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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익명으로 마음껏 아이디어 얘기해보세요”…블록체인 기반 소통협력플랫폼 ‘잇닷’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빅픽처랩은 답답한 조직문화를 해킹하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이다. ‘세상을 잇는 기술로 조직문화를 혁신하자’는 미션으로 뭉친 기업이다. 금창섭(53) 빅픽처랩 대표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에서 20년간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연구 개발하는 연구원으로 지냈다. 금 대표는 신입 연구원 개발자로 시작해서 시스템을 설계하는 소프트웨어(SW) 아키텍트 및 연구실 프로젝트를 만들고 조직의 고유 미션을 책임지는 연구실장 경험을 쌓았다. 빅픽처랩은 2018년에 설립했다.빅픽처랩은 플랫폼 ‘잇닷’를 개발해 서비스 중이다. 잇닷은 조직 내 불통의 문제를 해결하고 모두가 편안하게 자신의 의견을 낼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개발됐다. 금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조직문화 혁신 생산성 툴”이라고 설명했다.잇닷은 금 대표의 경험에서 시작됐다. 금 대표는 개인기량이 풍부한 연구자들이 많은 곳에서 일해 왔다. 금 대표는 각자의 고충이 술자리에서 나누는 토로에 그친다는 것을 파악하고 데이터화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어느 조직이든 말하고 싶은 사람과 듣고 싶은 사람이 있다. 이들의 갈증을 기존의 협업 툴로는 해결하지 못하더라. 두려움 없고 자유로운 의사 개진을 위해서는 선택적 익명성이 담보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좋은 아이디어를 낸다면 이 아이디어도 저작권을 보호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금 대표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아이디어에 접근했다. 잇닷은 기본적으로 소통과 협력에 필요한 서비스인 익명보드, 타운홀미팅, 블록체인 투표, 분산 신원인증, 참여 보상, 데이터 요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플랫폼 내에서 사

    2021.06.02 00:55:41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익명으로 마음껏 아이디어 얘기해보세요”…블록체인 기반 소통협력플랫폼 ‘잇닷’
  •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전기 제품에 핵심인 파워반도체를 실리콘보다 우수한 소재로 만드는 아이큐랩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아이큐랩은 차세대 파워반도체를 개발‧양산하는 스타트업이다. 파워반도체는 전기 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해 직류·교류변환, 전압·주파수 변화 등의 제어처리를 수행하는 반도체다. 파워반도체의 전력의 전달 및 제어과정에서 에너지 효율을 향상하고 전압의 변화를 제어해 시스템 안정성, 신뢰성을 제공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파워반도체는 가전제품, 스마트폰, 자동차 등 전기로 작동하는 제품의 작동 여부 및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부품이다.아이큐랩은 실리콘보다 우수한 특성을 갖는 실리콘카바이드(SiC) 기반의 파워반도체를 생산한다. 전력환 및 모터 구동이 필요한 대부분 전자기기의 핵심 부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김권제(55) 아이큐랩 대표는 반도체 기술과 관련해 다년간 축적된 경험과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2018년 회사를 설립했다. 김 대표는 “파워반도체는 4차 산업 혁명시대의 핵심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차세대 파워반도체는 전력 사용이 확대되는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등 디지털 뉴딜과 전기자동차, 그린뉴딜의 핵심 부품으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대부분의 SiC 전력반도체는 해외에서 주도적으로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국내는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어 해외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김 대표는 “해외 기업들의 공급전략에 따라 수요업체의 생산량이 조절돼 수요업체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SiC 전력반도체의 국산화를 통해 수요업체에 적용 가능한 인프라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해 창업하게 됐다”고 말했다.아이큐랩의 경쟁력은 해외 기업에 뒤지지 않은 신기

    2021.06.02 00:55:35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전기 제품에 핵심인 파워반도체를 실리콘보다 우수한 소재로 만드는 아이큐랩
  •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AI 경진대회 통해 1년 걸린 문제 한 달 만에 풀 수 있어요” 인공지능팩토리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인공지능(AI)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 지능정보화 사회로 진화하면서 AI가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고 있다. 김태영(43) 인공지능팩토리 대표는 이 흐름을 빠르게 잡아내 창업에 도전했다.김 대표가 설립한 인공지능팩토리는 인공지능 문제 해결을 위해 수요와 공급을 매칭시키는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한다. 인공지능팩토리 홈페이지에는 각종 AI 관련 경진대회가 열리고 있다. 실시간으로 AI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참여해 문제 해결에 도전한다. 경진대회인 만큼 수상자에게는 상금이 전달된다. 우수 인재들이 경쟁을 통해 문제를 풀기 때문에 해법을 찾는 시간이 빠르다. 김 대표는 “경진대회 방식을 통해 1년 걸릴 문제 해결이 한 달 만에 끝날 수 있다”고 말했다.인공지능팩토리의 경쟁력은 인공지능 모델 평가 능력이다. 경진대회 참가자의 제안 중에 최적의 답을 찾는 AI 솔루션을 인공지능팩토리는 보유하고 있다.김 대표는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시장 자체가 넓은 만큼 여러 솔루션이 나오고 있다”며 “솔루션을 검증하고 평가하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결국 얼마나 공정성 있게 평가가 이뤄지는지가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했다.인공지능팩토리는 어떻게 판로를 개척하고 있을까. 김 대표는 “마케팅, 컨설팅, 커뮤니티 등의 다양한 유입 채널을 운영한다”고 답했다. 김 대표는 머신러닝 커뮤니티인 케라스 코리아, 캐글 코리아 등 2개의 커뮤니티 운영진 중 한 명이다. 두 커뮤니티 회원 수만 각각 9000여명, 1만3000여명에 이른다. 커뮤니티에서는 인공지능 관련 다양한 정보가 오간다. 김 대표는 “

    2021.06.02 00:55:29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AI 경진대회 통해 1년 걸린 문제 한 달 만에 풀 수 있어요” 인공지능팩토리
  •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식물 키우기 어렵지 않아요”…물·햇빛·양분 척척 관리해주는 스마트화분 ‘미스트가든’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식물을 키워본 사람들이 많이 경험하는 것 중 하나가 ‘오래 관리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만큼 식물을 키우기는 쉽지 않다. 식물은 물, 햇빛 등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으면 금방 시들어버린다. 이호재(48) 지온테크 대표는 여기서 창업 아이디어를 찾아냈다. 이 대표는 “식물을 키우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데 관리가 어려워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다. 편하게 관리해주는 스마트화분이 있으면 사업성이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지온테크는 식물재배기를 개발‧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10월 이 대표가 설립했다. 원래 이 대표는 식용 식물을 재배해 제품화하려고 했다. 그러다 주변에서 반려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창업 방향을 전환했다.이 대표가 개발한 제품은 스마트화분 ‘미스트가든(Mist Garden)’이다. 스마트화분이 물부터 햇빛과 양분을 직접 관리해준다. 이 대표는 스마트화분을 가전제품이라는 개념으로 만들었다. 사용자가 미스트가든에 식물을 심으면 물과 빛이 자동으로 공급되며 영양액이 기체로 공급된다. 흙은 사용하지 않는다. 식물의 줄기를 스펀지로 고정하고 뿌리는 스펀지 아래에 노출되어 있다. 이 대표는 “식물이 시드는 이유 중 하나가 너무 많은 수분을 뿌리가 흡수하기 때문”이라며 “뿌리가 공기 중에 노출되고 영양액은 기체와 액체 두 형태로 식물에 공급된다. 식물이 스스로 물 흡수를 조절할 수 있어 뿌리가 썩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미스트가든은 활용도를 높여 소형 화분 20여 개를 분리해서 설치할 수 있다. 미스트가든은 또 벌레가 생기지 않으며 분갈이 같은 관

    2021.06.02 00:55:05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식물 키우기 어렵지 않아요”…물·햇빛·양분 척척 관리해주는 스마트화분 ‘미스트가든’
  •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수의사들이 동물용 약품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하는 페토바이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페토바이오는 반려동물 전문 의료 스타트업이다. 건국대 수의과대학에서 박사과정 중이던 김형석(36) 대표가 지난해 6월 설립했다. 김 대표의 창업은 ‘반려동물 의료 기술을 어떻게 하면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그러던 중 동물약품 및 의료기기 등의 제조(수입)업체는 품목허가 신청을 위해 지정된 시험실시기관에서 테스트를 받도록 제도가 바뀌었다. 이를 알게 된 김 대표는 망설임 없이 창업에 도전했다.김 대표는 “지난해 9월 15일부터 동물약품 및 의료기기 등의 제조(수입)업체가 품목허가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지정된 기관에서만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동물약품 및 의료기기의 안전성·유효성 심사가 보다 강화된 것으로, 제도가 바뀌면서 지정 기관들의 역할이 커졌다. 지정 기관이 되면 사업성이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창업 후 연구에 몰두한 김 대표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 의료기기, 동물용 의약품 2가지 항목에 대해 임상시험 실시기관 자격을 획득했다.페토바이오는 제조사의 임상시험을 위탁받아 테스트를 진행한다. 사람의 3상 임상시험에 해당하는 동물약품이나 의료기기의 유효성 검증시험과 안전성 및 부작용 평가를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실시, 보다 안전하고 좋은 제품들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반려동물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페토바이오는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짧은 기간에 인증기관이 됐다. 8명의 페토바이오  구성원 중 다수가 수의사다. 수의 임상연구 경험이 많은 박사 인력들이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 업무를 하기

    2021.06.02 00:54:58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수의사들이 동물용 약품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하는 페토바이오
  • 아산나눔재단, ‘아산 티처프러너’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아산나눔재단이 중고등학교 교사 대상 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아산 티처프러너(Asan Teacher-Preneur)’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발표했다.모집 대상은 기업가정신에 대한 이해와 열정이 있는 전국의 중고등학교 교사로 기업가정신 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성장할 의지가 있는 이들이다.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내년 1월까지 7개월 과정이며 합숙교육과 정기교육 등으로 구성된다.합숙교육은 여름 및 겨울방학에 진행되는 워크숍을 포함해 총 3회 실시한다. 기업가정신 마인드셋과 이론에 대한 이해, 문제해결 워크숍 등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설명과 점검이 동시에 이뤄진다.정기교육에서는 창업생태계와 사회혁신 분야의 전문가 특강과 함께창업 관련 이론과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특히 기업가정신 커리큘럼 디자인 과정을 통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될 기업가정신 교육 커리큘럼을 직접 개발할 수 있다.또한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동문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가정신 교육 활동 지원 및 현장 모니터링을 통한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동문 프로그램 참여자 중 우수 사례로 선정되면 해외 혁신 교육 기관 탐방을 통해 선진 기업가정신 사례를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글로벌 스터디 기회를 부여한다.다면적 내용으로 구성된 교육은 기업가정신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맡아 이끌며 교육에 필요한 비용 전액은 아산나눔재단이 지원한다.지원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아산나눔재단의 기업가정신 콘텐츠 포털사이트 아산 기업가정신 스쿨에서 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수강생은 오는 7월 15일 발표된다. 아산 티처프러너는아산나눔재단이 중고등학교 교사의 기업가

    2021.06.01 14:51:56

    아산나눔재단, ‘아산 티처프러너’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 YBM 주관 JPT일본어능력시험, 일본서 공신력 인정받으며 응시자 확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국내 대표 교육 및 평가 그룹 YBM은 일본에 진출한 JPT일본어능력시험이 응시자 국적 다양화, 시험 시행 지역 확대 등의 성과를 거두며 일본 내 시험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가고 있다고 1일 발표했다.YBM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일본에서 시행된 JPT정기시험에 총 50개 국적의 수험자가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에서 처음 JPT를 시행한 2004년 대부분의 수험자가 한국인 유학생 및 주재원이던 것과 비교해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 응시자들의 국적은 베트남이 24%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중국(19.6%), 한국(11.9%), 네팔(6.8%), 필리핀(6.2%) 순이다.일본에서 JPT가 시행되는 지역 또한 아홉 곳으로 대폭 늘어났다. JPT 시행 초기에는 한국인 유학생과 주재원이 주로 거주하는 도쿄와 오사카에서만 시행했다. 응시자들의 수요가 점차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현재는 도쿄, 오사카, 아이치, 치바, 교토, 가나가와, 시즈오카, 효고, 후쿠오카 총 9개 지역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YBM은 이처럼 한국에서 개발한 JPT가 일본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던 배경으로 시험의 공신력을 인정받아 활용도가 크게 늘어난 점을 꼽았다. JPT는 2019년 일본 법무성 출입국재류관리청(出入国在留管理庁)으로부터 일본어 교육 기관 입학에 필요한 비자 요건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JPT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일본어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는 만큼, 일본 내 20여 개 대학과 100여 개 일본어 교육 기관에서 유학생 선발 및 입학 전형의 평가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일본은 출산율 저하와 인구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으로 건설, 조선, 숙박, 제조업 등 업종에서 외국인 고용 인력

    2021.06.01 14:51:01

    YBM 주관 JPT일본어능력시험, 일본서 공신력 인정받으며 응시자 확대
  • [전남대기술지주회사 초기창업패키지] 소화 돕는 초코릿, 한약재가 가미된 뱅쇼, 수면 돕는 타트체리…기능성 식음료 만드는 로렌츄컴퍼니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로렌츄컴퍼니는 기능성 F&B 상품을 제조하는 소비자직접판매(D2C) 스타트업이다. 2019년 설립된 로렌츄컴퍼니는 소화를 잘 못시키는 노량진 수험생을 보고 만들었다. 소화를 돕는 효소가 들어있는 가나슈 초콜릿, 코로나가 터지면서 면역력에 초점을 맞춘 한국 전문 한약사가 조제한 쌍화가 가미된 뱅쇼, 수면에 도움을 주는 가바가 들어간 타트체리 인가바 등을 판매해 왔다. 현재는 와디즈에서 의성 복숭아가 더해진 한국식 무알콜 샹그리아를 런칭 준비중이다. 추세은 로렌츄컴퍼니 대표는 “첫 시작은 해외 소싱으로 만든 흑당 버블 아이스바였다. 300만개 이상 판매를 하면서 히트를 쳤다. 그 이후 회사 기반이 잡혀 작년부터 다양한 자체브랜드(PB)상품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추 대표는 식품제조, 온·오프라인 유통, 컨텐츠 커머스 기업 등에서 경력을 쌓은 업계 베테랑이다. 창업 계기에 대해 추 대표는 “건강한 걸 맛있게 먹고 싶었다. 유럽이나 일본 등에는 맛있는 기능성 과자들이나 그 나라를 대표할만한 기념품들이 많은데 우리나라는 그런 것들이 많지 않았다. 산업적으로도 F&B 산업에 종사했던 사람으로서 좀 더 다른 관점으로 전개해 성인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들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바람에 창업에 도전했다”고 말했다.창업 후 로렌츄컴퍼니는 빠르게 성장했다. 해외소싱에 이어 대기업과 상품기획 콜라보 및 판매를 통해 상품 카테고리간의 학습 시너지를 내면서 매년 빠르게 성장했다. 추 대표는 로렌츄컴퍼니의 성장 동력으로 ‘디테일’을 꼽았다. 로렌츄컴퍼니는 디자인 부분에 철저히 공을 들인다. “우리는 고객이

    2021.05.31 11:27:06

    [전남대기술지주회사 초기창업패키지] 소화 돕는 초코릿, 한약재가 가미된 뱅쇼, 수면 돕는 타트체리…기능성 식음료 만드는 로렌츄컴퍼니
  • [전남대기술지주회사 초기창업패키지] “팬들만을 위한 온라인 공간 만들었어요”, 온라인 라이브 플랫폼 ‘컬처브릿지 사이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레토드는 온라인 라이브 플랫폼 ‘컬처브릿지 사이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2019년 김연희(37) 대표가 설립했다. 사이다는 팬들을 중심으로 문화를 만들어 가는 플랫폼이다. 처음 시작은 크라우드 펀딩으로 시작했다. 김 대표는 기존에 진행했던 다양한 프로젝트와 컬처브릿지 사이다를 운영하면서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에 가장 중요한 것은 팬이라고 생각했다. 김 대표는 “크라우드 펀딩을 처음 기획하면서 만들었을 때도 우리는 크라우드의 가치를 더 앞에 놓았다. 지금도 여전히 우리는 문화를 소비하는 팬들을 중심으로 그들이 머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사이다는 팬이 모일 수 있는 여러 가지 장치들인 청원, 라이브, 인스타툰 등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는 사이다를 인디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할 수 있는 허브홈과 같은 커뮤니티로 개발할 예정이다.사이다의 시장 경쟁력은 무엇일까. 김 대표는 “누군가 또는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힘이 세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마음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 마음들이 모이면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팬들과 같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나는 커뮤니티 글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그 이유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다양하게 들을 수 있어서도 좋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이 쓰는 글은 깊이와 통찰력이 달라서 더 많은 것들을 얻게 된다. 많은 팬 플랫폼들이 있지만 아티스트 중심이다 보니 오히려 팬 활동이 안 이뤄지더라. 우리는 좀 더 팬 친화형 플랫폼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2021.05.31 11:26:57

    [전남대기술지주회사 초기창업패키지] “팬들만을 위한 온라인 공간 만들었어요”, 온라인 라이브 플랫폼 ‘컬처브릿지 사이다’
  • [전남대기술지주회사 초기창업패키지] 루츠랩, “버려지는 배 석세포로 미세 플라스틱 대체할 수 있어요”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루츠랩은 배 석세포로 제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석세포는 배, 매실 등의 과피와 과심에서 발견되는 물질이다. 흔히 과육 사이사이에 씹히는 알갱이를 말한다.지난해 5월 루츠랩을 설립한 김명원(27) 대표는 석세포가 미세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소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석세포는 배즙을 짜고 남은 폐기물에서 쉽게 추출할 수 있다.김 대표는 “석세포가 다른 미세 플라스틱 대체재들과 비교했을 때 우월한 효능을 지녔다”고 강조했다. 석세포는 각질 제거효과, 모공 축소 효과, 사이즈별 생산을 통한 마찰력 조절 효과 등이 있다. 클렌징 폼, 스크럽제 등으로 연약한 아이의 피부부터 단단한 어른의 피부까지 사용할 수 있다.김 대표는 “석세포 분말이 첨가된 각질 제거제의 각질 제거 효과는 다른 미세 플라스틱 대체재인 호두 껍데기 첨가 각질 제거제보다 2.2배, 일반 세정 크림보다 4.6배 높다”고 말했다.활용범위도 넓다. 석세포는 코스메틱 화장품 제품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구취 제거 효과, 치아 연마 효과 및 식용을 할 수 있으며 치약, 애견용 껌, 양치껌 등의 제품에도 활용할 수 있다. 석세포는 연마 효과가 있다는 장점을 살려 반도체 등의 에칭(etching) 과정 등에 첨가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김 대표는 “배 석세포 분말이 5% 첨가된 치약의 경우 일반 치약보다 2.4배, 프라그 제거 치약보다 1.8배, 호두껍질 분말 첨가 치약보다 1.6배 높은 연마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석세포의 또다른 강점은 재료 확보가 쉽다는 것이다. 버려지는 배 슬러지들을 이용해 석세포를 추출하기에 원자재 확보가 다른 대체재들보

    2021.05.31 11:26:49

    [전남대기술지주회사 초기창업패키지] 루츠랩, “버려지는 배 석세포로 미세 플라스틱 대체할 수 있어요”
  • [전남대기술지주회사 초기창업패키지] 를르베부티크, “한국식 바느질 기술로 제작한 발레 의류, 해외 시장에 잘 팔려요”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를르베부티크는 발레 의류를 제조·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상품의 90%가 해외에서 판매된다. 선미진(39) 를르베부티크 대표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우리 옷이 알려졌다”고 자랑했다. 선 대표는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홍콩, 싱가포르, 미국, 유럽 등으로 수출국이 하나둘 늘었다”면서 “입소문이 나면서 해외에 있는 소매업자들이 먼저 우리 의류를 판매하고 싶다고 제안이 온다”고 소개했다.스타트업이 해외 판매 비중을 대폭 늘릴 수 있었던 비결은 제품의 품질이다. 선 대표는 “를르베부티크 제품의 품질 만큼은 자신 있다”고 말했다. 를르베부티크는 가장 좋은 실과 원단 사용을 원칙으로 의류를 제작한다. 재단과 봉제 역시 한 치의 어긋남이 없다. 여기에 추가된 비결은 한국식 바느질 기술 적용이다. 선 대표는 “한국식 바느질 기술은 일반적으로 한복에서 볼 수 있는 기술이다. 1mm로 바느질을 해 손이 굉장히 많이 간다. 그만큼 정성을 쏟는다”고 말했다.완벽을 추구하는 선 대표의 성격도 한몫했다. “실제로 해외바이어들이 우리의 경쟁력을 디자인과 품질 그리고 완벽함이라고 인정해줬다. 하나의 옷을 만들 때도 수십 번의 품질관리와 검품을 거쳐 생산한다. 예쁜데 품질이 좋지 않거나, 품질이 좋은데 디자인이 별로인 경우가 많다. 결국, 두 가지를 모두 만족하기 위해서는 정성이 필요하다.”선 대표의 창업은 우연한 기회에 찾아왔다. 2009년 대학원 시절 논문과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던 선 대표는 몸과 마음을 잡고자 발레를 시작했다. 선 대표는 발레가 참 매력 있고 좋은 운동이라는 걸 느끼고 그

    2021.05.31 11:26:41

    [전남대기술지주회사 초기창업패키지] 를르베부티크, “한국식 바느질 기술로 제작한 발레 의류, 해외 시장에 잘 팔려요”
  • [전남대기술지주회사 초기창업패키지] 스마트 수유병 등 초보 엄마‧아빠를 위한 똑똑한 육아서비스 제공하는 리틀원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리틀원은 힘든 육아를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로 돕는 스타트업이다. 이병규(42) 대표가 2017년 설립했다. 리틀원은 건강 정보를 수집하는 스마트 육아용품을 개발했다. 이 대표는 “육아로 스트레스를 받는 초보 엄마‧아빠를 위한 똑똑하고 안전한 육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대표 제품은 수유 활동을 돕는 스마트 보틀이다. 리틀원은 젖병에 IoT 기술을 적용했다. 스마트 보틀은 일반 젖병처럼 생겼지만, 하부 센서를 통해 분유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부모는 아이가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최적 온도로 수유할 수 있다. 여기에 수유 각도 감지, 수유량 측정 기술을 접목해 수유 자세 교정 기능도 갖추고 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수유 상세 데이터를 기록할 수도 있다.이 대표는 “스마트 보틀은 유아의 월령에 맞춘 수유량 제안과 도달측정, 분유의 보온과 자동 온도 설정을 통해 수유 과정 중 생길 수 있는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스마트 보틀은 안전한 소재를 사용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 용기 정밀검사를 통과했으며 한국, 미국, 유럽에서 적합성 인증을 획득했다. 리틀원은 스마트 보틀을 미국과 일본 아마존에서 판매 중이다. 코트라를 통해 현지 시장 조사와 창업진흥원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통해 현지 네트워크를 개설했다.이 대표는 어떻게 창업을 하게 됐을까. “공동대표가 육아하면서 겪은 경험이 바탕이 됐다. 갓난아기를 키우는 부모의 가장 큰 고민은 수유다. 아기를 안고 수유하는 자세도 익숙하지 않은 데다 분유 온도는 어떻게 맞추고 얼마를 먹여야 하는지 잘 모른다. 이로 인해 새내기 부모들의 몸과 마음이 녹

    2021.05.31 11:26:31

    [전남대기술지주회사 초기창업패키지] 스마트 수유병 등 초보 엄마‧아빠를 위한 똑똑한 육아서비스 제공하는 리틀원
  • 광운학원, 차기 총장에 바라는 구성원 간 의견발표의 장(場) 마련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학교법인 광운학원은 광운대 11대 총장을 뽑기 위한 기초 작업으로 차기 총장에게 기대하는 바를 자유롭게 발표하는 오픈포럼 '광운대학교 제11대 총장에게 기대한다’를 개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러한 포럼 형식은 미국 대학에서 총장을 선출할 때 사용되는 형식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최초 시행하는 새롭고 신선한 방식이다. 의견을 자유롭게 발표하며 논의 및 토론 없이 청취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광운학원은 지난달 광운대학교 총창후보추천위원회 운영준비를 위한 TFT(이하 TFT)를 구성했다. 조선영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TFT는 교수, 직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여러 번의 논의를 거쳐 총장선출 과정에서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오픈 포럼 형식의 행사를 제안했다.오픈 포럼의 주제는 ‘광운대학교 제11대 총장에게 기대한다’로 △광운대학교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새로운 총장님이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광운대학교를 이끌어 갈 총장에게 기대하는 자질, 역량, 혹은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조선영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첫 번째 오픈 포럼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26일 오후 3시부터 광운대학교 중앙도서관 멀티미디어파크에서 열렸다. 이날 오픈 포럼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라이브 중계됐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현장에는 사전 참여 신청을 한 학생들만 참여 가능했지만, 신청한 학생보다 많은 수의 학생이 현장에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발표를 신청한 학생들 대다수는 의견을 말하기 전에 “대학 총장

    2021.05.28 14:26:54

    광운학원, 차기 총장에 바라는 구성원 간 의견발표의 장(場) 마련
  • [전남대기술지주회사 초기창업패키지] 세계 10대 식품 트렌드 건강음료 콤부차 개발한 더컬쳐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세계적으로 건강음료 시장에서 콤부차에 대한 수요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높아지면서 건강음료가 주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콤부차는 포브스가 선정한 2020년 10대 식품 트렌드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더컬쳐는 건강음료 콤부차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장기원(32) 대표가 지난해 2월 설립했다. 콤부차는 홍차 추출액에 효모 및 초산균으로 조성된 오리엔탈 티 펑거스를 접종해 발효시킨 음료다. 콤부차 배양 시 사용하는 홍차, 녹차, 우롱차 중 녹차는 카테킨 함량이 높아 산화 방지, 체중 및 허리둘레 감소, 혈중지질 성분 저하에 도움을 준다.장 대표는 “콤부차는 글루쿠론산(glucuronic acid), 비타민B1, B2, B6와 항균활성 성분이 있는 우스닉산(usnic acid) 등의 배합을 통해 신체 항산화 활성 작용에 효능이 있다”며 “모든 원재료를 천연 유기농 식품을 사용해 농약, 화학 비료, 유전자 변형 식품으로부터 안정성도 보장됐다”고 말했다.더컬쳐가 만든 콤부차는 제품 제작 시 설탕이 아닌 감미료 스테비아를 활용한다. 더컬쳐는 기존 콤부차의 높은 당 성분을 보완하기 위해 스테비아를 활용했다. 스테비아는 건강기능 증진 및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재료다. 이외에도 더컬쳐는 미네랄,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등을 제품에 함유해 저칼로리 다이어트 음료를 개발했다.더컬쳐 건강음료는 저당 음료로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된다. 더컬쳐는 기존 콤부차의 유산균 기능 상실을 개선하고자 단쇄 지방산인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활성화해 유산균으로 활용했다.“최근 개발한 건강음료는 임산부, 어린이

    2021.05.27 16:07:37

    [전남대기술지주회사 초기창업패키지] 세계 10대 식품 트렌드 건강음료 콤부차 개발한 더컬쳐
  • [전남대기술지주회사 초기창업패키지] 심전도 이용해 반려동물 개체 식별하는 드림캐처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드림캐처는 심전도를 이용한 반려동물 개체 식별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이다. 김정곤(51) 대표가 2018년 설립했다. 대신네트웍스의 대표이기도 한 김 대표는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드림캐처’를 창업했다. 김 대표는 조선대 심전도 관련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했다.드림캐처는 심전도를 이용해 반려동물의 개체 식별 자료를 분석한다. 심전도는 심장의 수축에 따른 활동전류를 곡선으로 기록한 것이다. 심장의 기능검사에 심전도를 많이 이용한다.기존의 개체 식별은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개체마다 마이크로칩을 심었다. 김 대표는 “마이크로칩 삽입 방식에 거부감이 많아 실제 등록 참여율이 저조했다”며 “이를 대체할 방법으로 심전도를 활용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말했다.심전도를 이용한 개체 식별은 국내·외 사례가 없다. 식별 정합성에서 압도적 위치를 차지하는 기업 역시 없다. 김 대표는 “확실히 성장이 가능한 시장이지만 선두 기업이 아직 없다”면서 “드림캐처의 기술력이면 이 시장에서 선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드림캐처의 소프트웨어는 팻 보험사기 예방, 유기견 예방 등의 팻 산업 응용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전국의 32개 대신네트웍스의 영업망을 활용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김 대표는 “드림캐처는 기술의 제품화와 동시에 사업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기술력이 중요한 만큼 드림캐처는 설립 이후 매년 연구인력 1명 이상을 고용해왔다. 현재 5명의 연구원이 근무 중이다. 정보통신업계 15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직원들이

    2021.05.27 16:07:29

    [전남대기술지주회사 초기창업패키지] 심전도 이용해 반려동물 개체 식별하는 드림캐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