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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 간 1천억원 지원' 글로컬대학 경북대·동아대 등 10개 대학 선정

    '글로컬대학' 2년차 사업 대상에 경북대와 한동대 등 10곳(대학 또는 연합체)이 선정됐다.지난해 지정된 '1기 대학' 가운데 통합을 전제로 했던 4곳은 통합신청서 제출을 완료했고, 혁신 목표를 하향조정한 3개 대학은 사업비 환수·지정취소 등을 검토할 수 있다는 '경고장'을 받았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글로컬대학 사업은 혁신과 대학-지역 간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이끌 30개 안팎의 비수도권 대학을 선정해 5년간 각 1천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 1년 차에 10개 대학을 선정했고, 사업 2년 차인 올해는 ▲ 건양대학교 ▲ 경북대학교 ▲ 국립목포대학교 ▲ 국립창원대학교·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학·한국승강기대학교(통합) ▲ 동아대학교·동서대학교(연합) ▲ 대구보건대학교·광주보건대학교·대전보건대학교(연합) ▲ 대구한의대학교 ▲ 원광대학교·원광보건대학교(통합) ▲ 인제대학교 ▲ 한동대학교 등 총 10곳이 지정됐다.통합·연합을 염두에 두고 함께 신청한 학교들을 고려하면 모두 17개교다.지역별로 보면 울산·강원·충북·세종·제주를 제외한 9개 시·도에서 지정 대학이 나왔다.올해는 109개교가 65개의 혁신계획서(신청서)를 접수했다. 계획의 적절성과 성과 관리, 지자체 투자 등 3개 영역을 평가해 본지정이 이뤄졌다.학생 전공 선택권 확대나, 산업체와의 연계 강화를 위한 학사제도 유연화를 혁신 전략으로 제시한 곳이 많았고 ▲ 대학 간 통합·연합 ▲ 연구기관·산업체 연합으로 인적·물

    2024.08.28 14:57:10

    '5년 간 1천억원 지원' 글로컬대학 경북대·동아대 등 10개 대학 선정
  • YBM넷, ‘2024 글로벌 캠프’ 통해 일본 중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활동 제공

    YBM넷이 진행한 ‘2024 글로벌 캠프’가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2024 글로벌 캠프’는 ㈜YBM넷과 일본기업 ㈜ Advance International이 협동 개최했으며, 지난 8월 16일(금)부터 23일(금)까지 7박 8일 동안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는 K-POP과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일본 중고등학생 113명이 참가했다.캠프는 K-POP 댄스 수업, 북촌 한옥마을 체험, 코엑스 방문 등 한국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 일본어가 가능한 한국 대학생들과 문화교류를 진행하기도 했다. 22일(목)에는 K-POP 댄스발표회와 뮤지컬 발표회가 열렸고, 캠프 참가 학생의 일부 학부모들이 방문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캠프에 참여한 일본 고등학생은 “평소에 K-POP에 관심이 많았는데, K-POP 댄스를 배우고, 한국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YBM넷 관계자는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일본 중고등학생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었 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YBM넷은 자사의 초중등 영어교육학원인 YBM잉글루 프로그램을 지난 2008년부터 일본에 수출해 ‘렙톤’(Lepton)이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운영되고 있다. 또, 지난 2018년 해외문화홍보원이 진행한 ‘케이팝(K-POP) 아카데미’ 사업 책임교육기관으로 선정돼 해외 25개 문화원에 K-POP을 알리기도 했다.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2024.08.26 23:17:21

    YBM넷, ‘2024 글로벌 캠프’ 통해 일본 중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활동 제공
  • "아직 휴가 전이라면 ‘논멍’ 어떠세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촌캉스를 떠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촌캉스’란 시골을 뜻하는 촌과 휴양을 뜻하는 프랑스어 바캉스의 합성어다. 쉽게 말해, 한적한 시골로 떠나는 여행이다.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엠아이가 전국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올해 여름휴가 계획에 대한 설문에서 ‘도심에서 벗어나 시골에서 자연을 즐기며 현지 경험을 할 수 있는 촌캉스’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30.2%에 달했다.여기에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 6월 ‘촌캉스’ 검색량은 2021년 6월과 비교했을 때 15배 이상 늘었다. 관광보다 휴식을 목적으로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 촌캉스 인기의 요인으로 보인다.서울 근교부터 밑 지방까지 전국 곳곳에 위치한 촌캉스 숙소는 10만 원대부터 50만 원대까지 가격대에서 예약할 수 있다. 논과 밭에서 직접 먹을 채소 및 과일을 따올 수 있는 곳부터 친구들과 함께 몸빼바지, 밀짚모자를 쓰고 사진을 찍기 좋은 곳 등 숙소의 종류도 다양하다. 트렌드에 맞게 충북 괴산에 위치한 ‘내려놓기 펜션’으로 촌캉스를 떠나보았다.경기도 남부에서 약 1시간 40분이 걸리는 충청북도 괴산은 고추축제로 알려진 지역으로 유명하다. 괴산에 들어서면 촌캉스 숙소에 가는 길은 논과 밭 그리고 산이 시야의 대부분을 차지했다.‘내려놓기 펜션’은 괴산시외버스공용터미널에서 버스로 20분가량 이동해야 찾을 수 있었다. 덧붙여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편의점과 마트는 차로 10분 거리였다. 이러한 이유 탓에 대부분의 이용객은 자차를 이용해 방문했다. 펜션 입구에 도착하면 사장님이 각 방 옆에 위치한 주차장으로 손님을 안내해 주신다.방문했던 8

    2024.08.26 17:23:35

    "아직 휴가 전이라면 ‘논멍’ 어떠세요?"
  • 시청자 평점 9.7, 정지은 PD의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가 12년째 사랑받는 이유는?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2012)가 방영한 지 12년이 흘렀다. 그 사이 정권, 물가 등 많은 것이 달라졌지만, '자본주의'는 부동의 인기를 받고 있다. ‘EBSDocumentary(EBS 다큐)’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자본주의' 5부작은 도합 1,179만 뷰를 기록했다. 여전히 대중에게 또렷이 기억되고 있는 '자본주의'. 최초의 경제학 다큐멘터리이자 자본주의 지침서, '자본주의'를 제작한 정지은 PD를 만났다.'자본주의'를 기획한 계기가 궁금하다"여느 PD들처럼 기획의 시작은 개인사였다. 결혼 후 내 집 마련을 계획하면서, 매일 읽는 경제 기사를 이해하려 끙끙대면서, 세계 경제가 내 지갑에도 영향을 준다는 걸 느꼈다. 무지했던 경제 지식을 채우기 시작했고 최소한 손해는 보지 않을 수 있었다. 나의 경제생활에서 시작해 프로그램까지 하게 됐다. 사실 10년 동안 공부한 것을 사람들에게 쉽게 알려주려니 아까운 마음도 들었다. 하지만 그게 내 직업 아닌가. 교육 PD로서의 사명감이 컸기 때문에 망설임은 오래가지 않았다. 익히들 알고 있는 금융의 순기능보다는 조심해야 할 것들 위주로 다루고자 했다."'자본주의' 5부작을 어떻게 구성했나"수많은 개념 중 대중의 관심과 경제학 핵심이 맞물리는 지점을 다루고 싶었다. 그래서 1부(돈은 빚이다)에는 돈의 원리를 보여주며 자본주의의 진실을 파헤쳤고 소비 심리와 금융상품에 관한 이야기를 2부(소비는 감정이다), 3부(금융지능은 있는가?)에 각각 담았다. 4부(세상을 바꾼 위대한 철학들)에는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과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재조명하며 자본주의의 좌표를 통찰하고자 했다. 마지막 5

    2024.08.25 14:51:32

    시청자 평점 9.7, 정지은 PD의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가 12년째 사랑받는 이유는?
  • 학생들 만족도 최고 ‘천원의 아침밥, 간식’ 방학에도 제공하는 ‘목포대’

    올해 7월 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체감 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 한국 소비자원 참가격은 여름철 인기 음식인 냉면이 서울 1인분 기준 1만 1,923원으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6.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롯데리아는 8월부터 버거류 20종 가격을 평균 2.2% 인상한다고 밝혔다. 홀로 학교 근처 자취하거나 기숙사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인상되는 식비는 더 부담이다. 서울에서 자취하는 이예은(26) 씨는 “대체로 혼자 해서 먹으려고 하는데 요즘 채소 가격도 비싸다”며 “고정적으로 나가는 자취 비용을 제외하면 줄일 수 있는 건 식비밖에 없다”라고 했다.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주고 아침 식사 제공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작했다. 정가 5천 원에서 6천 원 정도의 식단을 학생이 천 원만 내면 쌀을 활용한 든든한 식단을 먹을 수 있다. 천 원을 학생이 내면 나머지 금액을 정부, 대학, 지자체 지원금으로 운영하는 구조이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선착순 제공돼 이른 아침에도 줄을 서서 먹거나 빠르게 매진된다. 김다빈(23) 씨는 “어떤 날에는 조금만 늦어도 이미 없다”고 했다. 2024년도에는 정부 지원 단가가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됐고 전국 186개 대학이 참여하며 규모를 확대했다. 하지만 방학에 운영하지 않는 학교가 대다수다. 김다빈(23) 씨는 “학기 중에 구했던 아르바이트를 방학에도 계속해야 하고 동아리 활동, 계절학기를 위해 방학 기간에도 학교 근처에 있다”라고 했다. 이어 “학기 중에 천원의 아침밥을 먹었지만, 방학에는 운영하지 않아서 아침을 챙겨 먹지 않고 있다”

    2024.08.25 14:44:56

    학생들 만족도 최고 ‘천원의 아침밥, 간식’ 방학에도 제공하는 ‘목포대’
  • 두 전공을 하나로 '자기설계융합전공'···아이디어 좋은데, 신청률 낮은 원인은?

    대학생 스스로 전공을 설계할 수 있는 ‘자기설계융합전공’은 두 개 이상의 학과 또는 학부를 융합해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자기주도형 전공이다. 현재 이 제도는 성균관대학교를 비롯해 상명대, 서울여대, 숭실대 등의 수도권 대학과 부경대, 영남대 등 지방 거점 대학에서 자기설계융합전공, 학생설계전공이라는 각기 다른 명칭으로 실행 중이다.자기설계융합전공은 학생이 전공분야를 설계하면 지도교수를 정해 전공명, 교육과정 등을 상의해 구성안을 제출한다. 이후 교수에게 적합성을 검토 받고, 교육과정을 보완해 심의자료를 완성한다. 해당 자료를 관련 학부, 학과장이 승인 및 학교의 허가를 받으면 직접 설계한 전공을 이수할 수 있게 된다.2015학년도부터 자기설계융합전공을 실시한 성균관대는 2023학년도 2학기를 기준으로 사법학전공, 공연영화예술전공 등 318개의 전공이 개설됐다. 상명대의 경우 2017학년도에 자기설계융합전공 제도를 도입해 2024학년도 1학기까지 금융수학융합전공, 실감미디어문화콘텐츠전공 등 33개의 자기설계융합전공이 설계됐다. 스스로 설계한 전공으로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은 현재까지 총 21명이다.숭실대도 2017학년도에 해당 제도를 도입해 계산과학전공 등 45개의 전공이 설계됐고, 이 중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은 10명이다. 현재 21명의 학생은 전공을 이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2022년부터 해당 제도를 도입한 부경대는 올 1학기 기준으로 39개의 전공이 개설됐다. 경희대와 부경대 일부 대학에서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설계전공 공모전’을 진행하며 해당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내 손으로 만드는 오직 나만의 전공&rdquo

    2024.08.23 15:54:32

    두 전공을 하나로 '자기설계융합전공'···아이디어 좋은데, 신청률 낮은 원인은?
  • 도심 속 옛 동네 ‘돈의문 박물관 마을’ 없어지고 공원으로

    서울시는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돈의문 박물관 마을’을 철거하고 2035년까지 경희궁 일대에 역사 문화 공원을 조성한다고 했다. ‘돈의문 박물관 마을’은 옛 새문안 동네를 ‘서울형 도시재생’ 방식으로 개조한 마을형 박물관이다. 현대식 건물 사이에 1960~1980년대 근현대 건축물과 골목길을 간직한 공간이다. 서대문역 근처로 서울 중심가에 자리 잡고 있음에도 시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아 ‘유령마을’로 불렸다. 이 마을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경희궁지 일대 종합 공간구상에 맞춰 녹지화 및 공간 재정비를 하게 된다. 사라진 동네, 다시 살아난 동네새문안 동네는 한양도성 서쪽 성문 안 첫 동네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돈의문 안에 골목길과 나지막한 집들로 옛 시간의 흔적이 깃든 곳이었다. 2013년 교남동 일대에 전면 철거가 시작되자 많던 집들은 사라졌다. 서울의 사라지는 동네를 기억하고자 민간 연구그룹은 자발적으로 골목과 연립주택을 자세히 기록했다. 이에 서울시는 ‘사라진 동네, 다시 살아난 동네’의 의미를 되살리고자 2017년 박물관 마을을 조성했다. 근현대 유산을 보존하겠다는 취지였다. 마을 전체가 박물관이며 새문안 동네의 역사와 그 시절에 감성을 전시한다. 철거 전 마을의 모습과 박물관 의미를 되새기고자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 직접 방문했다. ‘돈의문 박물관 마을’은 담으로 둘러싸져 있다. 담 안에 새문안 극장, 생활사 전시관, 서대문 사진관, 삼거리 이용원, 서대문 여관 등 건물이 보인다. 새문안 동네에 실제 있던 건물을 최대한 살렸고 내부도 전시 공간으로 만들었다. 새문안 극장

    2024.08.16 22:11:17

    도심 속 옛 동네 ‘돈의문 박물관 마을’ 없어지고 공원으로
  • 20대女 어디 있나 했더니···야구장이 뜨거워진 이유

    ‘700만 관중, 20대 여성 팬의 증가, 열띤 응원’ 올해 국내 프로야구의 분위기를 증명하는 대표 키워드다. 올해 프로야구는 역대 최소 경기 만에 700만 관중을 기록하며 흥행몰이 중이다.KBO(한국야구위원회)에 의하면 2015시즌부터 2023시즌까지는(20~22시즌 제외) 600경기가 치러진 이후 700만 관중을 돌파한 반면, 올해는 487경기 만에 700만 관중을 모았다. 프로야구 흥행 요인은 20대 여성 팬10개 구단이 평균 관중 1만 명 이상을 지속하며 야구장의 뜨거운 열기는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유독 여성 팬의 비중이 눈에 띈다. KBO가 조사한 2024 KBO 올스타전 예매현황 분석을 살펴보면 20대 여성은 전체 예매자 수의 39.6%로 가장 많은 연령층을 기록했다. 30대 여성은 19.1%를 기록, 20·30대 여성이 절반이 넘는 58.7%를 점령했다.MZ세대와 여성 팬들이 야구장으로 모여들면서 야구장 방문은 젊은 세대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가 됐다. 이제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게 된 ‘야구’라는 스포츠의 매력은 무엇일까.기아 타이거즈의 골수 팬이라고 자처하는 임다영(21)씨는 야구장을 찾는 이유에 대해 “야구는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부분이 매력”이라고 답했다.이어 “야구에는 희생 번트와 같은 희생타가 있다. 자신은 출루하지 못하더라도 팀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모습을 보면 진정한 스포츠라고 느낀다”라며 “더운 날에도 관중석을 가득 채우는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들으면 행복과 사랑을 느끼기 때문에 야구를 계속 좋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요즘같이 무더운 한여름에도 경기장을 찾는 롯데자이언츠 팬 이단비(23)씨는 “야구장에서 느끼는 열기는 한

    2024.08.16 09:37:10

    20대女 어디 있나 했더니···야구장이 뜨거워진 이유
  • '두 자릿 수' 매출 오른 편의점 디저트 제품···‘CU·GS·일레븐’ 3사 최강자는?

    서울 관악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조연우 씨는 최근 판매를 시작한 두바이초콜릿이 입고되는 즉시 온라인 예약으로 마감되는 기현상을 경험했다.조 씨는 “요즘 신제품이 출시되면 각종 커뮤니티를 비롯해 SNS 등으로 퍼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특히 온라인 예약이 할인혜택 폭이 커 많이들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조 씨가 말한 두바이 초콜릿 외에도 국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디저트 제품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PB상품을 포함한 전체 디저트 매출이 전년대비 31.4% 증가했다고 밝혔다. CU와 함께 국내 편의점 매출 1, 2위를 다투고 있는 GS25 역시 지난해 디저트 매출이 34% 증가했다. 세븐일레븐도 올 1월부터 7월 27일까지의 디저트 매출이 전년대비 30% 늘었다.늘어난 매출에는 각 사의 PB상품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CU의 연세우유크림빵은 SNS에 일명 ‘반갈샷’이 유행하며 주목 받았다. ‘반갈샷’은 빵을 반으로 갈라 크림이 가득 들어있는 사진을 찍는 것으로 연세우유크림빵의 압도적인 크림 양을 촬영해 SNS에 공유하는 게시물이 퍼지면서 인기를 얻었다. 이 인기는 매출에 적극 반영됐다. CU의 연세우유크림빵 시리즈는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 개를 달성했다. 해당 시리즈는 CU 전체 디저트 품목 매출의 약 40%를 담당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2023년 기준 전년대비 128.7%의 디저트류 매출 성장을 이룬 GS25는 자체 브랜드인 브레디크를 확장하고 있다. 2021년 출시된 브레디크는 지난해 대비 66.4%의 성장률을 보였다. GS25는 우유, 초코크림뿐만 아니라 우도땅콩 생크림빵을 출시하는 등 브레디크만의

    2024.08.14 09:37:22

    '두 자릿 수' 매출 오른 편의점 디저트 제품···‘CU·GS·일레븐’ 3사 최강자는?
  • 대학생들의 주머니를 지켜주는 절약 혜택 7가지

    이진호 기자/유정민 대학생 기자jinho2323@hankyung.com 

    2024.08.13 16:11:05

    대학생들의 주머니를 지켜주는 절약 혜택 7가지
  • 청소년 환대 프로젝트, 춘천 ‘맡겨놓은 카페’

    춘천에는 청소년을 위한 ‘맡겨놓은 카페’가 있다. 맡겨놓은 카페란 지역 소멸을 대비해 지역 공동체의 일원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다. 청소년이 지역 사회와 구성원을 통해 환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전국 최초 시행 중이다. 시민이 카페에 방문해 음료를 결제하고 메시지를 전달하면 청소년이 이를 이용하고 메시지를 다는 방식이다.프로젝트의 취지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고 지역 청소년 환대 및 시민 기부 활성화가 가능한 카페라면, 청소년 접근 용이성과 주변 청소년 유해시설 유무 파악 현장 조사 후 참여 가능하다. 이용할 수 있는 카페와 음료수는 맡겨놓은 카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29곳의 카페가 동참 중이다. ‘2023 청소년을 위한 맡겨놓은 카페 리포트’에 의하면 2022년부터 누적된 시민 기부는 2000건, 이용 청소년 역시 2000명에 달한다.이탈리아 커피 나눔 운동에서 착안 맡겨놓은 카페라는 이름은 ‘카페 소스페소(Caffè sospeso)’라는 단어를 직역해 지어졌다. 소스페소는 이탈리아어로 ‘미정’ ‘연기되다’ ‘미루다’라는 뜻이다. 카페를 방문한 손님이 익명의 누군가를 위해 커피 한 잔 값을 더 지불하는 것을 의미한다. 커피가 중요한 문화로 자리하는 이탈리아에서 가난한 이들에게 커피를 나누는 운동으로 시작해 타 국가에 파생된 바 있다.청소년 중점 사업의 필요성 느껴이 프로그램은 2020년 9월 춘천시와 강원도교육청의 ‘춘천 행복 교육지구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대두된 청소년 중점 사업의 필요성으로 탄생했다. 2022년 처음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는 춘천 중간 지원

    2024.08.13 16:07:33

    청소년 환대 프로젝트, 춘천 ‘맡겨놓은 카페’
  • 한독, 대학생 직무 멘토링 ‘어서와 한독은 처음이지’ 모집

    한독이 헬스케어 기업에서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직무 멘토링 ‘어서와 한독은 처음이지’의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멘토링은 23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서울 마곡에 위치한 한독퓨처콤플렉스에서 진행되며 한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어서와 한독은 처음이지’에서는 마케팅, 영업, HRD, 신약개발 및 임상연구, RA,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멘토링이 진행된다. 현직 실무자들이 멘토로 참석해 직무 소개, 역량 개발, 생생한 실무와 직장생활 경험, 취업팁을 공유할 예정이다.참석자들은 원하는 직무를 선택해 현직 실무자들과 대화를 하며 멘토링을 받게 된다.또한, 직무적성검사인 PI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직무를 찾아보고, 직무별로 어떤 PI 유형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지 알아볼 수 있다. 사회초년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생활 꿀팁도 배워볼 수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한독의 주니어 직원들로 구성된 ‘한독 영보드’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창립 70주년을 맞아 헬스케어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년들의 직무 역량 강화와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한독 영보드를 이끌고 있는 김동한 기획조정실 전무는 “단순한 스펙을 넘어서 관련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꿈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헬스케어 분야의 우수한 미래 인재들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8.06 17:32:03

    한독, 대학생 직무 멘토링 ‘어서와 한독은 처음이지’ 모집
  • 알바천국, 알바도 ‘탕후루’ 지고 ‘요거트 아이스크림’ 뜬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2024년 상반기 아르바이트 키워드 순위를 공개했다.올해 상반기 검색량 상위 키워드로는 전국 단위의 많은 매장 수로 구직 편의를 자랑하는 ‘편의점’이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카페(2위) △약국(3위) △학원(4위) 등 인기 업직종 키워드가 뒤따랐다.이 외에 △단기(5위) △당일지급(7위) △주말(8위) △단기알바(10위) 등 부업, N잡 등과 관련한 검색어도 10위권 내 다수 포진됐으며 인기 알바 브랜드인 ‘쿠팡’과 ‘CU’도 각각 6위, 9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검색량이 급증한 알바 키워드도 눈길을 끈다.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브랜드 ‘요아정(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 검색량은 올해 796.0% 뛰었다. 지난해 초 전국 매장 수가 170여개에서 최근 350여개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요아정 매장 아르바이트에 대한 관심도 함께 상승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패션·엔터·식음료 등 업종을 불문하고 브랜드 홍보의 장으로 자리 잡은 ‘팝업 스토어’에 대한 알바 구직 니즈도 확인됐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매 반기마다 ‘팝업’ 키워드 검색량은 96.7%, 44.5%씩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MZ세대의 새로운 스포츠·액티비티 취미 활동으로 떠오른 ‘클라이밍’의 검색량 상승세(+13.4%, +48.4%)도 눈에 띈다. 반대로 검색량이 하락한 키워드로는 ‘탕후루’와 ‘마라탕’이 대표적이다. 지난해까지 선풍적인 인기로 많은 매장 수를 자랑하며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았으나, 올해들어 검색량이 각각 75.7%, 21.2% 줄어들었다. 특히 &l

    2024.07.31 08:18:51

    알바천국, 알바도 ‘탕후루’ 지고 ‘요거트 아이스크림’ 뜬다
  • “기억에 남지 않는다면 존재할 이유가 사라지는 거 아닐까요?” 돌고래 유괴단 이주형 감독

    미국 마케팅 조사회사 레드 크로 마케팅에 따르면 한 사람당 하루에 보는 광고의 개수는 4000개~1만개에 이른다. 이처럼 광고는 침대에서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시점부터 잠을 청하며 하루를 마무리 하는 시점까지 끊임 없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리에게 노출되고 있다. 광고 회사들은 무수히 많은 광고들 중 자신의 광고가 사람들의 기억에 남기 위해 노력한다.돌고래 유괴단은 광고 및 영화 제작 회사로써 사람들의 관념에서 벗어난 광고를 만든다. 돌고래 유괴단의 광고는 일반적인 광고가 아닌 참신한 감각이 내재된 스토리가 있는 광고이다. 이들은 크리에이티브 집단으로써 소비자가 스스로 찾아보는 광고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고 대행사는 기획과 제작이 나눠져 있는 등 분업화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돌고래 유괴단은 기획, 시나리오 작성, 연출, 편집 등 모든 과정들이 감독을 중심으로 이루어 진다. 광고의 모든 과정을 총괄하고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스토리 안에 넣어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광고를 만드는 돌고래 유괴단의 이주형 감독을 만나보았다, 돌고래 유괴단이 지금과 같이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돌고래유괴단 초창기에는 모든 작업이 생존과 직결돼 있었다 보니 ‘지금 주어진 일을 잘 해내지 않으면 안된다’ 하는 절박함이 있었죠. 그때는 우리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최상의 결과물을 뽑아내고 대중의 반응을 얻어내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영업 방법이라고 생각했어요. 그 방식으로 성장해 왔고, 지금도 변함 없이 유지되고 있습니다.”유일한 영업의 방법이라 하셨는데, 그 방법이 잘 먹히던

    2024.07.23 21:40:53

    “기억에 남지 않는다면 존재할 이유가 사라지는 거 아닐까요?” 돌고래 유괴단 이주형 감독
  • '최저임금 10,030원' 알바생 59% ‘만족’ 사장님 88% ‘불만’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사상 최초로 1만원을 넘어서면서 알바생과 알바 고용주의 희비가 엇갈렸다.고용주는 최근 3년 중 불만족 응답률이 최고를 찍었고, 알바생은 희망했던 인상률이나 금액에는 못미치지만 최저시급이 1만원을 넘어섰다는 데에 만족하는 분위기다.‘알바천국’이 현재 아르바이트 근무 중인 알바생 1,425명과 기업회원(사장님) 171명을 대상으로 2025년 시간당 최저임금이 10,030원으로 결정된 데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알바생 59.0%는 ‘만족’ 사장님 87.7%는 ‘불만족’한다고 답했다.특히, 사장님의 불만족 응답률은 최근 3년간 최저임금 결정 시기마다 진행한 동일 조사 결과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3년 최저시급이 9,620원으로 결정되던 당시 불만족도는 75.9%, 올해 최저시급이 9,860원으로 확정된 시기의 불만족 응답률은 74.8%를 기록한 바 있다.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사장님들의 불만족 이유는 ‘동결이나 인하를 희망했으나 인상하는 방향으로 확정됐기 때문(42.0%, 복수응답)’이 가장 컸으며, 업종별 구분적용이 아닌 단일 최저임금제(38.0%)’ 및 ‘1만원 이상(34.7%)’으로 결정된 데 대한 불만도 상당수로 집계됐다.내년도 최저임금 논의 과정에서 사장님들이 희망하는 결정 방향을 조사했을 때 ‘동결(58.1%)’과 ‘인하(31.1%)’에 대한 응답률이 압도적으로 확인된 바 있다.알바생들은은 절반 이상인 59.0%가 ‘만족한다’는 입장을 내놨는데, 비교적 연령대가 낮은 10대(75.0%)·20대(58.9%) 및 비수도권(61.9%) 알바생에게서 만족 응답률이 높았다.만족하는 이유로는 ‘최저임금이 사상 처음으로 1만원을 넘겼기 때문’이라는 답

    2024.07.22 08:12:00

    '최저임금 10,030원' 알바생 59% ‘만족’ 사장님 88% ‘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