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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차기 의협 회장 "정부, 의대 증원 백지화 안하면 어떤 협상도 하지 않을 것"
임현택 차기 의협 회장 "정부의 권력 남용으로 촉발된 의료 농단...의대 증원 백지화 안하면 어떤 협상도 하지 않을 것."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28 11: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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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대 교수들, 사직 대신 대화의 자리로 나와야”
“일부 교수들이 예정대로 사직을 진행한다고 표명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힌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현재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오는 25일부터 집단 사직에 들어가기로 했다.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오는 30일 휴진을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박민수 차관은 “현재 현장에 있는 모든 의대 교수들이 열심히 진료하고 있고, 평상시보다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다”며 “진료를 안 하는 교수님을 파악하거나 신고된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의대 교수들이 주 1회 휴진을 결정한 배경으로 꼽는 ‘체력 고갈’에 대해서는 “근무스케줄을 조정하거나 병원 차원의 휴식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협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박 차관은 “일각에서는 25일이 되면 대학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지나 자동적으로 사직 효력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일률적으로 사직 효력이 발생한다고 볼 수 없다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했다.이어 “의대 증원이라는 원칙을 지키면서도 전공의와 의대생이 의료와 교육 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내년도 모집정원에 대해서는 자율성을 부여하는 정책적 결단도 내렸다”며 “의대 교수들께서 정부의 진의를 받아들이고, 집단행동이 아닌 대화의 자리로 나와주실 것을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24 11: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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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교수들, 30일 진료 전면 중단…"응급·중증·입원 환자는 제외"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오는 30일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하며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고 밝혔다.그는 또 "두 달 이상 지속된 초장시간 근무로 인한 체력 저하 속에서 몸과 마음의 극심한 소모를 다소라도 회복하기 위해 4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 등을 제외한 진료 분야에서 개별적으로 전면적인 진료 중단을 시행한다"며 "주기적인 진료 중단은 추후 비대위에서 다시 논의한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그는 "비대위는 의사 정원에 대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국민들이 원하는 의료개혁 시나리오를 반영한 필요 의사 수의 과학적 추계'에 대한 연구 출판 논문을 공모하겠다"고 밝혔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24 11: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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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복지부, 의대 증원 계속 추진..."원점 재논의 및 1년 유예,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아"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22 09: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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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SPC 회장 구속기소...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민노총 노조 탈퇴 강요' 혐의
허영인 SPC 회장이 구속기소됐다. 파리바게뜨 제빵 기사들에게 민주노총 탈퇴를 종용한 혐의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임삼빈)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허 회장을 비롯한 SPC 관계자 18명을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허 회장 등은 제빵기사 등을 관리하는 SPC 자회사 피비파트너즈 내 민주노총 소속 노조 사측에 비판적인 활동을 이어가자 조합원 570여명을 상대로 탈퇴를 종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아울러 이들은 민주노총 소속이라는 이유로 승진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또 허 회장이 그룹 전체를 총괄하며 노조에 대한 대응 방안을 최종 결정·지시하고 노조 탈퇴 현황과 국회·언론 대응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는 등 범행을 주도했다고 판단했다.허 회장은 지난달부터 지난 1일까지 총 4차례 피의자 신분 소환 통보에 불응했다.이에 검찰은 지난 2일 병원에 입원해 있던 허 회장을 체포했다. 이후 지난 5일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해 구속된 상태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21 11: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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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러시아 장거리 폭격기 러 남부서 추락…조종사들은 탈출
[속보] 러시아 장거리 폭격기 러 남부서 추락…조종사들은 탈출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19 14: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