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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큐브세미, ICAE 국제학술대회서 한·중·일 산화갈륨 벨류체인 협력 강화
차세대 전력반도체 및 아크감지센서 전문 기업 파워큐브세미(주)는 지난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ICAE 2025 국제 학술대회에 참가해 한·중·일 동아시아 3국간 산화갈륨 웨이퍼 공급망 및 기술 협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ICAE 2025는 전기·전자재료 분야의 산·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최근 2023년 기준 27개국 1,796명이 참가하고 논문 1,180편 이상이 발표되는 등 국제적 위상을 보이고 있다.이번 학술대회에서 파워큐브세미(주)는 산화갈륨 웨이퍼 제작 전문 기업인 중국의 GARENSEMI 및 일본의 Novel Crystal Technology와 함께 산화갈륨(Ga2O3) 기반 전력반도체 및 아크감지센서의 개발에 대한 협력 성과를 발표했다. 세 회사는 산화갈륨 웨이퍼의 품질 개선, 결정 성장 기술 고도화, 공정 조건 최적화, 시제품 제작 등 전 과정에서 협력을 추진해 왔다.파워큐브세미(주)는 산화갈륨 기반 전력반도체 및 아크감지센서의 설계, 소자 제작 및 신뢰성 평가 기반으로 제품 양산 및 고객사 평가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NovelCrystal Technology와 GARENSEMI로부터 산화갈륨 웨이퍼를 공급받아 협력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다.세 회사의 강점이 결합되면서 전기차, 태양광 인버터, 산업용 전력 모듈(전력반도체 응용), 배전반, 고압선로, 데이터 센터 및 CCTV(아크감지센서 응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화갈륨 소자 제품 적용 가능성도 확대될 전망이다.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
2025.12.03 09: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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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세계 최초 혈관 재생 항체 플랫폼 개발하는 ‘니오테스바이오’
니오테스바이오(NEORTESBIO)는 혈관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혈관 재생 항체 플랫폼을 개발하는 바이오텍 기업이다. 현재 판교 본사를 중심으로 송도 K-바이오랩허브에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김용인 대표(63)가 2020년 10월에 설립했다. 니오테스바이오의 대표 아이템은 Tri-VasTrap™(TVT) 이라는 신약 후보다. 기존 치료제들이 단순히 병의 진행을 늦추는 데 그쳤다면, TVT는 손상된 미세혈관을 실제로 재생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망막질환(당뇨망막병증, 습성황반변성)부터 전신 노화 관련 질환까지 적용할 수 있어, 차세대 항체 치료제 플랫폼으로 확장성이 크다.니오테스바이오의 경쟁력은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 번째는 세계 최초의 Ang2 억제 + Tie2 활성 이중기전으로, 단순 억제가 아닌 혈관 안정화 및 재생까지 가능하다는 점이다. 두번째는 피하주사(SC) 제형 가능성으로 환자 편의성 및 치료 순응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점이다. 세번째는 실험 데이터로 입증된 혈관 재생 능력이다. 기존 글로벌 블록버스터 약물(Eylea, Vabysmo 등)을 뛰어넘는 전임상 효능을 확보했다. 니오테스바이오는 초기부터 글로벌 제약사 및 VC와의 파트너링을 통해 시장 진입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외 바이오 컨퍼런스(BioKorea, BIO-Europe 등)에 적극 참여하여 기술을 알리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License-out)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삼성, 노바티스, 애보트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오랫동안 신약 개발을 주도해온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기업의 한계를 넘어 진짜로 환자 삶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신약을 만
2025.12.03 01: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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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Highend 인공지능 기술 기반 상품 개발 ‘네오알리’
네오알리는 대학연구실의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기업이다. 하이엔드(highend)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B2C 상품을 개발해 왔고, 최근에는 보험·금융업과 제조업에도 B2B 비지니스를 시작하고 있다. 이민호 대표가 2019년 1월 설립했다.대표 아이템은 On device AI 문서작업비서(SamuGen, LayGen)와 보험·금융 및 제조업 AI B2B 솔루션 Manual Sense 및 온톨로지 AI 솔루션이다.최소 비용으로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는 AI(EVE AI : Economic, Versatile & Excellent AI) 기술로 개인정보유출과 보안 걱정 없는 온디바이스 문서작업 도우미(SamuGen, LayGen)를 개발하여, 공공기관(육군, 장학재단, 도로공사 등) 외에 국내외 PC 판매 업체(주연테크, 위더스컴퓨터, JP IK 등)에 번들 AI SW 탑재로 Sales를 시작했다.인텔이 인정한 세계 최고 수준의 문서 파서를 기반으로 B2B 영역에서, 제조업(선박 S&SYS) 및 보험·금융(교보생명, 신한라이프, NH생명, KB증권 등)에 Manual Sense 및 온톨로지 AI 솔루션을 납품하고 있다.네오알리의 경쟁력은 단연 우수한 기술력이다. 온디바이스에서 복잡한 문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생성하기 위해서는 지식 파서, 온톨로지 설계 및 Orchestration 기술들이 핵심이다. 네오알리가 보유한 기술은 인텔이 주최한 온디바이스 AI 글로벌 챌린지에서 1등 할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한다.Office Suites은 보안 혹은 개인정보가 민감한 기관과 단체에서 안전하게 AI를 사용할 수 있는 문서 이해 및 생성 솔루션으로, 주 고객으로는 국방, 기업과 교육기관이 있다. FunAI Suites은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고 즐기고자 하는 젊은 세대가 주요 고객이고, 다양한 챗봇 회사들에 Subscription 혹은 License 계약이 진행 중이다. 콘텐
2025.12.03 00: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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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합성데이터 솔루션 개발 및 통계·데이터 컨설팅 진행하는 ‘그레타’
그레타(GRETA)는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교수가 교원 창업한 기업으로, 오랜 기간 연구한 합성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한 기업이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 없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며, 다양한 산업에 실제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 김현태 임종호 공동대표가 2021년 11월에 설립했다.현재 GRETA는 교보생명과 SynPersona라는 AI 응용 가상 인물(persona) 데이터 합성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단순위 무작위로 만들어진 시뮬레이션 데이터가 아니라, 기업 내부 데이터, 국가통계, 공공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실제 개인의 특성 분포를 정밀하게 반영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예를 들어, SynPersona가 생성한 가상 인물들의 지역별 평균 월 소득은 실제 통계청 자료의 지역별 소득 수준과 유사하게 조정된다. 이러한 가상 인물은 성별, 연령, 흡연 유무, 소득, 소비 성향, 사회·문화적 배경 등 다양한 속성을 포함하며, 실제 고객과 매우 흡사한 프로필을 재현한다. 이를 통해 기업과 기관은 실제 고객과 유사한 반응을 시뮬레이션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효과 예측, 신사업 타당성 검토,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SynPersona의 핵심 가치는 현실성과 안전성의 공존이다. 실제 데이터를 모방할 만큼 정교하지만, 개인정보를 전혀 포함하지 않아 유출 위험이 없다. 따라서 SynPersona는 개인정보보호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실제 데이터를 다루는 것과 유사한 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나아가 SynPersona는 기존의 단순 통계분석이나 고객 세분화 기법을 넘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혁신적으로 고도화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가 될 수 있다.“
2025.12.03 00: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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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동국대 성추행 의혹 교수 직위해제···이사회 만장일치
동국대는 최근 성추행 의혹으로 이사회에 넘겨진 문화유산학과 A교수에 대해 직위해제를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동국대는 이날 본관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363회 이사회에서 '교원 징계의결 요구에 관한 사항' 논의 결과, 문화유산학과 A교수에 대해 직위해제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지난달 20일 동국대 문화유산학과 학생대표자들은 A교수의 성희롱과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고발하는 대자보를 게시했다. 대자보에는 2023년부터 이어진 A교수의 부적절한 언행과 학내 인권센터의 미흡한 대응 과정 등이 담겼다.한편, 이번 징계 결과는 이사회 결정 한 달 내로 결정되며, 해당 교수는 중징계로 회부돼 정직, 해임, 파면 중 결정된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2.02 17: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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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웹, 브랜드 성장 밋업 '임팩톤 25' 성료
아임웹은 지난 27일 브랜드 운영자 및 마케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브랜드 성장 밋업 ‘임팩톤(IMPACTON) 25’ 첫 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임팩톤은 변화가 빠른 이커머스 환경에서 브랜드의 성장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실무형 밋업으로, ▲브랜드 운영 관련 최신 트렌드와 전략을 중심으로 한 ‘인사이트 세션’, ▲브랜드가 실제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브랜드 세션’, ▲참석자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번 임팩톤 첫 회는 서울 강남구 아임웹 본사 라운지에서 진행됐다. 브랜드가 운영 초기부터 가장 먼저 부딪히는 고민인 고객 유입 문제를 다루기 위해 ‘퍼포먼스 마케팅’을 첫 주제로 선정했으며, 초기 및 성장 단계 브랜드가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먼저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IT・커머스 분야에서 마케팅을 총괄해온 오용호 전 CMO가 연사로 나서, 초기 브랜드가 퍼포먼스 마케팅을 시작할 때 고려해야 할 목표 설정과 광고 구조 설계 방식 등을 소개했다. 브랜드의 비용 구조와 마진에 따른 목표 설정, ROAS(광고비 대비 수익률)·LTV(고객 생애 가치) 관점의 마케팅 전략, 반복 구매 가능성과 제품 특성에 따른 전략적 의사결정 기준 등 브랜드가 마케팅을 시작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원리와 프레임워크가 소개됐다. 현장에서는 “초기 마케팅 집행 시 무엇을 기준으로 방향을 잡아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는 호응이 이어졌다. 두 번째 브랜드 세션에서는 20만 개 이상 판매된 히트 상품 
2025.12.02 14: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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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2025 해양수산과학기술 주간' 개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전재우)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5 해양수산과학기술 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 분야에서 추진된 주요 성과와 첨단 기술 기반 산업 생태계를 공유하고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해양수산과학기술 주간'은 'AI로 여는 푸른 혁신의 바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인공지능(AI) 기술이 해양수산 분야에 가져올 변화와 활용 가능성을 다각도로 다룬다.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사업화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행사 첫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정지훈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의 기조강연이 진행되며, 해양·수산·해운 분야의 기술전환 흐름을 다루는 전문가 강연과 우수 연구자·기업 시상식이 이어진다. 기업들은 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교류할 수 있다.둘째 날에는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춘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구매상담회 △해양수산 투자상담회 △혁신기업 역량강화 컨설팅 등이 운영되며, 이 중 구매상담회에는 총 60개 기업이 참여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네트워크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전망이다.행사 기간에는 간단한 전시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 수상 내용과 수상소감, 빅데이터 경진대회 수상작, 예비오션스타 지정기업 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과 참여 방법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AI 등 첨단기
2025.12.02 1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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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바이오 기업 포트래이, 145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정밀의학 기반 테크바이오 기업 포트래이(Portrai)가 145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스틱벤처스, BNH인베스트먼트, 카카오벤처스, 인비저닝파트너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펄어비스캐피탈, CKD창업투자 등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이 참여했다.포트래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간전사체 기반 암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AI 분석 기술과 결합해 신약개발 효율을 높여왔다. 최근에는 차세대 생명과학 기술로 주목받는 공간생물학을 AI와 접목해 실제 환자 조직 데이터를 정밀하게 해석하는 분석 플랫폼을 발전시키고 있다.조직 내 세포 정보를 기반으로 유전자 발현과 미세 환경을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공간생물학은 기존 벌크 RNA 분석이 제공하지 못했던 세포 간 상호작용과 종양 미세환경의 공간적 구조를 정밀하게 해석하는 기술이다. 포트래이가 개발 중인 플랫폼은 이러한 분석을 통해 유전자 발현 패턴과 병리학적 구조를 통합 분석, 신약 타깃 후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도출한다. 이를 통해 전임상 단계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연구개발 초기 리스크를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산업 파트너십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 암젠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골든 티켓' 프로그램에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연이어 셀트리온 및 서울바이오허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도 참여 기업으로 발탁됐다. 현재 셀트리온과는 신약 타깃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공간전사체 기반 환자 유래 데이터베이스의 고도화 및 사업화, 다중오믹스 기반 신약 타깃 발굴,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공동연구 확대에 속도
2025.12.02 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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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온, 코이카 ODA 사업 성료…나이지리아 교육 디지털화 견인
교육 분야 AI 전문기업 유비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협력 수행한 '나이지리아 공립 초·중학교 멀티미디어 교육환경 개선 및 역량 강화 ODA 사업' 성과를 KOICA 본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고 발표했다.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제1의 경제 대국이자 인구 최대 국가이지만, 전국 공립 초등학교의 컴퓨터 보급률이 5.6%에 불과하고 교사 컴퓨터 문해율도 평균 59% 수준에 머물고 있어 디지털 교육 인프라 확보와 교원 역량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아프리카 지역은 국제개발협력의 핵심 지원 대상이며, KOICA 역시 중기 전략에서 아프리카를 우선 협력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KOICA는 사업을 진행했으며, 유비온은 2022년부터 PMC(프로젝트 관리 컨설팅) 기관 자격으로 사업 전 과정을 이끌어왔다. 본 사업은 나이지리아 공립 초·중학교에 디지털 기반 교육 모델을 정착시키고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나이지리아 교육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됐다.최근 열린 종료 보고회에서는 주요 사업의 성공적 완료 결과가 공유됐다. 핵심 내용은 ▲나이지리아 스마트교육 마스터플랜 수립 ▲현지 교육 콘텐츠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구축 ▲교사·교장 대상 역량 강화 체계 마련 ▲수학·과학 기초학력 향상용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학생·교사 대상 성과평가 등이다.유비온은 스마트스쿨 모델 개발, 교육 정책 자문, 디지털 학습 환경 구축,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 전반을 책임지고 수행했다. 그 결과 KOICA 지원을 받은 6개 스마트스쿨 (Bauchi, Cross River, Ekiti, FCT, Kano, Nasarawa)에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환경이
2025.12.02 09: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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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벡터, 2025년 3분기에 정정공시 '0건' 기록해
XBRL 자동화 솔루션 및 회계 AI 전문 기업 인벡터(대표 배규태)가 2025년 3분기에도 정정공시 '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인벡터는 "지금까지 수행한 XBRL 작성·검증 업무에서 단 한 건의 정정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는 같은 기간 Big4 회계법인의 XBRL 용역에서는 정정공시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것과 비교해 품질 차이가 명확하다"고 설명했다.인벡터의 높은 정확도는 Reference-XBRL 기반 자동화 기술이 기반이 되었다는 분석이다. 약 1000개 이상의 실제 공시된 XBRL 표 구조와 주석 데이터를 학습 데이터셋으로 구축해, 타 기업의 DSD와 주석 패턴을 자동 비교·검증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자동화 과정에서 실무자가 반복적으로 수행하던 수작업이 제거되면서 평균 작성 시간 역시 기존 대비 60~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Reference-XBRL 서비스는 인벡터 웹사이트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인벡터는 총 1,200만 원으로 사업보고서·반기·연결/별도 XBRL 구축과 교육, 소프트웨어를 모두 제공한다. 이는 동일 범위를 Big4 회계법인에 의뢰할 경우 4,000만~5,000만 원 수준이 일반적인 것과 비교하여 70% 이상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자동화 기반으로 DSD→XBRL을 10시간 내에 처리할 수 있는 구조가 비용·효율 우위를 만드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모든 고객사에 전담 파트너가 배정되며, DSD 구조 점검, XBRL 태깅, IXD 최종 제출 파일 제작까지 전 과정을 함께 수행한다. XBRL 경험이 적은 기업도 짧은 기간 내 전체 작업을 완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차별점으로 꼽힌다.인벡터를 사용하는 고객사는 크게 두 그룹으로 나뉜다. 자산 5,000억 원 이상 기업은 회계법인
2025.12.02 09: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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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10명 중 3명 "창업의향 있다"···창업환경에는 부정적
미취업 청년 10명 중 3명은 창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지만 창업환경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실패 부담으로 실제 창업에는 나서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시장조사 전문 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미취업 청년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취업 청년의 창업 실태 및 촉진 요인 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취업 청년의 창업 의향 중 '높음' 응답 비율은 27.6%로 집계됐다.'보통' 응답(37.8%)까지 포함하면 10명 중 6명(65.4%)은 창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한경협은 설명했다.창업 의향이 높다는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묻자 '자신의 아이디어 실현'(39.1%), '소득 증가 가능성'(35.1%) 등의 순으로 답이 나왔다.이들의 관심 창업 분야로는 외식, 소매업 등 일반 서비스업(55.4%) 이 가장 많았고, 지식 서비스업(22.1%), AI 등 IT 기반 산업(9.1%) 등이 뒤를 이었다.하지만 창업환경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50.8%로 긍정적 인식(17.2%)의 3배에 달하는 등 창업을 뒷받침할 환경은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다.또 창업에 대한 호감도에 비해 실제 창업 의향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창업에 대한 호감도를 묻는 말에 '높음'과 '보통' 응답은 각각 39.4%, 43.2%였지만 실제 창업 의향은 '높음'과 '보통' 응답이 각각 이보다 낮은 27.6%, 37.8%에 그쳤다.시행 중인 창업지원 정책 중에서는 '자금 및 인력 지원' 창업 의향을 가장 크게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조사됐다.해당 정책을 강화할 경우 창업 의향이 높아진다는 응답은 66.6%로, 모든 항목 중 가장 높은 효과를 보였다.이어 글로벌 진출 지원(55.6%), 창업 공간 지원(54.5%),
2025.12.02 08: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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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스큐어, ‘2025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바이오 플랫폼 벤처기업인 제닉스큐어 주식회사(대표 문홍성)가 ‘2025년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 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사)벤처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정부포상으로, 기술·경영 혁신, 대외경쟁력, 기업윤리, 창업활성화 등 다양한 심사 항목을 거쳐 벤처·창업 생태계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기업·유공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제도이다. 제닉스큐어(주)는 이번 수상을 통해 그간의 연구개발 성과와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책임 있는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자체 개발한 CARE 플랫폼을 기반으로 특정 세포 유형에 온타겟하면서 독성 없이 재조합하는 차세대 AAV 벡터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왔다. 이를 통해 신경퇴행성 질환 유전자 치료제를 비롯한 바이오 플랫폼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기술 역량을 입증하며, 국내 바이오 벤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문홍성 대표는 “이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닉스큐어가 추구해 온 혁신적 AAV 벡터 개발 여정과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결실을 맺었다고 본다. 앞으로도 CARE 플랫폼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 가속화 및 치료제 개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제닉스큐어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내부적으로는 임직원의 사기 제고 및 조직문화 강화 기회로 삼고, 외부적으로는 투자·협업 등 사업 파트너들에게 다시 한번 기술력과 신뢰성을 알리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벤처기업으로서 윤리·사회공헌·
2025.12.02 00: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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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교수 마주칠 때마다 공포”···동국대, 교수 성추행 의혹 대처 논란
동국대학교 문화유산학과 A교수의 성추행 의혹이 공론화되며, 사건 처리 과정에서 학교가 부실하게 대응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지난달 20일 문화유산학과 학생대표자들은 A교수의 성희롱과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고발하는 대자보를 게시했다. 대자보에는 2023년부터 이어진 부적절한 언행과 학생들이 신고를 망설일 수밖에 없었던 구조적 요인, 학교 인권센터의 대응 과정 등이 종합적으로 담겼다.학생들이 사건을 공개적으로 알리기까지는 약 3년의 시간이 걸렸다. 문화유산학과는 전임교수가 두 명뿐인 신생 학과로, 세부 전공 중 일부는 A교수가 사실상 전담하고 있다. 학부 연구실 활동부터 대학원 진학까지 교수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1기 신입생이었던 윤지현 씨(가명)는 “학과 특성상 2박 3일 답사나 실견 등에서 교수와 함께 움직여야 했다”며 “특히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 많은 상황에서 신고는 큰 부담이었다”고 말했다.이러한 구조적 제약 속에서도 피해 학생들은 지난해 12월 인권센터를 찾아 상담을 요청했다. 그러나 상담 과정에서 인권센터는 피해자 보호나 신고 절차 안내보다 법적 부담을 반복적으로 강조한 것으로 드러났다.학생들은 상담 중 “변호사 선임이 필요할 수 있다”, “경찰 조사를 받을 수도 있다”,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부정적인 안내를 들었다고 주장했다.피해 학생 김경은 씨(가명)는 “보호는커녕 부담만을 강조하는 상담에 불안과 좌절을 느꼈다”며 “결국 당시에는 신고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이후 올해 3월, 피해 학생들은 다시 인권센터를 찾아 A교수를 정식 신고
2025.12.01 18: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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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픽스,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 AI·SW 인재 발굴 프로그램 론칭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TelePIX, 대표 조성익)가 뉴스페이스 시대의 인재를 키우기 위한 육성 프로그램 '우주 개척자 펠로십(Cosmo Pioneers Fellowship)'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펠로십은 기존의 학력·경력 중심 채용 방식에서 벗어나 지원자의 잠재력과 실제 문제 해결 능력에 기반한 '역량 기반' 선발 체계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팔란티어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운영하는 실전형 펠로십 모델을 참고해 실전 문제 해결 중심의 평가를 강화했다. 이는 텔레픽스가 그동안 뉴스페이스 산업에서 쌓아온 기술 혁신과 개척적 기업문화를 인재 발굴 방식까지 확장한 시도다.텔레픽스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우주 공간에서 실현하기 위해 업무 자율성과 자기 주도성을 기반으로 한 기업 문화를 지향해 왔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국내 최초의 GPU 기반 위성용 AI 프로세서 테트라플렉스(TetraPLEX), 에이전틱 AI 기반 위성영상 분석 솔루션 샛챗(SatCHAT) 등 혁신 기술들이 탄생했다. 이에 텔레픽스는 이번 펠로십을 통해 차세대 AI·SW 인재 육성을 강화하고 기술 혁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펠로십 모집 직군은 ▲AI(인공지능) 엔지니어 ▲SW(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우주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희망하는 잠재력 있는 SW·AI 인재를 집중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최근 우주 산업은 위성 데이터 분석, 실시간 처리 기술, 자율화 시스템 등 핵심 기술의 상당 부분이 AI·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관련 인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프로그램 지원은 12월 1일부터 텔레픽스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고등학교 졸업
2025.12.01 17: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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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콘 2025' 12월 13일(금) 이화여대에서 개최
오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홀과 컨퍼런스홀 A·B 등 여러 강의실에서 '모두콘 2025(모두의 컨퍼런스)'가 개최된다.본 행사는 AI 기술 확산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매년 열리는 모두의연구소의 대표 프로그램이며, 올해는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 및 AIX사업단과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From AI to Infinity'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두콘 2025'는 AI 기술 기반 창업 사례 및 연구 성과 공유, 실습형 워크숍, 전시,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AI 분야 예비창업자, 개발자, 연구자 대학생 등 AI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특히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과 AIX사업단은 트랙 01 'AI to Reality: 아이디어에서 창업까지'를 공동 주관한다. 트랙 01에서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은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이 운영한 창업 교육 프로그램 'ABC Frontier Class'의 수료생 대상으로 후속 멘토링을 거쳐 선발된 우수 3개 팀이 직접 구축한 AI Lab의 프로젝트 내용 등을 발표한다. 이들은 자체적으로 구축한 AI 프로젝트와 실전 창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토크쇼 형식의 발표 및 패널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대표 3인이 연사로 나서, 실제 경험에 기반한 구체적인 창업 노하우를 공개한다. ㈜메타크라우드 김형진 대표는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방법: 작지만 강한 AI팀의 여정'을, (주)열다컴퍼니 임찬솔 대표는 '당신의 5년을 아껴드리겠습니다: 세 번의 창업으로 배운 진짜 성장'을 주제로 발표한다. (주)차로보틱스 차동근 대표는 ‘AI 로봇으로
2025.12.01 13: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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