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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저온 감응형 기능성 점착제 개발한 스타트업 ‘네오스헬스케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네오스헬스케어는 기능성 점착제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성환 대표(60)가 2022년 5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네오스헬스케어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4년여에 걸쳐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로 창업한 기업”이라고 소개했다.네오스헬스케어는 저온 감응형 기능성 점착제를 개발했다. “지난 4년 동안 무수한 난관을 넘어 기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점착제는 일상생활의 거의 모든 부분에서 사용됩니다. 하지만 점착제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해 쓰임새를 확장하거나 개선하는 혁신은 매우 더딥니다. 네오스헬스케어는 기존의 점착제가 갖지 못한 기능을 추가해 쓰임새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제품을 개발했습니다.”저온 감응형 기능성 점착제는 일상적인 부착 조건에서는 강력하게 부착되고 아이스팩 등을 사용해 냉각시키면 점착력을 상실해 부드럽게 떨어지는 제품이다.박만우 총괄운영책임자는 “저온 감응형 기능성 점착제는 의료 및 산업용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기존 점착제를 빠르게 대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네오스헬스케어는 의료용 분야에서 인공항문에 부착해 배설물을 받는 ‘장루 주머니’에 저온 감응형 기능성 점착제를 적용했다. 김 대표는 “이를 통해 장루 주머니 사용자들의 고통을 획기적으로 줄여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장루 주머니는 같은 부위에 부착해야 해서 부착 부위에 심한 발진이 일어납니다. 장루 주머니를 매일 교체할 때마다 심한 통증을 피할 수 없습니다. 1950년대 처음 개발된 현대식 장루백(의료용 점착제와 플라스틱 파우치)은 사용자의 편리를 위해서 많은 발전과 개선이 있었으나 점착

    2023.02.16 09:06:49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저온 감응형 기능성 점착제 개발한 스타트업 ‘네오스헬스케어’
  •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소방·소화 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스타트업 ‘다담테크’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다담테크는 소방·소화 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조영득 대표(39)는 “다담테크는 일정 온도와 환경에서 자가반응하는 물질을 개발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다담테크는 화재가 발생하는 부분에 도포해 화재 발생을 사전 차단하는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조 대표는 “화재가 일어날 수 있는 부분에 다담테크 제품을 도포하면 불꽃이 생기자마자 제품이 반응해 화재를 진화한다”며 “관련 특허 1건과 4건의 출원이 진행중”이라고 말했다.“일상생활이나 산업 전반에 발생하는 화재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거시적 목적을 가지고 다담테크를 창업했습니다. 전기차 관련 화재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2차 전지 사용이 늘면서 위험성도 커졌습니다. 다담테크는 이런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 중입니다.”다담테크는 겔 형태의 소화재를 현재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은 고체 형태입니다. 고체 형태라 제품에 탈부착이 어려워 사용에 제약이 따랐습니다. 다담테크는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해 액상화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고체형태의 소화 캡슐이 액상화가 되면서 활용 영역이 넓어졌습니다. 화재가 일어날 수 있는 곳에 제품을 도포하면 화재가 일어났을 때 캡슐로 구성된 다담테크 제품이 능동적으로 반응해 화재를 진화합니다.”다담테크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 중이다. 조 대표는 “현재 미국, 일본, 유럽, 중국, 중동 등에 제품 런칭을 준비 중”이라며 “현지 유통업체와 협력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다담테크 지난해 10월에는 DQS(국방

    2023.02.15 15:09:35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소방·소화 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스타트업 ‘다담테크’
  •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임신 확률을 증가시킬 수 있는 의료제품 개발하는 스타트업 ‘그리니쉬’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그리니쉬는 정자 기능 증진을 통한 임신 확률 증가 효과가 있는 부부용 윤활제 ‘GRS-001’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성인성 대표(33)가 2021년 11월에 설립했다.그리니쉬가 개발 중인 GRS-001은 정자의 생존률, 운동성, 수정확률 등 정자 기능을 증진시켜 임신 확률을 증가시킬 수 있는 의료제품이다.“난임의 원인은 남(40%), 여(40%)로 비슷한 비율이지만 아직 난임을 치료할 방법이 난임 시술밖에 없습니다. 난임 시술은 여성에게 이뤄져 제한적이고 다수의 여성은 치료과정에서 극심한 스트레스와 육체적 고통을 느끼고 있습니다. GRS-001은 기존 복잡하고 긴 치료과정이 필요한 난임시술과는 달리 윤활제를 사용해 가정내에서 간편하게 임신확률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GRS-001은 러브젤이라 부르는 윤활제와 동일하게 남성 또는 여성 성기에 발라 사용하고, 부부관계 중 자연스럽게 질 내에 도포되는 제품이다. 도포된 GRS-001은 질 내 환경을 정자에게 적합한 환경으로 조성한다. 사정된 정자는 GRS-001에 포함된 정자 활성 물질에 의해 생존률이 증가하고 꼬리 운동성이 증가해 임신 확률이 높아진다.“그리니쉬가 개발하고 있는 GRS-001은 윤활제 방식으로 사용이 간편합니다. 전문적 지식이 필요하지 않고 손쉽게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어 난임 치료의 허들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단순 임신 시도에도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폭넓은 사용자층을 가질 수 있습니다.”성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연구를 직업으로 삼으며 연구 결과로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었습니다. 난임은 지극히 개인적이면서도 사회적인 문제로 해결이 시급한 문제이고 평소 추

    2023.02.14 17:37:53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임신 확률을 증가시킬 수 있는 의료제품 개발하는 스타트업 ‘그리니쉬’
  • [2022 경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향기로 MZ세대 정신건강 관리하는 ㈜은혜숲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은혜숲은 2021년 11월, 우울·불안으로 인한 청년 자살률을 줄이는데 기여하고자 설립 된 소셜벤처다. 은혜숲은 대표 브랜드 아나파보(Anapavo)를 런칭해 불확실성이 높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불안한 MZ세대들에게 ‘향기 정서수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최상의 쉼(A1 Rest)을 전하는 브랜드 ‘아나파보’아나파보는 ‘쉬게하다, 쉼을 주다’ 뜻의 고대 그리스어로 우울·불안·스트레스로 마음이 고통받는 10~30대 청년들에게 ‘향기 정서수용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가장 쉽고 빠르게 셀프 멘탈 헬스 케어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멘탈 웰니스 브랜드이다.20대 청년들의 정신건강이 중요한 이유황혜림 은혜숲 대표는 20대 자살 이슈를 강조했다. 황 대표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6~2020년 자살률이 줄어들고 있는 다른 세대와는 다르게, 20대는 유독 5년 연속 (전년 대비)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 시기인 2020년에는 대한민국 전체 자살률이 –4.4%p 떨어지는 동안에도 20대만은 ‘12.8%p’나 증가했다”고 말했다.9월 27일 발표 된 ‘2021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MZ세대인 10~30대의 사망원인 1위가 고의적 자해(자살)로 인한 사망이었다. 특히 20대의 경우 전체 사망자 중 절반 이상(56.8%)이 자살로 인해 꽃다운 생을 마감하고 있다. 하루 평균 4명 정도의 20대들이 오늘도 어디에선가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황 대표는 “이는 청년 개인의 문제로 방치하기에는 심각한 수치”라며 “사회구조적으로 정부 민간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협력하여 대처해야 할 이슈”라고 강

    2022.10.06 17:43:59

    [2022 경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향기로 MZ세대 정신건강 관리하는 ㈜은혜숲
  • ‘투자유치 총액 100억원’ 경희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입주 스타트업 ‘캠퍼 4기’ 모집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경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이번달 20일까지 2022년 경희대 캠퍼스타운 입주 스타트업 ‘캠퍼 4기’를 모집한다. 경희대 캠퍼스타운은 서울 동북권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캠퍼스 내외부에 창업센터 2개 소를 조성하고, 예비창업 시작부터 성장까지의 초기 단계 스타트업 대상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11월 ‘캠퍼 1기’ 모집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00개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했다. 7월 현재 총 81개의 스타트업이 2개의 센터에 나뉘어 입주해 창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입주기업 중 약 50팀이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정부 지원 사업을 수주했고, 투자유치 총액도 100억 원을 초과하는 등 뛰어난 창업 성과를 보였다.2022년 경희대학교 입주 스타트업 캠퍼 4기 모집에는 혁신적 창업 소재를 보유하고 서울시에서 거주하거나 경제활동을 하는 예비창업자, 3년 이내 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일반분야(혁신창업, 소셜벤처)와 특화분야(바이오헬스)이며 분야별로 삼의원창업센터(혁신창업, 소셜벤처)와 홍릉바이오의료창업센터(바이오헬스)에 입주한다. 선발된 창업팀에는 입주 전용 공간과 최대 5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입주 후에는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맞춤형 창업 교육 프로그램, 투자유치 역량 강화, 전문가 네트워킹 등 다양한 엑셀러레이팅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협력 창업지원 기관 연계 지원, 홍보 지원, 건강검진 할인 지원, 심리상담 지원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지원할 예정이다. 경희대 캠퍼스타운사

    2022.07.05 17:50:15

    ‘투자유치 총액 100억원’ 경희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입주 스타트업 ‘캠퍼 4기’ 모집
  • 장익경 경희대학교 ES 교수, ‘미국심장학회 저명 과학자상(ACC Distinguished Scientist Award)’ 수상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장익경 경희대학교 Eminent Scholar(ES) 교수(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석좌교수(Harvard Chair))가 미국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ACC)가 수여하는 ‘저명 과학자상(ACC Distinguished Scientist Award)’을 수상했다. 장 교수는 ‘광간섭단층촬영(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을 이용한 혈관생물학(Vascular Biology) 연구의 성과를 인정받고 임상 분야에 선정됐다. 시상은 지난 4월 초 워싱턴에서 개최된 ACC의 71번째 연례 행사인 ACC 22에서 진행됐다. 1949년 설립된 ACC는 심장 관련 최대 규모의 학회 중 하나이다. 관련 분야 교육과 정부 정책 수립, 연구 지원 등을 수행한다. ACC는 연례 행사를 개최하는데, 관련 분야 최고·최신 연구 성과가 공개된다. 전 세계 연구자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이다. 우수 연구자나 펠로우. 분야별 저명 과학자상 등을 선정한다.OCT 활용 연구로 중재시술적 심장학에 큰 영향장 교수는 경희대학교 출신이다. 1980년 경희대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경희대와의 자매결연으로 퓨쳐 패컬티(Future Faculty)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벨기에 루벤대에서 7년간 수학했다. 당시 지도교수였던 데지레 콜런(Desire Collen) 교수의 권유로 1987년 미국 하버드대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는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 부속 매사추세츠 제너럴병원(MGH) 심장내과 하버드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의 편집장인 발렌틴 푸스터(Valentin Fuster) 박사는 장 교수를 ‘OCT의 아버지’로 표현했다. OCT는 MIT가 개발한 기술이다. 근적외선을 이용해 마이크로미터(㎛·1㎛=100만분의 1m) 해상도의 3차원 이미지를 생성하는 의료 영상 기술이다. 장 교수는 OCT를 활용해 관상동맥질환 진단법을 개

    2022.05.10 15:15:11

    장익경 경희대학교 ES 교수, ‘미국심장학회 저명 과학자상(ACC Distinguished Scientist Award)’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