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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심 그룹활동에 집중한 FNC 영업손실 줄였다···작년 매출 924억원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 지난해 연결실적을 공시했다. 지난해 FNC의 매출은 924억원으로 전년대비 40.5% 증가해 영업손실이 개선됐다. FNC는 최근 몇 년간 주요 사업인 음악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비핵심사업을 정리하고 자회사들을 흡수합병하는 등 전반적인 구조 개선을 통해 영업손실을 개선했다. FNC는 올 1월 1일을 기준으로 자회사 FNC더블유와 FNC아카데미 합병을 통해 회계적·법률적 비용 절감을 이뤄냈다. 또한 회사 내부적으로도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하는 등 이익 개선을 통해 지난해 영업손실을 대폭 개선했다고 FNC는 설명했다.FNC 관계자는 “주요 사업인 음악사업 부문에서는 가수들의 공연 활동과 피원하모니의 앨범 당 음반 판매량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공연의 회당 규모 증가와 앨범 원가 관리 등으로 이익률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FNC의 대표 뮤지션인 FT아일랜드를 비롯해 씨엔블루, 엔플라잉, SF9 등 기존 그룹들이 음악사업에 집중했으며, 지난해 데뷔한 앰퍼샌드원의 투자비가 반영되었음에도 영업실적이 개선됐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2.28 22:52:25

    핵심 그룹활동에 집중한 FNC 영업손실 줄였다···작년 매출 924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