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시 마감연장 100개大 중 80곳서 추가접수…3184건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오류로 마감을 1시간 연장한 100개 대학 가운데 실제 추가 접수가 발생한 대학은 80곳인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수시 원서접수 마감 연장에 따른 원서접수 현황'을 공개했다. 원서접수 대행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마감 시간 연장 이후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지난 11일 수시 원서접수 마감을 앞두고 민간 대행사 유웨이어플라이의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자 총 116개 대학 가운데 100개 대학이 마감 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1시간 연장했다.이 가운데 실제 추가 원서 접수가 이뤄진 대학은 80곳으로 집계됐으며, 총 1781개 모집단위에서 3184건이 추가 접수됐다. 모집단위당 평균 약 1.8건이다.추가 접수된 3184건 중 시스템 오류 당시 접수를 진행하던 중 오류 기록이 남은 경우는 2329건으로 약 73%였다. 나머지 855건은 시스템 오류로 로그인 자체가 불가해 전산 기록이 남지 않은 경우였다.마감 시간 연장으로 추가 접수가 발생한 80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당초 마감 시한인 11일 오후 6시 기준 10.25대 1에서 실제 마감 시각인 오후 7시 기준 10.27대 1로 약 0.22% 상승했다. 추가 접수가 발생한 1천781개 모집단위의 평균 경쟁률은 13.66대 1에서 13.76대 1로 약 0.74% 올랐다.교육부에 따르면 대부분(69.8%)의 모집단위에서 추가 접수가 1건 발생했고, 10건 이상인 모집단위는 당초 경쟁률이 높았던 논술 및 실기위주 전형에 집중됐다.특히 마감 연장 기간에 최종 경쟁률을 공개한 17개 대학의 모집단위에선 모두 2건 이하의 추가 접수가 발생했다. 총 35개 모집단위에 39건의 원서가 추가로 접수됐다.마감 시간 연장에 따른 추가접수 및 사후
2026.09.30 16:14:54
-
커피 한 잔에도 이유가 있다, 대학생들의 음료 선택
경북대학교 교내 카페에서는 아침부터 커피를 찾는 학생들을 볼 수 있다. 시험기간에는 도서관으로 향하는 학생들이 커피나 에너지음료를 찾기도 한다. 다들 그냥 맛있어서 마시는 걸까. 대학생들이 음료를 찾는 이유에는 맛과 기호뿐 아니라 잠을 깨거나 집중하기 위해, 피로를 덜기 위해 등 저마다의 목적도 있었다.대학생 김도연(21) 씨에게 아침 커피는 잠을 깨우기 위한 것이다.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 건 중학교 3학년 시험기간이었다. 잠을 쫓기 위해 마시기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아침이면 커피를 찾는다. 김 씨는 “실제로 커피를 마시면 잠이 깨는 느낌이 든다”며 “머리를 많이 쓰지 않아도 되는 날에는 일부러 마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단순히 습관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그날의 상태와 필요에 따라 선택하고 있었다.통계로도 나타나는 목적형 소비김 씨처럼 자신의 상태에 따라 음료를 찾는 소비는 관련 조사에서도 나타난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발표한 '건강·컨디션 관리를 위한 음료 소비 행태 2026'에 따르면 맛·기호 충족을 위한 음료를 일주일에 여러 번 마시는 비율은 57.1%였다. 그중에서도 각성·집중 목적은 53.0%, 피로 회복·활력 보충 목적은 50.1%로 절반 수준이었다.각성·집중용 음료를 월 1회 이상 마시는 20대 응답자 209명을 대상으로 음용 상황을 조사한 결과, 52.2%는 ‘졸리거나 집중력이 떨어질 때’ 마신다고 답했다. ‘하루를 시작하거나 아침에 정신을 깨우고 싶을 때’는 37.8%,‘수업·공부·과제·시험 준비 등 학습에 집중해야 할 때’는 39.2%였다.시험기간 더 자주 찾는 커피와 에너지
2026.09.30 14:19:00
-
책만 읽는 곳은 옛말…색다른 시설 갖춘 대학도서관
조용한 열람실과 빼곡한 서가로 대표되던 대학도서관의 모습이 달라지고 있다. 책을 읽고 공부하는 공간을 넘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팀원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까지 도서관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실제로 올해 발표된 ‘체류형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대학도서관 현황 연구’는 재학생 1만 명 이상인 국내 주요 48개 대학도서관을 교육·학습, 연구, 문화·예술, 휴식·상호작용 등 4개 영역으로 나눠 분석했다. 조사 대상 가운데 47곳(97.9%)이 디지털 기기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17곳(35.4%)은 첨단기술 관련 시설이나 서비스를 운영했다. 도서관 내부에 메이커스페이스를 갖춘 대학은 6곳(12.5%), 박물관·예술 전시를 제공하는 곳은 24곳(50%)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대학도서관이 이용자의 휴식과 문화 경험, 협업과 지식 공유까지 지원하는 공간으로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렇다면 실제 대학도서관에서는 어떤 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까. 콘텐츠 제작부터 실감미디어, 협업과 휴식까지 저마다 다른 특징을 가진 국내 대학도서관을 살펴봤다.책 없는 도서관에서 콘텐츠를 만들다…고려대 CJ Creator Library고려대학교 중앙광장 지하 1층에는 일반적인 도서관과 사뭇 다른 공간이 있다. 2017년 문을 연 ‘CJ Creator Library(CCL)’다. 서가와 책을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하는 대신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협업, 휴식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CCL에는 영상 제작과 사진 촬영, 음향 녹음, 인터넷 방송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스튜디오 5개가 마련돼 있다. 직접 촬영한 미디어 자료를 가공할 수 있는 편집실과 학술 강연·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2026.09.28 20:17:20
-
“대학생이면 더 싸게”, 기업들이 학생에게 할인해주는 이유
대학생들의 소비는 점점 더 ‘절약형’으로 바뀌고 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지난해 대학(원)생과 휴학생의 소비지출을 분석한 결과, 응답자의 81.6%는 평소 자신이 ‘절약 소비’를 한다고 답했다. 대학생의 월평균 지출은 68만1천 원으로 2021년 58만3천 원보다 16.8% 증가했다. 절약·계획 소비 방식으로는 ‘같은 제품을 가장 싸게 파는 곳을 찾아 구매한다’는 응답이 43.7%로 가장 높았고, ‘구매 전 가격이나 후기 등을 비교한다’는 응답도 39.8%에 달했다. 가격에 민감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업과 기관들도 다양한 할인과 무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증이나 학교 이메일 등으로 재학 사실을 인증하면 일반 소비자보다 낮은 가격을 적용하거나 유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전자기기부터 소프트웨어, 음원 스트리밍과 여행까지 분야도 다양하다.대표적으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의 프리미엄 개인 요금제는 월 1만1,990원이지만 대학생 요금제는 월 6,600원이다. 1년을 이용하면 일반 요금제보다 6만4,680원을 절약할 수 있다. 해당 요금제는 승인된 대학에 재학 중인 만 18세 이상 학생이 최대 4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Notion은 공인 대학의 학생이 학교 이메일로 인증하면 개인용 교육 요금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Adobe 역시 학생·교사를 대상으로 별도의 교육 할인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에게 별도의 가격을 제공하는 사례는 디지털 서비스에만 그치지 않는다. Apple은 대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도 학생과 교사를 위한 공식 교육 할인몰 ‘갤럭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6.09.27 16:18:49
-
산이 사람을 모은 하루 ‘2026 산악인의 날’
지난 9월 10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이 개최한 ‘2026년도 산악인의 날 기념식·제25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 현장이다. 산악계 원로와 현역 산악인,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들이 서로의 도전을 축하하고 다음 산행과 경기를 준비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단 출정식까지 함께 진행됐다.행사는 국민의례와 네팔 홍수 희생자를 위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산악인의 선서에서는 참석자들의 우렁찬 목소리가 행사장에 울려 퍼졌다.산악인의 날은 1977년 9월 15일 고(故) 고상돈 대원이 대한민국 최초이자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대한산악연맹은 1978년부터 매년 9월 15일을 전후해 기념식을 열고 있다.조좌진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정상을 향한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과정에서 우리는 용기와 인내를 배우고 거대한 자연 앞에서 겸손의 의미를 깨닫는다”라고 말했다. 올해 수상자들의 발자취를 대한민국 산악의 소중한 역사라고 평가하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엄홍길 대한산악연맹 자문위원 역시 수상자와 선수단을 축하하며 국내 산악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힘써온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주한 네팔 대사관의 니르발 프라사드 버터라이 대리대사는 “지난 8월 홍수로 네팔이 큰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한국의 해외긴급구호대와 행사에 참석한 이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
2026.09.27 16:16:35
-
고환율·고물가 시대 교환학생은 이렇게 살아남는다
1128.9 → 1304.9 원·달러 환율 껑충대학생들에게 교환학생이란 낭만의 상징이다. 그러나 동시에 가파르게 상승하는 물가로 선뜻 도전하기에는 망설여지는 선택이기도 하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보고서에는 작년 12월 원·달러 환율 추이의 특징을 평균 환율의 구조적 상승과 변동성 확대로 요약한다. 2000년부터 2020년까지 1128.9원이던 원·달러 환율 평균은 2021년 이후 1304.9원으로 껑충 뛰었다. 1300원을 웃돌던 일수 비중도 과거 5.4%에서 최근 61.4%로 늘며 고환율이 새로운 평균으로 자리 잡았다. 2020년 이후 주요 21개 통화 중 원화 가치 하락 폭은 일본 엔화, 브라질 헤알화, 인도 루피화에 이어 네 번째로 큰 수준이다.미국, 독일, 일본으로 저마다 다른 환경에 파견된 학생들은 현지 물가를 몸소 체감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지출을 줄였다.미국: 10원이라도 낮을 때마다 조금씩 환전하며 절약 작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미국 콜로라도주에 교환학생을 다녀온 이가현(국어국문·22)씨는 날마다 환율을 확인하며 10원이라도 낮을 때마다 조금씩 환전하는 것이 일상이었다. 가장 큰 압박은 주거비였다. 이 씨가 다닌 학교는 교환학생에게 기숙사 대신 캠퍼스 인근 아파트 거주를 요구했는데, 월세만 약 160만 원에 달했다. 이 씨는 치솟는 고정비에 소비를 철저히 통제했다. 밀플랜(식사 정액권)을 따로 구매하지 않고 직접 장을 봐서 요리해 먹으며 식비를 줄였다. 외식을 하더라도 남은 음식은 포장해 두 끼로 나눠 먹었고, 한국 음식이 그리워도 배달 앱은 거의 이용하지 않았다. 미국의 한식 배달 가격이 한국의 약 두 배였기 때문이다.생숫값을 아끼려는 노력도 눈에 띄었다. 공항에 갈 때마다
2026.09.27 16:10:26
-
[인터뷰] 대학생 개발 프로젝트에 들어온 AI, ‘멋쟁이사자처럼 대학’ 경북대 지부를 만나다
대학생들의 생성형 AI 활용은 과제나 정보 검색에만 그치지 않는다. 특히 IT분야에서는 AI가 기획과 개발의 도구로 쓰이고 있다. 실제로 IT를 공부하는 대학생들은 이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지난 8월 열린 IT 교육 단체 ‘멋쟁이사자처럼 대학’의 14기 중앙 해커톤에서 경북대학교 지부 소속팀은 최우수상(종합 2위)•LIKELION Track 1위를 수상했다.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AI를 활용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멋쟁이사자처럼 대학 경북대학교 지부, 중앙해커톤의 Open Track 1위와 Lion Track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한 ‘경북대멋사1팀’과 ‘안녕하세요, 어른사자입니다’ 팀을 만났다.‘멋쟁이사자처럼 대학’과 경북대학교 지부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멋쟁이사자처럼 대학’은 전국 80여 개 대학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IT 창업 연합동아리입니다. 자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웹·앱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로 직접 기획 구현해 보며 개발뿐만 아니라 기획과 마케팅까지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특히 지난해부터는 AI를 문제 해결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 구상과 서비스 개발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AI시대에 새로운 기술을 직접 활용하고,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 보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북대 멋쟁이사자처럼 대학 회장 서형철)중앙해커톤에서는 각각 어떤 서비스를 선보였나요?“저희팀은 ‘하루한글'이라는 초등 저학년 대상 AI 글쓰기 성장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아이가 자유롭게 작성한 글을 AI가 분석해 맞춤
2026.09.27 16:02:19
-
알바에 해외여행까지…대학생들의 '추석 사용법'
올해 추석 명절이 시작된 가운데 대학생들의 연휴 계획이 다채로워지고 있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본가를 찾는 이들이 여전히 다수를 차지하지만, 연휴 기간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여행, 휴식을 선택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명절에는 무조건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여야 한다는 공식이 깨지고, 개인의 상황과 취향에 맞게 연휴를 활용하는 경향이 뚜렷해진 것이다.대학생 설문조사 결과,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연휴 계획은 ‘본가 방문’이었다. 전체 응답자 109명 중 40명(36.7%)이 핵가족 형태의 본가를 방문한다고 답했다. 이어 ‘조부모님 댁 방문’이 33명(30.3%)으로 뒤를 이었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겠다는 응답도 11명(10.1%)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의 경우 군 복무 중이라는 응답도 2명(1.8%) 포함됐다. 그래도 추석은 ‘가족과 함께’여전히 다수 대학생에게 추석은 가족과 만나는 계기다. 우현민(경희대·20) 씨는 “평소에는 학업 등으로 본가에 자주 가지 못해 명절에라도 내려가 가족들 얼굴을 보려고 2~3주 전부터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조부모님 댁을 찾는 학생들 역시 “매년 해오던 전통”이라거나 “친척들과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함”이라고 답했다. ‘나를 위한 시간’…여행·휴식·알바를 택한 청년들반면, 기존의 명절 관습에서 벗어나 개인적인 일정을 계획한 이들도 있다. 한은혜(단국대·22) 씨는 “긴 연휴를 활용해 여유 있게 해외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며 중국 칭다오 여행 계획을 밝혔다. 이준서(동국대·26) 씨는 “본가가 큰집이라 이동 없이 집에서 편안히 쉬
2026.09.24 08:02:38
-
[속보] 교육부 "경쟁률 보고 지원 건수 3건…대학에 취소 권고"
교육부 "경쟁률 보고 지원 건수 3건…대학에 취소 권고"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9.17 16:03:55
-
[속보] 최교진 "수시 원서접수 '먹통' 구제 대상 250명가량"
최교진 "수시 원서접수 '먹통' 구제 대상 250명가량"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9.16 15:51:17
-
[현장] 삼성전자 인사담당 "직무핏부터 확인", 왜?…연세대 취업박람회 가보니
연세대학교에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대규모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백양누리 그랜드볼룸과 국제회의실, 전시실 등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교 측이 '국내 최대 규모 잡페어'로 소개할 만큼 규모가 컸다. 학부·대학원 재학생은 물론 휴학생, 기졸업자, 외국인 유학생까지 취업을 준비하는 연세대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행사는 기업별 채용설명회와 채용 상담 부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채용을 앞둔 삼성전자 DS부문, 삼성바이오로직스, DB하이텍 등이 참여해 사업과 직무, 지원 절차를 소개했으며, 부스별로 학생 맞춤 상담도 이뤄졌다. "AI가 만든 새로운 반도체 사이클"…삼성전자 DS, '직무 핏' 강조행사 첫날인 1일 정오, 공학원 대강당에서 삼성전자 DS부문의 채용설명회가 첫 순서로 열렸다. 약 50분간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최근 반도체 시장 동향과 DS부문의 사업 구조, 직무 선택 방식과 채용 절차가 소개됐고,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AI 활용, 신입 채용, 인문계열 지원자의 기술 이해도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삼성전자 DS 측은 최근 반도체 시장의 가장 큰 변화로 'AI 수요 증가'를 꼽았다. 과거에는 가격과 재고 조정에 따라 호황과 불황이 반복됐다면, 최근에는 AI 인프라 확산으로 반도체 수요 자체가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담당자는 이를 기존 메모리 사이클과는 다른 양상의 '슈퍼사이클'이라고 표현했다.메모리·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을 모두 보유한 점도 강점으로 제시됐다. AI 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한 HBM의 경우, 메모리사업부가 D램을 생산하고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기술을 결합해
2026.09.12 08:44:31
-
충남대-공주대 통합 찬반투표···공주대는 찬성, 충남대는 반대
통합을 추진 중인 충남대와 공주대가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하기 전 진행한 '통합신청서안 구성원 찬반 투표'가 부결됐다.공주대는 구성원 과반이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충남대가 찬성률 50%를 넘기지 못하면서 통합신청서안에 대한 동의를 얻는 데 실패했다. 양 대학 구성원의 찬성 없이는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양 대학의 통합 계획이 무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10일 충남대와 공주대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양 대학은 학생,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통합신청서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참여 대상은 충남대 2만4천여명, 공주대 1만6200여명이다.충남대는 교원(50%), 직원·조교(30%), 학부생(15%), 대학원생(5%) 등 직군별로 가중치를 달리 적용했는데, 이 결과 반대 53.42%, 찬성 46.58%로 집계됐다고 충남대 측은 밝혔다.공주대는 투표 대상을 크게 학생·교직원·교수 등 3개 직렬로 구분, 통합안에 2개 직렬의 과반이 찬성하면 전체 찬성률이 50%를 초과한 것으로 봤다. 투표 결과, 공주대는 3개 직렬에서 모두 찬성률이 50%를 넘었다.충남대 구성원들이 통합에 반대 의사를 밝힌 만큼, 이번에 양 대학이 마련한 통합신청서안은 교육부에 제출할 수 없게 됐다.한편, 양 대학이 통합을 전제로 참여 중인 '글로컬 30 프로젝트' 1차 연도 사업 기간은 다음 달 21일이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9.11 10:05:21
-
[속보] 부산대·전남대·충남대, 지역성장 거점으로…年 700억씩 지원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패키지 지원대학에 부산대와 전남대, 충남대가 최종 선정됐다. 정부는 5극3특 성장엔진(전략산업)과 인공지능(AI) 분야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이들 대학의 학부부터 대학원, 연구소까지 전폭 지원한다. 이들 대학에는 2030년까지 교당 약 700억원의 예산이 매년 투입된다.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지역성장을 견인할 국가대표 거점국립대 선정 결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교육부는 지난 4월 권역별 성장엔진과 연계해 적기에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내 '진학-성장-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내용의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을 발표했다.거점국립대를 지역성장의 거점이자 우수 인재가 모여드는 '지산학연 협력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이재명 정부의 대표적 교육공약이자 국정과제였던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확정판이기도 했다.당초 모든 거점국립대(서울대 포함 10곳)를 지역 전략산업의 연구·인재 양성 허브로 키운다는 구상이었으나, 범정부 협의 과정에서 우선 지원대상을 3곳으로 축소했다.교육부는 3개 대학 선정을 위해 산업통상부를 포함한 8개 부처 정부위원과 이들이 추천한 외부전문가단으로 실무위원회를 구성했다. 실무위는 ▲ 국토공간 대전환 프로젝트 추진 전략과의 정합성 ▲ 지역 여건 및 준비도 ▲ 대학 여건 및 준비도 ▲ 대학 전반의 교육·연구 혁신 및 체질 개선의 4가지 선정 기준을 중심으로 지원대학을 평가했다.특히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따라 지역·산업 여건과 대학의 준비도를 종합적으로 고
2026.09.01 17:03:48
-
18개국 SKY 유학생 한국생활 담는다… K캠퍼스 제6기 앰배서더 출범
외국인 유학생 정보 플랫폼 'K캠퍼스'는 제6기 앰배서더 20명을 선발하고 지난 28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선발된 유학생들은 글과 영상, 소셜미디어 콘텐트를 통해 자신의 한국 유학 경험을 공유하고, 다른 유학생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K캠퍼스 커뮤니티 활성화에 나선다.이번 기수에는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등 국내 15개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한다. 독일·브라질·태국·인도네시아 등 18개국 출신으로 구성된 앰배서더들은 내년 1월까지 약 5개월간 활동한다.제6기 앰배서더는 한국 유학을 준비하거나 현재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다양한 형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금(GKS) 신청 과정과 비자 발급, 대학 생활, 국내 정착, 진로·취업 등 유학생들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주제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룬다.특히 이번 기수부터는 앰배서더가 K캠퍼스 이용자인 ‘캠퍼(Kamper)’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AMA(Ask Me Anything)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학금 신청 과정부터, 외국인 등록증 발급, 은행 계좌 개설 등 행정적인 업무와 한국어능력시험(TOPIK) 준비까지 선배 유학생의 경험이 필요한 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우수 활동자 시상 체계도 활동 특성에 맞게 개편했다. 깊이 있는 글과 유학 정보를 제공한 앰배서더, 영상과 소셜미디어 콘텐트에서 역량을 보인 앰배서더, 웹사이트 내 활동을 통해 케이캠퍼스의 인지도와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한 앰배서더를 각각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K캠퍼스 관계자는 “제6기 앰배서더는 단순히 콘
2026.08.31 15:36:33
-
방학에도 쉬지 않는다···대학생 인기 대외활동은?
요즘 대학생에게 방학은 단순한 휴식 기간이 아니다. 진로를 탐색하고 실무 역량을 키우는 '성장의 시간'이기도 하다. 기자단, 서포터즈, 봉사, 마케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대외활동에 참여하는 대학생이 늘고 있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외활동은 단순한 스펙 쌓기를 넘어, 직무 역량은 물론 책임감과 리더십, 협업 능력 등 개인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경험이 되고 있다.현재 국내 대기업을 비롯한 중견,중소기업에서도 대학생들을 위한 대외활동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이번에는 대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링커리어의 2026년도 활동 저장 수와 운영 역사를 기준으로, 대표성을 지닌 두 곳의 대외활동을 선정해 살펴봤다.사회 리더로 나아가는 성장 기회, 삼성드림클래스삼성드림클래스는 링커리어 기준 2026년도 활동 저장 수가 2000개를 넘어서며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교육 환경이 열악한 청소년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2012년 시작된 삼성드림클래스는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프로그램이다. 모집은 연 2회 진행되며, 상반기 멘토는 1년, 하반기 멘토는 6개월간 활동한다. 삼성복지재단 드림사업팀 관계자는 "청소년이 대학생 멘토를 통해 진로를 찾도록 돕는 동시에, 대학생 스스로도 봉사와 리더십 등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기르며 성장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표"라고 설명했다.실제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오채연(춘천교대 초등교육·24학번) 씨는 "평소 교육 봉사는 자주 했지만 다른 대학생들과 교류하며 멘토링을 진행해보고 싶어 시작했다"며 "지원과 혜택, 멘토 교육 프로그램의 질에 만족해 1년 더 연장해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
2026.08.30 09:19:22






![[인터뷰] 대학생 개발 프로젝트에 들어온 AI, ‘멋쟁이사자처럼 대학’ 경북대 지부를 만나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609/AD.45843126.3.jpg)

![[속보] 교육부 "경쟁률 보고 지원 건수 3건…대학에 취소 권고"](https://img.hankyung.com/photo/202609/AD.45728085.3.jpg)
![[속보] 최교진 "수시 원서접수 '먹통' 구제 대상 250명가량"](https://img.hankyung.com/photo/202609/AD.45712928.3.jpg)
![[현장] 삼성전자 인사담당 "직무핏부터 확인", 왜?…연세대 취업박람회 가보니](https://img.hankyung.com/photo/202609/AD.45661352.3.jpg)
![[속보] 부산대·전남대·충남대, 지역성장 거점으로…年 700억씩 지원](https://img.hankyung.com/photo/202609/AD.45520297.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