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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움, 중기부 ‘OpenData X AI 챌린지’ 선정

    소상공인 금융 AI 에이전트 ‘알프레드’ 운영사 혜움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OpenData X AI 챌린지’의 과제 수행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이번 챌린지는 ‘컴업(COMEUP) 2025’와 연계된 실증형 프로그램이다. 혜움은 지난 11월 5일부터 진행된 공모에서 총 124개 지원 기업 중 치열한 경합을 거쳐 최종 15개사(경쟁률 약 8.2:1)에 이름을 올렸다. 전문심사단의 서류심사를 통과한 혜움은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분야를 맡아, 출제기관의 데이터셋 전체본과 1,000만 원의 PoC(개념검증)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혜움은 자사가 보유한 방대한 민간 세무·재무 데이터와 공공기관의 정책·지원 데이터를 결합한 고도화된 AI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혜움은 세무법인 혜움과 협력해 세무·경리·급여 자동화 서비스 및 AI 에이전트 ‘알프레드’를 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재무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여기에 공공 데이터를 더해 개별 사업장의 ▲매출 및 비용 분석 ▲인건비 효율화 ▲세무 리스크 진단은 물론, 업종과 성장 단계에 최적화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옥형석 혜움 대표는 “별도의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는 세무·재무 데이터가 곧 핵심 경영 지표”라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정책 데이터와 현장 데이터를 동시에 이해하는 금융·세무 AI 에이전트를 구축, 소상공인을 위한 새로운 AI 모델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혜움은 이번 개막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기술 실증(PoC)에 착수하며, 오는 내년 1월 2

    2025.12.12 17:34:35

    혜움, 중기부 ‘OpenData X AI 챌린지’ 선정
  • MZ 신입사원들 의외네···스타트업말고 대기업 '기업문화' 선호

    MZ세대의 신입 구직자들이 자율적인 스타트업과 같은 분위기보다 다소 수직적인 대기업 문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멤버앤컴퍼니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신입 채용 플랫폼 ‘자소설닷컴’이 취업준비생 1,038명을 대상으로 한 ‘구직 성향 조사’ 결과를 11일 공개했다.그동안 MZ세대는 기성세대에 비해 조직에 얽매이지 않고 자율성을 최우선으로 여긴다는 인식이 강했으나 이번 조사 결과, 기존 통념과 다른 반전 결과가 나왔다.자소설의 신입 구직자들은 막연한 자율보다는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에서의 확실한 직무 전문성을 쌓고,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의 성장을 갈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기업 문화에 대한 선호도에서 이러한 경향은 극명하게 드러났다. ‘선호하는 기업 문화’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89.8%가 ‘체계적이지만 다소 수직적인 대기업 문화’를 선택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자율적이지만 모든 것을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스타트업 문화’를 선택한 비율은 10.2%에 그쳤다. 이는 MZ 취준생들은 조직의 자율성보다 안정된 구조와 시스템을 통해 성과를 달성하려는 의지가 강함을 보여주는 결과다.자소설은 이러한 결과가 업무를 지도해 줄 선배와 명확한 매뉴얼이 갖춰진 환경을 성장에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했다. 검증된 시스템 속에서 불필요한 시행착오는 최소화하고 직무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기르는 것을 실리적 선택으로 여기는 요즘 세대의 성향이 뚜렷하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성장 방식에 있어서도 ‘직무 전문성’에 대한 니즈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더 선호하는 성장 환경’을 묻는 질문에 응답

    2025.12.12 17:23:16

    MZ 신입사원들 의외네···스타트업말고 대기업 '기업문화' 선호
  • 하이스케이프, 글로벌 그린수소 시장 진출 기반 확보

    PEM·AEM 수전해 기술 및 핵심 부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하이스케이프는 한-아프리카재단이 주관한 GMEP(Global Market Expansion Program)을 2025년 6월부터 11월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해외 그린수소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파트너십을 구축했다.GMEP 프로그램 수행 기간 동안 하이스케이프는 아프리카 그린수소 시장 확대를 목표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케냐를 직접 방문해 현지 시장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기술 협력·제품 실증·판매를 위한 핵심 파트너를 발굴했다.2025년 11월 19일에 개최된 사업 성과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활동을 집약한 주요 성과들이 발표되었다. 특히, 아프리카 대륙의 그린수소 기술 개발 및 시장 진출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케냐의 주요 대학 및 기관, 그리고 대만의 수소기술 스타트업과 총 5건의 MOU를 체결하며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하이스케이프는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지역의 그린수소 기술 현지화와 인력 양성에 기여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협력 계획은 다음과 같다. 기술 실증: 재생에너지와 통합된 수소 생산·에너지 저장 기술 실증 및 시스템 파일럿 프로젝트 추진, 오프그리드 솔루션 개발: 아프리카 지역 환경에 적합한 재생에너지–배터리–수전해–연료전지 연계 독립형 에너지 공급 시스템 공동 개발 및 실증(hiPower와 협업), 인력 양성 및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현지 학생 및 연구자를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제공, 연구개발 기반 구축 지원하이스케이프는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 그린수소 생태계에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2025.12.11 18:05:27

    하이스케이프, 글로벌 그린수소 시장 진출 기반 확보
  • 2026년 인플루언서 마케팅 키워드는 ‘SIMPACT(Simple+Impact)’

    글로벌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은 ‘2026 인플루언서 마케팅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하고 내년 핵심 키워드로 ‘SIMPACT’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피처링은 자체 소셜 데이터 엔진 ‘피처링 AI’를 기반으로 전년 대비 변화한 마케팅 트렌드를 분석하고, 브랜드 마케팅 실무자들이 연간 전략 수립에 참고할 수 있도록 매년 핵심 키워드를 발표하고 있다.‘SIMPACT’는 본질(Simple)과 영향력(Impact)의 합성어로, 이전까지는 채널 확장 및 노출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면, 최근에는 차별화된 브랜드 영향력을 만들기 위해 본질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집중하는 트렌드를 담았다.세부 트렌드 항목으로는 ▲숏폼 콘텐츠 지속 강세(Short-ified) ▲참여와 몰입(Interactive·Immersive) ▲정밀 타깃(Micro·Macro) ▲과정의 기록(Process economy) ▲어필리에이트 마케팅(Affiliate) ▲공동구매(Commerce) ▲신뢰 기반 전환(T2T·Trust-to-Transaction)을 제시했다.숏폼 콘텐츠 지속 강세(Short-ified)짧은 영상을 의미하는 숏폼 콘텐츠가 SNS에서 견고한 우위를 이어갈 전망이다. 올해 피처링의 마케팅 캠페인 대행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사 중 77%가 인스타그램(릴스), 유튜브(쇼츠), 틱톡 등 숏폼 영상을 제작 의뢰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러한 기조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피처링은 소셜 미디어에서 짧고 직관적인 포맷의 콘텐츠가 이용자 참여와 확산 측면에서 유리한 알고리즘 구조를 갖는다고 설명했다.참여와 몰입(Interactive·Immersive)콘텐츠 측면에서는 단순히 보는 것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화면 터치 및 스와이프, 실제 신체 움직임에 따라 콘텐츠가 반응하는 참여 유도 형태가 빠르게 확산될 것

    2025.12.11 10:36:56

    2026년 인플루언서 마케팅 키워드는 ‘SIMPACT(Simple+Impact)’
  • 리얼월드, 컴업 2025에서 ‘피지컬 AI 시대 개막’ 선언

    피지컬 AI(물리 인공지능) 스타트업 리얼월드가 휴머노이드·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이하 RFM) 시대의 개막을 선언하며, 한국이 피지컬 AI 경쟁의 최전선에 설 수 있음을 강조했다.지난 10일 개최된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컴업 2025에서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는 “AI가 텍스트를 넘어 손으로 세상을 이해하기 시작한 해”라고 말하며, 2025년을 로봇 하드웨어가 휴머노이드로, 소프트웨어가 RFM으로 전환되는 산업 변곡점의 첫 해로 규정했다.그는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와 함께한 대담 세션 ‘피지컬 AI: 로봇, AI를 만나다’에서 한국 로봇 산업이 글로벌 피지컬 AI 경쟁에서 선두에 설 수 있다는 전략적 비전을 제시했다.이 세션은 기술 전환의 본질을 짚고 한국·아시아 산업의 기회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였다. 두 대표는 휴머노이드 하드웨어의 급격한 성숙과 RFM의 부상으로 인해 물류·제조·서비스 등 각 산업에서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 손을 사용하는 복합 작업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한국이 하드웨어 기술력과 AI 역량, 산업 현장의 적용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드문 국가라는 점에서 피지컬 AI 시대에 전략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류 대표는 리얼월드가 개발 중인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시각·언어·동작을 통합하는 ‘라지 비전·랭귀지·액션 모델(Large Vision-Language-Action Model)’이라고 소개하며, 기존 LLM과 달리 시각 정보와 언어 명령을 함께 이해해 실제 동작으로 연결하는 차세대 로봇 엔진 기술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러한 모델이 보고, 이해하고 행동하는 것까지 모두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구조적

    2025.12.11 10:30:43

    리얼월드, 컴업 2025에서 ‘피지컬 AI 시대 개막’ 선언
  • 삼쩜삼, 보험·통신·상조까지···‘생활밀착 플랫폼’ 전환 가속

     '삼쩜삼' 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는 세무를 넘어 보험과 통신, 상조 등 일상 전 영역으로 제휴를 확장해 ‘생활밀착 플랫폼’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최근 실손보험 기반 인슈어테크 기업 ‘마이크로프로텍트’와 라이더 대상 휴대폰 임대, 중고폰 매입 및 환급 서비스를 운영하는 ‘비엘큐’를 인수한 데 이어, 통신과 상조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세금과 병원비 등 일상에 숨은 돈을 편리하게 되찾고, 매달 부담하는 고정비를 낮춰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삼쩜삼은 휴대폰 구매부터 요금제 선택, 중고폰 환급까지 가계 지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통신 전 영역에서 고객이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휴 서비스를 강화했다. 모바일 중개 플랫폼 ‘모요’와 통신사 공시지원금 및 판매처별 추가 지원금을 투명하게 공개해, 최신 아이폰, 갤럭시 전 모델의 실구매가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했다. 기기 반납이나 부가 서비스 등 강제 가입 없이도 최저가 구매가 가능하다. 티플러스, 모나, U+유모바일 등 주요 알뜰폰 브랜드와 손잡고 개인 데이터 사용 패턴에 맞는 최적의 요금제를 추천한다. 지난 11월 티플러스와 내놓은 ‘100원 요금제’는 가입 첫 6개월간 월 100원에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어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중고폰은 자비스앤빌런즈가 최근 인수한 비엘큐를 통해 빠르게 매입 및 환급받을 수 있다. 택배로 직접 중고폰을 수거해 시세 판정 후 1일 이내 즉시 입금해주는 게 특징이다. 삼쩜삼은 제휴 생태계를 장례 서비스로도 넓혀 &

    2025.12.11 10:26:46

    삼쩜삼, 보험·통신·상조까지···‘생활밀착 플랫폼’ 전환 가속
  • 한남대 창업중심대학, ‘전통식품×브랜딩’ 릴레이 글로벌 창업특강으로 K-푸드 실전 전략 제시

    한남대학교(총장 이승철)는 12월 9일(화), 대전대학교 RISE사업단과 협력하여 ‘2025 릴레이 창업캠퍼스 제5회 창업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전통 식품의 K-푸드 브랜딩화로 대전대학교의 특성화 분야인 식품과 연계하여, K-푸드 산업의 비즈니스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해 마련됐다.강연에는 ㈜장충동왕족발의 신신자 대표이사가 참여해 전통 식품을 브랜드로 재탄생시키는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신 대표는 브랜드 설립 30여 년간 축적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분석과 고객 정의 ▲제품 경쟁력 강화 전략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 ▲프랜차이즈 확장 과정 ▲모바일·온라인 기반 마케팅 전략 등을 깊이 있게 설명했다.특히, K-푸드 산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전통 식품도 현대적 제품력과 브랜드 전략을 결합하면 충분히 세계 시장을 노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실제 메뉴 개발 과정, 품질 유지 시스템, 가맹점 관리 구조 등 경영 노하우도 상세히 공개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참가자들은 신 대표의 조언을 바탕으로 자신이 준비 중인 창업 아이템의 상업성과 브랜딩 전략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일부 학생들은 직접 아이템을 소개하고 멘토링을 받는 등 높은 관심 속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이번 제5회 특강은 대전대학교의 한방·식품 분야 특성과 K-푸드 성장 흐름을 결합한 실전형 창업교육 사례로 대두되며, 식품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제 시장 진입 전략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유승연 한남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전통 식품이 현대적 기술·브

    2025.12.11 01:26:51

    한남대 창업중심대학, ‘전통식품×브랜딩’ 릴레이 글로벌 창업특강으로 K-푸드 실전 전략 제시
  • 한남대 창업중심대학 주관 제4회 릴레이 창업특강, 와디즈와 함께 기술제품 시장전략 제시

    한남대학교(총장 이승철)는 12월 9일(화) 대덕대학교에서 ‘2025 릴레이 창업캠퍼스 제4회 창업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역 전략산업 중심지인 대덕대학교의 교육 특성과 연계해 기술 기반 창업 분야에 집중한 실전형 강의로 구성되었다. 특히, 대덕대학교 RISE 사업단과 협력해 지역 산업 맞춤형 기술창업 교육이 가능해졌다.강연에는 국내 대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의 ‘매출 140억’의 성과를 달성한 김서현 팀장이 참여해 기술 제품의 ‘보이는 가치(Value Visualization)’ 전환 전략을 전달했다. 김 팀장은 많은 초기 창업자들이 기술 자체의 우수성에만 집중하는 문제점을 짚으며, 고객 관점에서 기술을 이해시키는 다양한 스토리텔링 기법과 시장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상세히 설명했다.특강에서는 ▲기술 제품의 고객 언어화 전략 ▲시제품 피드백을 통한 빠른 시장 검증 방식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한 초기 시장 진입 전략 ▲기술 기반 제품의 차별화 포인트 도출 과정 등이 실제 기업 사례를 통해 소개되었다. 김 팀장은 펀딩 성공·실패 사례를 함께 분석하며 기술 제품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얻기 위해 필요한 ‘설명력’과 ‘증거 기반 신뢰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참가자들은 “기술 중심 제품을 어떻게 고객에게 매력적으로 전달할지 배울 수 있었다”, “기술자 관점이 아닌 소비자 관점의 설명 방식이 중요하다는 점을 새롭게 깨달았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대덕대학교 RISE 사업단과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제4회 특강은 기술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실전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창업 생

    2025.12.11 01:25:26

    한남대 창업중심대학 주관 제4회 릴레이 창업특강, 와디즈와 함께 기술제품 시장전략 제시
  • 한남대 창업중심대학 주관 릴레이 창업특강, 우송대서 K-푸드 창업 전략 집중 탐구

    한남대학교(총장 이승철)는 12월 8일(월), 우송대학교 RISE사업단과 협력하여 ‘2025 릴레이 창업캠퍼스 제3회 창업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지원 창업중심대학 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K-푸드테크 기반 창업 전략을 탐구하기 위해 진행되었다.이날 강연은 전통 디저트 브랜드 ‘장인, 더 베이커리(약과)’를 운영하는 황미정 대표가 맡았다. 황 대표는 전통 한과를 현대 감성의 디저트·카페 문화와 접목하며 브랜드를 성장시킨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식품의 현대적 브랜딩 전략, 제품·공간 기획을 통한 브랜드 가치 확장, 디저트 시장 트렌드 분석, K-푸드테크 기반 사업 확장 전략 등을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특강에서는 전통 디저트가 젊은 소비층에게 어떻게 재해석될 수 있는지, SNS·브랜딩·패키징이 전통 식품의 시장성을 얼마나 크게 변화시키는지 등 실무적인 조언이 이어졌다. 또한 황 대표는 약과를 중심으로 한 제품 개발 과정, 고객 피드백 반영 방식,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의 성장 흐름 등을 설명하며 창업의 기초부터 확장 전략까지 단계별 가이드를 제공했다.참석자들은 단순한 식품 창업이 아닌 브랜드 기반의 사업 모델 구축이라는 관점을 새롭게 이해하게 되었으며, “전통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아이템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브랜딩과 제품 기획의 중요성을 다시 느꼈다”는 피드백을 남겼다.한남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제3회 특강은 지역대학 간 창업교육 협력 확대는 물론, 전통과 트렌드를 연결하는 K-푸드테크 창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

    2025.12.11 01:22:23

    한남대 창업중심대학 주관 릴레이 창업특강, 우송대서 K-푸드 창업 전략 집중 탐구
  • '블랙프라이데이' 11월, 쇼핑 아이템 승자는?

    올해 11월 쇼핑 시즌, 이른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는 패션·식품·홈데코를 중심으로 소비가 고르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쇼핑몰 솔루션 아임웹이 약 100만 개 브랜드의 자사몰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패션·의류는 전월 대비 19%, 식품·음료는 15% 증가하며 연말 소비 수요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았다. 특히 가구·홈데코는 31% 상승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연말 집 단장 수요와 겨울철 홈라이프 관련 소비 증가가 반영된 흐름으로 풀이된다. 악세서리·귀금속(+29%), 반려용품(+17%), 건강기능식품(+11%) 역시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다. 패션·홈데코·식품 외에도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거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데코·식품, 브랜드 주도 성장세 확연11월에는 홈데코와 식품 카테고리 모두에서 카테고리 자체의 수요 확대와 브랜드 단위 활동이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데코는 연말 인테리어 수요와 더불어 ‘공간 꾸미기’ 트렌드가 꾸준히 이어지며 전반적인 거래가 증가했다. 특히 러그·패브릭 등 중간 가격대의 교체 수요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움직임이 뚜렷했다. 이 가운데 ‘라익디스’는 20만 개 이상 판매된 ‘미니멀 러그’를 중심으로 패브릭·가구 카테고리까지 확장하며 카테고리 내에서 대표적으로 수요를 견인한 브랜드로 나타났다. 브랜드 단위의 히트 제품이 홈데코 전체 거래 증가에 파급력을 더한 셈이다. 식품·음료 분야 역시 고정 재구매 수요와 대형 프로모션이라는 두

    2025.12.10 17:55:38

    '블랙프라이데이' 11월, 쇼핑 아이템 승자는?
  • 디캠프, 법률·PR·HR 등 '스타트업 전문 자문' 내년 고도화

    디캠프는 올해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2026년 ‘스타트업 전문 자문’을 고도화해 나간다고 10일 밝혔다. 디캠프의 ‘스타트업 전문 자문’은 스타트업이 내재화하기 어려운 법률, 재무, 홍보 등 전문 분야의 리스크를 최소화해 안정적인 기업 운영을 돕는 디캠프의 핵심 지원 시스템이다. 스타트업과 전문가 또는 전문 에이전시를 연결해 전문 자문을 상시 제공한다. 분야로는 ▲법률(국내ㆍ미국ㆍ일본 등 해외), ▲노무, ▲재무회계(세무), ▲지식재산(IP), ▲홍보 및 마케팅, ▲HR(채용) 등으로 7개분야 20개 전문 조직이 직접 양질의 전문 자문을 제공한다. 자문 시에는 스타트업의 잠재적인 문제를 진단 및 예방하고, 시급한 현안의 경우 신속한 대응으로 올바른 방향성을 제안한다. 이 중 법률 분야의 경우 검증된 전문 기관을 찾는데 드는 물리적 어려움과 비용적 부담 해소에 디캠프의 전문 자문 서비스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이나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B2B 계약과정 시 꼭 필요한 법률 검토를 포함해 전문 자문 등을 제공한다. 지식재산(IP) 분야에서도 특허청과 협업해 국내ㆍ외 기업 가치 산정이나 상표 출원에 대한 전문 자문 및 특허 개발 비용 연계 지원을 제공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전문 자문 서비스를 받은 스타트업 두 곳은 특허청의 ‘2025년 특허로 제품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각각 8천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기도 했다. HR(채용) 분야의 경우 스타트업의 조직 운영 컨설팅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비용으로 우수한 인적자원 제공을 지

    2025.12.10 12:47:04

    디캠프, 법률·PR·HR 등 '스타트업 전문 자문' 내년 고도화
  • 런드리고, 헬스장도 공략한다···유니폼·수건 렌탈 서비스 국내 첫 론칭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 호텔앤드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는 헬스장에 유니폼·수건을 렌탈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렌탈 서비스는 기존 헬스장이 매장별로 개별 세탁업체를 이용하며 발생했던 ▲초기 물품 구매 비용 부담 ▲세탁 품질 편차 ▲유니폼·수건 분실 등 운영의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헬스장 운영자는 세탁 및 재고 관리 부담을 덜고 서비스 본질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런드리고 호텔앤드비즈니스는 국내 대표 피트니스 브랜드인 ‘버핏서울’, ‘헬스보이짐’과 제휴를 맺고 이들이 운영하는 전국 70여 개 대형 센터에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유니폼은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와 공동 제작한 고품질 제품으로, 초기 물량 5만 장을 제작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했으며 수건 역시 흡수성과 내구성을 강화한 소재를 채택했다.특히 모든 유니폼과 수건에는 자체 개발한 RFID(전자태그)칩을 내장, 세탁 및 사용 이력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해 분실 위험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샴푸·린스·휴지 등 필수 소모성 자재(MRO)까지 일괄 제공해 헬스장 운영에 필요한 올인원 세탁·관리 환경을 지원한다.런드리고 호텔앤드비즈니스는 헬스장을 시작으로 향후 미용실, 피부관리실 등으로 렌탈 서비스를 확대하는 동시에 기존에 주력하던 호텔 대상 린넨 세탁과 MRO 렌탈 사업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이번 서비스를 가장 먼저 도입한 헬스보이짐의 최근영 이사는 “헬스장 운영 효율 개선은 물론 깨끗하고 쾌적한 유니폼과 수건 공급으로 실 사

    2025.12.10 12:42:39

    런드리고, 헬스장도 공략한다···유니폼·수건 렌탈 서비스 국내 첫 론칭
  • NOL, 블루리본 서베이와 함께 ‘NOL 미식 여행 가이드’ 출시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이 국내 최초 레스토랑 가이드 ‘블루리본 서베이’와 함께 계절별 ‘NOL 미식 여행 가이드’를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1년간 이어지는 연간 시리즈로, 사계절에 맞춰 다양한 지역과 테마를 선정하고 풍성한 식도락 콘텐츠를 큐레이션한다. NOL은 미식 경험을 여정에 자연스럽게 녹여 고객이 국내 여행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첫 번째 NOL 미식 여행 가이드 ‘겨울편’은 ‘따뜻함 속 특별한 맛’을 테마로 구성했다. 서귀포ㆍ기장ㆍ속초 3개 지역을 선정해 각각 등산ㆍ온천ㆍ설산 콘셉트에 어울리는 제철 겨울 음식을 조명했다.블루리본 서베이와 NOL 검증단의 추천을 바탕으로 각 지역 고유의 맛과 경험을 깊게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선별해 여행 몰입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그 결과, 서귀포 중문해녀의 집, 기장 남항횟집, 속초 단천식당 등 지역마다 40여 곳의 맛집을 엄선해 공개했다.맛집 정보는 NOL 앱/웹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카카오맵·네이버 지도 기반의 인벤토리와 연동해 고객이 식당과 주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맛을 따라가는 고객을 위해 해당 지역 전용 숙소ㆍ놀거리 정보와 최대 10%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한다.추천 숙소 방문 시 각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일러스트 지도를 지급해 여행에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도 더했다. 이외에도 이벤트 페이지에 여행지에서의 미식 순간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추천 숙소ㆍ맛집 이용권을 제공한다.놀유니버스 관계자는 “미식과 지역의 이야기를 여행 전반에 연결하며 여행 계획이 없던 고객에게는 새로운 영감을, 여행을 준

    2025.12.10 08:55:15

    NOL, 블루리본 서베이와 함께 ‘NOL 미식 여행 가이드’ 출시
  • 초개인화·기능 중심 소비 뜬다… 와디즈, 2026 트렌드 키워드 발표

    와디즈는 ‘2026 상반기 트렌드 리포트’를 10일 발표했다.와디즈는 △불황 속 호황(RACING) △초개인화된 선택(SCENE) △단 하나의 확실한 강점(FOCUS) △나만의 아름다움을 완성해 가는 여정(ROUTINE) △우리 아이를 위한 까다로운 선택(PICKY) △개인 맞춤형 키워드(PERSONAL) △나의 일상을 더 가치 있게(WORTH) 등 총 7개 키워드를 2026년 상반기 트렌드 키워드로 선정했다.이번 리포트는 2025년 한 해 동안 1만 2천여개의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카테고리별 급상승 키워드, 프로젝트별 펀딩 금액을 분석해 테크·가전, 홈리빙, 패션, 뷰티·푸드, 키즈·펫, 레저·스포츠·액티비티, 출판·아트·굿즈 등 총 7개 분야의 2026년 상반기 소비 트렌드를 조망했다.먼저 2025년에는 취향과 기능을 중심으로 개개인의 선택이 세분화되는 흐름이 전 카테고리에서 나타났다. 특히 △작고 가벼운 초소형 테크 아이템 △집에서도 전문 효과를 구현하는 홈뷰티 디바이스 △취향이 반영된 명확한 콘셉트를 가진 프로젝트가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2026년 상반기 트렌드는 이러한 ‘취향·기능 중심 소비’ 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먼저 작고 가벼운 ‘초소형’ 테크 제품이 대표적이다. 2025년 첫 펀딩에서 4.7억 원을 기록한 ‘피코펄스’ 미니 PC 사례처럼, 휴대성과 성능을 동시에 갖춘 제품에 대한 수요는 2026 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키즈 분야에서는 국민 유아매트 ‘크림하우스’의 프리2S 폴더매트가 목표액의 2,000%를 기록한 사례에서 확인되듯, 안전성·내구성 등 명확한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이 소비의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또한 출

    2025.12.10 08:52:03

    초개인화·기능 중심 소비 뜬다… 와디즈, 2026 트렌드 키워드 발표
  • 물류 자동화 두 스타트업 손잡았다…스피드플로어-글렉 화물차 DX 협력

    상하차 자동화 솔루션 기업 스피드플로어와 AI 기반 물류 탄소 측정 기술 기업 글렉은 화물차량 디지털 전환(DX) 기술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스피드플로어의 상하차 자동화 기술과 글렉의 AI 기반 운행 기록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해, 상차에서부터 화물의 실시간 위치, 적재 상태, 하차까지 물류 전 과정을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스피드플로어는 화물차 적재함 바닥에 설치되는 ‘자동 상하차 컨베이어 시스템’을 통해 버튼 하나로 화물을 싣고 내릴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을 사용하면 작업자가 적재함에 직접 들어가지 않아도 되고 상차 시간은 평균 1시간 30분에서 5분으로 단축된다. 안전은 물론 운영 데이터 확보까지 가능해, 물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글렉은 차량의 운행거리, 적재 상태, 탄소 배출량 등 주요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기업이 연비 관리 및 탄소 규제 대응을 쉽고 정확하게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강화되는 EU(유럽연합) 환경 규제에 국내 수출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양사는 각 사의 기술을 접목해 화물차량의 디지털 전환을 구현하는 ‘카고 DX(Cargo-DX)’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반 운송 관리가 활성화되면 국내 화물 운송의 표준화 및 자동화 수준이 한층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홍현진 스피드플로어 대표는 “그동안 확인이 어려웠던 운송 중 화물의 적재량과 무게, 상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번 협업을 시작

    2025.12.09 15:08:16

    물류 자동화 두 스타트업 손잡았다…스피드플로어-글렉 화물차 DX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