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16단계 세분화"…케어닥, ‘노인 기능 단계 표준 분류’ 발표
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 케어닥은 기존 척도를 통합, 재해석해 시니어 생애주기를 16단계로 세분화한 '노인 기능 단계 표준 분류' 모델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초고령화 현상 속 국내 시니어 돌봄 수요는 매년 빠르게 늘고 있다. 실제로 2025년 장기요양보험 신청자는 155만961명, 인정자 수는 123만5045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4.9%, 6% 증가했다. 그러나 정작 노인의 기능 및 상태를 평가하는 척도는 서로 다른 기준으로 분절되어 있어 돌봄 현장에 일관되게 적용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케어닥은 시니어 돌봄 관련 산업을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노인의 기능 단계를 정밀하게 분류한 표준적 기준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해당 모델을 개발했다.노인 기능 단계 표준 분류 모델은 여러 기준으로 분산되어 있던 기존 노인 평가 척도를 국내 최초로 통합, 재해석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노인 평가 척도 체계는 인지, 노쇠, 일상 수행 능력 등 특정 분야에 개별적으로 초점을 맞춘 경우가 대다수였다. 그만큼 실제 돌봄 현장에서 나타나는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케어닥은 이에 주목해 다양한 노인 분류 척도를 통합해 하나의 모델로 구조화했다. 장기요양등급에 더해 CFS(Clinical Frailty Scale, 임상노쇠척도), ADL·IADL(일상생활 수행능력), FAST(인지 및 기능 저하 평가 도구)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능척도를 연계, 대조하는 정교한 매핑 과정을 거쳤다. 이에 더해 그동안 축적해온 간병, 돌봄 데이터 및 서비스 제공 경험을 토대로 단계별 기준을 세분화했다.표준 분류 모델은 ▲자립 및 활력기(0~3단계) ▲보조 및 이동기(4~7단계) ▲휠체어 및 와상 전환기(8~11단계) ▲집중
2026.08.13 17:59:11
-
aeacbio, GIST 야누스 그래핀 기술이전…이노셉과 극한환경 수처리 연구 추진
퍼스널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인 aeacbio(에이이에이씨바이오)가 광주과학기술원(GIST)으로부터 야누스 그래핀(Janus graphene) 기술을 이전받았다. aeacbio는 AI 기반 분석과 온디맨드 제조 기술을 통해 개인 맞춤 케어 경험을 제공하는 퍼스널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야누스 그래핀을 활용한 정수 관련 기술을 확보하였다. 야누스 그래핀은 양면이 서로 다른 화학적 특성을 갖도록 설계된 비대칭 구조의 차세대 그래핀 소재 기존 그래핀보다 선택적 반응성과 물질 제어 특성이 우수해 반도체, 바이오센서, 에너지 저장장치, 차세대 전자소자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번에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멤브레인 제조 기술과 혈액 여과 및 수처리용 중공사막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인 주식회사 이노셉과 협력해 향후 우주, 극지, 선박 등 극한 환경에서 필요한 정수 시스템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aeacbio 관계자는 “이번에 이전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극한 환경(우주, 선박, 극지 등)에 종사하거나 거주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사의 퍼스널 제조 시스템과 연동해 수분·영양 공급 장치를 상업화할 계획”이리라며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수분과 영양 공급이 가능한 차세대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2026.08.13 16:00:26
-
솔리비스 230억원 시리즈C 투자 유치···누적 투자금 652억원
솔리비스는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기술 고도화와 생산 역량 확대, 글로벌 사업 기반 강화를 위한 운영자금으로 23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고, 차세대 배터리 소재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와 슬기자산운용 등이 참여했으며, 이번 투자로 솔리비스는 2020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총 누적 65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신동욱 솔리비스 대표는 "이번 성과는 독자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쾌거"라며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양산 경쟁력을 극대화해, 글로벌 전고체 배터리 소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신대표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시점이 다가올수록 고체전해질의 품질 안정성과 대량 생산 능력이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솔리비스는 20여년간 축적된 고체전해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 설립된 전고체소재 전문기업으로, 150여건의 특허와 독자기술인 '3세대 습식합성 양산플랫폼'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이온전도도를 구현하고 고객사 요구에 맞춘 정교한 설계 유연성을 확보한 데 이어, 연간 36톤 규모의 강원도 횡성공장을 본격 가동 중이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8.13 11:03:27
-
마스오토, ‘AME 2026’서 E2E AI 자율주행 트레일러 실물 최초 공개
대형트럭 자율주행 스타트업 마스오토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 2026)’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AME 2026은 코엑스,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대표 자율주행 전문 전시회다.마스오토는 이번 전시에서 자체 개발 및 운영 중인 카메라 기반 E2E(End-to-End) AI 자율주행 모델 ‘마스넷(MarsNet)’을 탑재한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기반의 대형 트레일러 트럭 실물을 최초 공개한다. 또한, 대형트럭 주행 특성에 맞춘 카메라 기반의 레벨 2+ 자율주행 솔루션인 ‘코파일럿(Copilot)’ 실물도 함께 선보인다.마스오토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E2E AI 기반 트레일러 화물 유상 운송 허가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3분기부터 3개 주요 노선에서 수출 화물 자율주행 운송 서비스를 본격 개시할 예정이다.현재 한·미 양국에서 자율주행 트럭 15대로 유상 운송을 진행 중인 마스오토는 미국에서 ‘팀 코리아’ 체제로 캘리포니아 롱비치항과 조지아주를 잇는 왕복 약 7000km 노선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누적 자율주행 250만km, 실주행 데이터 2000만km를 확보하는 등 마스넷의 기술 확장성과 안정성, 경제성을 두루 입증했다.박일수 마스오토 대표는 "이번 AME 2026을 통해 실제 도로에서 검증을 마친 자율주행 트레일러 기술을 업계 관계자들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물류 현장에 즉시 적용 및 확장 가능한 솔루션으로서 다양한 파트너십과 협업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8.13 10:55:32
-
씨엔티테크-한국김산업연합회, 해양수산 벤처 키운다 '김 산업 스마트화' 업무협약 체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사단법인 한국김산업연합회와 해양수산 분야 혁신기업 발굴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 4일 열린 '2026 유니콘베이 블루마켓커넥트데이'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본 행사의 개회사를 맡은 최현순 씨엔티테크 본부장과 한국김산업연합회 최경삼 본부장이 직접 참석해 해양수산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굳건히 다졌다.이번 협약은 국내 해양수산 및 김 산업 분야의 거버넌스를 확대하고, 산업의 저변 확대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산업 내 혁신기업의 접점을 넓히고, 관련 행사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우수한 해양수산 창업 사례를 대외적으로 확산하는 데 뜻을 모았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 지원 ▲창업 지원 프로그램 및 네트워킹 행사 상호 협력 ▲창업기업 육성 및 정책 자문을 위한 전문가 위촉 ▲벤처 생태계 발전을 위한 상호 정보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특히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 김 산업의 성장을 이끌 '스마트 양식 기술 협업 및 판로 개척'에 집중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김산업연합회가 보유한 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양수산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 및 실증을 돕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구축하여 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블루마켓커넥트데이 행사와 함께 진행된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우리 해양수산 벤처기업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실효성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
2026.08.13 10:39:50
-
씨엔티테크, 스마트수산어촌포럼과 업무협약 "해양수산 벤처 현장·정책 잇는다"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사단법인 스마트수산어촌포럼과 스마트 해양수산 기술 보유 혁신기업 발굴 및 어촌 지역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 4일 열린 '2026 유니콘베이 블루마켓커넥트데이'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본 행사의 개회사를 맡은 최현순 씨엔티테크 본부장과 임정수 스마트수산어촌포럼 상임대표가 참석해 해양수산 벤처 생태계 활성화 및 대외 인지도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을 굳건히 다졌다.이번 협약은 국내 해양수산 스마트화 및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를 확대하고, 산업의 저변 확대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산업 내 혁신기업의 접점을 넓히고, 관련 행사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우수한 해양수산 창업 사례를 대외적으로 확산하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 지원 ▲창업 지원 프로그램 및 네트워킹 행사 상호 협력 ▲창업기업 육성 및 정책 자문을 위한 전문가 위촉 ▲벤처 생태계 발전을 위한 상호 정보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특히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수산 어촌 수요 및 정책 연계'에 집중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스마트수산어촌포럼이 지닌 현장의 정책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양수산 스타트업의 기술 실증을 돕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구축하여 어촌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블루마켓커넥트데이 행사와 함께 진행된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우리 해양수산 벤처기업들이 어촌 현장의 수요를 직접 반영해 실효성 있는 스마트 기술을
2026.08.13 10:38:49
-
셀티골프, 우승 기념 이벤트 쏜다···"단 2주간 90% 세일"
'셀티골프(CELLTY)'는 후원하는 팀셀티의 이진경 프로의 2026 롯데렌터카 WGTOUR 6차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기념해 고객 감사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에스씨패션하우스는 셀티골프의 밸류업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KLPGA 드림투어, G투어, 주니어 선수 등으로 구성된 TEAM CELLTY를 운영, 총 11명의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특히 WGTOUR에서는 3승의 조예진 프로와 최근 합류한 이진경 프로가 상금 및 대상포인트 1위로 질주 하는 등 매 대회마다 큰 주목을 받고 있다.이에 셀티골프는 이번 6차 메이저 대회 우승을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셀티골프 오피셜 홈페이지에서 최대 90% 할인 행사와 이진경프로의 친필싸인이 담긴 볼타올 증정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김나정 에스씨패션하우스 대표는 "셀티골프는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드림투어, G투어, 주니어 선수 등 성공이란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선수를 후원해 왔다"며 "2026년에도 KLPGA 1부투어를 뛰는 상위 골퍼의 후원들 통해 브랜드 밸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셀티골프’는 현재 KLPGA 1부 투어 안선주, 이주미, 한지원 프로 등 6명과 WGTOUR 조예진, 이진경, 전수빈 프로 등 총 11명의 팀셀티를 운영하고 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8.13 09:00:20
-
취업자 10만명 늘었는데···청년 고용절벽은 '여전'
7월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10만명 넘게 늘었으나, 청년층 취업준비생들의 고용절벽은 더욱 높아졌다.7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2,913만 6천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 8천명 늘었다. 올초 10만~20만명대를 오가던 증가 폭은 4월 7만 4천명으로 둔화하더니, 5월엔 아예 4만명이 줄어드는 역성장을 기록했다. 이후 6월 반등에 성공해 두 달 연속 플러스를 이어가고 있다.문제는 고용률이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3%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내려가며 넉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취업자 수 증가와 고용률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는 건 그만큼 일할 수 있는 나이의 인구 자체가 늘고 있다는 방증이다.청년 취업자, 45개월째 마이너스 행진가장 눈에 띄는 대목 역시 청년층(15~29세) 고용 지표다. 청년 취업자는 7월에도 19만 1천명이 줄면서 무려 45개월째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청년 고용률도 44.2%로 1년 전보다 1.6%포인트 떨어져 27개월 연속 내리막을 걷고 있다. 취업 시장에 뛰어든 청년 10명 중 절반도 안 되는 인원만 일자리를 갖고 있다는 뜻이다.청년 실업률 역시 6.8%로 1년 전보다 1.3%포인트나 뛰었다. 이는 2021년 1월 이후 5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실업률 자체로만 보면 같은 달 기준 2022년(6.8%)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왔다.빈현준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은 "조사 기간에 공무원 시험과 체납관리자·농지조사원·공공인턴 등 공공부문 채용이 몰리면서, 새로 구직에 나선 청년들이 늘어난 것이 실업률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쉬었음' 청년은 감소... "구직 의지 살아나는 신호"이른바 '쉬었음' 상태에 있던 청년 인구는 36만 7천명으로, 6
2026.08.12 15:47:20
-
"AI 생성 콘텐츠가 후기로 오인?"···와디즈, 선제 조치 사례 공개
와디즈는 AI 생성 콘텐츠가 실제 사용자 경험이나 후기처럼 오인될 수 있는 표현까지 신뢰 관리 범위를 확대, 오인을 방지한 사례를 11일 공개했다.최근 한 식품 펀딩 프로젝트에서는 AI로 생성한 인물 이미지가 리워드를 직접 섭취한 것처럼 연출돼 있었다. 해당 이미지에는 ‘○○ kg 감량’이라는 구체적인 수치까지 함께 표기돼 있어, 서포터가 실제 체험 후기로 받아들일 소지가 있었다. AI 모니터링 과정에서 해당 표현이 추가 확인 대상으로 선별됐으며, 운영자 검토 결과 AI 생성 콘텐츠가 실제 사용자 경험처럼 인식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와디즈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등을 기준으로 해당 문구와 이미지의 수정을 요청했고, 메이커는 이를 반영해 조치를 완료했다.와디즈는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쉽고 빠르게 펀딩에 도전하고 서포터를 만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동시에, 그 도전이 신뢰 위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이미지나 콘텐츠가 실제 소비자의 경험이나 후기처럼 인식될 수 있는 유형까지 점검 범위를 넓히고 있다.새롭게 등장하는 콘텐츠와 표현 방식에 맞춰 모니터링 기준도 지속적으로 보완한다.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 소명 요청, 수정 요청, 비노출 등 단계별로 대응하며, 주요 운영 현황과 조치 사례는 투명성 리포트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허지은 와디즈 COO(운영총괄)는 "새로운 기술과 표현 방식이 등장할수록 플랫폼의 운영 기준도 함께 발전해야 한다"며 "메이커의 새로운 시도는 폭넓게 열어두되 서포터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
2026.08.11 10:04:36
-
"AI로 그림만 그리는 시대는 끝났다"…패션업계, 기획부터 생산까지 'AX' 전환
패션업계에 인공지능 전환(AX) 바람이 본격적으로 불고 있다. 트렌드·소비자 분석, 상품기획, 디자인은 물론 소싱과 제조관리, 리피트 생산까지 밸류체인 전 과정을 AI로 연결하려는 움직임이다.디토앤디토가 주최하는 '2026 서울 텍스 앤 테크(설텍2026)'가 내달 9~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에서 열린다. 올해 슬로건은 'BUILD WITH AI SCALE GLOBALLY'다. 참가 신청은 8월 10일부터 시작되며, 1인당 최대 3개 세션을 선택할 수 있다. 관건은 기술이 아니라 '조직 재설계'설텍2026이 던지는 화두는 단순한 AI 도구 도입이 아니다. 정인기 디토앤디토 대표는 "설텍이 말하는 AX는 AI 솔루션을 하나 더 얹는 것이 아니라 회사가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행사는 이를 'Human + AI Operating System'으로 규정한다. AI가 시장·고객 데이터를 분석하면 MD와 디자이너가 이를 상품기획에 반영하고, 그 정보가 디자인·작업지시서·소싱·생산·재고관리로 끊김 없이 이어지는 구조다. 일부 부서만 AI를 잘 쓰는 수준을 넘어, 기업 전체가 AI를 축으로 움직이는 'AI Native 기업'으로의 전환이 핵심 문제의식이다. 상품기획·디자인·생산 전 과정의 AI 활용법 공유9월 9일 'BUILD WITH AI' 세션에서는 실제 업무 흐름에 맞춘 AI 활용 사례가 소개된다. 김은희 한국오라클 상무는 글로벌 패션기업들이 데이터 경영 체계 위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짚는다. 김유진 Centric Software 이사는 상품기획과 디자인 단계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AI 활용법을 소개한다.트렌드를 실제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도 다뤄진다. 이은희 트렌드
2026.08.11 08:29:02
-
"아직도 최저임금 못 받아요"···근로자 8명 중 1명은 '최저임금 미만'
국내 임금근로자 8명 중 1명가량은 시간당 임금이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영세 사업장에서 근무하거나 비정규직 혹은 여성일수록 최저임금 미달 비중이 높았다.11일 최저임금위원회의 '2026년 최저임금 심의편람'에 따르면, 지난해 최저임금 미만 근로자 수는 276만9천명으로 전체 임금근로자(2241만3천명)의 12.4%를 차지했다. 이는 국가데이터처의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를 분석한 수치다.최근 10년간 최저임금 미만 비율은 2019년까지 상승세를 보인 뒤 하향 곡선을 그렸다가, 2021년부터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연도별 최저임금 미만 근로자 수는 2021년 321만5천명(15.3%), 2022년 275만6천명(12.7%), 2023년 301만1천명(13.7%), 2024년 276만1천명(12.5%), 2025년 276만9천명(12.4%) 등이다.최저임금 미만 근로자 비율은 사업장 규모가 작고 고용 형태가 불안정할수록 높았다.작년 기준 1∼4인 영세 사업장의 근로자 30.3%가 최저임금 미만이었고, 5∼9인 사업장도 17.6%에 달했다.반면 300인 이상 사업장의 근로자는 1.8%만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받았다.고용형태별로는 임시직(38.5%)과 일용직(32.0%) 근로자가 최저임금 미만이었지만, 상용직 근로자는 3.6% 수준이었다.남성은 9.0%, 여성은 16.2%가 최저임금 미만이어서 성별 차이도 두드러졌다.연령별·학력별 격차도 뚜렷했다. 19세 이하 근로자는 절반에 가까운 49.5%가 최저임금 미만 임금을 받고 일했다. 60세 이상 고령층도 31.9%가 최저임금보다 낮은 금액을 받았다.학력에 따라서는 고졸 이하(22.5%)가 초대졸(5.8%), 대졸(4.3%)에 비해 최저임금 미만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주요국의 최저임금과 비교하면 2026년 기준 영국은 시간당 12.21파운드(
2026.08.11 08:27:52
-
"취업, 점점 더 어려워진다"···29세 이하 고용보험 47개월째 후퇴
경기 불황과 인공지능(AI) 도입 등 영향으로 청년 취업난이 심화하면서 29세 이하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가 전년보다 47개월 연속 후퇴했다.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7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을 발표했다.지난달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87만7천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7천명(1.8%) 늘었다.고용보험 상시가입자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 폭은 7개월 연속 20만명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연령별로는 30대(8만5천명)·40대(4천명)·50대(3만7천명)·60세 이상(20만9천명)은 가입자가 늘었다. 40대의 경우 여성의 경제활동참여 증가에 힘입어 33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반면 29세 이하(5만7천명)는 인구 감소 등 영향으로 고용보험 상시가입자가 줄었다. 2022년 9월 이후 47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조원식 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29세 이하 가입자 감소 배경에 대해 "29세 이하의 인구 감소 영향이 60%, 고용 감소 영향이 40% 정도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청년 고용 감소는 불경기, 일자리 미스매치에 더해 최근 기업의 경력직 위주 채용, 인공지능(AI) 및 로봇 도입, 신참이나 기간제 해고 현상 때문"이라며 "29세 이하 고용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으로 청년 고용이 쉽게 회복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전망했다.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에서 28만5천명(2.6%) 늘어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보건복지업(11만2천명)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고, 숙박음식업(5만7천명), 사업서비스업(2만6천명), 전문과학기술업(2만3천명) 등 대부분 산업에서 증가세가 이어졌다.반면, 제조업과 건설업의 찬바람은 계속됐다.제조업 가입자 수는 384만4천명
2026.08.10 16:36:30
-
"대학생부터 주부까지 'N잡러'로"···채용 플랫폼 '사이드잡' 론칭
N잡 특화 채용 플랫폼 '사이드잡'이 10일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이드잡은 대학생뿐 아니라 직장인, 프리랜서, 주부, 은퇴자 등 다양한 이용자가 자신의 일정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일을 찾고,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빠르게 채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N잡 특화 채용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추천 공고 기반으로 이용자의 관심 분야, 경력, 직무, 근무 가능 시간 등을 분석해 적합한 채용공고를 추천한다. 단기 아르바이트는 물론 프로젝트형 업무, 파트타임, 부업, 프리랜서 업무 등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를 연결시킨다. 사이드잡을 개발 및 운영하는 정이찬 시그마커넥트 대표는 "앞으로의 채용 시장은 정규직 뿐만 아니라 다양한 근무 형태가 공존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사이드잡은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맞춰 누구나 원하는 방식으로 일하고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더욱 쉽고 빠르게 만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8.10 16:11:31
-
621곳 중 30개사 선발…코스포, '컴업스타즈 2026' 최종 선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컴업스타즈(COMEUP Stars) 2026' 최종 선발 기업 30개사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컴업스타즈는 스타트업이 희망 진출 권역의 시장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현지 전문가와의 연결을 통해 실질적인 진출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올해는 규모와 범위를 모두 확대했다. 선발 규모를 지난해 20개사에서 올해 30개사(권역별 5개사)로 늘렸고, 기존 미국·일본·중국·유럽 4개 트랙에 싱가포르와 인도를 추가해 총 6개 트랙으로 운영한다.앞서 이번 모집에는 스타트업 621곳이 몰려 역대 최다 지원 기록을 세웠다. 작년(559곳) 대비 약 11% 늘어난 수치다.코스포는 서류·인터뷰 평가를 거쳐 최종 30개사를 선정했다. 최종 선발 기업들은 권역별 현지 시장 진입과 투자 유치 전략 등의 특강을 비롯해 협력 하우스와의 1대 1 멘토링, 비즈니스 밋업 연계 등 국가별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미국 진출 트랙에는 ▲씨벤티지 ▲스페이스앤빈 ▲엔씽 ▲오믈렛 ▲큐제네틱스 등 5개사가 선발됐다.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다. 일본 트랙에는 ▲디엔데 ▲라이트에이아이 ▲블랙스톰 ▲스콘에이아이 ▲필상 등 5개사가 선정됐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광고&마케팅, 핀테크, 게임 분야 등의 기업들이다. 중국 트랙에는 ▲그루비엑스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 ▲메타뱅크 ▲아몬드앤코 ▲지피피 등 5개사가 포함됐다. 하드웨어&제조, 식음료(F&B) 분야 등의 기업들이다. 유럽 트랙에는 ▲노바에어 ▲베이스앤파워시티 ▲시제 ▲온코랩 ▲콘스탄트 등 5개사가 이름을 올렸
2026.08.10 14:41:19
-
기업 10곳 중 8곳 하반기 채용…채용 규모·예산은 축소
올해 하반기 국내 기업 10곳 중 8곳이 인력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채용 규모와 예산은 줄어든 반면 필요한 인력을 수시로 뽑는 '롱테일(Long Tail) 채용'이 확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0일 HR테크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31일까지 기업 인사 담당자 569명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채용 동향'을 조사한 결과, 하반기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78.7%였다.이 가운데 '부서·직무 단위 일부 충원'이 61.2%, '전사 차원의 채용'은 17.6%로 집계됐다.채용 규모는 줄었다. 하반기 채용 예정 인원으로 '10명 이하'를 꼽은 기업이 78.9%로, 전년 조사보다 18.4%포인트 늘었다. 11∼30명(8.6%), 101명 이상(2.8%)은 각각 10.2%포인트, 4.5%포인트 감소했다.예산도 함께 축소됐다. 하반기 채용 예산으로 '300만원 미만'을 계획한 기업이 74.3%로 전년 대비 37.5%포인트 증가했다. 이 중 '100만원 미만'이 37.2%였고 '집행하지 않는다(0원)'는 응답도 22.8%에 달했다. 반면 '1천만원 이상' 집행하겠다는 기업은 13.2%로 24.3%포인트 줄었다.채용 시기도 특정 시즌보다 상시 채용으로 분산되는 모습이다. '하반기 상시 채용'이 42.6%로 가장 많았고 7∼9월(29.2%), 10∼12월(17.4%), 미정(10.8%) 순으로 나타났다.잡코리아는 이 같은 소규모·상시 채용 확대 흐름을 롱테일 채용으로 정의했다. 공채 중심의 대규모 채용보다 필요한 인력을 연중 수시로 충원하는 방식이 확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한편 한정된 예산으로 상시 채용을 이어가야 하는 만큼 인공지능(AI) 기반의 채용 설루션 활용 폭도 확대되고 있다.채용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있다는 응답은 80.8%로 46.6%
2026.08.10 10:25: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