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가천대, ‘자율분야선택제’로 올해도 교수 78명 초빙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이수완 대학생 기자] 가천대가 지난해 시행한 ‘자율분야선택제’로 올해도 78명의 교수를 뽑는다.자율분야선택제는 국내대학 최초로 가천대가 시도한 제도다. 일반적인 교수 채용제도는 아무리 유능한 지원자라도 해당 대학의 학과 수요와 세부 전공에 맞지 않으면 채용될 수 없었다. 대학이 초빙 대상 학과와 분야(세부 전공)를 지정해 공모하고 희망자가 해당 분야에 지원해야만 교수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가천대는 그 장벽을 허물고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우수한 교수를 확보하기 위해 자율분야선택제를 도입했다.자율분야선택제란 교수 채용지원자의 전공과는 관계없이 빼어난 연구 실적과 경력을 갖추고 있으면 교수로서 강단에 설 자격을 주는 제도다. 지난해 54명 선발에 1274명이 지원할 만큼 화제가 됐다. 가천대 관계자는 “가천대는 디지털 시대로 전환되는 세상 속에서 도태되지 않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지식으로 무장한 교수를 많이 선발하기 위해 대규모 채용을 계획하게 됐다”며 “교수의 경쟁력이 곧 대학의 경쟁력이고 학생들의 경쟁력이라는 판단에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약학대학 배문형 교수 역시 이 제도를 통해 임용됐다. 배 교수는 하버드 의대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특정 인간 장내미생물로부터 장내 면역반응 항상성을 유도하는 인지질의 구조를 새롭게 규명했다. 작용 기전을 성공적으로 밝혀내며 세계적 과학 저널인 ‘네이처( Nature, IF:69.504)’에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가천대는 올해 경영대학, 공과대학, 바이오 나노 대학, IT융합 대학, 의과대학, 약학대학, 간호대학 등 7개의 단과대

    2022.09.27 21:05:54

    가천대, ‘자율분야선택제’로 올해도 교수 78명 초빙
  • ‘빌넣’에 치이고, 교수 갑질에 시달리는 대학 교직원들 고충 ‘심각’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 양정민 대학생 기자] “저희가 이 과목은 4학년 우선 수강신청 과목이라 넣어 드리기가 조금 곤란해요.”2학기 수강신청이 한창이던 8월, 서울 소재 A 대학 사무실은 전화벨 소리로 가득 찼다. 원하는 과목의 수강신청을 하지 못한 학생들이 학과 사무실로 ‘빌넣’을 하기 위해 건 전화 때문이었다. ‘빌넣’이란 수강신청 시스템을 통해 정상적으로 수강신청을 하지 못한 학생들이 교수나 학과 사무실에 메일을 보내 수강신청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수도권 소재 A대학에서 교직원으로 근무하는 이지훈(28·가명)씨도 ‘빌넣’(빌어넣기)전화를 수차례 받은 경험이 있다. 이 씨는 “이 무렵엔 수강신청 업무가 전체 업무의 약 70%쯤 된다”며 “학부생들이 다짜고짜 추가 수강신청을 넣어 달라고 무례하게 전화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빌넣’행위는 각 대학 학칙 상 청탁금지법 저촉 우려로 인해 금지하고 있는 상태다. 연세대의 경우 수강신청 안내에 ‘빌넣’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서강대 역시 자체 초과 수강신청 제도를 이용하지 않은 ‘빌넣’을 교칙 상 인정하지 않고 있다. 청탁금지법(5조 1항 10호) 역시 각급 학교의 입학·성적 등의 업무에 관해 법령을 위반해 처리·조작 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문제는 학교 졸업 의무 지정 과목, 1년에 개설되는 과목 혹은 대학 내 교수들의 인기 강의 편중 현상으로 인해 매 학기마다 ‘빌넣’ 문의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는 점이다.대학의 구조를 해결해야 하는 수강신청 문제로 인해 교직원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다. 특히

    2022.09.13 08:14:39

    ‘빌넣’에 치이고, 교수 갑질에 시달리는 대학 교직원들 고충 ‘심각’
  • '우리 교수님이 달라졌어요'···비대면 강의에도 학생들 만족도 UP시키는 교수들 인기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서채운 대학생 기자] 2020년 대학가를 떠올리면 혼란 그 자체였다. 코로나19로 비대면이라는 낯선 상황에서 학생들은 학교가 아닌 집에서 수업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 교수들도 마찬가지였다. 수업을 어떻게 준비하고 운영할 지에 대한 대비가 안 돼 여기저기서 웃지 못할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대부분의 강의 퀄리티는 낮아졌고, 학생들의 만족도 역시 떨어졌다. 혼란 속 캠퍼스에선 노력의 결실도 보였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2021.03.18 19:05:26

    '우리 교수님이 달라졌어요'···비대면 강의에도 학생들 만족도 UP시키는 교수들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