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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선지급 서비스 이용자 80% "삶의 질 개선돼"
글로벌 급여 선지급(EWA) 서비스 핀테크 기업 페이워치는 유엔 산하 국제노동기구(ILO)와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과 함께 급여 선지급 서비스가 근로자의 재정 안정성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 연구한 결과, 응답자의 80%가 급여 선지급 서비스가 삶의 질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응답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국제노동기구의 제안으로 국제노동기구 산하 글로벌 디지털 임금 센터(Global Center on Digital Wages for Decent Work) 및 게이츠 재단과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페이워치 서비스를 실제 경험해 본 이용자 150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 접근성, 이용 현황, 위험 요소 및 혜택에 대한 설문 조사 및 재정적 안정성과 직장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급여 선지급 서비스가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응답한 사용자는 전체의 80%에 달했다. 또, 경제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답변한 응답자와 재정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한 응답자도 각각 57%, 76%에 달했다. 또, 30%의 사용자가 가계 부채가 감소했다고 응답했고, 저축 금액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사용자도 36%나 됐다.60%의 사용자는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사금융 대신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급여 선지급 서비스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안 금융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급여 선지급 서비스가 근로자의 직장 생활 만족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이용해 본 근로자의 41%가 서비스를 사용함으로써 고용주와의 관계가 개선됬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급여 선지급 서비스가 단순한 금융 지원 도구를 넘어 근로
2025.04.02 16: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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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생 감소에 울컥"···전교생·교사에 피자 쏜 스타트업 어디?
[사진] 고피자를 받으며 기뻐하는 광주중앙초 학생1인 피자 브랜드 고피자가 광주중앙초등학교에 특별한 후원을 진행했다.올해 신입생이 단 한 명뿐인 중앙초의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위해 피자와 음료를 지원하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2025년 전국 초등학교 입학생수는 35만 6,258명으로 10년 전보다 21.8%(9만9421명) 감소했다. 광주광역시의 경우, 올해 초등학교 진학 예정자 숫자가 1만 명 이하로 떨어졌으며, 전체 155개 초등학교 중 17개 학교의 신입생 수가 15명 미만이다.중앙초는 최근 몇 년 새 입학생이 감소해 지난해 3명, 올해는 예정된 3명 중 2명이 다른 학교로 진학하면서 단 1명의 신입생만이 입학했다.고피자는 광주중앙초 인근에서 ‘광주첨단점’과 ‘광주수완점’을 운영하는 부부 점주와 함께 중앙초 교직원 및 학생 50명을 위해 대표 메뉴인 ‘페퍼로니 피자 &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 반반’과 음료를 제공하는 활동을 마련했다.광주첨단점과 광주수완점을 운영하는 부부 점주는 "매일 등하교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아이들이 줄어드는 것을 체감한다”며, "올해 입학한 학생이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고, 선생님들이 그 과정을 잘 이끌어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인구 문제는 우리 사회와 기업의 존폐와도 직결되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여러 사회적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행동하는 고피자가 되겠다”고 전했다.고피자는 창립 초기부터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해왔다. 2016년 푸드트럭 영업 첫날, 보육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사회공헌 프로
2025.04.02 11: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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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작년 4분기 영업익 흑자 달성···"내년 상장 준비할 것"
와디즈는 2024년 4분기 영업이익 흑자 달성 및 상각전영업이익(EBITDA) 96% 개선했다고 2일 밝혔다.와디즈의 2024년 매출액은 432억 원으로 전년대비 9%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58% 감소했다.특히,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됐다. 상각비와 손상차손 등 비현금성 비용이 제외된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지난해 20억 원 순유입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9억 원 증가하며 큰 폭으로 개선됐다.지난해 와디즈의 실적 개선은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비용 절감, 생성형 AI 도입을 통한 업무 자동화 및 생산성 혁신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대표 서비스인 펀딩의 수수료 수익을 기반으로 광고 사업, 직접판매 매출 등 신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광고 사업이 전년 대비 40% 성장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와디즈 광고센터와 비즈센터 등 효율적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광고 서비스가 메이커들의 매출 성장을 촉진하며 이용이 꾸준히 늘어난 영향이다.스토어 직접판매 매출도 전년 대비 17% 증가하며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제품을 개발하는 ‘와디즈 에디션’의 판매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직접판매 매출 비중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와디즈는 이제 국내 선도 기업을 넘어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5월 글로벌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미주권을 타깃으로 한 ‘K 펀딩 수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유망 브랜드를 발굴하고, 아시아 혁신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에 첫발을 내딛겠다는 포부다.
2025.04.02 10: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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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이크, 135억원 시리즈C 투자 유치···북미 시장 공략 본격화
대체식품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는 135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투자사는 HB인베스트먼트, CJ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KDB산은캐피탈,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 기업은행 등 총 7개 기관이다. 2013년에 설립된 인테이크는 대체식품 B2C 사업과 대체단백질 B2B 사업을 주력으로 지난해 약 224억원의 매출을 기록, 약 30%의 연간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정부로부터 약 60억 규모의 대체 해조육 국책 연구과제 책임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테이크는 이번 신규 투자금을 현재 진행하고 있는 미생물 기반 대체 단백질 사업 확장을 위한 연구 개발 및 글로벌 인프라 확장 사용할 계획이다. 제 3세대 단백 소재의 핵심인 정밀 발효 기반 효모 배양 기술은 기후 조건에 구애 받지 않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 인류 단백질 공급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인테이크는 이 기술을 활용해 대체육, 대체란, 대체유와 같은 2차 대체 단백의 베이스가 되는 1차 단백질 분말을 생산하는 등 기술 개발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인테이크는 국내산 포도에서 생육하는 효모를 동정 분리해 얻은 GRAS 효모를 자연 친화적인 방법(adaptive evolution)으로 개량해, 일반 효모보다 단백질 함량이 1.5배 이상 높은 슈퍼프로틴 효모 균주를 개발했고, 현재 상용화 초기 단계에 있다.기존 유청단백을 원천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효모단백 소재는 약 35조원 규모의 전세계 프로틴 시장을 타겟으로 하며, 2026년 북미시장부터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김현규 CJ인베스트먼트 수석 심사역은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소
2025.04.01 15: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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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트, 일반계좌 대상 미국자문전략 2종 출시
‘핀트’ 운영사 디셈버앤컴퍼니는 일반계좌(종합위탁계좌)를 통한 신규 자문 전략인 ‘미국 넥스트 패러다임’과 ‘미국 거버넌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핀트의 서비스 철학인 ‘투자.쉽게.알아서’를 바탕으로, AI기반 투자자문 전략의 다양성을 강화하고 고객의 투자 목적과 성향에 맞춘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장기 투자 성과가 전망되는 종목에 폭넓게 투자하는 기존 '미국주식' 전략과는 달리 고객의 투자 성향에 따라 기술혁신 선도기업 또는 경영 안정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하여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새롭게 출시된 자문 전략은 기존에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프라이빗 뱅커(PB)를 통해 제공되던 프리미엄 자문 전략을 핀트에서 일반 투자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핀트의 AI 투자전략 엔진 ‘아이작(ISAAC)’이 분석하고 평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며, 고객은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투자 목적에 맞게 전략을 선택하거나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또 복잡한 투자 결정 없이도 고도화된 전략을 경험할 수 있어, 고액자산가가 아니더라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전략적인 미국 주식 투자가 가능하다. ‘미국 넥스트 패러다임’ 전략은 혁신적 기술 발전을 이끄는 차세대 기업을 조기 발굴해 투자하는 전략이다. 핀트의 생성형 AI 기술로 글로벌 뉴스 및 재무공시 데이터를 분석해 혁신 기술 트렌드를 추출하고, 해당 기술과 연관된 미국 상장 기업 중
2025.04.01 15: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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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앤컴퍼니, 송기홍 대표 선임…최재호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 구축
리멤버앤컴퍼니는 송기홍 전 IBM 아세안-한국 총괄대표를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송기홍 대표는 리멤버의 사업부문을 맡아 조직의 체계와 시스템을 정비해 핵심 사업의 성장 및 성과 가속화에 주력하고, 창업자인 최재호 대표는 총괄대표로서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 설계와 기술경쟁력 강화, 신규 사업 등을 챙길 예정이다. 송 대표는 IBM 아세안-한국 총괄대표로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양자컴퓨팅 등 IT분야 사업을 진두지휘하며 회사의 체질 개선과 성장을 이끈 경영 전략 전문가다. 이전에는 전략 컨설팅사 모니터그룹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로서 20여 년간 국내외 유수 기업들의 성장 및 글로벌 전략을 제시해 성공으로 이끈 바 있다.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리멤버는 대한민국 대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갖춘 회사로, 직장인 회원을 기반으로 인재 채용을 넘어 세일즈·마케팅 등의 영역에서 이미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리멤버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시장에서 비즈니스 성장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해 나가는 여정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포부를 밝혔다.최재호 리멤버 총괄대표는 “지금까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만들어온 리멤버는 이제 새로운 성장 단계로 접어든 만큼 경륜과 통찰력을 겸비한 전문 경영자인 송기홍 대표를 모시게 됐다”면서 “리멤버가 내실 있는 성장을 만들어감과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적극 추진해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새 리더십 체제의 의미를 설명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4.01 15: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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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보로, 식자재 디지털 전환 솔루션으로 거래액 10조 원 돌파
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는 식자재 시장의 디지털 전환 솔루션인 자사의 ‘마켓봄‘과 ‘식봄‘ 서비스를 통한 누적 거래액(GMV)이 지난달 31일 부로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2016년 창업 직후 식자재 주문 중개 SaaS인 ‘마켓봄’을 들고 수기 거래가 대부분이던 식자재 유통 시장의 문을 두드린 지 9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지난해 말 누적 거래액 9조 1,962억 원을 돌파한 마켓보로는 올 들어 석 달 만에 1조 원 가까운 거래액을 기록하면서 누적 10조 원을 달성했다.국내 식자재 유통 대기업들의 매출이 연간 2~3조 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마켓봄과 식봄의 거래액이 연간 3조 원을 넘긴 마켓보로는 이미 대기업급 규모에 도달한 셈이다.마켓보로는 식자재 주문을 중개해 주는 ‘마켓봄‘, 그리고 유통사와 식당을 직접 연결해 주는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 두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서울과 수도권 유통사들을 시작으로 마켓봄을 이용하는 유통사 및 프랜차이즈 고객사가 늘면서 거래액은 빠른 속도로 늘어났다. 특히 이삭토스트, 요아정 같은 유명 프랜차이즈가 잇따라 고객사로 합류했고 지방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혀 갔다.식봄에도 CJ프레시웨이와 농협, 대상, 사조, 동원홈푸드 등 주요 유통사들이 속속 입점하면서 매년 거래액이 2배 이상 늘고 있다. 약 80만 명으로 추산되는 국내 외식업 사업자의 22.5%인 18만 명이 식봄 회원이다.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2017년 320억 원에 그쳤던 마켓보로의 연간 거래액은 2021년 6,316억 원, 2022년 2조 78억 원, 2023년 2조 7,725억 원, 지난해 3조 2,400억 원으로 빠르게 늘었다.임사성 마켓보로 대표는 “오는 2027년에는 연간
2025.04.01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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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미르, ‘데빌 메이 크라이’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경쟁작 선정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미르는 자사가 총괄 제작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데빌메이크라이’가 세계 최고 권위의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Annecy International Animation Film Festival) 공식 경쟁작으로 초청됐다고 1일 밝혔다.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는 전 세계 애니메이션 산업을 대표하는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중 하나다. 애니메이션계의 ‘칸 영화제’로 불릴 만큼 극소수의 걸작만이 경쟁작으로 선정된다. 이번 데빌메이크라이의 경쟁작 선정은 스튜디오미르의 탁월한 제작 역량과 예술성이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된 결과다.스튜디오미르는 이전에도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 초청받은 경력이 있지만, 이번 작품은 단순 초청작이 아닌 경쟁작으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지난 2016년 스튜디오미르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볼트론: 전설 속의 수호자'가 특별 상영 섹션에 공식 초청됐던 것과는 달리, 이번 '데빌 메이 크라이'의 경쟁작 선정은 스튜디오미르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했음을 보여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같은 변화는 스튜디오미르가 단순한&nbs
2025.04.01 15: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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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만 끼워도 마실 수 있어요"···‘파라맥스 주방용 정수기’ 출시
리빙 브랜드 바디럽은 정수 기능이 탑재된 신개념 주방용 필터 '파라맥스 주방용 정수기'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정수기는 번거로운 설치 없이 KC인증 정수기 필터를 탑재한 주방용 필터로 마시는 물은 물론, 음식을 씻을 때에도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편리한 사용성에 감각적인 디자인, 인증 받은 정수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정수기를 따로 설치하거나 생수를 구매해야 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한 '파라맥스 주방용 정수기'는 필터 탑재만으로 별도의 정수기 없이 음용이 가능한 깨끗한 물로 걸러주는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바디럽이 지난 8년간 연구하고 발전시켜 온 퓨어썸 필터 기술력이 적용되어 더 강력한 정수 효과를 제공하며, 장기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바디럽 파라맥스 주방용 정수기는 중공사막 필터와 카본 블록이 추가된 고급 필터링 기술을 채택, 프리미엄 4단계 정수 필터 시스템이 적용된다. 중공사막 필터란 정수기에서 음용 가능한 식수로 만들어주는 핵심 정수 필터로, 아주 미세한 불순물까지 걸러준다. 따라서 녹물, 불순물, 잔류 염소, 세균, 미세 플라스틱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고급 필터링 기술로 더욱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용도에 맞게 사용 가능하도록 일반 수전과 차별화된 4가지 분사 모드를 지원한다. 강력한 수압 모드부터 부드러운 물줄기까지 선택할 수 있어 요리, 설거지, 식재료 세척 등 다양한 상황에서 맞춤형으로 사용할
2025.04.01 08: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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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작년 '사상 최고' 실적···매출 9,245억원·글로벌 통합거래액 27조 원 돌파
야놀자는 2024년 연간 연결기준 재무 실적을 31일 발표했다. 작년 매출 9,245억원을 기록했고, 글로벌 통합거래액(Aggregate TTV)이 27조 원으로 전년 대비 186%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통합거래액은 야놀자의 글로벌 솔루션과 플랫폼 거래 규모 및 데이터 유통량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지표로, 독자적인 거래 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여행 트렌드를 분석하고 AI 기반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는 데이터 플랫폼의 신뢰도를 나타낸다. 통합거래액은 트랜잭션 솔루션을 통해 수수료가 발생하는 직접거래액(Direct TTV)과 데이터 솔루션 및 서브스크립션 솔루션을 통한 간접거래액(Indirect TTV)의 총합으로 구성된다.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야놀자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9,2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조정 EBITDA는 1,147억 원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 영업이익은 492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782% 증가)으로 증가했고, 조정 EBITDA 마진율도 12%로 3%P 개선되는 등 수익성이 크게 높아졌다.이번 사상 최대 실적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의 글로벌 시장에서 200여개국 이상으로의 성공적 사업 확장과 컨슈머 플랫폼의 안정된 성장 등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달성됐다.먼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은 고 글로벌 트래블과 야놀자 클라우드 솔루션 등 글로벌 멤버사를 앞세운 전략적 사업 확장이 빠르게 성과를 거둔데 따른 것이다.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매출은 통합거래액의 급격한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한 2,926억원을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677억 원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 영업이익은 576억 원 (전년 동기 대비 454% 성장), 조정 EBITDA 마진율은 23%로 전
2025.03.31 16: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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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카카오·블라인드 출신 이승준 CBO 영입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사업 전략과 비즈니스 조직을 이끌 새 리더로 이승준 최고사업책임자(CBO)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이승준 신임 CBO는 존슨앤존슨, 메드트로닉, 카카오모빌리티, 팀블라인드 등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쌓은 플랫폼 사업 전문가로, 비즈니스 전략 수립과 신사업 기획, 세일즈·마케팅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팀블라인드에서는 한국 사업총괄을 역임하며 광고 사업과 채용 플랫폼 ‘블라인드 하이어’, 데이팅 앱 ‘블릿’ 등 다양한 서비스의 론칭과 성장을 이끈 바 있다.중고나라는 다수의 신사업 추진 경험과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이 CBO와 함께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과 거래 활성화에 집중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이승준 CBO는 “강력한 브랜드와 매력적인 시장을 보유한 중고나라에서 더 큰 성장을 도모하고자 합류하게 됐다”며 “높은 수준의 기술과 서비스 경험을 혁신해 온 이커머스 시장에 비해 리커머스 시장은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다. 중고나라가 이러한 문제들을 근원적으로 해결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인욱 중고나라 대표는 “급변하는 C2C 플랫폼 시장에서 풍부한 비즈니스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이승준 CBO의 합류는 중고나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방향성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3.31 10: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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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성북구·한성대 벤처창업지원센터 스타트업 CEO] 수출을 통해 한류를 이끄는 '주식회사 아시안푸드컨넥트'
“선한 영향력” AFC/FOODIL의 최우선 가치입니다."B2B플랫폼 'FOODIL'을 개발한 식품전문 무역상사 ㈜아시안푸드컨넥트(이하 AFC)는 김효길 대표가 2020년에 설립했다."국내에는 좋은 제품을 가지고 있지만 비용, 시간, 경험 등의 부재로 수출할 여력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제조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해외 수출 경험이 없는 제조사가 바이어를 찾는 일부터 제품 소개, 협상, 조율, 제품 등록 및 진행, 사후 관리, 영업/브랜드 확대 등 일련의 과정을 처음부터 스스로 해결하기에는 부담이 큽니다. 무역상사인 AFC, 더 나아가 식품전용 B2B 플랫폼인 FOODIL을 만든 이유입니다."AFC는 산업부 선정 식품전문무역상사로 타 수출사와는 달리 신시장 위주, 그리고 현지 마켓 위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브라질, 멕시코, 파라과이, 칠레 등을 비롯한 중남미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중동지역과 북미로는 미국, 캐나다 그 외에 러시아와 뉴질랜드, 호주, 마지막으로 아프리카에는 AFC S.A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지사를 중심으로 잠비아, 모잠비크 등에 아시안식품을 공급하고 있다."식품 전문수출 플랫폼인 FOODIL은 해외 수출, 무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 제조사, 수입 유통사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자 만들어졌습니다. 제가 가진 식품 수출 분야 경험을 통해 쌓아 온 해외 무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제조사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김 대표는 CJ나 롯데 등 대기업을 비롯한, 중견/중소기업의 제품들을 수출 진행하며, 이미 여러 성공사례를 통해 가능성을 보았다. 또한, 베트남 제조사들의 요청으로, FOODIL 베트남을 오픈할 예정이다.&ld
2025.03.28 19: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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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2025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 선정, 실감미디어 분야 예비 창업자 모집
경희대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하는 ‘2025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희대는 실감미디어 기술 기반의 예비 창업자를 4월 9일(수)까지 모집한다.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하는 ‘2025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희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실감미디어 기술 기반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모집하고, 체계화된 실감미디어 창업 전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예비 창업자는 4월 9일(수)까지 모집하며, 39세 미만의 예비 창업자 1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사업설명회는 4월 2일(수) 16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우정원 지하 1층 라운지에서 개최된다.경희대는 지난 2021년 교육부가 시행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 실감미디어 분야에 선정된 이후 국내 최고 수준의 실감미디어 교육 표준 교과과정을 구축하였고, 실감미디어 콘텐츠 공유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특화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창업보육센터는 실감미디어 분야의 전문성을 토대로 기술성이 높은 콘텐츠 창업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전석희 실감미디어 사업단장은 “[실감미디어 기반의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사업]을 위해 창업지원단 창업보육센터와 다양한 협력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협조할 것”이라 말했다. 선정된 예비 창업자에게는 최대 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제공되며, BM 고도화, 모의 IR, 실감미디어 활용 교육 등 전문 창업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또한 메타버스 기반의 온 오프라인 실습실인 X-Space, 실감미디어 콘텐츠 개발 및 사용성
2025.03.28 19: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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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 벤처기술창업대학원-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충청권지회, 지자체 교육 및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MOU 체결
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박승범)은 창업중심대학사업단 프로그램 중 하나인 벤처기술창업대학원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충청권지회와 지자체 교육 및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호서대학교 벤처기술창업대학원 최인우 대학원장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충청권지회 유인성 지회장이 우수 인재양성 및 인재채용 업무를 제휴함으로써 양 기관의 상호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하였다. 양 기관은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직무 교육 및 멘토링을 지원하기로 하는걸 목적으로 실무 중심형 인재 양성과 실습 및 채용에 도움이 되도록 협력 하기로 하였으며 글로벌 및 지역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였다.이번 협약으로 호서대학교의 벤처기술창업대학원이 제공하는 전문적인 교육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충청권지회의 산업 경험을 결합하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쟁력을 제공할 것이며 특히, 학생들은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을 수 있어, 현업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벤처기술창업대학원은 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에서 2024년 신설한 창업대학원으로 창업관련 최신 정보와 트랜드를 제공하여 대학원생들의 창업역량 향상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현재는 국내학생 41명, 국외학생 42명이 재학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국외학생들에게 현직 전문가의 실제 경험과 노하우 전달을 통하여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실무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 박승범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가와의 교류를 통
2025.03.28 17: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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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Fashion Textile Fair' 성료
K-Fashion Textile Fair 2025(제3회 중국 경방성 한국 서울 섬유원단 전시회)가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K-Fashion Textile Fair 2025는 ‘연결·미래 섬유’를 주제로 섬유업계 최고 기업, 디자이너, 석학들이 모여 섬유산업의 미래 트렌드와 혁신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전시회는 중국 섬유원단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행사 중 하나다. 전시회는 샤오싱시 커차오구 중국경방성건설관리위원회, 절강중국경방성그룹과 중국 정부 및 각 협회 등 권위 있는 기관의 지원을 받아 아시아 섬유원단 산업 발전과 협력의 핵심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일환이다. 커차오는 세계 최대의 섬유 무역 클러스터로서 세계 최대 규모의 섬유 전문 시장인 중국 경방성은 연간 거래액이 4,000억 위안을 초과하는 등 전 세계 섬유 소재 거래량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2025년은 커차오구가 현대화된 국제 섬유 도시를 구축하는 중요한 해이기도 하다.커차오는 시장에서 거래되는 구매 방식을 개선하여 경방성의 총 거래액을 10% 이상 증가시킬 계획이다. 또한 창의적인 디자인 인재를 육성하여 섬유원단 산업을 고급화, 패션화, 브랜드화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테크놀로지, 패션, 그린’을 선도하며 글로벌 섬유 산업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3.28 13:3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