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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해일·수애 소속사 '대박' 터졌다···新사업 '포토카드'로 작년 매출 956억원 기록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메이크스타가 작년 연매출 956억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100% 성장한 수치다.2019년 40억 원, 2020년 108억 원, 2021년 297억 원, 2022년 479억에 이어 2023년 매출 956억, 영업이익 30억원을 달성한 메이크스타는 기존 연예인 매니지먼트에서 포토카드 제작 등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급성장 중이다.배우 박해일, 수애, 송새벽 등 배우 매니지먼트 소속사로 출발한 메이크스타는 K팝 플랫폼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 2023년 기준 전 세계 239개국에서 사용자들이 방문하고,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185개국의 K팝 팬들이 찾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특히 K팝 시장에서 새로운 앨범 양식으로 주목 받고 있는 '포카앨범'을 기획해 K팝 성장의 신사업 확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대면 팬사인회와 영상통화를 결합한 '밋앤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크라우드 펀딩 개념 최초 도입 등 메이크스타는 업계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위치에 서 있다.이어 블랙핑크, 레드벨벳, 스트레이키즈 등 대형 아티스트 앨범, 화보집, 팬미팅 외에 주말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음원 프로젝트 ‘JS엔터’의 포카 앨범 발매, 임영웅, 정동원 등 트롯 글로벌화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탁월한 기획력으로 주목을 받아왔다.메이크스타는 2023년 700팀 이상의 아티스트와 2,249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함께 한 제작사는 369개사에 이른다. 현재까지 포카앨범 누적 판매량 또한 300만장 이상을 달성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한편, 메이크스타는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을 통해 또 다른 도전을 준비 중이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3.18 09:28:18

    박해일·수애 소속사 '대박' 터졌다···新사업 '포토카드'로 작년 매출 956억원 기록
  • 아이돌 덕질 아이템 ‘포카앨범’은 누가 만들까? [강홍민의 굿잡]

    음악 앨범 역사는 100여 년을 훌쩍 넘었다. 1910년 LP(Long Playing Record)판으로 시작한 음악앨범은 CD를 거쳐 디지털 음원, 대체앨범으로까지 발전해왔다. 플레이어의 축소와 음질의 고도화로 변화해 온 앨범은 최근 환경이슈에도 발맞춰 변모하고 있다. 손바닥만한 크기에 종이로 제작된 포카앨범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음악을 듣고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대체앨범이다. 2022년부터 제작된 이 포카앨범은 최근 아이돌 그룹을 비롯해 트롯가수, 드라마OST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여자아이들, 휘인, 플레이브, 놀면뭐하니(원탑/주주시크릿) 프로젝트 등 1년 반 동안 43개 팀의 포카앨범을 기획·제작한 최문경 메이크스타 포카앨범제작운영팀장을 만나 포카앨범 기획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포카앨범을 직접 만드시는 거죠.“네. 포카앨범 기획·제작과 앱 운영을 총괄하고 있어요.” 포카앨범은 정확히 뭘 말하는 건가요. “앨범이라고 하면 CD를 많이 생각하실텐데, 포카앨범은 가수의 포토카드와 함께 QR코드로 앱에 접속해 노래를 듣고, 가수의 사진·동영상 등 프라이빗한 정보를 볼 수 있는 대체앨범입니다.” 별도의 앱을 통해 노래와 사진·동영상을 볼 수 있는 건가요. “그렇죠. 저희가 만든 자체 앱을 통해 들어가면 방송 또는 유튜브 채널에선 보지 못한 스타들의 영상이나 사진,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등이 오롯이 담겨 있죠. 포카앨범을 구입한 분들만 볼 수 있는 콘텐츠예요.” 외부 공개가 안 된 사진·영상을 구매자가 외부로 퍼트릴 수도 있겠네요. “포카앨범 독점 콘텐츠는 캡처나 복사

    2024.01.02 10:57:37

    아이돌 덕질 아이템 ‘포카앨범’은 누가 만들까? [강홍민의 굿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