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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사기’ 가담의혹 감정평가법인, HUG 선정 법인에서 제외

    주택 감정평가액을 의도적으로 높이는 일명 ‘업(UP) 감정’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일부 감정평가법인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선정 법인 명단에서 빠졌다.HUG는 전세보증 시 전세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감정평가법인을 선정해 적정 주택가격과 보증금을 책정하고 있다. 이들 법인은 일부러 인근 고액 거례 사례를 선정해 전세보증금액을 상향하는 방식으로 전세사기에 가담했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5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감정평가기관이 37곳에서 33곳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4곳이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당초 지정된 감정평가법인은 총 40곳이었지만, 지난해 일부 임대인과 감정평가법인이 모의해 감정평가액을 부풀려 보증 상품에 가입하는 사례가 적발된 바 있다. 국토부가 이들 법인에 대한 징계에 나서면서 현재는 33곳만 이용할 수 있게 됐다.HUG 전세 관련 보증을 받기 위해서는 전세보증금이 공시가격의 126%(공시가격의 140%×전세가율 90%)보다 낮아야 한다.HUG는 지난해 5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전세금안심대출보증·전세자금대출특약보증 관련 상품을 가입할 때 감정평가를 받도록 한국감정평가사협회에서 추천한 일부 법인을 전세보증 감정평가기관으로 지정했다.기존에는 집주인이나 세입자가 감정평가법인을 지정했지만 일부 법인이 감정평가액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보증금이 매매가와 비슷하거나 더 비싼 일명 ‘깡통전세’ 주택이 보증 상품에 가입하도록 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생긴 제도다.더불어 국토부는 2022년부터 국회제공정보와 자체조사를 이용해 수집한 감정평가서 중 전세사기가 의심되는 과다감정평가서를 찾아

    2024.04.05 09:59:55

    ‘전세사기’ 가담의혹 감정평가법인, HUG 선정 법인에서 제외
  • [대학 이색동아리] 한양대학교 골프동아리 ‘HUG’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김하진 대학생기자] 지난 2년간 코로나 19로 인해 대부분의 레저 산업 매출이 급감한 가운데, 골프는 MZ세대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로 급부상했다.과거 골프에 대한 인식은 진입 장벽이 높은 스포츠이자 특정 세대와 직업군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한편, 최근에는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골프 열풍이 불었다. 특히, 골프는 이색활동을 추구하며 개인 SNS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활발히 나타내려는 MZ세대의 특성에도 적합한 운동이다. 600만 개 이상의 골프 연습 관련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골프 삼매경에 빠진 젊은 세대를 방증한다. 가족과 함께 골프를 즐기는 MZ세대의 열정은 골프장에서 끝나지 않는다. 학교 동아리에 가입해 골프를 연습하며, 함께 취미를 공유하는 친구들과 실력을 키워 나간다. 대학가에도 골프의 입지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서울 내 대학 중 골프 동아리가 있는 곳은 15개가 넘는다. 2015년에는 전국 10개 대학 연합의 전국대학골프연합(NUGA, National University Golf Association)도 생겼다.한양대 골프동아리 HUG(Hanyang University Golfclub)는 2019년 3월 신설된 동아리로, 지금까지 적극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HUG는 2명의 창립 멤버로부터 시작돼 현재는 23명의 부원들이 YB로, 19명의 졸업생들이 OB멤버로 활동 중이다. 매 학기마다 신입 부원 모집을 진행한다.HUG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는 한양대 인근의 코오롱 스포렉스 용답점에서 70분간 골프 연습을 진행한다. 부원들은 2인 1조로 함께 연습하며 서로의 자세를 봐주기도 한다. 매주 토요일에는 스크린 골프를 포함해 파 쓰리, 라운딩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주로 성수동에 위치한 성수

    2022.12.19 19:30:22

    [대학 이색동아리] 한양대학교 골프동아리 ‘HU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