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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메드, 디지털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dGMP) 적합판정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자이메드㈜(대표 박상민)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심사기관이 실시한 디지털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dGMP) 갱신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자이메드가 2022년 9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GMP 적합판정을 받은 이후 처음 진행된 정기 심사로,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2025.02) 이후 확대•보완된 평가 항목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식약처의 가이드라인이 확정되기 이전에 마련된 기준 방향에 따라 심사가 진행되어, 자이메드의 품질관리체계가 변화된 기준에 부합함을 확인한 사례로 볼 수 있다.국내 디지털의료제품 관리제도 강화 흐름에 따라, 이번 dGMP 심사에서는 기존 제조 중심 품질관리 기준 외에도 ▲소프트웨어 개발 생애주기(SDLC) 관리 ▲변경 이력 검토 절차 ▲데이터 추적성 확보 ▲사이버보안 대응 체계 강화 등 확대•보완된 기준이 적용됐다. 자이메드는 해당 기준을 충실히 반영한 품질관리체계를 운영해 왔으며, 이를 통해 심사 적합 판정을 받았다.자이메드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식약처의 정책 방향성에 맞춰 품질관리 기준을 자율적으로 수립•운영해 온 성과”라며, “국내외 의료기관과의 협력은 물론, 향후 FDA 등 글로벌 기준 대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자이메드는 안저 동맥경화 AI 솔루션(FUNDUS-CVD AI)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회진단형 인공지능 기술을 상용화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17개 지부에 솔루션을 공급해 1만 건 이상의 의료현장 적용 사례를 확대해가고 있다.뿐만 아니라, 자이메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5년도 창업도
2025.12.03 20: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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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콘텐츠 기반 창업 전략 특강 성료, 사나고와 함께한 제2회 릴레이 캠퍼스
한남대학교(총장 이승철)는 12월 2일(화) 대전보건대학교 대강당에서 ‘2025 릴레이 창업 캠퍼스, 제2회 창업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콘텐츠 기반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 창업가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강연에는 3D·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사나고가 초청돼 특강을 진행했다.사나고 강사는‘콘텐츠로 시작하는 창업: 사나고의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확장 전략’을 주제로, 콘텐츠 제작 초기 단계부터 브랜드 성장, 플랫폼 운영, 협업 확장, 제품 개발로 이어지는 창업 흐름을 구조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개인 창작 활동이 하나의 비즈니스로 발전하는 과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전달하며, 콘텐츠 산업이 가진 창업적 잠재력을 참가자들에게 명확하게 제시했다.이어진 강연에서는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콘텐츠 기획법, 팬층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강화 전략, 다양한 협업 구조 설계 방식 등 크리에이터 산업에서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필요한 핵심 역량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참여자들은 “콘텐츠가 단순한 제작을 넘어 하나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창작 활동을 경영 활동과 연결하는 시각을 새롭게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제2회 릴레이 창업특강은 한남대학교의 주관으로 대전보건대학교에서 진행되었고, 한남대학교를 비롯한 대전·세종권 RISE 대학들이 공동으로 홍보·참여하며 권역 내 창업 교육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특강 현장에서는 다양한 전
2025.12.03 20: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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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제2의 도약’ 위해 리더십 체계 개편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는 그룹의 중장기 비전 실현을 위한 주요 계열사 리더를 새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야놀자는 이번 리더 선임을 통해 컨슈머 플랫폼(Consumer Platform, 놀유니버스)ㆍ엔터프라이즈 솔루션(Enterprise Solutions, 야놀자클라우드)ㆍ코퍼레이션(Corporation, 야놀자홀딩스) 3개 축을 중심으로 리더십 체계를 새로 구축한다.각 사업부문 리더로는 이철웅 컨슈머 플랫폼 부문 대표, 이준영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대표, 최찬석 코퍼레이션 부문 대표를 선임했다이번 인사는 모바일 시대를 넘어 본격적인 AI 전환(AX) 시대로 진입하는 시점에 맞춰, 고객 가치 중심의 사고와 기술 혁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야놀자는 브랜드 리뉴얼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왔으며, 그룹 전체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체계적인 구조와 신속한 실행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야놀자는 변화를 통해 고객 경험 개선ㆍ기술 혁신ㆍ구성원 기반의 조직문화를 강화하고, 그룹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 특히 그간 이어온 책임경영 체계 아래 각 사업부문 리더십을 공고히 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 역량을 재정비했다.야놀자는 “이번 리더십 체계 개편은 야놀자가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준비 과정”이라며, “고객ㆍ기술ㆍ조직의 세 영역에서 혁신을 가속화해, AI 시대의 여행 및 여가 산업 변화를 능동적으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우리는 하나의 팀으로 구성원 각자의 역할과 협력이 야놀자
2025.12.03 16: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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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웹, 브랜드 성장 밋업 '임팩톤 25' 성료
아임웹은 지난 27일 브랜드 운영자 및 마케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브랜드 성장 밋업 ‘임팩톤(IMPACTON) 25’ 첫 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임팩톤은 변화가 빠른 이커머스 환경에서 브랜드의 성장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실무형 밋업으로, ▲브랜드 운영 관련 최신 트렌드와 전략을 중심으로 한 ‘인사이트 세션’, ▲브랜드가 실제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브랜드 세션’, ▲참석자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번 임팩톤 첫 회는 서울 강남구 아임웹 본사 라운지에서 진행됐다. 브랜드가 운영 초기부터 가장 먼저 부딪히는 고민인 고객 유입 문제를 다루기 위해 ‘퍼포먼스 마케팅’을 첫 주제로 선정했으며, 초기 및 성장 단계 브랜드가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먼저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IT・커머스 분야에서 마케팅을 총괄해온 오용호 전 CMO가 연사로 나서, 초기 브랜드가 퍼포먼스 마케팅을 시작할 때 고려해야 할 목표 설정과 광고 구조 설계 방식 등을 소개했다. 브랜드의 비용 구조와 마진에 따른 목표 설정, ROAS(광고비 대비 수익률)·LTV(고객 생애 가치) 관점의 마케팅 전략, 반복 구매 가능성과 제품 특성에 따른 전략적 의사결정 기준 등 브랜드가 마케팅을 시작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원리와 프레임워크가 소개됐다. 현장에서는 “초기 마케팅 집행 시 무엇을 기준으로 방향을 잡아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는 호응이 이어졌다. 두 번째 브랜드 세션에서는 20만 개 이상 판매된 히트 상품 
2025.12.02 14: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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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10명 중 3명 "창업의향 있다"···창업환경에는 부정적
미취업 청년 10명 중 3명은 창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지만 창업환경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실패 부담으로 실제 창업에는 나서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시장조사 전문 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미취업 청년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취업 청년의 창업 실태 및 촉진 요인 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취업 청년의 창업 의향 중 '높음' 응답 비율은 27.6%로 집계됐다.'보통' 응답(37.8%)까지 포함하면 10명 중 6명(65.4%)은 창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한경협은 설명했다.창업 의향이 높다는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묻자 '자신의 아이디어 실현'(39.1%), '소득 증가 가능성'(35.1%) 등의 순으로 답이 나왔다.이들의 관심 창업 분야로는 외식, 소매업 등 일반 서비스업(55.4%) 이 가장 많았고, 지식 서비스업(22.1%), AI 등 IT 기반 산업(9.1%) 등이 뒤를 이었다.하지만 창업환경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50.8%로 긍정적 인식(17.2%)의 3배에 달하는 등 창업을 뒷받침할 환경은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다.또 창업에 대한 호감도에 비해 실제 창업 의향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창업에 대한 호감도를 묻는 말에 '높음'과 '보통' 응답은 각각 39.4%, 43.2%였지만 실제 창업 의향은 '높음'과 '보통' 응답이 각각 이보다 낮은 27.6%, 37.8%에 그쳤다.시행 중인 창업지원 정책 중에서는 '자금 및 인력 지원' 창업 의향을 가장 크게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조사됐다.해당 정책을 강화할 경우 창업 의향이 높아진다는 응답은 66.6%로, 모든 항목 중 가장 높은 효과를 보였다.이어 글로벌 진출 지원(55.6%), 창업 공간 지원(54.5%),
2025.12.02 08: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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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스큐어, ‘2025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바이오 플랫폼 벤처기업인 제닉스큐어 주식회사(대표 문홍성)가 ‘2025년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 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사)벤처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정부포상으로, 기술·경영 혁신, 대외경쟁력, 기업윤리, 창업활성화 등 다양한 심사 항목을 거쳐 벤처·창업 생태계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기업·유공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제도이다. 제닉스큐어(주)는 이번 수상을 통해 그간의 연구개발 성과와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책임 있는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자체 개발한 CARE 플랫폼을 기반으로 특정 세포 유형에 온타겟하면서 독성 없이 재조합하는 차세대 AAV 벡터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왔다. 이를 통해 신경퇴행성 질환 유전자 치료제를 비롯한 바이오 플랫폼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기술 역량을 입증하며, 국내 바이오 벤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문홍성 대표는 “이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닉스큐어가 추구해 온 혁신적 AAV 벡터 개발 여정과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결실을 맺었다고 본다. 앞으로도 CARE 플랫폼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 가속화 및 치료제 개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제닉스큐어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내부적으로는 임직원의 사기 제고 및 조직문화 강화 기회로 삼고, 외부적으로는 투자·협업 등 사업 파트너들에게 다시 한번 기술력과 신뢰성을 알리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벤처기업으로서 윤리·사회공헌·
2025.12.02 00: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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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지, ESG 전환 가속...로컬푸드·저탄소·RE100 실행 본격화
기업 단체급식 운영사 JSG(이하 제이에스지)는 로컬 푸드 조달, 저탄소 식단, RE100 이행을 핵심 축으로 한 ‘로컬테크(Local+Tech) 급식’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제이에스지는 데이터 기반의 메뉴 운영에 지역 연계 조달을 접목하는 현장 중심 실행을 통해 빠른 변화를 이끌고 있다. 현재 이러한 실행력을 기반으로 전국 70여 개 위탁 급식 사업장을 운영하며 군부대, 관공서, 제조, IT 등 다양한 업종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올해는 특히 영양 설계 역량과 대체 단백질 연구 개발 기술을 보유한 인테이크와의 투자 및 전략적 제휴를 실시하며 메뉴 개발 체계를 성공적으로 고도화 및 확대했다. 이를 통해 맛과 건강뿐 아니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급식 모델로의 성장을 꾀하며 조달부터 조리, 제공까지 급식 모델의 표준을 재정의하고 있다.제이에스지는 이러한 전략의 핵심 축인 ‘로컬’을 실현하기 위해 본사가 위치한 천안과 인근 권역의 로컬 식자재 업체와 직접 연계를 확대해 신선식품의 단거리 조달을 정착시켰다. 산지, 등급, 납기 이력 등 원물 품질 데이터를 메뉴 영양 정보와 함께 공개해 조달 및 운영의 투명성을 높인 것은 물론, 장거리 운송을 최소화하는 구조를 통해 운송 단계 탄소 배출 저감과 지역경제 순환에도 기여하고 있다.또 다른 핵심 축인 ‘웰니스’를 실현하기 위해 제이에스지는 저당, 저염, 고단백 원칙에 기반한 ‘웰니스·제로’ 컨셉의 시범 메뉴를 개발하고, 간식과 음료까지 저당 제품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전략적 제휴 관계인 인테이크의 식물성 전문 브랜드 ‘이노센트(Innocent)’의 제품을 최근 50여
2025.12.01 10: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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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오토, 자율주행 데이터 1000만km 달성…E2E AI 고도화 본격 추진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마스오토는 자사의 비전 기반 E2E(End-to-End) AI 자율주행 트럭과 데이터 수집장치를 통해 확보한 누적 실주행 데이터가 1000만km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실주행 데이터는 자율주행 화물운송으로 축적한 200만km와, 대형트럭에 부착한 카메라 기반 데이터 수집장치 ‘마스박스’로 수집한 800만km로 구성된다. 마스오토는 마스박스를 국내 주요 물류 파트너사의 트럭에 장착해 전국 고속도로·지방도·도심 등 실제 운행 환경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왔다.마스오토는 2022년 산업통상부의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획득 이후 2023년부터 자율주행 화물 간선운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대글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CJ대한통운, 현대모비스, 우체국물류지원단, 육군 군수사령부, 티맵모빌리티 등과 협업해 국내 주요 물류 구간에 적용해 운임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현재까지 유상운송 횟수는 5000회를 넘어섰고, 1회 운송 시 왕복 평균 주행거리는 약 540km다.확보된 데이터에는 주간·야간, 우천·폭설 등 기상 조건과 차량 정체, 사고 발생 등 실제 운행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시나리오가 포함됐다. 마스오토는 해당 데이터를 E2E 방식의 단일 신경망 기반 대형트럭 자율주행 AI 학습 및 고도화에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국을 오가는 대형트럭이 AI 학습 플랫폼이 되고, 데이터가 자율주행 성능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지능화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이번 1000만km 데이터 확보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K-모빌리티 글로벌 선도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해당 전략에는 자율주행 소버린 기술 확보를 위한 인공지능 중심(E2E) 자율주행 전환 방향이 포함
2025.12.01 10: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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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트스타, 55억 원 시리즈B 추가 투자 유치…누적 434억 원 달성
셀렉트스타는 5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투자로 시리즈B 라운드를 총 260억 원으로 마감한 셀렉트스타는 누적 투자금은 약 434억 원을 달성했다.이번 추가 투자에는 삼성벤처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 플럭스벤처스가 신규 참여했다. 특히 삼성벤처투자는 삼성생명 전략투자펀드를 통해 셀렉트스타에 전략적 투자에 나섰다. 삼성생명이 추진 중인 AI 에이전트 도입 등 AX 전략에 셀렉트스타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최근 ‘삼성금융 C-Lab Outside’에서 ‘금융업 특화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및 신뢰성 평가 솔루션’을 제안, AI Agent 시대의 기반을 마련한 가치를 입증하며 삼성생명 최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처럼 삼성생명과의 실증 협력 성과가 전략적 투자로 이어지며, 향후 금융 AI 검증 솔루션 분야에서의 추가 협력이 예상된다.셀렉트스타는 지난 8월 KB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세일즈포스 등 국내외 유수의 투자사로부터 시리즈B(205억 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추가 투자까지 금융권 중심의 VC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국내 금융 업계 선두 기업들의 AI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이번 시리즈B 추가 투자는 셀렉트스타의 AI 데이터 및 신뢰성 평가 기술력이 기술력이 금융권을 중심으로 폭넓게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국내 금융기관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에서 AX 특화된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과 품질・안정성 평가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
2025.12.01 10: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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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美 175개 의료기관에 AI 파운데이션 모델 공급…첫 해외 계약 물꼬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은 미국 최대 규모의 민간 외래 영상의학 네트워크인 사이먼메드 이미징(SimonMed Imaging, 이하 사이먼메드)과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흉부 엑스레이 판독문 생성 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본사를 둔 사이먼메드는 미국 11개 주에서 약 175개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대형 이미징 체인이다. 사이먼메드는 AI 기반 의료 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왔으며, 특히 올해 루닛의 3차원 AI 유방암 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를 도입하는 등 양사의 파트너십이 활발히 이어져왔다.이번 협력의 핵심은 루닛의 '파운데이션 모델 서비스(이하 FMS)'로, FMS는 각 의료기관이 자체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루닛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관 환경에 맞게 미세 조정(Fine-tuning)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이다.파운데이션 모델은 대규모 멀티모달 데이터로 학습돼 폭넓은 의료 지식을 갖춘 모델이다. 이를 기관별 환자군 특성, 판독 스타일, 임상 니즈에 맞게 조정함으로써 기관 고유의 보고 체계를 반영하면서도 일관된 판독 결과를 제공하는 AI 모델 구축이 가능하다.사이먼메드는 지속적인 모델 개선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FMS를 자사 영상 판독 워크플로우에 도입, 175여개의 사이먼메드 의료기관에서 흉부 엑스레이 판독 보고를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자체적인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서범석 루닛 대표는 "영상의학 판독 및 보고 방식은 국가와 의료기관마다 달라, 실제 임상 환경에 맞는 AI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있어왔다"며 "루닛 FMS를 활용하면 각 의료기관이 단기간에 자체 데
2025.12.01 09: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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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G-HOP 대학창업연합 창업경진대회’ 성료
경기권 12개 대학이 참여하는 G-HOP 대학창업연합은 11월 21일 수원대학교에서 '2025년 G-HOP 대학창업연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올해 대회는 기존 단일 트랙 운영에서 벗어나 사업화 트랙과 아이디어 트랙을 나누어 진행했으며, 이미 사업화를 준비 중인 팀뿐 아니라 아이디어 단계의 학생들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이번 경진대회에는 G-HOP 대학창업연합에 소속된 대학 중 12개 대학에서 선발된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사전에 창업스쿨 교육을 이수하고 선배 창업자 멘토링과 전문가 컨설팅 등을 거쳐 최종 발표 무대에 올랐다.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2트랙 운영 방식을 통해 준비 수준과 단계가 다른 팀 간의 격차를 줄이고,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와 도전 의지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사업화 트랙에서는 실제 시장 진입 가능성과 수익 모델의 구체성, 성장 잠재력 등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그 결과 대상(상금 300만 원)은 아주대학교 ‘넛지’ 팀이 차지했다. 이어 최우수상(상금 200만 원)은 아주대학교 ‘X10LAB’ 팀이, 우수상은 수원대학교 ‘NEMO’ 팀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팀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기술 및 서비스의 차별성과 명확한 사업화 전략을 제시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편, 올해 새로 신설된 아이디어 트랙은 창업 경험이 많지 않은 학생들도 초기 아이디어만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아이디어 트랙 대상(상금 150만 원)은 한국관광대학교 ‘Viveon’ 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상금 100만 원)은 협성대학교 ‘우마비’ 팀, 우수상(상금 50만 원)은 연성대학교 ‘은빛
2025.11.30 1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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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슬AI, ‘코리아 프론티어’ 선정…글로벌 이노베이터 커뮤니티 참가
AI 인프라 전문기업 베슬AI는 ‘코리아 프론티어’ 선정 기업으로서 세계경제포럼(WEF)이 주최하는 ‘글로벌 이노베이터 커뮤니티’ 행사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리아 프론티어는 경기도4차산업혁명센터와 WEF가 공동 운영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성장 프로그램으로, 매년 국내 유망 스타트업 약 30개사를 선정한다. 선정 기업은 WEF 글로벌 이노베이터 커뮤니티에 참여하여 정책, 기술, 시장 협력에 대한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WEF가 발표하는 기술 선구자(Technology Pioneer) 후보 추천 자격이 부여되며, 구글, 페이팔, 에어비앤비, 트위터 등이 초기에 선정된 바 있다. 내달 3일과 4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 각지의 기술 기반 혁신 기업들이 모여 산업 변화와 미래 비즈니스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교류의 장으로 운영된다. 공식 일정에는 글로벌 리더와의 대담, 커뮤니케이션 및 리더십 관련 세션, 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포함되어 있다. 베슬AI는 향후 2년간 세계경제포럼(WEF) 혁신가 생태계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글로벌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AI 인프라 운영 경험 기반의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파트너십 확대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코리아 프론티어 선정 기업으로서 뉴욕 WEF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 글로벌 기술 리더들과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고 한국 AI 인프라 기술의 경쟁력을 국제 무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베슬AI는 GPU 클라우드 기반의 AI 인프라 운영 경험
2025.11.28 14: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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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2025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근로자가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 활용, 근로 시간 단축, 휴가 사용, 일·육아 병행 지원 등에서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준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정부 인증 제도다.중고나라는 구성원의 워라밸 향상과 건강한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근무 및 복지제도를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주요 제도로는 ▲시차출퇴근제와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포함한 유연근무 제도 ▲시간차 휴가 및 리프레시 휴가 ▲매월 특별 반차를 지급하는 '유즈해피' 제도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사내 동호회 활동 지원 ▲식대 및 도서비 지원 ▲자기성장지원금 ▲결혼·출산 축하금 등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폭넓은 복리후생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최인욱 중고나라 대표는 “이번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은 중고나라 구성원 모두가 일과 삶의 균형 속에서 책임감 있게 성과를 만들어 온 결과”라며 “구성원이 단순히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성취하며 성장하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제도와 환경을 더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1.28 11: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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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지, 日 마더스협회서 6개 품목 인증 획득
닥터지는 일본 마더스협회로부터 닥터지 6개 품목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일반사단법인 일본마더스협회는 일본 내 육아 및 가족 소비자층을 대표하는 공신력 있는 단체이다. 닥터지가 획득한 ‘일본마더스협회 추천 인정’은 제품의 안전성, 신뢰성, 사용 편의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 가족 소비자에게 추천할 만한 안전성과 품질력을 보유했다고 판단된 제품에만 부여된다. 닥터지가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 ‘브라이트닝 업 선 플러스’,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 ‘블랙 스네일 글루타치온 톤업 선’, ‘비타 클리어 선 세럼’, ‘비타 클리오 워터프루프 선 스틱’ 등 선케어 6종이다. 이번 인증의 대표 제품인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는 올리브영 어워즈 선케어 부문에서 6년 연속 수상한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선크림이다. 출시 직후 발림성 좋은 무기자차 선크림으로 주목받으며 '선크림은 닥터지' 공식을 만들어 낸 닥터지의 선케어 스테디셀러다. 민감하고 여린 피부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으며 피부 자극 테스트를 포함한 인체 적용 시험도 완료했다. 박지훈 고운세상코스메틱 일본 마케팅 팀장은 "일본의 가족 단위 소비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증받아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일본 현지의 다양한 소비층과 접점을 넓히고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1.28 11: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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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유망기업, 혁신 DNA 미래를 설계하다] 비욘드메디슨 '클릭리스', 메디카 2025서 "통증 완화 3배 효과" 입증...
턱관절 장애 개선 디지털 치료제 전문기업 ㈜비욘드메디슨(대표 김대현)이 지난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의료·헬스케어 전시회‘메디카(MEDICA) 2025’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메디카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최신 기술과 시장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의료기기 분야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다. 올해는 70개국에서 5000여개의 기업과 약 8만명의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했다.이번 메디카2025에서 비욘드메디슨은 치과 분야 최초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된 턱관절장애(TMD) 디지털 치료제‘클릭리스(Clickless)’를 유럽 시장에 선보였다. 웨어러블 장비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인지행동치료(CBT) 기반의 치료가 가능하며, 의료진은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통해 치료 데이터를 실시간 확인하고 맞춤형 치료 계획을 제시할 수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경쟁 솔루션이 희소한 TMD 영역에서 비약물 치료 혁신을 제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요 기능은 ▲생활습관 개선 ▲통증 기록 기반 인지행동치료 ▲자가 재활운동 프로그램 ▲명상 치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루10분, 6주간의 비약물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클릭리스의 임상적 우위성은 최근 세계적 디지털 헬스케어 학술지'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JMIR)'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객관적으로 입증되었다. 해당 연구에서 클릭리스 사용군은 6주 후 통증 강도 점수가 평균 33.6포인트 감소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는데, 이는 비치료용 가짜 앱 사용군(9.9포인트 감소) 대비 무려 3배 이상 빠르고 강한 통증 완화 효과로 임상적 효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2025.11.27 23:56:48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유망기업, 혁신 DNA 미래를 설계하다] 비욘드메디슨 '클릭리스', 메디카 2025서 "통증 완화 3배 효과" 입증...](https://img.hankyung.com/photo/202511/AD.42511314.3.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