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심사업 구조조정 및 조직개편 통한 관리비용 절감
핵심 아이돌 사업에 선택과 집중으로 영업활동 강화

FNC는 올 1월 1일을 기준으로 자회사 FNC더블유와 FNC아카데미 합병을 통해 회계적·법률적 비용 절감을 이뤄냈다. 또한 회사 내부적으로도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하는 등 이익 개선을 통해 지난해 영업손실을 대폭 개선했다고 FNC는 설명했다.
FNC 관계자는 “주요 사업인 음악사업 부문에서는 가수들의 공연 활동과 피원하모니의 앨범 당 음반 판매량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공연의 회당 규모 증가와 앨범 원가 관리 등으로 이익률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FNC의 대표 뮤지션인 FT아일랜드를 비롯해 씨엔블루, 엔플라잉, SF9 등 기존 그룹들이 음악사업에 집중했으며, 지난해 데뷔한 앰퍼샌드원의 투자비가 반영되었음에도 영업실적이 개선됐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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