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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균관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스타트업 CEO] 한국 문화와 언어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다 코리안’

    “한국을 내 곁에 두다라는 슬로건 아래 두다 코리안을 만들었습니다. 두다 코리안은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이 자신이 있는 장소에서 한국어와 문화를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한국어 선생님으로 활동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창업자를 막 벗어나 창업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두다 코리안은 외국인 대상 한국어·한국 문화 경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지혜 대표(35)가 2024년 7월에 설립했다.두다 코리안은 한국에 오지 못하는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와 언어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 대표는 “여행을 가지 않고도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며 “한국어 시험을 준비하는 외국인이 아닌, 한국 문화를 깊이 알고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을 주요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오프라인 문화 프로그램은 같은 경우에는 방한 관광객, 유학생, 다문화가정 등 외국인(및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관에 우리나라의 통과의례 ‘관혼상제’ 중 ‘관’을 아주 멋지게 재해석해 힙트레디션 컨셉으로 우리 전통과 예절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온오프라인 서비스 같은 경우는 외국인들이 정해진 글과 대사를 읽는 것이 아니라,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자신의 상황에서 한국어로 말하며 한국인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공통 관심사를 갖는 커뮤니티를 형성한다. 김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들이 스스로 해가면서 작은 성취감들이 모여 즐거운 경험을 만든다는 것&

    2025.01.15 01:00:53

    [성균관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스타트업 CEO] 한국 문화와 언어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다 코리안’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스타트업 CEO]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제작하는 스타트업 ‘모쿰’

     모쿰은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이예석 대표(32)가 2023년 7월에 설립했다.이 대표는 “모쿰은 하이퍼 캐주얼, 디펜스, 방치형 게임 등 여러 장르의 게임을 제작하며 개발사로의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모쿰이 현재 제작하고 있는 게임은 ‘이세계 미장원 한올한올’이라고 헤어샵을 컨셉으로 판타지 세계에서 진행되는 타이쿤 게임이다.“사람들을 흥미롭게 하는 많은 판타지 영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판타지속 캐릭터들에게는 각자 독특한 특색이 있습니다. 캐릭터의 몸체, 성격 또는 고유한 무기 등 각자 다양한 특색과 매력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판타지 속에서, 이 다양하고 특색있는 헤어들을 어떻게 관리할까. 이것이 프로젝트의 시작이었습니다.”게임의 핵심요소인 미용은 용사들에겐 상쾌한 기분을 주고 몬스터들조차 스타일링을 받아 행복진다는 것이다. 미용과 미용 도구를 판타지 세계에 접목해 매력적인 컨셉을 강조했다.“한올한올은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머리와 관련된 고증을 미니게임들로 응용했습니다. 컷팅을 할때 정교하게 잘라야 하는 것이나 목욕탕에서 머리를 감을 때 적절한 온도를 찾지 못해 극한으로 차갑거나 뜨거운 경험을 재밌게 풀어냈습니다. 세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머리 스타일만큼 많은 시술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각 머리 스타일에는 필요한 기술들이 있습니다. 컷팅, 샴푸, 펌, 염색 등 머리에 어울리는 미니게임들로 유저들이 풍부한 재미를 느끼도록 하였습니다.”이 대표는 “한올한올은 헤어샵을 소재로 여러 상호작용과 미니게임들로 구성된 타이쿤 게임”이라며 “누적

    2025.01.15 00:58:58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스타트업 CEO]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제작하는 스타트업 ‘모쿰’
  • [한국수자원공사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빌딩 정수기인 ‘블로스(BLOS)’를 개발한 스타트업 ‘지오그리드’

    지오그리드는 빌딩용 스마트 정수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최성훈 대표가 2020년 11월에 설립했다.최 대표는 “지오그리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누구나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지오그리드는 빌딩 정수기인 ‘블로스(BLOS)’를 개발했다. 블로스는 빌딩 오아시스(Building Oasis)를 뜻한다. 가정단위로 사용되는 정수기를 건물에 적용해 정수기가 필요 없는 건물을 만들고 있다.최 대표는 “지오그리드는 빌딩 내 수도배관에 녹, 스케일, 슬라임을 제거 및 방지하고 UV 살균장치를 통해 세균을 제거한다”며 “실시간으로 사용자들에게 수질 데이터를 제공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수돗물은 정수장에서 막 만들어졌을 때 가장 깨끗합니다. 그러나 수돗물이 오는 과정에서 오염되고 그로 인해 신뢰도가 떨어져 음용률이 매우 낮습니다. 음용률의 OCED 평균은 51%입니다. 하지만 한국은 5%로 매우 낮죠. 지오그리드 제품은 수돗물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정수장에서 만들어진 상태의 수돗물로 되돌리는 아이템입니다.”블로스를 설치하면 빌딩 내 배관이 깨끗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세척, 교체를 할 필요가 없다. 녹 생성을 억제하여 보일러의 열교환기 등 장비 수명도 늘어나게 된다. 최 대표는 “배관에 관련된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배관과 수질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제공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믿고 물을 마시며,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정기적인 유지보수로 항상 최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

    2025.01.15 00:55:59

    [한국수자원공사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빌딩 정수기인 ‘블로스(BLOS)’를 개발한 스타트업 ‘지오그리드’
  • 삼쩜삼, '개인사업자 신고 서비스' 개시

     삼쩜삼은 ‘개인사업자를 위한 부가가치세 신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개인 일반과세자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간이과세자는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과세 기간에 대한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및 납부를 오는 31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삼쩜삼에서는 간편인증 만으로 개인사업자의 매입과 매출을 자동으로 분석해 업종별 세액을 찾아준다. 또 복잡한 신고는 파트너 세무사가 추가 검토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절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개인사업자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기존 부가세 이용 고객에게는 30% 할인 쿠폰이, 삼쩜삼에서 첫 부가세 신고를 앞둔 개인사업자에게는 신청 여부에 따라 무료 쿠폰을 제공해 이용료 부담을 덜었다.  부가세 신고 서비스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롯데카드와 함께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  디지로카 발견 에디션(edition) 카드로 삼쩜삼 부가세 신고 이용료를 포함해 총 15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5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지난 6개월간 롯데 개인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고, 1월부터 2월 10일까지 1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개인사업자 고객은 삼쩜삼 앱 내 별도로 마련된 개인사업자 전용 공간에서 각종 세금 신고에 대한 정보와 안내, 매출 통계 분석 리포트 등을 받아볼 수 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1.14 17:29:45

    삼쩜삼, '개인사업자 신고 서비스' 개시
  • 코레일, 올해 1800명 채용···공공기관 '원 톱'

    올해 공공기관 채용 규모가 가장 큰 곳은 '한국철도공사'로 나타났다. 철도공사의 올해 채용인원은 1,80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560명 늘어난 수치다. 인크루트는 ‘2025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제공하는 디렉토리북을 활용해 공공기관의 채용 규모를 취합, 분석해 이같이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박람회에 참여한 공공기관 143곳(공기업 시장형 14곳, 공기업 준시장형 14곳, 준정부기관 기금관리형 12곳, 준정부기관 위탁집행형 37곳, 기타공공기관 65곳, 부설기관 1곳)이며, 전일제 신입·경력 채용계획을 숫자로 뚜렷하게 밝힌 곳을 추려 조사했다.2025년 조사 결과, 신입·경력 포함 채용 규모가 가장 큰 곳은 7년 연속 ▲‘한국철도공사’로 나타났다. 한국철도공사는 올해 1,800명(신입·경력 포함)의 채용을 계획했다. 2023년 1,440명, 2024년 1,240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올해는 채용 규모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 832명(신입 770명, 경력 62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신입 762명 ▲한국전력공사 485명 ▲근로복지공단 신입 446명 ▲한국토지주택공사 315명 ▲한국수자원공사(신입 300명), ▲주택관리공단㈜(신입 260명), ▲한전KPS(207명), ▲한국도로공사(신입 196명)의 순으로 나타났다.채용 규모 상위 10개 공공기관의 분야를 확인한 결과, SOC 분야가 가장 많은 다섯 곳으로 나타났다.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주택관리공단㈜, 한국도로공사) 전반적으로 SOC 분야의 채용이 활발히 이뤄질 것임을 예상할 수 있었다.이어 고용보건복지가 3곳(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근로복지공단), 에너지 분

    2025.01.14 17:12:23

    코레일, 올해 1800명 채용···공공기관 '원 톱'
  • 잘 나가던 스타트업 발목잡는 ‘정관’ [이현우의 리걸 엑시트]

    평상시 잊고 살다가 문제가 생기면 그제서야 살펴보게 되는 것들이 있다. 연말, 가족과 1박 2일 키즈펜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차량 배터리가 방전된 사실을 확인하고, 부랴부랴 글로브박스 속 보험 계약서류를 살펴 보험사에 전화하던 그 날 아침처럼.유달리 일찍 잠들었다가 깨어났던 12월의 어느 새벽, 갑작스레 맞이한 계엄도 마찬가지였다. 변호사 시험 이후 처음으로 헌법 속에서 계엄 관련 조문을 찾아보고, 뉴스를 보며 탄핵 등 조심스레 향후 절차를 법률가로서 전망해보기도 했다. 정치적 입장이 서로 다를지 언정, 탄핵 등 국가 통치구조와 관련된 주요 의사결정의 기준점을 제시할 수 있다면 헌법 뿐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대부분 동의하리라 생각한다.국가에게 헌법이 있다면, 기업에는 정관이 있다. 국가의 통치와 관련된 기본원리 등을 담은 규범이 헌법이라면, 회사는 헌법과 같은 기능을 정관이 담당한다. 정관은 회사 조직 운영에 대한 기본적인 내부 규정인 동시에 회사의 본질을 규정하는 내용이다. 이에 우리나라 상법은 회사의 설립 시 정관의 작성을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다.정관은 회사의 근간이 되는 기본 규범이지만, 많은 스타트업 대표님은 인터넷에서 검색한 샘플을 다운받아 그대로 사용하기도 한다. 평소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간혹 아래 A사의 사례처럼 정관이 큰 문제가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대표님, 내부 검토 결과 투자 진행이 어렵다고 하네요! 정관 변경을 하지 않고는 투자금 납입이 어려울 것 같아요. 펀드 소진 등 이슈가 있어 다음주까지 투자금 납입을 할 수 없다면 저희도 더 이상 진행을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딥테크 스타트업으로서 기술력과

    2025.01.14 16:54:39

    잘 나가던 스타트업 발목잡는 ‘정관’ [이현우의 리걸 엑시트]
  • VC의 살림꾼 ‘관리역’을 아시나요? [VC관리역은 처음이라]

    꿈꿔왔던 벤처캐피탈(VC)에 입사하게 되었다. 대학생 때부터 스타트업 씬에서 일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스타트업과 이렇게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그것도 초기 투자로 유명한 카카오벤처스에 입사하다니. 그간 취업준비로 고생했던 시절들이 파노라마로 스쳐 지나가고, 넘치게 보상받는 기분이었다.몇 해전 방영했던 드라마 ‘스타트업’ 덕분인지 벤처캐피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전보다 한단계 상승했다. 특히 투자 심사역(극 중 한지평 역)은 누가 봐도 매력있는 직업이라 벤처캐피탈에 취업한 신입사원들에게 종종 동경의 눈빛을 받곤 한다. 그런 눈빛이 부담스러워서 “아 심사역은 아니에요” 라며 머쓱하게 넘어가기도 한다.그럼 벤처캐피탈에서 심사역이 아니라면 무슨 일을 할까?벤처캐피탈마다 다르긴 하지만, 카카오벤처스에는 총 세 팀이 있다. 보석같은 딜을 발굴하고 피투자사의 가치를 높여 엑싯까지 이르게 하는 투자 심사역, 카카오벤처스와 패밀리 여정을 대내외에 전하는 커뮤니케이션팀, 그리고 내가 속한 기획관리팀이다.VC는 보통 벤처투자조합 등 펀드를 만들어서 투자를 하는데, 기획관리팀은 이 펀드에 출자를 하는 출자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리스크는 없는지 체크해서 펀드 만기까지 무탈하게 운영되도록 돕고 있다. 그 외에도 팁스 같은 정부지원사업과, 법인 운영에 관한 일들 예를 들어 인사, 총무, 자금, 공시, 회계, 세무 같은 백오피스 업무도 기획관리팀의 역할이다.기획관리팀의 업무가 다른 직무에 비해 세련되거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직무가 아니다 보니, 사람에 따라 지루하고 따분하게 느낄 수도 있다. 나도 입사 초반

    2025.01.14 16:54:19

    VC의 살림꾼 ‘관리역’을 아시나요? [VC관리역은 처음이라]
  • 올해 공공기관 신입 평균 연봉 3,961만 원···5,466만원 1위는 어디?

    2025년 공공기관의 신입 평균 연봉은 3,96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는 ‘2025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제공하는 디렉토리북을 활용해 참여한 공공기관의 신입 연봉을 취합,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대상은 박람회에 참여한 공공기관 143곳(공기업 시장형 14곳, 공기업 준시장형 14곳, 준정부기관 기금관리형 12곳, 준정부기관 위탁집행형 37곳, 기타공공기관 65곳, 부설기관 1곳)이며 이 중 연봉 정보를 뚜렷하게 공개한 139곳의 기관을 추려 조사했다.올해 공공기관의 전일제 기준 신입 평균 연봉은 3,961만 원으로 2024년(3,964만 원)보다 0.08%p 감소했다.연봉 정보를 공개한 기관 중 전일제 신입 연봉이 가장 높았던 곳은 ▲중소기업은행(5,466만 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은 곳으로 조사됐다. 이어 ▲신용보증기금(5,220만 원), ▲한국연구재단(5,135만원), ▲기술보증기금(5,093만 원), ▲한국산업은행(5,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4,980만 원), ▲한국수출입은행(4,967만 원), ▲인천국제공항공사(4,894만 원), ▲한국해양진흥공사(4,860만 원), ▲한국가스공사(4,800만 원) 순으로 조사됐다. 신입 연봉 수준을 구간별로 나눠본 결과 ▲3천만 원대가 48.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4천만 원대가 43.9%, ▲5천만 원대와 ▲2천만 원대는 각각 3.6%를 차지했다. 연봉 범위는 최저 2,680만 원에서 최고 5,466만 원까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봉 상위 10개 공공기관의 분야를 확인한 결과 ▲금융 분야에서 6곳(중소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해양진흥공사)으로 금융 분야에 연봉 상위권 기관들이 집중돼

    2025.01.14 16:10:57

    올해 공공기관 신입 평균 연봉 3,961만 원···5,466만원 1위는 어디?
  • 국내 기업 HR 담당자 10명 중 6명 "AI 사용 하지 않아"

    국내 기업 HR 담당자 10명 중 6명이 업무에 AI(인공지능)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HR 플랫폼 기업 딜이 명함관리 앱 리멤버에 의뢰해 국내 HR 담당자 270명을 대상으로 HR 분야 인공지능(AI) 도입 현황 및 AI 인재 채용 계획에 대한 질문을 담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 결과, HR 담당자의 약 3분의 2(61.5%)가 급여·인사관리·복리후생·채용· 컴플라이언스 등 HR 업무에 AI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전체 응답자의 약 3분의 2(65.4%)가 채용과 데이터 분석에서 AI 도입을 통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HR 분야에서 AI가 사용되고 있는 부분은 채용 분야에서 채용 공고 작성(34.4%), 면접 진행(29.5%) 및 지원자 이력서 심사(29.5%) 순으로 활용하고 있었으나, 지원자 합격 여부를 AI를 활용해 결정한다는 응답자는 극소수(1.6%)에 불과했다.국내 기업은 HR 이외에도 전반적으로 AI 활용에 대해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약 42% 이상이 AI와 AI 활용에 대한 지식 및 자신감 부족이 국내 기업이 AI 도입을 주저하는데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은 직군에 관계없이 AI 전문 인력 채용에 대해서도 미온적인 것으로 드러났다.전체 응답자 중 70% 이상이 “가까운 시일 내 AI 전문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기준에 부합하는 국내 인력 부족(27.5%)이나 과도한 연봉(30.0%)에 대한 우려보다 AI 전문성 검증 역량 부재(40.0%)가 국내 기업들이 AI 전문 인력 채용을 주저하는 제일 큰 이유로 꼽았다.이번 설문조사에서 국내 HR 담당자 및 업계 전반이 AI 도입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이라는 것을 극명하

    2025.01.14 11:21:54

    국내 기업 HR 담당자 10명 중 6명 "AI 사용 하지 않아"
  • 이노큐브-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사, 90억 규모의 펀드 조성

    바이오헬스케어 액셀러레이터 기업 이노큐브는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와 함께 세브란스-이노큐브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해 9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지난달 23일에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세브란스-이노큐브 벤처투자조합은 의약품,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등 바이오•헬스케어 전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스타트업을 발굴할 계획이다.세브란스-이노큐브 벤처투자조합은 이노큐브와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가 보유한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투자 및 신속한 육성을 하는 것이 목표다.양사는 공모전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을 발굴하고, 병원, 학교 및 이노큐브 과학 자문단을 통해 기술과 사업성을 검증한다. 이후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이노큐브의 인프라와 노하우로 집중 육성해 신속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의 주요 출자자로는 한독, 바이오•헬스케어 초기 투자에 관심 있는 개인과 기업 및 투자사가 참여했다.권소현 이노큐브 대표는 “바이오•헬스케어 투자 시장이 어렵지만 혁신적이고 유망한 기술을 가진 초기 회사들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라며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의료 혁신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송영구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사 대표는 “이번 펀드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의 바이오헬스 기술 연구와 이노큐브의 액셀러레이팅 역량이 결합된 결과물로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

    2025.01.13 15:25:46

    이노큐브-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사, 90억 규모의 펀드 조성
  • 기업 10곳 중 6곳 "올해 정규직 뽑는다"

    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이 올해 정규직 채용 계획을 세웠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사람인이 기업 511개사를 대상으로 ‘2025년 정규직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63.2%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23.1%는 올해 채용 계획이 없었으며, 13.7%는 아직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했다고 답했다.규모별로는 300인 이상(69.7%), 100인 미만(63.1%), 100인 이상~300인 미만(59.1%) 순으로 채용 계획이 있다는 비율이 높았다.올해 정규직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의 75.5%는 신입과 경력을 모두 채용한다고 답했다. 경력만 채용하는 기업은 16.4%였으며, 신입만 뽑는 곳은 8.1%로 집계됐다.신입사원을 채용할 직무는 ‘제조/생산’(28.9%,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영업/판매/무역’(18.1%), ‘서비스’(13%), ‘IT개발/데이터’(11.9%), ‘기획/전략/사업개발’(11.5%), ‘R&D’(11.1%), ’인사/총무’(9.6%), ‘마케팅’(8.9%), ‘재무/회계’(8.1%) 등의 순이었다.주된 신입사원 채용 방식은 ‘수시채용’이 60.4%로 과반이었다. 30.4%는 공채와 수시 모두 활용할 예정이었고, 9.2%는 공채를 통해서만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답했다.경력사원의 경우, ‘제조/생산’(23.2%, 복수응답), ‘영업/판매/무역’(21.9%), ‘기획/전략/사업개발’(13.1%), ‘IT개발/데이터’(12.5%), ‘R&D’(11.1%), ‘서비스’(10.8%), ‘재무/회계’(10.1%) 직무 인재를 뽑는다는 응답이 많았다. 채용하고자 하는 경력 연차는 ‘3년차’(42.1%, 복수응답), ‘5년차’(39.1%), ‘2년차’(22.2%), ‘1년차’(17.2%), ‘4년차’(14.5%), ‘10년차&rs

    2025.01.13 14:34:27

    기업 10곳 중 6곳 "올해 정규직 뽑는다"
  • 채널코퍼레이션, 110억원 규모 투자 유치···알토스도 참여

    채널톡 운영사 채널코퍼레이션이 1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누적 투자액은 약 510억원이다.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사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의 주도로 라구나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자인 알토스벤처스가 참여했다.채널톡은 AI 챗봇, 채팅 상담, CRM 마케팅, 팀 메신저, 인터넷 전화, 영상 통화 등 고객 상담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올인원 AI 비즈니스 메신저로, 패션·뷰티·여행 등 다양한 산업군의 18만여 개 고객사가 사용 중이다. 특히 AI 에이전트 ‘알프(ALF)’는 정식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1000여 개 기업이 도입,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채널코퍼레이션은 고객 문의에 AI가 음성으로 응대하는 '보이스 알프'를 개발해 AI 상담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대기업 등 다양한 기업에서 활용 가능한 AI 비즈니스 메신저로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채널코퍼레이션은 일본에서만 패션 대기업 ‘아다스트리아’, 편집숍 브랜드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등 2만개의 고객사를 유치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 전 세계 22개국에 진출해 전체 매출의 25%가 글로벌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북미 시장 확대를 목표로 미국 법인을 설립한 바 있으며 올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집중할 방침이다.지현아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선임심사역은 “채널코퍼레이션은 AI 기술을 기존 제품에 접목해 수익을 창출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고객사 수 또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대표 스타트업 중 하나”라며 “또한 AI 에이전트 시장은 전 세계적

    2025.01.13 14:28:21

    채널코퍼레이션, 110억원 규모 투자 유치···알토스도 참여
  • 교원창업사 ㈜닥터오레고닌, ‘장민호 샴푸’로 친환경 프리미엄 시장 공략

    천연물 유래 고기능성 바이오 소재 플랫폼 연구개발 전문기업 ㈜닥터오레고닌이 가수 장민호를 브랜드 전속모델로 선정, 친환경 고기능성 프리미엄 제품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천연물 기반의 특허받은 신소재를 활용해 항노화 관련 탈모기능성, 근력개선기능성, 복합건강기능성, 피부미용기능성 등 다양한 제품군을 상용화한 닥터오레고닌은 탈모기능성 헤어제품군 브랜드 ‘탁시폴린’의 홍보모델로 가수 장민호를 발탁했다고 13일 밝혔다.닥터오레고닌은 지난달 장민호와 함께 프리미엄 탈모기능성 브랜드 탁시폴린을 알리기 위한 광고캠페인 영상 및 홍보사진 촬영을 진행했으며, 장민호는 탁시폴린의 전속모델로 활동하면서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최선은 닥터오레고닌 대표이사(강원대 산림바이오소재공학과 교수)는 “탁시폴린 브랜드 컬러와 가수 장민호의 퍼스널 컬러가 같아 브랜드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겠다는 판단에 홍보모델로 선정했다”며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면서 쌓아온 경력, 그리고 끈기 있고 성실한 이미지가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아 선택했다”고 말했다.홍보모델을 맡게 된 가수 장민호는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을 위해 노력하는 닥터오레고닌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더 많은 이들이 더 건강하고 윤택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는 브랜드 메시지에 걸맞은 모델로서, 많은 분들께 에너지와 활력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니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저와 닥터오레고닌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

    2025.01.13 09:11:47

    교원창업사 ㈜닥터오레고닌, ‘장민호 샴푸’로 친환경 프리미엄 시장 공략
  • 리멤버, 인재검색 서비스 5년 만에 스카웃 제안 800만건 돌파

    리멤버는 자사 플랫폼을 통한 경력직 스카웃 제안 수가 최근 800만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재검색' 서비스를 출시한 지 5년 만이다.2019년 첫선을 보인 리멤버 인재검색 서비스는 기업이 직무·직급·연차·업종·스킬 등 원하는 조건을 입력해 해당 조건에 맞는 인재에게 직접 입사를 제안할 수 있는 다이렉트 소싱 서비스다.리멤버의 인재검색 서비스는 압도적인 양질의 인재풀을 갖추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기업 재직자 50만명, 전문직 종사자 15만명 등을 포함해 커리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고자 하는 다양한 기업·분야의 경력직 핵심인재가 모여있다. 리멤버에 프로필을 등록한 회원이 받은 평균 스카웃 제안 수는 13건으로, 가장 많은 스카웃을 제안받은 회원은 총 1,117건에 달하는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총경력이 54년 차에 달하는 고연차 회원에게도 스카웃 제안이 이뤄졌다고 리멤버 측은 설명했다.리멤버 관계자는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시대에서는 핵심인재를 누가 빠르게 선점하느냐가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수밖에 없다”며 “리멤버는 경력 채용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찾고, 개인 회원은 만족할 만한 스카웃 제안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 고객 확대와 회원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1.10 15:49:53

    리멤버, 인재검색 서비스 5년 만에 스카웃 제안 800만건 돌파
  • 지평막걸리, 기안84 CEO로 영입?

    지평막걸리가 ENA 예능프로그램 '기안이쎄오'에서 일일 CEO로 기안84를 영입하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전국민의 마음을 사로잡는 막걸리가 되고 싶다는 김기환 대표의 고민 해결을 위해 기안84를 일일 CEO로, 강남을 일일 차장으로 맞이했다. 이들은 먼저 지평막걸리 임직원들과 제품 품질 관리를 위한 관능평가에 나섰다.막걸리 맛에 매료된 기쎄오(기안84)는 어느 때보다 열성적으로 평가에 임했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해 막푸치노 등 꿀조합 레시피를 선보이며 막걸리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뿐만 아니라, 2025 사업계획 회의에 참석해 국내 주류시장 현황과 연령별 인지도를 분석하며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소비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장조사에도 나섰다.기쎄오는 현장에서 고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지평막걸리의 중장년 팬으로부터 해외진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제품 품질 관리부터 연이은 회의에 참여한 기쎄오는 지평막걸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발한 솔루션을 내놓았다. ‘막걸리는 비 오는 날 마셔야 제맛이다’ 등의 고정관념을 깨고자 ‘사막의 낙타’ 캐릭터를 제안했으며, 주전자 형태의 대용량 패키지를 즉석에서 스케치해 임직원의 호응을 얻었다. 지평막걸리 관계자는 “도발적이면서 기발한 아이디어에 신선한 자극을 받았다”며 “좋은 영감을 얻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에서 소비자와 만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1.10 14:14:22

    지평막걸리, 기안84 CEO로 영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