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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지역 학계·기관과 손잡고 문화융복합콘텐츠 개발 나선다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이 3월 29일 광주문화재단,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 조선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와 문화융복합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문화융복합 분야를 대표하는 지역 학계와 문화재단의 상호 협력과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다. 학계와 기관은 △융복합콘텐츠 제작 자문 및 기획회의 참여 △미디어아트 결과물 제작을 위한 대학의 전문인력 및 인적자원 적극 교류 △미디어아트 ...
2021.04.01 09: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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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 2021년 혁신분야·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선정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도하는 ‘2021 혁신분야 창업패키지(미래차 분야)와 ‘예비창업자패키지(그린경제 분야)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발표했다.세종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혁신창업패키지 및 멘토링 플랫폼 지원사업’은 ‘미래차 분야’로서 ‘자율주행 데이터 개방 시범 사업’, ‘현대·기아차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공동 운영’, ‘다임러 스타트업 아우토반 공동 운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혁신창업기업에게는 사업화자금 최대 2억원(기업당 평균 1.5억원 내외)과 창업멘토링, 홍보, 판로지원,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예비창업자패키지 지원사업의 경우 ‘그린경제’ 특화 분야로서 친환경 저탄소 경쟁력을 갖춘 그린경제 분야 예비창업자 발굴·육성을 위해 진행된다. 기술혁신 창업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예비창업자에게는 사업화자금(기업당 평균 6200만원)과 창업교육, 멘토링, 홍보, 판로설계,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세종산학협력단은 위 사업 외에도 창업도약패키지 N&UP 프로그램,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스포츠산업 창업성장지원사업, 과학벨트 창업성장지원사업 등을 운영하면서 뛰어난 창업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정부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서 세종시를 중심으로 중부권 창업 지원사업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과 관련해 정용우 세종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혁신창업패키지 지원사업과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4차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창업기업의 육성을 이
2021.03.31 18: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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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수도권 최초 ‘전면 자유전공제’ 도입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덕성여대가 수도권 최초로 전면 자유전공제를 도입해 계열 간 벽을 허물고 융복합 학문을 실천하는 혁신대학으로 거듭난다고 31일 발표했다.덕성여대는 2020년 신입생부터 대학 전체에 자유전공제를 도입했다. 서울의 여러 대학들이 자유전공제의 우수성에 공감해 도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대부분 5% 이내의 소수정원에 한해 자유전공 학부 설치방식을 사용해 왔다. 덕성여대의 ‘전면 자유전공제’는 신입생 100%가 전공을 정하지 않고 3개의 계열(인문사회계열, 이공계열, 예술계열) 중 하나로 입학해 1년간 전공탐색과목과 교양과목을 수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광범위한 분야의 학문을 자유롭게 탐색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자신에게 맞는 학문 분야를 선택해 진로를 정할 수 있다. 학생들은 2학년 진학 시 제1전공을 자신의 소속계열에서, 제2전공을 계열 구분 없이 선택하게 돼 최대 1369개의 전공선택 조합이 생성된다. 계열 간 벽을 허물어 궁극적으로 융복합 학문의 실천이 가능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를 양성하는 기치를 든 것이다. 학생들은 자유전공제를 통해 다양한 학문을 폭넓게 탐색하면서 ‘나 다운 나’의 모습을 찾고 그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 길을 터줌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자유교육(Liberal Arts Education)이 실현된다. 이러한 자유전공제도에 대해 세간에서 크게 걱정하는 부분은 바로 전공 ‘쏠림’ 현상이다. 하지만 덕성여대의 경우 전공 ‘쏠림’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전공선택을 도와줄 수 있는 대규모 전공박람회 행사를 두 차례 진행하고, 사전 전공선택 시뮬레이션 결과
2021.03.31 14: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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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대, 농축산 특성화 기반 ‘2021년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연암대가 지역사회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농축산 특성화 기반 ‘2021년도 평생직업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발표했다.이번에 진행되는 ‘평생직업교육 과정’은 지역사회-산업체-대학 간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3유형 후진학선도형)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2021년 1학기에 개설되는 평생직업교육 과정은 △드론 융복합 전문가 △스마트 농업(도시농업) 전문가 △스마트 축산 전문가 △반려동물 산업 전문가 △매개심리치료 융복합 전문가 등 농축산 분야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이다.지난 26일부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각각의 교육과정에 따라 교육 개시 2주전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 및 수강신청은 연암대 대전·충남직업교육 거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춘근 평생교육원 원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다양한 비정규 교육과정이 축소 및 취소되어 아쉬움이 많았다”면서 “이번에 개설되는 성인 학습자 대상 평생직업교육과정을 통해 농업과 농촌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하기 위한 방역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연암대 ‘평생직업교육 과정’은 R.P.L.(사전학습경험인정제) 도입으로 교육과정 이수 후 연암대학교 입학 시 학점 인정이 가능하다. 사회배려대상자(경력단절자, 농업인, 저소득층 등)와 지역거주자(충남, 대전, 세종)는 우선순위로 접수가 가능하다.&n
2021.03.30 18: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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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마을버스 없어질까'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 장기화에 대학가 마을버스 사라진다?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 / 김봉주 대학생 기자] 마을버스가 멈출 위기에 처했다. 수년간 적자를 면치 못하던 차에 코로나19의 여파로 승객까지 급감한 탓이다. 특히, 비대면 수업으로 통학 수요가 급감한 대학가 마을버스의 피해는 더욱 극심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년 동안 서울시 마을버스 이용객은 전년 대비 약 27%(115만 명) 감소했다. 감소율을 살펴보면 이용객 수 감소 상위 10개 노선 중 8개 노선이 모두 대학가 경유 노선이다. 경...
2021.03.30 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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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경남과기대' 등 학생들 고통 분담 위해 등록금 인하 선택한 대학 어디?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박서현 대학생 기자] 지난 2월, 모든 대학의 2021학년도 1학기 등록금 책정이 끝났다. 올해 등록금 책정은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19 상황이 맞물려 대학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학령인구 감소의 여파로 일부 대학들을 제외한 대학들이 신입생 충원율 미달로 대학 재정 위기를 맞게 됐다. 입학금의 경우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입학금 감축 이행에 따라 인하하는 대학이 대다수지만, 등록금 인상의 경우 교육부가 제시한 상한선인 ...
2021.03.30 1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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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우리 보금자리까지 흘러올 것, 지금부터 줄여야” 연합 환경동아리 '에코로드' 김재원 대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이정민 대학생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며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더욱 대두되고 있다. 늘어난 쓰레기로 인해 ‘제로 웨이스트’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 또한 늘어났다. 반찬통에 음식을 포장하는 ‘용기내 챌린지’, 포장 없이 판매하는 ‘무포장 가게’ 등 변화의 바람 또한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개...
2021.03.30 16: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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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의 매력에 빠져보실래요?" 한복을 사랑한 청년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이유림 대학생 기자] ‘한복’은 양장이 유입되며 개념을 나누기 위해 처음 쓰인 명칭이지만 본디 한국인이 입는 복장을 일컫는다. 전통 의복의 개념으로 특별한 날에만 입게 된 한복을 일상복으로 입고, 자신만의 감각을 더해 새로운 옷을 만들어 내는 등 한복의 매력을 알리는 청년들을 소개한다. 한복 유튜브 채널 '루이즈' 운영자 김예림 “한복은 나의 정체성” 한복여...
2021.03.30 12: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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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하는 공기업 자격증
[한경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전수한 대학생기자] 공기업에 입사히기 위해서는 자격증이 필수다. 서류전형에서 자격증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공기업에 가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증을 짚어봤다. jinho2323@hankyung.com
2021.03.30 11: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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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과목 팔아요!” 1만원~15만원에 사고 파는 대학 강의…‘꿀 강의’는 경매하기도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 장예진 대학생 기자] 새 학기가 시작되고 한 달이 지났다. 이맘때가 되면 에브리타임에는 특정 강의를 사고판다는 게시물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수강 신청이 끝난 직후 수강 신청 변경 기간엔 ‘000과목 팝니다’ ‘00과목 5만 원에 사요’ 등 마치 중고 거래 앱을 보는 듯 강의 거래가 목격되기도 한다. 강의 거래는 수강 신청을 성공한 특정 강의를 타 학우에게 일정 금액을 받고 양도하는 행위다. 구매자가 어떤 강의를 구매하고 싶다고 글을 올리거나, 판매자가 판다는 글을 올리면서 거래가 이뤄진다. 이후 특정 날짜와 시간을 맞춰 구매자가 해당 강의 수강 신청을 취소하면, 구매자가 취소된 강의를 바로 신청해 이뤄진다. 이러한 거래는 대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과 개인 SNS 등을 통해 이뤄진다.△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라타임에서 강의 거래를 하는 게시물. 대부분 대학가에서 수강 거래 이루어져수강 신청이 끝난 2월 마지막 주, 숭실대 에브리타임에는 ‘사요’와 ‘팔아요’를 치자 수많은 게시물이 올라왔다. 익명의 숭실대 학부생은 ‘000과목 사요!! 저한테 팔아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하는가 한편, 또 다른 익명의 학부생은 ’조행론 과목 팔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밖에도 강의를 사고판다는 게시물은 족히 20개가 넘었다. 숭실대뿐만 아니라 명지대 에브리타임에도 강의 거래 게시물은 계속해서 목격됐다. 명지대 에브리타임에도 ‘사요’라는 제시어를 입력하자 약 10개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명지대에 재학 중인 이준석(가명·신소재공학·3)씨는 “수강신청 변경 기
2021.03.30 11: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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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는 지금 중고거래 중···‘욜로’에서 ‘세컨슈머’로 변하는 MZ세대 소비 트렌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이윤서 대학생 기자] 최근 MZ세대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는 바로 ’세컨슈머‘이다. 20,30대의 소비 패턴을 함축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세컨슈머‘는 ’Second’와 ‘Consumer’를 합친 합성어로 ‘두번째 소비자’를 의미한다. 당장의 편리함보다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대안을 찾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소비 트렌드를 의미하는 ‘세컨슈머’. 이 소비 패턴의 유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현대 사회에서 MZ세대는 부동산값 폭등, 높은 실업률 등 장기불황의 직격타를 맞은 세대다. 2~3년 전만 해도 청년들 사이에서는 ‘YOLO’와 ‘힐링’ 같은 단어들이 유행했지만 점차 사그라들고 있다. 현 사회 현상을 바탕으로 소비에 있어 무엇보다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돈을 절약하고 투자하자는 마인드가 강화됐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세컨슈머’로 소개하는 오윤지(단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3)씨도 여기에 동의했다. 오 씨는 “예고 없이 닥친 팬데믹으로 예상치 못한 상황에 얼마나 준비돼있지 않은지 알게 됐다”라며 “코로나19로 장기적으로 이득이 되는 소비, 계획적이고 알뜰한 소비 습관을 갖게 됐다”라고 했다. 사회 변화에 따른 소비자 심리의 변화가 20, 30대로 하여금 본인의 미래에 간접적으로라도 이득이 되는 소비를 실천하게 한 것이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환경적 낭비를 줄이려는 MZ 세대의 노력도 세컨슈머의 출현 이유가 됐다. ‘N차 신상’을 통해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를 줄이려고 하는 가치 추구 중심의 소비 동향은 지속가능한 소비를 실천하
2021.03.30 10: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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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신흥대학평가 3년 연속 1위 ‘홍콩과기대’, 4월 두 차례 가상 캠퍼스 투어 실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홍콩과학기술대학교(HKUST, 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가 2021년 새 학기를 앞두고 올 4월 두 차례의 가상 캠퍼스 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투어는 캠퍼스를 직접 찾을 수 없는 예비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투어는 홍콩과기대 학생 홍보 대사단이 캠퍼스 곳곳을 소개할 예정이며, 투어 참가자들은 이들과 실시간 대화를 통해 학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투어는 4월 10일,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1시간가량 진행된다. 투어는 또 영어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각각 4월 1일(목), 4월 16일(금)까지 가상 캠퍼스 투어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홍콩과기대는 타임스 고등교육(THE, Times Higher Education)이 발표한 세계 신흥 대학 평가(THE Young University Rankings)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우수 대학이다. 홍콩과기대학의 학부 및 석사 과정에 있는 한국 학생은 총 372명으로 홍콩과기대 내 유학생 그룹들 가운데 두 번째로 큰 규모다. 2019년 한국 졸업생의 80%가 △블룸버그 △HSBC △어니스트 앤 영(EY, Ernst & Young) △J.P.모건 등 다국적 기업 취업에 성공했으며, 이들의 월평균 소득은 4075달러다.2020년 홍콩과기대를 졸업한 박진영 씨는 졸업 3개월을 앞두고 영국 런던의 법률 기술 스타트업 10BE5에 취직했다. 박 씨는 “스위스와 덴마크에서의 교환 학생 생활, 포스텍에서의 블록체인 연구 관련 인턴십을 포함해 여러 경험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SIGHT(Student Innovation for Global Health Technology) 프로그램”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사람도 빠르게 타자를 칠 수 있는 가상 키보드를 개발하는 등 세계 보건 문제에 대해 팀원
2021.03.26 14: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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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수님이 달라졌어요'···비대면 강의에도 학생들 만족도 UP시키는 교수들 인기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서채운 대학생 기자] 2020년 대학가를 떠올리면 혼란 그 자체였다. 코로나19로 비대면이라는 낯선 상황에서 학생들은 학교가 아닌 집에서 수업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 교수들도 마찬가지였다. 수업을 어떻게 준비하고 운영할 지에 대한 대비가 안 돼 여기저기서 웃지 못할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대부분의 강의 퀄리티는 낮아졌고, 학생들의 만족도 역시 떨어졌다. 혼란 속 캠퍼스에선 노력의 결실도 보였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2021.03.18 1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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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은 비대면 수업을 어떻게 하지?’···청각 장애인을 위한 ‘프롬히어 프로젝트’
△프롬히어 프로젝트 주최자들. 김형석 씨(윗줄 왼쪽), 이재은 씨(윗줄 오른쪽), 강민지 씨(두번째 줄 왼쪽), 주소민 씨(두번째 줄 오른쪽), 박범학 씨(마지막 줄). (사진=주소민)[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이윤서 대학생 기자] 코로나19로 대학생들의 라이프스타일이 크게 바뀌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강의가 온라인으로 대체되면서 혼란스러웠던 와중에 특별히 더 고충을 겪은 학생들이 있다. 바로 청각장애인 대학생들이다. 청각장애로 인해 자막이 없는 영상을 보며, 수업을 원활히 들을 수 없는 학우들의 학습환경 인식 제고를 위해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대학생 4명이 아름다운 취지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From Here, From Hear 프로젝트’는 2020년 9월 19일에 김형석(한양대 교육공학과 3), 이재은(한양대 교육공학과 3), 강민지(한양대 교육공학과 3), 박범학(한양대 교육공학과 3), 주소민(한양대 교육공학과 2)씨가 시작한 프로젝트다. 팀 내에서 디자인을 담당한 이재은 씨, 프로젝트 SNS 관리 및 홍보 담당 강민지 씨와 기획 담당 주소민 씨와 함께 청각장애인을 위한 ‘From Here, From Hear 프로젝트’에 대해 들어봤다.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주소민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익명으로 올라온 게시물이 '프롬히어' 프로젝트 시작의 발단이었다. 그 짧은 글은 “청각 장애인인데 죽고 싶다” 라는 제목으로 이목을 끌었다. 작성자는 코로나19가 가져온 비대면 학습 상황에서 청각 장애로 인해 갖는 불편함을 토로했다. 글을 읽으면서, 청각 장애 학생들이 비장애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학습 환경, 조건에 놓여있음은 인지하고 있었
2021.03.17 14: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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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필수품목 '체크카드' 난 뭘 써야할까?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장예진 대학생 기자] 그동안 코로나19로 묶여있던 소비심리가 새학기가 되면서 조금씩 풀리는 기미가 보이고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20대가 쓰기 좋은 체크카드. 이제는 20대의 필수가 된 체크카드, 과연 나에게 맞는 체크카드는 무엇일까. khm@hankyung.com
2021.03.10 15:4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