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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뷰, 日 도쿄에 법인 설립···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AI 글로벌 콘텐츠 유통 플랫폼 ‘뷰어스’ 운영사 패스트뷰가 일본 도쿄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패스트뷰 일본 법인은 패스트뷰의 첫 해외 법인으로, K콘텐츠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일본 시장에서 콘텐츠 유통 영향력을 확대하고 현지 신규 파트너사와의 비즈니스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패스트뷰 일본 법인이 위치한 도쿄도 지요다구는 니혼게이자이 신문사, TBS 홀딩스, 라인야후 본사 등 주요 미디어 기업과 공공기업이 몰려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중심업무지구다. 최근 일본 콘텐츠 시장에서 높은 매출 성장세와 트래픽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패스트뷰는 이번 일본 법인 설립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콘텐츠 유통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패스트뷰는 현재 뉴스 기사 및 영상 콘텐츠 위주로 진행 중인 일본 콘텐츠 유통 서비스를 음원, 웹툰 등으로 확장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또 국내 콘텐츠 유통뿐 아니라 일본 콘텐츠의 국내 유통 및 일본-미국 간 유통을 돕는 크로스보더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인프라와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오하영 패스트뷰 대표는 “이번 일본 법인 설립을 통해 K콘텐츠 수요가 높은 일본 시장에서 패스트뷰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단순한 해외 진출을 넘어 콘텐츠 유통 국경을 허무는 크로스보더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20 09: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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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쩜삼, 변호사 출신 백주석 CRO 대표이사 선임
삼쩜삼 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가 백주석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O)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리더십 분담과 조직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자비스앤빌런즈는 1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백주석 대표이사 선임을 의결했다. 백 대표는 기존 정용수 대표와 함께 회사 경영을 책임진다. 백 신임 대표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삼성물산 법무팀 선임 변호사 등을 역임한 법률 전문가로 2021년 자비스앤빌런즈에 합류했다. 기업의 위기 관리와 예측 등 대외협력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삼쩜삼의 성장과 조직 안정화에 기여해왔다. 백 대표는 사업 환경 변화에 따른 전략 수립 및 경영 효율화에 집중하고, 정용수 대표는 AI를 활용한 삼쩜삼 서비스 고도화 등 사업 전반을 이끌게 된다. 리더십 분담을 통해 회사의 성장 모멘텀을 확대하는 동시에 내실을 함께 추구한다. 백 대표는 “삼쩜삼 여정의 중요한 시기에 대표이사 직을 맡게 됐다”며 “급변하는 환경에 유연하고 전략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업자인 전임 김범섭 대표는 최고글로벌전략책임자(CGO)로 자리를 옮겨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과 신사업 기획, 발굴에 주력한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20 0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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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스타트업 CEO] AI가 내장된 운동기구 부착모듈인 ‘머슬싱크’를 개발한 ‘싱크(SYNC)’
싱크(SYNC)는 센서 없는 근육활성도 예측 AI가 내장된 운동기구 부착모듈인 ‘머슬싱크(MUSCLE SYNC)’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고우빈 대표(23)가 2024년 6월에 설립했다.고 대표는 “싱크는 운동이 얼마나 친절하면서도 직관적일 수 있는지에 대한 상상을 현실에 내놓는 기업”이라며 “헬스장에서 기구 사용자의 근육 활성도를 파악할 수 있는 AI가 내장된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헬스인은 운동을 진행하면서 어떤 부위의 근육이 얼마나 활성화되고 있는지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머슬싱크 AI 모듈은 영상분석을 통한 근활성도 측정으로 고객의 운동 정확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머슬싱크는 센서 없이 근육 활성도를 분석하는 AI가 내장된 운동기구 부착 모듈이다. 이 모듈을 통해 사용자들은 운동 중 자신의 자세와 근육 자극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트레이너들은 이를 활용해 정량적인 퍼스널 트레이닝(PT)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머슬싱크는 신체에 센서를 부착하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근활성도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고 대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되는 근활성도 측정 서비스”라며 “현재 서울 소재의 일부 PT샵에서 베타 서비스 중이며, 이를 통해 회원들의 PT전환율과 재등록률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머슬싱크 AI 모듈의 핵심 경쟁력은 센서 없이도 실시간으로 근육 활성도를 분석하는 독보적인 기술에 있습니다. 기존의 고가 장비가 필요하지 않아 합리적인 비용으로 높은 정확도의 운동 분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운동기구에 부착하는 모듈 형태로 설계
2024.11.19 23: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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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스타트업 CEO] 외국인 대상 한국어·한국 문화 경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다 코리안’
두다 코리안은 외국인 대상 한국어·한국 문화 경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지혜 대표(35)가 2024년 7월에 설립했다.“한국을 내 곁에 두다라는 슬로건 아래 두다 코리안을 만들었습니다. 두다 코리안은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이 자신이 있는 장소에서 한국어와 문화를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한국어 선생님으로 활동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창업자를 막 벗어나 창업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두다 코리안은 한국에 오지 못하는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와 언어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 대표는 “여행을 가지 않고도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며 “한국어 시험을 준비하는 외국인이 아닌, 한국 문화를 깊이 알고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을 주요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오프라인 문화 프로그램은 같은 경우에는 방한 관광객, 유학생, 다문화가정 등 외국인(및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관에 우리나라의 통과의례 ‘관혼상제’ 중 ‘관’을 아주 멋지게 재해석해 힙트레디션 컨셉으로 우리 전통과 예절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온오프라인 서비스 같은 경우는 외국인들이 정해진 글과 대사를 읽는 것이 아니라,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자신의 상황에서 한국어로 말하며 한국인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공통 관심사를 갖는 커뮤니티를 형성한다. 김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들이 스스로 해가면서 작은 성취감들이 모여 즐거운 경험을 만든다는 것&
2024.11.19 23: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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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스타트업 CEO] 인공지능 기반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만드는 스타트업 ‘스마트에버’
스마트에버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광운대학교 전자융합공학과 교수인 김진영 대표(56)가 2019년 9월에 설립했다.김 대표는 “스마트에버는 광운대학교에서 재직하면서 연구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에너지 ICT 관련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벤처기업”이라고 소개했다.주요 제품은 AI 기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이다. AI 기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은 사용자의 전력사용량 실시간 측정 및 모니터링 기능을 기본으로 한다. AI 기술을 활용한 전력사용량 데이터 분석 및 예측 기능, 데이터 시각화 기능, 비기술적 손실 탐지 기능, 자산 관리 기능 등을 포함하고 있다.“AI 기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의 경쟁력으로는 NILM(non-intrusive load monitoring) 기반 에너지 사용량 예측 기능과 AI 기반 비기술적 손실 탐지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NILM 기반 에너지 사용량 예측 기능을 통해 별도의 추가 인프라 없이 스마트 미터기 하나만 가지고 동작 중인 전력기기를 식별해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할 수 있으며, 비기술적 손실과 같은 비정상적 에너지 사용의 탐지를 통해 전력망 내의 손실을 최소화하여 전력망의 안정성 및 경제성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스마트에버는 판로 개척을 위해 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제품 성능 검증 및 납품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제품의 홍보를 위해 한국전자전 등의 에너지 ICT 관련 전시회에 참가하여 제품 설명 및 시연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마트에버는 현재 여러 벤처캐피탈과 접촉하여 본 기업의 투자에 대하여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많은 분야에서 디
2024.11.19 23: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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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스타트업 CEO] 음악인들을 위한 소형 렌탈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모노딕 스튜디오’
모노딕 스튜디오는 음악인들을 위한 소형 렌탈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김대수 대표가 2024년 10월에 설립했다.“동생이 클래식 피아노 피아니스트입니다. 음악을 전공하는 동생의 연주 활동을 통해 음악인들이 창작 환경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목격해 왔습니다. 생각보다 연주 연습이나, 소규모 연주를 위한 공간을 찾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개인 연주 연습에는 너무 1평 남짓은 비좁은 연습실이 대부분이고, 합주의 경우에는 합주에 기초가 되는 피아노가 있으면서 연습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인들이 필요로 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모노딕 스튜디오는 단순히 연습 공간을 넘어서, 소규모 공연과 촬영이 가능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예술인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모노딕 스튜디오는 연습과 공연, 촬영까지 가능한 다목적 음악 스튜디오다. 음악인들이 주로 연습실이나 대형 아트홀 사이에서 고민해야 하는 상황을 해결하고자, 두 가지의 장점을 결합한 실용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스튜디오 내부는 고품질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연습 중에도 창의적인 영감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피아노와 같은 기본 악기는 물론, 연주자들이 소규모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되어 있다.“아름다운 인테리어와 고성능 촬영 장비를 갖춰 연주자들이 자신의 프로필 촬영이나 공연 홍보 영상 등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는 음악과 촬영, 두 가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독특한 장소를 제공하여 고
2024.11.19 2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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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스타트업 CEO] 육상풍력발전을 주력으로 개발하는 ‘성보인프라’
성보인프라는 풍력발전 중 육상풍력발전을 주력으로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오현중 대표(32)가 2021년 11월에 설립했다.성보인프라는 우리나라 토지 중에 육상풍력발전기 설치가 가능하고, 바람이 잘 부는 곳을 찾아 개발하고 있다. 자체 기술과 노하우로 환경, 문화재, 재해, 조례 등의 규제를 피하고, 풍황 분석을 통해 이용률이 높은 곳을 예측해 단지를 설계한다. 또한 경사도, 운송, 계통 가능성 등 개발에 키가 되는 요소들을 사전에 예측 파악해 발전단지 가능성을 검토한다.현재 직접적으로 개발 진행 중인 곳은 7곳이다. 온라인을 통해 지역 주민, 지역 토지주, 지역 업체들의 의뢰를 받아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중 한 곳은 해당 지역에 살고 있는 토지주와 함께 풍력발전단지 개발 계획을 추진 중이다.오 대표는 “성보인프라는 자체 개발을 통해 개발 총괄 관리를 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 업체 등의 의뢰를 받아 간접적인 개발로 원스톱 사업화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풍력 개발은 산지에 초기부터 개발을 진행해 실패 확률이 높습니다. 실례로 바람이 좋아 풍력을 하려 했더니, 환경규제가 저촉되거나, 산 능선이 좋아 풍력 개발을 추진했더니 바람이 안 좋거나, 갑자기 조례가 변경돼서 진행이 안 되는 일도 생깁니다. 개발 진행 과정에서 나오는 리스크를 사업 초기에 판단해서 극복할 수 있냐 없느냐를 판단하는 것이 가장 필요한 능력입니다. 성보인프라는 초기 개발단계부터 GIS 분석을 통해 풍력에 제한되는 요소들을 미리 제척해 설계하고, 풍황에 대해 예측 판단합니다. 운송로, 진입로, 계통 등 모든 경우의 수를 상세하게 분석합니다. 사업 리스크를 최대
2024.11.19 2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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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입주기업 CEO] 도로 포장 유지보수, 스마트건설 기술을 개발하는 ‘길솔루션’
길솔루션은 도로포장 유지보수, 스마트건설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황현식 대표(35)가 2021년 6월에 설립했다.황 대표는 “길솔루션은 말그대로 우리가 다니는 도로의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해 도로 인프라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며 “동시에 Global Infrastructure Leading Solution의 약자로 건설 정보의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을 통해 건설 시공 품질과 안전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건설 분야를 선도한다”고 소개했다.“기업의 비전은 미래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의미에서 Connect to Future이며, 미션은 ‘혁신으로 연결하는 길, 기본의 가치 보존부터’입니다. 보수적인 건설 시장에서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가치를 보존하면서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기업의 철학에서 시작됐습니다.”길솔루션은 두 가지 분야에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전통적인 도로포장 건설 시장에서 포장 유지보수 시 시공비 절감과 기대수명 증가로 인한 유지보수비 절감을 기대할 수 있는 균열유도공법의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노후 된 콘크리트 포장에 인위적인 균열을 발생시켜 아스팔트 덧씌우기 유지보수 시 주요 파손인 반사균열을 저감하는 공법이다. 장비는 2022년 1차 개발 완료돼 국내 2개 고속도로에 시험시공이 실시됐다. 현재는 기존 장비의 한계를 개선한 2차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균열유도공법의 경우 반사균열 발생 원인을 제거해 약 1.5배의 수명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아스팔트 덧씌우기 두께를 20%가량 감소하여 전체 시공비 절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작업시간이 빨라
2024.11.19 22: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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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기술지주 2024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보육 스타트업 CEO] 해양 예측 알고리즘 기반 선박 로프 신속해제기술 국산화를 개발 ‘조타코’
조타코는 해양 예측 알고리즘 기반 선박 로프 신속해제기술 국산화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황대철 대표(42)가 2023년 11월에 설립했다.황 대표는 조선해양의 계류장비인 Emergency towing system과 선박 기자재인 Hatch cover, 유압시스템, 정밀가공 분야에서 15년간 연구개발 및 상용화 활동을 해왔고, 정밀 가공분야 기술 융합해 제품 고도화를 주도하고 있다.황 대표는 “조타코는 단순한 계류장비 공급업체가 아니라, 해양예측 알고리즘 기반으로 선박 로프를 신속하게 해제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전문적인 엔지니어링 회사”라며 “조타코의 기술을 인정을 받아 올해 1월에 한국발명진흥회장상 표창에 선정됐다”고 말했다.주요 아이템으로는 QRH(Quick Release Hook) 모니터링 시스템과 AI 기반 딥러닝 해양 안전 관리 시스템이다. AI와 IoT 기술을 접목하여 해양 환경 데이터를 분석하고, 선박의 인장력 및 파도와 풍량 예측을 통해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황 대표는 “이러한 기술은 선주와 항만사에 효율적인 계류 관리 및 사고 예방에 기여하며 글로벌 해양 산업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조타코는 해양 운송과 해양 자원 개발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고도화된 계류 시스템과 해양 안전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조타코는 AI 및 IoT 기반 모니터링 기술의 도입을 빠르게 변하는 시장요구에 맞춰 개발 및 상용화하고 있습니다. 시스템의 자동화 및 유지보수를 쉽게하기 위해 정밀가공 기술을 융합해 시장의 확장 가능성을 높여 나가고 있습니다. 향후 이 산업은 기술 발전과 글로벌 해양 활동 증가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2024.11.19 22: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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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학교 2024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저소음 점자프린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시크릿스퀘어’
시크릿스퀘어는 저소음 점자프린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고진형 대표(29)가 2021년 7월에 설립했다.고 대표는 “시크릿스퀘어는 시각장애인에게 보다 더 좋은 내일을 만들어 나가는 기업”이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보조기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주력 제품은 저소음 점자프린터”라고 소개했다.시크릿스퀘어는 점자프린터를 개발하고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저소음 점자프린터다.“기존의 점자프린터는 해외제품밖에 없었고, 출력 시 발생하는 소음이 너무 커서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이 힘들었습니다. 시크릿스퀘어는 출력 시 발생하는 소음을 소형 복합기 사용 시 발생하는 소음 수준까지 낮췄습니다. 점자프린터는 존재했지만, 출력 소음이 너무 커서 가정과 공공기관 및 정부 기관을 비롯한 사무실에 비치할 수 없어서 보급률이 굉장히 낮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시크릿스퀘어는 소음 문제를 해결해 점자프린터 보급률을 크게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모든 점자프린터는 출력 소음이 매우 크다는 단점이 있다. 제품 소개서를 보면 출력 소음이 최소 80dB 이상이라고 되어있는데, 이는 고배기량 오토바이 배기음 수준이다.고 대표는 “가정이나 사무실에 오토바이 배기음이 계속해서 발생한다면 그 공간에서 업무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없다”며 “시크릿스퀘어의 저소음 점자프린터는 50~60dB의 출력 소음으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소형 복합기 수준의 소음”이라고 강조했다.“소음이 그 어떤 제품보다도 적은 것이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국내 개발 및 생산이라는 것도 제품의 장점입니다. 점자프린터는 기기 특성상
2024.11.19 22: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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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스타트업 CEO] 기존 설비를 그대로 사용하는 모바일 시설 관제 서비스 ‘비디앱’을 개발한 ‘이엠시티’
이엠시티는 기존 설비를 그대로 사용하는 모바일 시설 관제 서비스 ‘비디앱(BDApp)’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이봉호 대표(46)가 2021년 2월에 설립했다.이 대표는 “이엠시티는 스마트폰을 통해 설비의 이상 신호 발생 즉시 정확한 위치와 작동한 설비를 알려주는 혁신적인 모바일 시설 관제서비스인 비디앱을 운영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소방의 경우 일시적인 감지기 오작동으로 인한 비화재보 발생시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복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소방 안전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엠시티는 소방 설비에 국한되지 않고 저수조, 배수펌프, 엘리베이터, CCTV, 주차관리 등 건물 내 모든 설비를 기존 설비를 그대로 활용해 원격 관제 시스템으로 통합할 수 있는 기술 고도화를 이뤄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모바일 기반의 종합 시설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산업융합혁신품목 및 강소기업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이엠시티는 2021년 설립 이후, 약 800%의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산학연 Collabo R&D 등 정부 R&D 과제와 공공기관 실증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다. 사업 확장을 위해 국내외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며 대형 건물관리회사, 소방 제조사, 소방시설 관리회사 등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판로를 구축하면서 시장 점유율도 확대하고 있다.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를 졸업한 후 이 대표는 삼성, 현대 등 대기업의 설비 모니터링 시스템을 20년 가까이 개발해 온 전문가다. 그의 리더십 아래 이엠시티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비즈니스 성장을 이뤄내며 글로
2024.11.19 22: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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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스타트업 CEO] 전문가용 AI 웹빌더 스튜디오 ‘위븐’
위븐은 AI 기반 IT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정환 대표(41)가 2022년 7월에 설립했다.위븐은 전문가용 AI 웹빌더 스튜디오다. 김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웹디자이너로 시작해, 2007년부터 웹 개발자로 전향했고, 2012년부터 10년간 웹에이전시를 운영하며 기획 및 프로젝트 총괄과 회사 운영을 경험했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알게 됐고 AI의 혁신성을 더해 지금의 전문가용 웹빌더 스튜디오를 만들었다.김 대표는 “회사는 3년 차에 접어들었다”며 “20명이 넘는 직원과 10억원가량의 매출 그리고 2건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 직원이 모두 서비스의 성공을 확신하며 즐겁게 일하고 있는 회사”라고 소개했다.“위븐은 플랫폼이므로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와 공급자를 위한 서비스가 공존합니다. 먼저, 공급자는 기존의 웹 에이전시나 프리랜서가 해당합니다. 이들은 원래 사용하던 포토샵이나 피그마와 같은 디자인 툴과 윅스나 쇼피파이와 같은 웹빌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웹빌더는 전문가 조직에게는 적합하지 않아서 에이전시와 같은 회사에서는 사용률이 낮습니다. 이런 한계를 넘어서 생산성을 높여주는 스튜디오를 제공하는 것이 위븐의 목표였고 현재 구현이 완료돼 시장검증을 하고 있습니다.”소비자는 쉽고 빠르게 합리적인 가격을 원하는 이들로 웹사이트를 제작하고자 하는 사업가들이다. 위븐은 고심 끝에 벤치마킹 웹사이트 주소만 입력하면 웹사이트가 바로 만들어지는 서비스를 만들었다. 현재는 버전 1이므로 제작만 가능하며, 순차적으로 버전 2와 3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다.“2는 제작 이
2024.11.19 22: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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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철 콜로세움 CFO, CEO Insight Asia 선정 ‘2024 Top 10 CFO’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이하 콜로세움)은 CFO인 송유철 이사가 CEO Insight Asia에서 발표한 ‘2024 대한민국 Top 10 CFO’로 선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CEO Insight Asia는 아시아 경제 성장을 이끄는 재무 리더들을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 선정해 각국의 기업 발전과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CFO들의 성과를 치하하고 있다.이번 수상은 콜로세움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송 이사는 재무관리 외에도 인사 및 총무 부문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콜로세움의 전략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의 통합 물류 솔루션 ‘COLO AI’를 통해 물류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자산 경량화 모델로 고성장과 안정성을 갖춘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콜로세움은 46개 이상의 글로벌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맞춤형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며 물류 디지털 전환으로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높여가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 접근은 특히 K-뷰티, 제조업 분야에서 유연성과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해 고객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송유철 이사의 재무 전략은 이러한 성과를 뒷받침하며, 글로벌 시장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있다.송유철 이사는 수상 소감에서 “콜로세움의 혁신적 물류 솔루션과 네트워크는 고객의 물류 과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경제 회복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재무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위해 사람 중심의 접근이 중요하다”며 콜로세움의 성장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19 14: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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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기반 투자 이어 나갈 것“ 카카오벤처스, KV인사이트풀데이 2024 성료
극초기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탈 카카오벤처스가 지식 공유 온라인 세션 'KV 인사이트풀데이 2024’ (이하 인사이트풀데이)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혁신 너머의 미래’를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린 인사이트풀데이는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엔터테인먼트, 의료, 학계 등 다양한 산업군 구성원이 참여했다.이날 김치원 부대표는 “혁신 너머의 미래를 고민하고, 상상한 순간들을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을 비롯해 더 많은 사람과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행사를 소개했다. 이후 서비스·딥테크·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숏폼 ▲AI 에이전트 ▲의료와 생성형 AI를 주제로 발표 및 패널토론이 진행됐다.서비스 세션 진행을 맡은 안혜원 선임 심사역은 태동기를 맞은 한국 숏폼 드라마에 대해 “중국에서 발원해 한국과 근본적인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는 숏폼 드라마가 한국에서 새로운 콘텐츠 표준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중국과의 근본적인 차이를 이해하고, 히트 콘텐츠 발굴과 포맷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이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숏폼 콘텐츠 유통, 플랫폼, 제작사로 패널토론에 나선 엠젯패밀리 김태원 대표, 왓챠 박태훈 대표, 키위랩 김기현 대표는 숏폼 드라마 제작 접근 방식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글로벌 콘텐츠로서의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AI에이전트를 주제로 한 딥테크 세션에서 김영무 카카오벤처스 심사역은 "사람의 개입 없이 독립적으로 결정을 내리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수준의 AI 에이전트가 상용화되고, 버티컬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스타트업은 AI 에이전트 효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화
2024.11.19 14: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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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도 '시끌'···성폭력 의혹 교수 규탄 시위
서울여대 교수가 자신의 성폭력 의혹이 담긴 대자보를 작성한 학생들을 고소한 가운데 학생들이 시위에 나섰다. 19일 서울여대 학생 약 450명은 노원경찰서 앞에서 집회를 열고 "대자보는 성범죄 은폐를 막고 학생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붙인 것"이라며 경찰에 사건을 무혐의로 종결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대자보는 피해자들의 증언을 기반으로 한 사실"이라며 ㄱ교수와 학교 측을 규탄하는 시위에 나섰다. 집회 참석자들은 이날 서울여대 캠퍼스에서도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서울여대는 ㄱ교수가 학생들을 성희롱·성추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지난해 9월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9월 이 사실을 알게 된 서울여대 재학생들은 ㄱ교수와 학교 측을 비판하는 대자보를 붙였고, 총장실 공식 메일에 '학생들을 보호하지 않는 총장은 필요없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ㄱ교수는 대자보 내용이 허위라며 작성자들을 고소했다. 이에 학생들이 교내에서 '래커 시위'를 벌이자, 학교 측이 시설물 훼손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며 교내 갈등이 커지는 상황이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19 1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