원급이나 시니어에 집중됐던 스카웃 제안이 실무진과 주니어급까지 대폭 확대됐다.리멤버가 채용솔루션을 처음 선보인 2019년에는 13년차 이상의 시니어급 제안 비중이 전체의 66%를 차지했지만, 2025년에는 흐름이 바뀌었다. 조직의 허리 역할을 하는 5~8년차 실무진 제안 비중이 2019년보다 약 7배 증가해 40%를 차지했고, 같은 기간 1~4년차 주니어 비중도 16%까지 늘었다. 이는 채용 시장이 수시 채용으로 재편되면서 기업들이

    2025.12.04 09:15:05

    "여기 출신이면 무조건"···기업들, 경력직 채용 시 최애 前직장은?
  •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 입주기업 ㈜스타트뷰, 연구개발전담부서 설립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 입주기업이자 데이터 기반 디지털 마케팅 전문 기업 ㈜스타트뷰(대표 이기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연구개발전담부서 인증을 획득하며, AI 기반 숏폼 마케팅 기술 연구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스타트뷰는 기술 혁신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자사 AI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담 연구 체계를 갖추게 됐다.플랫폼별 알고리즘, 인플루언서의 스타일 및 성과 지표 등을 동시에 반영해 기획 방향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 광고주는 캠페인 기획 과정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인플루언서 역시 보다 높은 전환성과 도달률을 기대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져, 브랜드와 창작자 모두의 효율을 높이는 구조를 갖췄다.스타트뷰는 전담부서를 중심으로 ▲AI 기반 기획 가이드 생성 엔진 강화 ▲AI 모델 기반 성과 분석 및 캠페인 추천 기술 고도화 등 자사 서비스의 핵심 기능을 집중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숏폼 마케팅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인플루언서 매칭과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해결하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이기훈 대표는 “이번 연구개발전담부서 설립은 스타트뷰가 지향하는 기술 중심의 숏폼 마케팅 혁신을 빠르게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스타트뷰만의 AI 기획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브랜드와 인플루언서가 모두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숏폼 마케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2025.12.03 20:52:09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 입주기업 ㈜스타트뷰, 연구개발전담부서 설립
  • 자이메드, 디지털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dGMP) 적합판정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자이메드㈜(대표 박상민)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심사기관이 실시한 디지털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dGMP) 갱신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자이메드가 2022년 9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GMP 적합판정을 받은 이후 처음 진행된 정기 심사로,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2025.02) 이후 확대•보완된 평가 항목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식약처의 가이드라인이 확정되기 이전에 마련된 기준 방향에 따라 심사가 진행되어, 자이메드의 품질관리체계가 변화된 기준에 부합함을 확인한 사례로 볼 수 있다.국내 디지털의료제품 관리제도 강화 흐름에 따라, 이번 dGMP 심사에서는 기존 제조 중심 품질관리 기준 외에도 ▲소프트웨어 개발 생애주기(SDLC) 관리 ▲변경 이력 검토 절차 ▲데이터 추적성 확보 ▲사이버보안 대응 체계 강화 등 확대•보완된 기준이 적용됐다. 자이메드는 해당 기준을 충실히 반영한 품질관리체계를 운영해 왔으며, 이를 통해 심사 적합 판정을 받았다.자이메드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식약처의 정책 방향성에 맞춰 품질관리 기준을 자율적으로 수립•운영해 온 성과”라며, “국내외 의료기관과의 협력은 물론, 향후 FDA 등 글로벌 기준 대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자이메드는 안저 동맥경화 AI 솔루션(FUNDUS-CVD AI)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회진단형 인공지능 기술을 상용화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17개 지부에 솔루션을 공급해 1만 건 이상의 의료현장 적용 사례를 확대해가고 있다.뿐만 아니라, 자이메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5년도 창업도

    2025.12.03 20:50:59

    자이메드, 디지털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dGMP) 적합판정
  • 한남대학교, 콘텐츠 기반 창업 전략 특강 성료, 사나고와 함께한 제2회 릴레이 캠퍼스

    한남대학교(총장 이승철)는 12월 2일(화) 대전보건대학교 대강당에서 ‘2025 릴레이 창업 캠퍼스, 제2회 창업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콘텐츠 기반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 창업가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강연에는 3D·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사나고가 초청돼 특강을 진행했다.사나고 강사는‘콘텐츠로 시작하는 창업: 사나고의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확장 전략’을 주제로, 콘텐츠 제작 초기 단계부터 브랜드 성장, 플랫폼 운영, 협업 확장, 제품 개발로 이어지는 창업 흐름을 구조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개인 창작 활동이 하나의 비즈니스로 발전하는 과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전달하며, 콘텐츠 산업이 가진 창업적 잠재력을 참가자들에게 명확하게 제시했다.이어진 강연에서는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콘텐츠 기획법, 팬층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강화 전략, 다양한 협업 구조 설계 방식 등 크리에이터 산업에서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필요한 핵심 역량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참여자들은 “콘텐츠가 단순한 제작을 넘어 하나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창작 활동을 경영 활동과 연결하는 시각을 새롭게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제2회 릴레이 창업특강은 한남대학교의 주관으로 대전보건대학교에서 진행되었고, 한남대학교를 비롯한 대전·세종권 RISE 대학들이 공동으로 홍보·참여하며 권역 내 창업 교육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특강 현장에서는 다양한 전

    2025.12.03 20:49:34

    한남대학교, 콘텐츠 기반 창업 전략 특강 성료, 사나고와 함께한 제2회 릴레이 캠퍼스
  • 야놀자, ‘제2의 도약’ 위해 리더십 체계 개편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는 그룹의 중장기 비전 실현을 위한 주요 계열사 리더를 새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야놀자는 이번 리더 선임을 통해 컨슈머 플랫폼(Consumer Platform, 놀유니버스)ㆍ엔터프라이즈 솔루션(Enterprise Solutions, 야놀자클라우드)ㆍ코퍼레이션(Corporation, 야놀자홀딩스) 3개 축을 중심으로 리더십 체계를 새로 구축한다.각 사업부문 리더로는 이철웅 컨슈머 플랫폼 부문 대표, 이준영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대표, 최찬석 코퍼레이션 부문 대표를 선임했다이번 인사는 모바일 시대를 넘어 본격적인 AI 전환(AX) 시대로 진입하는 시점에 맞춰, 고객 가치 중심의 사고와 기술 혁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야놀자는 브랜드 리뉴얼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왔으며, 그룹 전체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체계적인 구조와 신속한 실행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야놀자는 변화를 통해 고객 경험 개선ㆍ기술 혁신ㆍ구성원 기반의 조직문화를 강화하고, 그룹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 특히 그간 이어온 책임경영 체계 아래 각 사업부문 리더십을 공고히 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 역량을 재정비했다.야놀자는 “이번 리더십 체계 개편은 야놀자가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준비 과정”이라며, “고객ㆍ기술ㆍ조직의 세 영역에서 혁신을 가속화해, AI 시대의 여행 및 여가 산업 변화를 능동적으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우리는 하나의 팀으로 구성원 각자의 역할과 협력이 야놀자

    2025.12.03 16:00:07

    야놀자, ‘제2의 도약’ 위해 리더십 체계 개편
  • 동덕여대, 2029년부터 남녀공학 전환···"새로운 100년 준비해야"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이 2029년부터 동덕여대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겠다고 3일 밝혔다. 학교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가 공학 전환 추진을 권고한 지 하루 만이다.김 총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공론화위의 권고 결과를 존중해 수용하고자 한다"며 "이행 시점을 현 재학생이 졸업하는 2029년으로 계획해 입학 당시 기대했던 여자대학으로서의 학업 환경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밝혔다.김 총장은 "공론화 과정에서 공학 전환에 찬성하는 의견이 더 많았음에도 재학생들의 반대와 우려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도 "이제는 창학정신을 발전적으로 계승하며 시대 변화에 부합하는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지난 갈등을 슬기롭게 마무리하고, 부정적 외부 이미지를 개선하며, 재학생과 구성원 모두의 상처를 치유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구성원들에게 이번 결정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공감을 당부했다.학교 측은 공론화위의 권고를 바탕으로 향후 구성원 설명회, 대학발전추진위원회, 교무위원회, 대학평의원회 등의 논의와 의결 절차를 거쳐 최종 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다. 학내 구성원에게 이번 사안을 상세히 설명할 자리도 이달 중 마련하겠다고 했다.동덕여대는 지난해 11월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한 학생들의 학교 점거 농성과 래커칠 시위 약 1년 만에 공학 전환 수순을 밟게 됐다.다만 학생들은 이번 결정에 학교 구성원 전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학생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다.이날 총학생회 측은 공학 전환에 대한 의견을 묻는 학생 총투표

    2025.12.03 13:43:54

    동덕여대, 2029년부터 남녀공학 전환···"새로운 100년 준비해야"
  • [속보] 동덕여대 총장 "2029년 남녀공학 전환"

    동덕여대 총장 "2029년 남녀공학 전환"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2.03 12:51:59

    [속보] 동덕여대 총장 "2029년 남녀공학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