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하버드대, 알고보니 스페이스X 주주…약 3조원 규모 지분 보유

    미국 하버드대가 항공우주·인공지능(AI) 기업 스페이스X에 투자한 사실이 확인됐다.16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하버드대 기금을 운용하는 하버드 매니지먼트 컴퍼니는 분기 보고서를 통해 스페이스X 주식 1293만510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22억 달러(약 3조1210억원·6월 30일 기준) 상당이다. 이후 스페이스X 주가가 다소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현재 지분 가치는 1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하버드대가 스페이스X 지분을 언제, 얼마에 확보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하버드 매니지먼트 컴퍼니는 매 분기 말로부터 45일 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주식 보유 현황을 보고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6월 12일 상장했기 때문에 비상장 회사였을 당시 투자액은 분기별 보고서에 담기지 않았다.스페이스X는 하버드대 보유 주식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버드대는 TSMC와 세레브라스 등을 포함해 총 43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보유 중이며,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와 귀금속에도 투자하고 있다.머스크가 최근 몇 년 새 하버드대를 여러 차례 비판하면서 양측 관계가 불편했던 것을 고려하면 하버드대가 스페이스X에 상당액을 투자했다는 점은 더욱 눈길을 끈다.2023년 12월 클로딘 게이 전 하버드대 총장이 미 하원 교육위원회 청문회에서 학내 반유대주의 분위기와 관련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자, 머스크는 "하버드대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며 압박을 가했다.게이 전 총장은 유대인 단체의 반발과 여러 논란에 휩싸여 결국 사임했다.머스크는 또 하버드대의 DEI(Diversity, Equity, Inclusion: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입학

    2026.08.17 08:14:57

    하버드대, 알고보니 스페이스X 주주…약 3조원 규모 지분 보유
  • 서강대, 개인정보 18만 건 유출

    서강대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 등의 개인정보 약 18만건이 유출됐다. 서강대는 15일 "통합 로그인 계정 정보에 대해 신원 미상의 외부 공격으로 일부 정보의 유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으로 유출된 개인정보에는 학번·사번, 성명, 아이디, 소속,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 번호, 암호화된 통합 비밀번호 등이 포함됐다.외부 공격은 지난 11일 해외의 비인가 IP 접근으로 발생했다.학교 측은 사흘 뒤인 14일 사고를 탐지하고 공격 IP를 차단하는 한편 해당 서비스의 접근 제한, 망 분리 등 긴급 조치에 나섰다. 사고 인지 직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교육부 등에도 신고했다.서강대 관계자는 "긴급 대응 조치는 완료했고 현재 내부 서버 취약점 등을 점검하고 있다"며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모니터링 체계 강화 등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개인정보 유출 대상에는 재학생과 교직원뿐 아니라 학교를 떠난 졸업생과 과거 서강대에 다녔다가 다시 입시를 치른 이른바 반수생·재수생 등도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8.16 07:54:54

    서강대, 개인정보 18만 건 유출
  • 폭염을 식히는 도시의 안개, 쿨링포그

    지난 2일 최고기온 39.9도에 치달은 대구의 한 버스정류장. 버스정류장 벤치는 텅텅 비어 있었다. 대신 사람들은 근처 그늘에서 더위를 식히며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열기를 견디기엔 천장이 만든 그늘도 역부족이었던 것이다.40도에 육박하는 대낮 거리의 사람들은 뜨거운 햇볕을 가리기 위해 애를 쓰고 있었다. 손으로 이마를 가려 그늘을 만들거나 양산을 쓰기도 했다. 공원 벤치에 앉아 그늘에서 쉬고 있던 한 남성 노인은 ‘평소 사람들 시선을 걱정해 양산을 쓰지 않지만, 최근에는 너무 더워 우산이라도 쓰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이는 비단 대구만의 일이 아니다. 전국에서 폭염 특보가 내려지지 않은 지역을 찾기 힘들 정도다. 올해 8월 5일, 경기도 23개 지역과 일부 서해안 지역은 폭염특보 중 가장 높은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됐고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는 각각 142개, 46개 지역에 발표됐다.점점 견디기 힘들어지는 찜통더위. 에어컨, 선풍기 사용과 같은 실내 냉방만이 정답은 아니었다. 폭염에 대응해 도시 공간 자체가 변화하고 있었다. 쿨루프, 쿨링팬, 스마트 그늘막 등 다양한 폭염 저감시설이 도심 곳곳에 설치되고 있다.그중 쿨링포그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접할 수 있는 폭염 저감시설 중 하나다. 쿨링포그란 고압으로 안개 크기의 입자(20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물을 분사해 주변 온도를 저감시키는 장치다. 인공 안개가 기화되는 과정에서 주변 온도를 3~5도 낮춰 시원함을 느끼게 해준다.앞서 우산이라도 쓰고 싶다고 전한 노인은 쿨링포그에 대해 ‘쿨링포그 아래 벤치에 앉았을 때, 안개가 살갗에 닿으니 조금 시원해졌다. 멀리서 바라

    2026.08.15 19:29:10

    폭염을 식히는 도시의 안개, 쿨링포그
  • 윤동주 생가 비석에 새겨진 ‘중국 조선족 유명시인’

    윤동주 생가로 들어가는 한글로 쓴 시인 길을 따라 들어가면 입구에 비석 하나가 서 있다. “중국 조선족 유명시인 윤동주 생가.” 조국의 아픔을 우리말로 노래한 시인의 이름 앞에 ‘중국’과 ‘조선족’이라는 낯선 수식어가 붙어 있었다. 광복 81주년을 맞아 단국대학교 학생들은 지난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6박 7일간 단국대학교 설립자 범정 장형 선생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찾아 중국 만주 일대를 답사했다. 주요 답사지 △뤼순관동법원전시관 △윤동주생가 △신흥강습소터 △안중근의사유묵비 △731부대범죄전시관 등을 거치며 대련에서부터 단동, 이도백하, 용정, 연길, 통화, 창춘, 하얼빈까지 이어지는 대장정이었다. 태풍과 궂은 날씨로 백두산과 심양 일정은 무산됐지만, 대신 들른 지안의 장군총과 광개토대왕릉비 등 고구려 유적지로 답사는 무사히 마무리됐다. 우리말로 시대를 견뎌낸 시인여정 중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꼽히는 윤동주의 생가 방문도 포함돼 있었다. 그는 1917년 12월 30일 북간도 지역인 중국 룽징(용정)시에서 태어났다. 이곳은 현재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속하지만, 그가 나고 자란 명동촌은 윤동주의 조부인 윤하현을 비롯한 유학자들이 ‘동쪽(조선)을 밝힌다’라는 뜻을 담아 우리 민족의 밝은 미래를 도모하기 위해 중국 땅에 모이면서 만들어진 마을이다. 일제가 조선어 사용을 억압하던 시절, 윤동주는 끝까지 한글로 시를 썼다. 그의 시 ‘별 헤는 밤’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패(佩), 경(鏡), 옥(玉) 이런 이국 소녀들의 이름과.” 그가 패, 경, 옥이라는 이름을 ‘

    2026.08.15 19:23:56

    윤동주 생가 비석에 새겨진 ‘중국 조선족 유명시인’
  • 취업도 AI 시대, “자소서보다 중요한 건 AI를 활용하는 능력”

    “요즘은 자기소개서를 처음부터 혼자 쓰기보다 AI로 초안을 만든 뒤 수정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제는 AI를 쓰는 게 특별한 일이 아니라 기본이 된 것 같습니다.”스포츠 데이터 분석 직무를 준비 중인 명지대학교 컴퓨터공학전공 배성현 씨(이하 배 씨)는 생성형 AI가 취업 준비 방식 자체를 바꿨다고 말했다.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면접 예상 질문 정리, 코딩 오류 검토까지 AI를 활용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과정이 됐다는 설명이다.생성형 AI가 일상 속으로 빠르게 자리 잡으면서 취업 시장도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AI가 일자리를 대체한다는 우려를 넘어, 취업 준비 과정과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국가통계포털(KOSIS)가 발표한 고용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30세 미만 고용보험 가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만5000명(2.8%) 감소했다. 반면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는 증가해 청년층의 고용 여건은 상대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취업준비생들은 새로운 경쟁력으로 AI 활용 능력을 갖추기 시작했다.배 씨 역시 AI를 거의 매일 활용한다고 말했다. 자기소개서의 흐름을 점검하거나 면접 예상 질문을 정리하고, 전공 공부에서는 코드를 검토하거나 어려운 개념을 이해하는 데 AI를 사용한다. 다만 AI가 제시한 답변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검증 과정을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배 씨는 "예전에는 정보를 빠르게 찾고 문서를 잘 작성하는 것이 경쟁력이었다면 이제는 누구나 생성형 AI를 활용해 일정 수준 이상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며 "결국 기업은 결과물보다 그 안에 담긴 경험과 문제 해결 과정, 사고방식을

    2026.08.15 19:17:12

    취업도 AI 시대, “자소서보다 중요한 건 AI를 활용하는 능력”
  • “빌려서라도 지금 투자해야”, 증시 훈풍에 늘어난 20대 ‘빚투’

    “최근 코스피가 오르면서 주변에서 신용거래를 통해 수익을 얻었다는 이야기를 예전보다 자주 듣게 됐습니다.”평소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명지대학교 재학생 소진수 씨는 최근 달라진 투자 분위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주식 투자가 하나의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투자금을 늘리기 위해 신용거래를 활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청년층의 신용거래융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025년 4월 둘째 주 1,888억 원에서 2026년 4월 둘째 주 4,239억 원으로 1년 사이 약 2.24배(124.5%) 증가했다. 이는 전체 연령대 평균 증가율(1.96배)을 웃도는 수치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특히 같은 기간 30대와 40대, 50대의 신용거래융자 잔고 역시 증가했지만 증가율은 모두 20대보다 낮았다. 단순히 증시 상승이라는 공통된 요인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결과다. 청년층의 투자 방식과 자산 형성 환경이 다른 연령대와 달라지고 있다는 점이 이번 통계에서도 드러난다.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재테크에 대한 관심 증가와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한다. 서병학 강남대학교 금융경제학과 교수는 "과거보다 금융지식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부동산 가격 상승과 취업난으로 자산 형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주식투자가 하나의 돌파구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투자 정보에 쉽

    2026.08.15 19:15:17

    “빌려서라도 지금 투자해야”, 증시 훈풍에 늘어난 20대 ‘빚투’
  • 손으로 만지작, 어른들까지 번진 ‘말랑이’ 열풍

    “SNS에서 보고 말랑이 사러 왔어요”지난 7월 17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문구·완구 거리. 매장 진열대를 둘러싸며 이것저것 둘러보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31도를 웃도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완구 거리는 인파로 북적였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것은 20대, 30대 성인들이었다.손으로 쥐었다 펴며 갖고 노는 장난감, 일명 스퀴시 완구류를 구경하러 온 것이다. 여자친구와 함께 완구 거리를 찾은 한 직장인 남성은 “SNS에서 유행하는 것을 보고 구경하러 왔다”고 말했다.최근 말랑이를 만지는 영상이 SNS에 잇따라 게시되면서 성인들도 이러한 장난감을 찾고 있다. 어린이들의 천국이었던 문구점에 어른들이 모이고 있는 것이다. 특정 제품의 품절 현상으로 인해 ‘말랑이 오픈런’이라는 말이 들릴 정도다.말랑이 등 검색량, 매출 모두 껑충 뛰어온라인,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말랑이 열풍이 불었다. 네이버 데이터랩 통계에 따르면 검색량 최고점을 기준으로 스퀴시 완구의 검색량이 전년 대비 약 30배 수준까지 증가했다. 특히 올해 5~6월부터 20대, 30대의 완구/인형 분야 내 일부 제품 클릭량이 급격히 증가했다. 기존에 알려져 있던 말랑이에 더해 슬랑이, 왁뿌볼 등이 새롭게 등장했기 때문이다.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이 다른 형태의 스퀴시 완구로 확산되고 있는 모습으로 보인다.문구점에 찾아오는 손님들도 부쩍 늘었다. 대구 칠성시장 완구 거리에 있는 한 완구사 직원은 말랑이 유행 이후 사람이 많아진 것이 체감된다며 성인, 어린이 모두 늘었다고 전했다. 실제 소상공인365 간단분석리포트에 따르면 2026년 4월 기준 완구 거리가 위치한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신1동의 장

    2026.08.15 19:11:24

    손으로 만지작, 어른들까지 번진 ‘말랑이’ 열풍
  • 日후지산 산장에 욱일기가···"가해역사 부인하는 꼴"

    일본의 대표 관광지인 후지산의 한 산장에 대형 욱일기가 걸려 있어 논란이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후지산에 위치한 한 산장의 국기 게양대에 버젓이 걸려 있었다"며 제보사진을 공개했다.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태평양전쟁을 비롯한 아시아 각 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로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한다.서 교수는 "후지산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며 "관광객들은 욱일기 역사를 모른채 일본의 상징물인양 여기고 사진과 영상을 찍는다는 것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이어 "이런 상황은 과거 자신들이 벌인 전쟁범죄와 가해역사를 전면 부인하는 꼴"이라며 비판했다.특히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지속적인 제보가 들어오니 사진과 영상을 조합하여 '후지산 욱일기'의 문제점을 알리는 다국어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8.11 09:28:12

    日후지산 산장에 욱일기가···"가해역사 부인하는 꼴"
  • 충북대, ‘오픈넥서스’ 2기 참여기업 모집···14일 마감

    충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은 대·중견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의 기술·사업 협력을 지원하는 '2026년 충북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오픈넥서스: Proof Ground'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오픈넥서스는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과 솔루션을 대·중견기업의 신사업, 연구개발, 생산·품질,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 수요와 연결하고, 협업 제안부터 1:1 밋업, 기술검증(PoC), 후속 사업화 및 투자유치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실행형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지난해 처음 운영된 오픈넥서스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PoC를 지원했으며 일부 협업 과제는 전략적 투자와 후속 기술검증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올해는 지원 분야를 이차전지 등 충청권 주력산업으로 확대해 오픈이노베이션의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창업지원단은 지난해와 올해 오픈넥서스 참여기업을 연계하는 알럼나이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기존 참여기업의 PoC와 사업화 경험을 신규 참여기업과 공유하고,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투자사, 유관기관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누적형 협력 네트워크를 조성해, 오픈넥서스를 충청권을 대표하는 지속가능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창업지원단은 “오픈이노베이션의 성과를 높이려면 스타트업의 기술을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협업모델로 구체화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올해는 더 많은 대·중견기업에 참여기업의 기술을 제안하고, 매칭부터 PoC와 후속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협력사례를 많이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오픈넥서스 참여기

    2026.08.10 09:38:11

    충북대, ‘오픈넥서스’ 2기 참여기업 모집···14일 마감
  • 캠퍼스가 바뀐다···학생 만족도 높이는 캠퍼스 리모델링

    최근 대학 캠퍼스의 학습공간이 변화하고 있다. 기존의 열람실 중심 학습 형태에서 벗어나 개인 학습과 공동 학습, 휴식까지 가능한 복합형 학습공간이 조성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학습공간은 도서관뿐만 아니라 강의동이나 학생회관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방식과 더 나은 캠퍼스 생활을 고려해, 대학의 학습 환경도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하고 있다.이러한 학습공간의 변화는 광운대학교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광운대는 중앙도서관과 인문계열 학생들이 사용하는 한울관 1층에 공부와 휴식이 모두 가능한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개인 학습이 가능한 좌석은 물론, 팀 프로젝트를 위한 협업 공간, 편안하게 쉬면서 공부할 수 있는 라운지형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실제로 광운대 학생들은 수업 공강 시간이나 시험 준비를 위해 변화된 학습공간을 자주 이용하고 있었다. 기존 열람실과 비교했을 때, 접근성이 좋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은 만족도의 이유로 꼽았다.김보민(동북아문화산업학부·24) 씨는 “시험 기간마다 중앙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데, 새롭게 조성된 공간이 쾌적하고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기에 쾌적한 환경"이라며 "특히, 빈백이 있어 공부하다 잠시 쉴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예담(법학부·25) 씨는 “수업을 듣는 한울관에 공강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가 생겨 편리하며, 충전 시설이 함께 있어 장시간 머물기에 좋다"면서 "디지털 라운지에는 TV가 있어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좋으며, 유리가 불투명하게 변해 외부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만족스러웠다”고 답했다. 한

    2026.08.06 16:10:44

    캠퍼스가 바뀐다···학생 만족도 높이는 캠퍼스 리모델링
  • "서·논술형 평가 도입"···국교위원장·교육장관 '대입 제도 개편 불가피' 한 목소리

    수십년간 유지돼 오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체제 개편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국가교육위원장 및 교육부 장관 등 국가 교육 수장들의 대입 제도 개편 불가피에 한 목소리를 냈다. 이같은 기조에 맞춰 창의력이 기반된 교육제도 개편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비롯한 오지선다 객관식 중심의 시험 체제가 한계에 봉착했다며 서·논술형 평가 도입 등 대입 제도 개편이 불가피하다고 5일 밝혔다.차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현행 시험체제는) 학생들이 무한 반복해 문제 풀이 훈련을 하게 한다. 지적 능력과 사고력, 창의력을 그다지 기르지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국교위는 수능 서·논술형 문항 도입과 전 과목 절대평가 등을 골자로 한 대입 제도 개편안을 검토 중이다. 오는 10월 시안을 마련한 뒤 국민 수렴을 거쳐 내년 3월 개편안을 확정한다.차 위원장은 특히 "수능에 서·논술형 평가 방식을 도입하면 공교육도 바뀌게 된다. 학생들이 창의성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수업과 학습 방식이 달라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차 위원장은 "입시 제도 개편을 권장하지 않는 쪽이다. (이전 정부에서) 입시 제도에 손을 대서 칭찬받은 예가 없다"는 이 대통령의 지적에 "잘하면 칭찬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이어 "그동안의 입시 제도는 변화는 주로 (학생 간) 유불리 조정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썼는데, 그것은 교육 내용을 변화시키는 힘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편은 교육 내용을 변형시키는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서·논

    2026.08.05 15:52:58

    "서·논술형 평가 도입"···국교위원장·교육장관 '대입 제도 개편 불가피' 한 목소리
  • 안유진이 당첨된 '20억 청약 로또'···또래가 입주하려면 '126년'

    최근 인기 걸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안유진 씨가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하이엔드 아파트 ‘디에이치 방배’ 청약에 당첨됐다는 소식이 여론을 뜨겁게 달궜다.시세차익만 14억원 이상이라는 안 씨의 청약 당첨 뉴스에는 팬들의 축하와 더불어 또래인 20대들의 묘한 박탈감이 공존했다.실제로 2030 세대 사이에는 ‘청약통장 무용론’이 화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800만 명을 넘어섰던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최근 수년간 200만 명 이상 급감하며 이탈세가 이어지고 있다. 높은 분양가와 낮은 당첨 확률, 깐깐한 대출 규제까지 삼중고로 작용하면서 청약 통장을 깨는 ‘청포족(청약포기족)’ 청년들이 속출하는 탓이다.평범한 2030세대들이 서울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다면 실제 입주까지 얼마의 자금이 필요할까. ‘디에이치 방배’ 전용면적 84㎡(약 34평형)를 기준으로 자금 스케줄을 분석해 봤다.디에이치 방배(전용 84㎡)의 분양가는 약 22억 4,000만 원, 당첨 이후 수일 내에 납부해야 하는 계약금(20%)이 4억4,800만 원이다. 현행 금융 규제상 계약금은 대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금액은 당첨자의 순수 현금으로 충당해야 한다.만약 현금으로 계약금을 해결하더라도, 중도금과 잔금에 해당하는 나머지 80%의 금액 부담이 더 큰 산이다. 현재 시행 중인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40% 규제와 투기과열지구 LTV 50%를 적용하면, 청약 당첨자가 받을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의 최대 한도는 약 3억~3.5억 원 수준에 불과하다. 결국 약 18억 9,000만 원의 순수 현금이 있어야 입주가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그렇다면 평범한 직장에 다니는 일반 청년이 이 금액을 감당하는 게 가능할까.통계청이 발

    2026.08.05 14:37:21

    안유진이 당첨된 '20억 청약 로또'···또래가 입주하려면 '126년'
  • 수능 D-100 카운트다운, “무작정 문제 풀기보다 ‘몇 문제 더 맞힐지’부터 정하라”

    수험생들에게 수능은 늘 한 번뿐인 시험이지만, 올해 수능은 그 무게가 조금 다르다. 2026년 11월 19일 치러지는 2027학년도 수능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시행되는 마지막 시험이다. 이듬해 수능부터는 교육과정가 시험 체제가 함께 바뀌면서 지금 수험생이 3년간 준비해 온 시험과는 다른 시험이 치러진다.이는 수험생의 선택지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기존에는 ‘이번에 아쉬운 결과를 받았다면 내년에 한 번 더’라는 선택이 비교적 익숙한 대안이었지만, 올해는 그 선택의 조건이 다르다. 재도전하더라도 새로운 체제의 시험을 새로 준비해야 하고, 재학생과의 학습 기반 차이도 예년과 같지 않다. 결국 남은 100일은 ‘한 번 더’라는 여지를 계산에 넣기 어려운 100일이며, 그만큼 남은 기간의 학습이 갖는 가치가 크다.문제는 이 시기 수험생의 관심이 정작 수능에서 멀어지기 쉽다는 점이다. 9월 초에는 모의평가와 수시 원서접수가 연달아 놓여 있고, 대학별고사 준비까지 겹친다. ‘D-100’은 수능을 기준으로 한 명칭이지만, 실제로 이 시기 많은 학생의 머릿속은 수시 지원 고민으로 채워진다. 이미 결정된 내신과 학생부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전략의 문제이지만, 수능 성적은 지금부터의 100일로 여전히 달라질 수 있는 유일한 변수이다.‘몇 문제’를 더 맞힐지부터 정하라열심히 하겠다는 다짐만으로는 학습의 방향이 잡히지 않는다. 영역별로 현재 성적에서 몇 문제를 더 맞힐 것인지, 그 문제를 어떤 단원과 개념에서 확보할 것인지까지 구체화해야 한다. 이때 기준은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 ‘투자 대비 회수 가능성’이다. 최고난이도 문항 한 문제에

    2026.08.05 09:30:15

    수능 D-100 카운트다운, “무작정 문제 풀기보다 ‘몇 문제 더 맞힐지’부터 정하라”
  • "첫 납입보다 어려운 건 완주"…'청년미래적금' 3년 버티기 노하우는

    청년미래적금 가입자들의 첫 납입이 임박한 가운데, 금융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완주'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처음부터 최대 한도를 채우기보다 본인의 소득과 지출 구조를 냉정하게 따져본 뒤 감당 가능한 금액으로 시작하는 것이 핵심이다. 통장을 목적별로 쪼개 저축을 생활비보다 먼저 확보하고, 예비비 캘린더로 계절성 지출에 미리 대비하는 것도 3년 완주를 위한 실질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정책금융상품, 3년 만기로 진입장벽 낮춰청년미래적금은 지난 6월 22일 출시된 정책금융 상품이다. 만 19~34세 청년이 3년간 매달 최대 50만 원을 자유롭게 납입하면, 정부가 납입액의 6~12%를 기여금으로 추가 적립해준다. 단순히 금리가 높은 상품이 아니라 정부 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더해 청년의 초기 자산 형성을 돕는 데 방점이 찍힌 상품이다. 가입 심사를 통과한 청년들은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계좌를 개설하고 첫 납입을 시작한다.문제는 그 다음이다. 월세와 생활비 부담이 큰 청년층에게는 적금 가입 자체보다 3년간 납입을 이어가는 일이 훨씬 어려운 숙제로 꼽힌다. 취업과 이직, 주거지 이동에 따라 소득과 지출 구조가 수시로 바뀌는 데다, 병원비나 경조사비처럼 예기치 못한 지출도 곳곳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3년이라 현실적"…선배 상품 경험이 가입 이끌어갓 대학을 졸업한 사회초년생 성기범 씨는 청년미래적금에 매달 50만 원을 납입할 계획이다. 그가 이 상품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과거 청년희망적금을 만기까지 유지했던 경험이다.성 씨는 "청년희망적금을 통해 목돈을 마련하면서 정부 지원 적금이 자산 형성에 실

    2026.08.04 16:09:56

    "첫 납입보다 어려운 건 완주"…'청년미래적금' 3년 버티기 노하우는
  • 초·중 교사 열에 여섯 "학생 어휘력 부족해 수업 영향 커"

    초등학교나 중학교 교사 3명 중 2명은 학생들의 어휘력 부족이 수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학습자 친화적 어휘 교수학습 지원 방안 탐색 및 콘텐츠 개발' 보고서를 보면 작년 11월 12∼21일 초·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교사 334명이 참가한 설문에서 담당하는 학생들의 어휘력 부족이 수업 이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는 응답이 220명(65.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가 109명(32.6%)으로 집계됐고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5명(1.5%)에 그쳤다.교사들은 어휘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에게 종이 사전보다 인터넷을 활용해 교육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학생이 모르는 단어의 뜻을 물어볼 때 지도 방식에 대한 물음(복수 응답)에 교사 322명(96.4%)은 '알고 있는 뜻을 학생의 수준에 맞게 설명한다'고 밝혔다.이어 '학생과 함께 인터넷 국어사전을 찾아본다'가 191명(57.2%)으로 많았고 '학생과 함께 인터넷 자료(블로그, 유튜브, 카드뉴스 등)를 찾아본다'는 93명(27.8%)을 기록했다. '학생과 함께 종이 국어사전을 찾아본다'는 응답은 4명(1.2%)에 불과했다. 종이 국어사전보다 인터넷을 활용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셈이다.또 초·중학교 학생들은 국어나 사회 교과서에서 상대적으로 모르는 단어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연구진은 작년 11월 12∼21일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학생 2338명이 참여했다.교과서를 읽을 때 어려운 단어가 많이

    2026.08.02 09:19:19

    초·중 교사 열에 여섯 "학생 어휘력 부족해 수업 영향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