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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목·자사고 출신' SKY 신입생 작년보다 263명 줄었다…최근 5년간 최저치

    올해 서울대·고려대·연세대(SKY) 신입생 가운데 특목고와 자사고, 영재학교 출신은 3485명으로, 최근 5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종로학원은 지난달 30일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개된 '대학별 신입생 출신 고등학교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특목고란 특수목적고의 줄임말로, 외고·과학고·국제고를 통칭한다. 자사고란 자율형사립고다.특목고·자사고·영재학교 출신 서울대 신입생은 1372명, 고려대는 1124명, 연세대는 989명으로 총 3485명이었다.연도별로 보면 2021학년도 3768명, 2022학년도 3702명, 2023학년도 3635명, 2024학년도 3748명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63명(7.0%) 감소해 최근 5년간 가장 적었다. 감소폭 263명 가운데 210명은 자사고 출신이었다.대학별로 자세히 보면 특목고와 자사고, 영재학교 출신 서울대 신입생은 지난해 1390명에서 1372명으로 18명(1.3%) 감소했다. 연세대는 지난해 1126명에서 989명으로 137명(12.2%) 줄었고, 고려대는 1232명에서 1124명으로 108명(8.8%) 감소했다.2025학년도 특목고·자사고·영재학교 출신 신입생 비율은 서울대가 36.3%로 가장 높았고, 연세대는 21.9%, 고려대는 21.7%였다. 3개 대학의 평균 비율은 25.9%였다.종로학원은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의 특목자사고 출신 신입생 비율이 줄어든 것은 의대 증원에 따라 이들이 의대에 지원했을 가능성과 이과생의 문과 교차지원, 무전공 선발 전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7.07 09:15:57

    '특목·자사고 출신' SKY 신입생 작년보다 263명 줄었다…최근 5년간 최저치
  • 스포트라이트 바깥의 야구를 말하다, 황혜정 기자의 야구 이야기

    "여자야구 현장을 꾸준히 비춰온 유일한 기자"황혜정 기자가 2022년부터 연재한 '여자야구 현주소' 시리즈와 국내 단독 취재로 전한 2023 여자야구 아시안컵, 2024 여자야구 월드컵 예선 보도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여자야구 선수들의 이야기를 세상 밖으로 이끌어냈다. 이와 같은 공로로 황 기자는 '제2회 최고의 야구 기자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또한, '황혜정의 두리번@@' 시리즈를 통해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티켓 시스템, 응원 도구의 지속가능성, 시각장애인 실시간 음성 중계 등 야구계의 사각지대에도 꾸준히 질문을 던져왔다. 감독과 선수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세심하게 담아내며 팬들의 궁금증에 응답하기도 한다. 우리가 놓치기 쉬운 스포츠의 또 다른 얼굴을 전해온 황혜정 기자의 이야기를 들어본다.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황혜정입니다. 작년 가을 스포츠서울에서 퇴사한 뒤, 요즘은 오마이뉴스에 틈틈이 야구 기사를 기고하면서 야구를 손에 놓지 않고 살고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았던 여자야구 현장을 꾸준히 취재해 오신 것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 처음 여자야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기자 초년생 시절에는 발제 때문에 늘 고민이 많았어요. 인맥도 없는 신입이다 보니 '새로운 취재처를 뚫어보고 싶다, 좀 더 색다른 기사를 써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어요. 그러다 문득 여자배구, 여자농구, 여자축구 기사는 많은데 여자야구 기사는 본 적이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한국 여자야구연맹에 무작정 전화를 걸어서 '취재해 보고 싶다'고 말씀드렸죠. 마침, 그 주 주말에 여자야구 대표팀 훈련

    2025.06.30 21:50:02

    스포트라이트 바깥의 야구를 말하다, 황혜정 기자의 야구 이야기
  • 더 높은 꿈을 향한 무대, U-리그를 묻다

    하나 둘! 최강숭실! 파이팅!할 수 있다! 파이팅!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유난히 더운 날이었다. 그늘 아래에 있어도 곧 있으면 이마에 땀이 맺혔고, 강한 햇빛을 온 몸으로 받는 이들을 바라보기만 해도 숨이 막혀왔다. 그런데 자리에 있던 그 누구도 지치지 않았다. 경기를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보기 위해 2시간 가량을 내내 서서 관람하는가 하면, 가만히만 있어도 더운 날씨에 두꺼운 응원단복을 입고 큰 목소리로 '최강숭실'을 외쳤다. 그라운드 위 선수들의 노력이 빛났음은 물론이다. 이는 모두 대학생 기자가 대학축구 U-리그 숭실대팀의 경기(상대팀 홍익대)를 보러갔을 때의 일이다. 관중석은 다양한 연령대로 가득 들어찼고, 그 안의 열기는 프로축구 못지 않았다. 축구에 문외한이던 기자는 경기 시작 2시간 뒤 어느새 두 손을 모으고 숭실대의 승리를 간절히 바라는 스스로를 발견했다. 'U-리그(University-LEAGUE)'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주최하는 대학스포츠리그다. 농구, 배구, 아이스하키, 야구, 축구 총 5종목에서 운영되는 U-리그는 대학생 운동선수의 학습권 보장과 경기력 향상을 그 목적으로 한다. 캠퍼스 안의 스포츠 리그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대학생'과 '운동선수'라는 섞이지 않을 것만 같은 두 역할의 경계와 공존을 짚어봤다. 낮에는 대학생, 오전과 저녁에는 축구선수 대한축구협회(KFA)가 운영하는 대학축구 U-리그는 K리그의 1부와 2부 제도처럼 U리그1과 U리그2로 나누어 운영된다. 1권역에서 6권역은 U리그1부, 7권역에서 12권역은 U리그2부로 U리그1 안의 각 권역리그에서 1등을 차지한 팀을 대상으로 왕중왕전을 진행해 우승팀을 선정한

    2025.06.30 21:46:24

    더 높은 꿈을 향한 무대, U-리그를 묻다
  • “포기하지 않았다” 삼성 라이온즈 김대호 선수가 들려주는 대학야구와 두 번째 기회

    KBO 리그가 전례 없는 뜨거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18일 기준 KBO 리그는 이번 시즌 누적 관중 수 4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소 경기 수로 신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뜨거운 인기와 함께 수많은 팬들의 시선은 자연스레 프로야구와 선수들에게로 향하고 있다. KBO 리그의 흥행과 함께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의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이들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프로 입단 경로는 단연 ‘신인 드래프트’이다. 지난해 9월에 실시된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는 총 1,197명이 신청서를 접수했다.이중 고교 졸업 예정자는 840명, 대학 졸업 예정자는 28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는 56명, 트라이아웃 참가자는 15명이었다. KBO 신인 드래프트는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진행되며, 각 구단은 11명의 선수를 지명할 수 있다. 2025년 드래프트 기준, 실질적인 지명 확률은 1:11수준에 불과하다.하지만 드래프트의 문을 통과하지 못했다고 해서 꿈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프로무대를 향한 열정을 이어가는 이들을 위한 또 다른 경로가 있다. 바로 ‘KUSF 대학야구 U-리그’다. 이 리그는 드래프트에서 미지명된 유망주들이 다시 실력을 갈고닦으며 재도약을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다.‘KUSF 대학야구 U-리그’는 한국대학야구연맹,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가 함께 운영하는 리그로 매년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다. 이 리그는 고교 졸업 후 프로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고자 대학 야구부에 진학한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대학 무대에서 실전 경험을 쌓고 경기력을 끌어올린 뒤, 다시 한 번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할 수

    2025.06.30 21:42:40

    “포기하지 않았다” 삼성 라이온즈 김대호 선수가 들려주는 대학야구와 두 번째 기회
  • 독립리그와 하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목소리

    TV에 나오는 스타 선수는 아니다. 누군가는 ‘이제는 접어야 할 꿈’이라 말할지 모른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경기장을 묵묵히 지키며 땀 흘리는 선수들이 있다. 바로 독립리그(야구)와 하부리그(축구)를 뛰는 이들이다. 그들은 여전히 ‘프로’라는 꿈을 갖고 있다.가평웨일스(독립리그)의 투수 박민준, K4리그(하부리그) 평창유나이티드FC의 주장 오형택, 그리고 골키퍼 김연수. 프로와 비프로의 경계선 위에서 여전히 뛰고 있는 세 사람을 만났다.본인의 종목과 처음 만난 계기박민준 선수(가평웨일스 투수)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사촌 형의 권유로 야구를 시작했다. 강동리틀야구단에서 첫 글러브를 낀 이후, 이천모가중, 배재중, 서울디자인고를 거쳐 독립야구 성남블루팬더스에 입단했고, 현재는 가평웨일스에서 투수로 뛰고 있다.오형택 선수(평창유나이티드FC 주장)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를 따라 조기 축구를 갔다가 축구에 빠졌다”고 말했다. 중·고·대학교를 거친 후 2023년, 평창유나이티드FC에 입단해 현재 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김연수 선수(평창유나이티드FC 골키퍼)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달리기가 빨라 축구부에 들어갔고, 처음엔 필드플레이어였지만 감독의 권유로 골키퍼로 전향했다. 그는 “고교 시절 인연이 있던 안홍민 감독님의 추천으로 평창유나이티드FC에 입단했고, 군 복무 후에도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하부리그의 현실은 여전히 척박하다박민준 선수는 “회비를 내면서 운동을 하고 있고,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야구교실 강사와 사회인 야구 심판 일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철엔 인조잔디의 열기로 화상을

    2025.06.30 21:39:34

    독립리그와 하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목소리
  • 휴대폰 결제 해 본 대학생이라면 OK!···대학생 홍보단 내달 13일까지 모집

    한국모바일결제산업협회는 ‘2025 한국모바일결제산업협회 대학생 홍보단’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15명을 모집한다.이번 대학생 홍보단은 ▲개인 블로그를 활용한 휴대폰결제 이용후기 중심 홍보 콘텐츠 2회 업로드, ▲휴대폰결제 관련 자율주제 60초 내외 숏츠 제작, ▲오프라인 발대식 참석으로 구성되며 활동은 7월 23일 발대식부터 8월 22일까지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홍보단에는 디지털 콘텐츠 기업 굿워크랩이 협업 기관으로 참여한다. 입짧은햇님, 애주가참피디, 수빙수tv, 흑백리뷰 등 인기 크리에이터가 소속된 굿워크랩은 대학생 홍보단에게 멘토링 기반의 콘텐츠 기획 특강을 제공할 예정이다.모집 기간은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로, 신청은 구글 폼을 통해 가능하며 휴대폰결제 이용이 가능한 전국 대학(원) 재·휴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선발 인원은 15명으로 위촉장과 함께 총 50만원의 홍보단 활동비가 지급된다. 김영란 협회 사무국장은 “이번 홍보단 활동은 청년층의 시선으로 휴대폰결제를 보다 친근하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셜미디어에 대한 이해와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6.30 15:58:36

    휴대폰 결제 해 본 대학생이라면 OK!···대학생 홍보단 내달 13일까지 모집
  • '억대' 학생들 인건비 가로챈 국립대 교수, 누구?

    대학생들의 인건비와 연구물품 구입비 등 2억원 이상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국립대 교수가 수사기관에 넘겨졌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강원도 소재 국립대 ㄱ교수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학생 연구원들이 지급받은 인건비 총 1억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피해 연구원은 총 20여명으로 1인당 피해 금액은 500만∼2600만원 수준으로 파악됐다. 통장과 비밀번호를 넘겨받아 직접 현금을 인출하고, 연구원들이 받은 별도의 연구수당을 가로챈 경우도 있었다.권익위는 ㄱ교수가 연구 물품 구입 비용 명목으로 105건을 허위로 청구해 사적 용도의 물품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약 1억 4천만원을 횡령했다고 밝혔다.권익위는 "정당하게 연구에 참여한 학생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교육자의 책임을 저버린 중대한 부패 사건"이라며 "감독기관과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했다"고 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6.25 10:43:03

    '억대' 학생들 인건비 가로챈 국립대 교수, 누구?
  • "나 청년인데?" 기후동행카드 부정사용 올해만 4천건 적발

    서울시의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 부정사용 적발 건수가 올해에만 약 4천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1∼5월 기후동행카드를 부정 사용해 지하철을 이용하다 공사에 적발된 사례는 3950건으로 집계됐다.이는 역 직원이 개찰구 앞에서 근무하며 지켜보거나 폐쇄회로(CC)TV와 개찰구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카드 도용 의심 사례를 잡아낸 수치다. 올해 단속 건수는 본격적인 단속이 시작되기 이전인 지난해(11건)보다 크게 늘었다.기후동행카드는 30일에 6만2천원(따릉이 미포함)만 내면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이다. 19∼39세 청년이라면 7천원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2024년 1월 시범사업을 거쳐 그해 7월부터 본사업이 시작됐으며 올해 4월 기준 하루 평균 85만명이 쓰고 있다.친환경 교통혁신 정책이자 시민들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청년권 발급 대상이 아닌 사람이 청년권을 쓰거나, 카드 1장을 두고 여러 명이 돌려쓰는 등 악용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기후동행카드를 부정 사용하다 적발되면 일반적인 부정승차와 마찬가지로 운임의 30배에 해당하는 부가 운임을 내야 한다.공사는 부정 사용을 줄이기 위해 기후동행카드 청년권을 지하철 게이트에 찍을 경우 기존에 '삑삑' 하는 음성에 더해 '청년할인'이라는 음성 안내를 추가할 계획이다.7월까지 일부 역사에 시범 도입한 이후 서울 지하철역 전역으로 확대한다.공사 관계자는 "기후동행카드 부정사용을 막을 수 있도록 단속을 강화하고 대책을 보완해나가겠다"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6.24 16:14:16

    "나 청년인데?" 기후동행카드 부정사용 올해만 4천건 적발
  • 호서대학교 동문교직원장학회 장학금 수여

    호서대학교 동문 교직원장학회가 17일 아산캠퍼스 벤처산학협력관 국제회의실에서 재학생 5명에게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동문교직원장학회는 1990년부터 현재까지 약 35년동안 호서대에 재직중인 동문 교원과 직원들이 후배들의 학업정진에 도움을 주고자 결성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아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매년 학기별 5명씩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금번 수여식에 참석한 반도체공학과 이현우 학생은“동문 교직원 분들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자랑스럽다”며,“선배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본받아, 졸업 후 사회에 나가서 후배들을 돕고 호서대를 빛낼 수 있는 동문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상수 동문 교직원장학회장은 “우리 호서대의 동문이 8만명이 넘는 지금 사회 곳곳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후배 여러분 또한 훌륭한 동문으로 성장하여 많은 귀감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2025.06.18 16:40:47

    호서대학교 동문교직원장학회 장학금 수여
  • ‘기자가 될 수 있는 최고의 대외활동’ 한경잡앤조이 23기 대학생 기자단 6월 29일까지 모집

    한국경제신문이 만드는 <한경잡앤조이>가 23기 대학생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기자단은 취업 및 창업 등 20대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취재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모집기간 ~6월 29일(일)모집부문 취재기자모집인원 00명자격요건 대학생(휴학생 및 입학 예정자 포함)매월 첫주 월요일 오후 4시 한국경제신문 본사(중구 중림동) 정기회의 참석 가능자활동기간 2025년 6월 ~ 2025년 12월 (6개월)제출서류 지원서 + 작문(캠퍼스이슈 or 자유인터뷰)활동혜택 현직 기자 특강(취재, 편집, 사진 등)기자 인터뷰 동행활동 종료 시 우수활동자 선정 및 시상원고 채택 시 소정의 원고료 지급선발방법 1차 서류전형 - 2차 면접지원서 다운로드=>지원서* 지원서를 작성해 메일 jobnjoy@hankyung.com로 접수* 메일 제목 ‘이름(학교)’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문의 jobnjoy@hankyung.com 

    2025.06.17 17:55:09

    ‘기자가 될 수 있는 최고의 대외활동’ 한경잡앤조이 23기 대학생 기자단 6월 29일까지 모집
  • “못 하는 게 없네”···심리상담에 위로까지 더하는 ‘인공지능’

    AI(인공지능)의 발전은 끝이 없다. 문제 해결을 넘어 정서적 돌봄까지 인공지능의 범주 안에 들어서고 있다. 타인에게 쉽게 털어놓기 어려운 고민과 문제도 생성형 인공지능 (Generative AI, 이하 AI)에 상담 받으며 실질적인 조언과 위로를 얻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분야 제한 없이 무서운 속도를 내는 AI의 성장최근 AI의 활용이 심리 상담까지 확대되며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AI와의 대화를 통해 심리적 불안이나 고민이 해결됐다는 여러 경험담이 SNS에 올라오면서 AI 심리 상담 체험을 원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과거, 심리상담전문가와 대면 심리 상담이 이뤄졌다면 이제는 스마트폰이나 PC만 있다면 집에서 AI와 비대면으로 상담이 가능해졌다. ▲연애 상담 ▲인간관계 ▲종교 ▲진로 고민 등 주제에 제한 없이 개인적인 고민에 대해 사람과 대화하듯 AI와 상호작용을 하며 위로와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공받을 수 있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Market Research Future(MRFR)는 대화형 AI 시장이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약 22.6%를 기록할 것이며 2030년까지 약 325억 달러 (약 43조)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단순한 위로를 넘어서 삶에 실질적인 변화까지간호사인 김나라 씨(25·여)는 직장 스트레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 위해 챗지피티로 심리 상담을 진행한 경험을 전했다. 사람이 아닌 AI에 심리 상담을 한 이유에 대해 김 씨는 “주변에 간호사 동기들은 일하느라 바쁘고 전공이 다른 친구들은 내 상황을 온전히 이해하기 어렵다”며 “챗지피티는 접근하기 쉽고 익명성이 보장돼 심리 상담을 요청했다”고 답했다.김 씨는 “먼저 챗지피티에 자신이 처한 상황과 부서 이동이 필

    2025.06.13 11:07:44

    “못 하는 게 없네”···심리상담에 위로까지 더하는 ‘인공지능’
  • 서울대 교수, '중국혐오 발언'에 학생들 들썩…해당 교수 "혐오발언 한 적 없다"

    서울대의 한 교수가 수업 시간에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혐오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학내에서 제기돼 논란이다.13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 대학 사회학과 대학원 자치회는 최근 학과 차원의 인권위원회 소집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교수들에게 전송했다.자치회는 이메일에서 "(A 교수가 맡은) 학부 수업에서 반복적인 중국과 중국인 혐오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며 "중국의 한국 정치 개입 등 최근 시국에서의 음모론을 말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고 밝혔다.자치회는 A 교수가 지난달 강의에서 "중국은 후진적", "중국은 사상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전 국민을 통제하려고 하는 야만적인 나라", "우리나라에 친중 세력이 암약하고 있다. 정치세력도 마찬가지" 등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런 발언들은 중국(인)에 대한 근거 없는 비하를 드러내고 있다"며 "학과 구성원 중 중국인 유학생이 많음을 고려할 때 반드시 시정돼야 할 내용"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A 교수는 중국 혐오 발언을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히려 중국의 '기술 굴기'에 대한 한국 사회의 안일한 인식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A 교수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강한 표현을 사용한 것은 제 잘못"이라면서도 "중국의 부상에도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는 우리 모습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는 과정에서 나온 표현"이라고 말했다.이어 "중국을 반공주의적으로 비판할 것이 아니라 중국의 부상이 한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고민해야 한다"며 중국인의 한국 이주와 관련해서도 "큰 나라 옆에

    2025.06.13 10:46:56

    서울대 교수, '중국혐오 발언'에 학생들 들썩…해당 교수 "혐오발언 한 적 없다"
  • “학비가 얼만데···” 줄 서도 못타는 대학 셔틀버스

    2025학년도 1학기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여전히 통학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이 있다. 특히 대학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 좌석이 부족해 줄을 서도 타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서울권 대학의 역과 캠퍼스를 오가는 셔틀버스는 평균 10분 간격, 캠퍼스 간 이동 셔틀은 약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한 대에 약 45명 정도 탑승 가능한 셔틀버스는 평균 5분 간격으로 오면 시간당 이동 가능한 인원은 500명 안팎이다. 하지만 각 대학의 학부 재학생 수 대비로 환산해 보면 이는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또 캠퍼스 간의 셔틀버스가 중단된 학교도 있다. 그 중 한 곳인 동덕여대는 캠퍼스가 청담, 혜화, 월곡으로 뿔뿔이 흩어져 있지만 셔틀버스 운행을 잠정 중단했다.동덕여대 재학생인 A씨는 혜화와 월곡 캠퍼스를 오가며 수업을 듣는다. A씨는 "두 캠퍼스 사이를 이동하려면 대중교통을 여러 번 갈아타야 해서 힘들다“며 ”학교가 청담, 혜화, 월곡 세 곳으로 나눠져 있는데 셔틀버스가 없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특히 월곡 캠퍼스에서의 교양 수업이 필수인 상황에서 각 캠퍼스 간의 이동을 학생들에게 온전히 떠넘긴 것이 불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실제 동덕여대는 캠퍼스 간 셔틀을 운행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운행을 잠정 중단했다.동덕여대 관계자는 “아직까지 셔틀 재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등교뿐만 아니라 하교 시간대의 셔틀도 부족한 곳도 있다.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인 B씨는 "오전 등교 시간대도 버스 타기가 힘들지만 특히 하교 시간대에 학교에서 서울대입구역으로 향하는 셔틀버스는 등교 시간대보다도 차량 수가 적어 30-40분

    2025.06.05 14:15:22

    “학비가 얼만데···” 줄 서도 못타는 대학 셔틀버스
  • 日 초고령사회의 ‘실버민주주의’···대선 앞둔 한국의 사정은?

    고령층 유권자가 다수가 된 사회는 어떨까. 일본의 신조어 ‘실버민주주의’는 고령층 유권자가 증가하면서 정치적 결정이 고령층의 이해관계에 집중되는 현상을 지적하는 단어다. 일본 사회에서 시작된 ‘실버민주주의’는 이제 한국도 낯설지 않은 곳이 됐다.극심한 수준의 고령화, ‘실버민주주의’ 발생시키다.‘실버 민주주의’라는 용어 등장 배경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된 일본의 고령화에 있다.2025년 일본의 65세 이상 고령층은 전체 인구의 약 30%로, 이는 전체 유권자의 약 45%에 달한다. 전체 유권자 중 고령자 비율이 높음과 동시에, 투표율 또한 청년층보다 고령층이 현저히 높아 고령자의 정치적 영향력이 월등히 높다.일본 정치인들은 고령층의 표심을 잡고자 재정·조세 등 주요 정책에서 고령층의 입장을 대변했다.이에 대해 이창민 한국외국어대학교 한일정책연구센터 센터장은 “일본의 유권자 구조는 정치권이 고령층의 이해를 반영하는 정책을 우선하도록 한다”며 “일례로 연금 수급 개시 연령을 65세에서 70세 이후로 유연화하는 제도는 도입됐으나 급여액 삭감이나 세대 간 재분배 조정은 실질적으로 진전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현지에서 많은 논의가 이뤄진 일본의 ‘고령층 의료비 본인 부담 비율’도 시정되기에 긴 시간이 필요했다. 정치인들이 고령층 표심을 의식해 개정을 수차례 유예되거나 완화했기 때문이다.이 센터장은 “지난 2022년 75세 이상 후기고령자에 대한 의료비 부담 비율을 기존 10%에서 20%로 올리는 정책도 단계적 시행 및 예외 적용 등으로 정치적 완충 장치를 달았다”고 전했다.일본 사회의 고령

    2025.05.26 14:30:29

    日 초고령사회의 ‘실버민주주의’···대선 앞둔 한국의 사정은?
  • SNS 속 “링크를 통해 수수료를 지급받습니다”, 어디서 왔을까

    “이 포스팅은 00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링크를 통해 구매가 발생할 시, 일정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상품 정보를 얻고자 SNS 속 관련 게시물을 클릭하면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문구다. 형태는 다양해도, 모두 '링크를 통해 수익이 발생하면 글쓴이가 금전적 대가를 수령한다'는 동일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문구는 최근 급증한 '리워드 광고'의 한 형태다. SNS 이용자가 홍보 대상 기업의 사이트에서 프로모션용 개인 '리워드 링크'를 발급받은 후, 해당 링크를 이용해 본인의 계정에 광고성 글을 작성하는 방식이다. 기업은 개인 링크를 통해 발생한 수익을 측정해 글 작성자에게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제공한다. 상당 기간 '쿠팡 파트너스'라는 이름으로 리워드 광고를 진행하던 쿠팡은 지난해 10월 '프리미어 파트너'를 특허청에 상호등록하며 광고 방식을 더욱 견고히할 준비를 다졌다. 네이버 또한 지난 4월부터 '브랜드 커넥트'라는 이름으로 유사한 방식의 리워드 광고를 시작했다.의류 기업 또한 리워드 광고에 열을 올리고 있다. 무신사의 '큐레이터 서비스', 지그재그의 '공유 리워드', 에이블리의 '에이블리 크리에이터'가 그 예다. 특히 SNS에 친숙한 1020 젊은층 이용자 수가 많은 의류 사이트 특성상 리워드 광고는 더욱 활발히 이루어진다.이러한 리워드 광고는 기존에 존재하던 '인플루언서 협찬'에서 더욱 발전한 형태로 볼 수 있다. 기업은 상품 후기 작성에 대한 보상을 지급하는 기존의 단순한 방식에서 나아가 경제적 대가를 매출 실적에 따라 미래에 조건부

    2025.05.22 15:41:45

    SNS 속 “링크를 통해 수수료를 지급받습니다”, 어디서 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