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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결정하는 리더들의 ‘안전 눈높이’[이준희의 경영 전략]

    [경영전략]“안전은 인간 본성과의 끊임없는 싸움이다.”버지니아공대 심리학 교수이자 미국 행동심리학자인 스콧 겔러가 한 말이다. 이 말을 떠올릴 때마다 안전의 본질이 무엇인지 인식하고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안전은 사회적으로 인간 존엄의 권리를 지켜주며 기업 경영에 있어서는 모든 직원들을 매일 건강하게 가족 곁으로 보내야 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인식되고 있다.재난관리 전문가인 줄리엣 카이엠의 저서 ‘악마는 잠들지 않는다(Devil Never Sleeps)’에서 재난과 재앙, 위기라는 악마는 쉽게 없어지지 않으며 일상화된 재난과 사고의 시대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말처럼 이제 지속가능한 기업 경영에 있어 안전관리는 더 이상 사업장 및 특정 부서의 역할이 아닌 모든 부서가 안전에 대한 목표와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것이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안전관리 패러다임의 변화2020년 산업안전보건법 전면개정,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법과 시스템이 강화됐으나 한국 기업에서의 사망사고 감소는 8년째 정체되고 있다.법과 규제 이상의 안전관리에 대한 세계적 흐름으로는 법 강화의 한계점 인식을 바탕으로 기업 자율안전관리문화 구축 강화와 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리더십이, 특히 세대 차이 극복과 안전 승계 전략과 실행 등이 요구되고 있다.또한 국내에서도 최근 발생한 안전에서의 큰 변화 중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부의 새로운 목표와 변화의 핵심을 요약하면 자율안전, 안전문화, 위험성 평가 등이다. 안전에 대한 기업 문화를 조성하려면 기업 내 안전리더십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이에 대한

    2024.01.04 18:23:07

    회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결정하는 리더들의 ‘안전 눈높이’[이준희의 경영 전략]
  • 스페셜/어린이 금융교육 '확산'..."금융이 미래 꿈 키워"

    스페셜/키즈, '富의 습관'을 키워라 미국, 독일 등 선진국 어린이들은 어릴 때부터 부모와 함께 벼룩시장을 자주 드나든다. 용돈을 스스로 벌어 쓰도록 하기 위해서다. 자신이 쓰던 물건을 들고 나와 팔거나 저렴하고 필요한 물건을 찾으면서 경제에 대해 직접 경험하며 성장해 간다.최근 우리나라 부모들 사이에서 아동의 경제교육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아이들이 실질적인 금융 체험을 통해 ‘부의 습관’을 기르게 하기 위함이다.글 정유진 기자 신한은행,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 운영…재미있는 금융 전파 신한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조기 금융교육에 앞장서 왔다.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금융 소외계층에게 보다 올바른 금융 지식을 전달해 건강한 금융소비자가 되는 길을 제시하고자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해 왔다.특히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금융 지식을 전달하는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전국 곳곳의 청소년들을 방문해 올바른 금융관 확립을 위해 실시한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 등도 운영 중이다.회사는 세대별 니즈에 최적화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하고자 새로운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금융교육 뮤지컬’과 비대면 교육 확대를 위한 ‘랜선은행탐험’ 등을 들 수 있다. 코로나19 이전 기준 매년 4만 명 정도가 교육에 참여했다.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은 적금, 카드, 환전 등 포스트별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금융을 체험해보는 대면 프로그램이다. 매년 횟수를 늘려 교육 대상을 확대했고 체험형 콘텐츠 일부를 시기별로 변형해가면서 발전해왔다.2020년부터 코로나19

    2022.06.27 11:46:19

    스페셜/어린이 금융교육 '확산'..."금융이 미래 꿈 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