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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돌이 밥먹여준다"···'반포자이'포토카드로 재테크까지

    아이돌 팬덤을 중심으로 몇 년째 인기를 끌고 있는 굿즈 상품 중 하나인 포토카드(포카)에 ‘반포자이’, ‘한남더힐’ 등 고급 아파트 명칭이 붙고 있다. 부동산 투자처럼 시세가 오르면 되팔아 이익을 남기는 포테크(포카+재테크)로 돈을 버는 사례도 있다. 포토카드는 신용카드보다 약간 더 큰 크기의 코팅된 카드로 아이돌 가수의 셀카 사진이 담겨있다. 앨범이나 굿즈를 사면 랜덤으로 끼워주는 상품이라 사실상 비매품이다.몇년 사이 인기 아이돌 멤버가 ‘잘 찍은’ 셀카가 담긴 포카를 웃돈을 주고 사고파는 문화가 생겼고 비싼 아파트의 대명사인 브랜드를 가져와 별명으로 붙이면서 인기를 입증하기에 이른 것이다.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 통용되는 유명한 ‘반포자이’ 포카 예시는 ‘고글재현(NCT)’, ‘눈물윈터(에스파)’, ‘핫팩예린(구 여자친구)’ 등이다. 사진 속 가수의 포즈나 사용한 소품 등을 이름 앞에 붙인다는 특징이 있다. 이름이 붙으니 ‘포카 마켓’등 온라인 포토카드 거래 플랫폼에서 사고 팔기도 편리해졌다.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즈의 팬 김 모씨는 “스키주(스트레이키즈 동물화 캐릭터) 인형탈을 쓰고 있는 멤버의 포카를 만원에 샀는데 한 달만에 9만원까지 올라서 포카마켓에 되팔았다”고 했다. “‘스키주 팝업 스토어 개최’라는 호재가 있었다”며 포테크 사례를 공유했다. 많은 아이돌 굿즈 중 포토카드에 인기가 몰리는 이유는 희소성과 간편한 수집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회사에서 돈을 받고 파는 상품이 아니라 원하는 포카를 곧장 살 수도 없을뿐더러 수량도 한정

    2024.03.29 13:58:16

    "아이돌이 밥먹여준다"···'반포자이'포토카드로 재테크까지
  • 박해일·수애 소속사 '대박' 터졌다···新사업 '포토카드'로 작년 매출 956억원 기록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메이크스타가 작년 연매출 956억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100% 성장한 수치다.2019년 40억 원, 2020년 108억 원, 2021년 297억 원, 2022년 479억에 이어 2023년 매출 956억, 영업이익 30억원을 달성한 메이크스타는 기존 연예인 매니지먼트에서 포토카드 제작 등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급성장 중이다.배우 박해일, 수애, 송새벽 등 배우 매니지먼트 소속사로 출발한 메이크스타는 K팝 플랫폼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 2023년 기준 전 세계 239개국에서 사용자들이 방문하고,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185개국의 K팝 팬들이 찾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특히 K팝 시장에서 새로운 앨범 양식으로 주목 받고 있는 '포카앨범'을 기획해 K팝 성장의 신사업 확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대면 팬사인회와 영상통화를 결합한 '밋앤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크라우드 펀딩 개념 최초 도입 등 메이크스타는 업계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위치에 서 있다.이어 블랙핑크, 레드벨벳, 스트레이키즈 등 대형 아티스트 앨범, 화보집, 팬미팅 외에 주말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음원 프로젝트 ‘JS엔터’의 포카 앨범 발매, 임영웅, 정동원 등 트롯 글로벌화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탁월한 기획력으로 주목을 받아왔다.메이크스타는 2023년 700팀 이상의 아티스트와 2,249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함께 한 제작사는 369개사에 이른다. 현재까지 포카앨범 누적 판매량 또한 300만장 이상을 달성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한편, 메이크스타는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을 통해 또 다른 도전을 준비 중이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3.18 09:28:18

    박해일·수애 소속사 '대박' 터졌다···新사업 '포토카드'로 작년 매출 956억원 기록
  • 잼버리 대원들, BTS 포토카드 무료로 받는다

    하이브가 잼버리 대원들에게 방탄소년단 포토카드 4만3천세트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하이브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 관람 대원 전원에게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해 방탄소년단 포토카드 세트 4만 3천개(8억여원 상당, 판매가액 기준)를 무상 제공한다. 이날 제공되는 포토카드 세트는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초상이 각각 담긴 7종의 포토카드가 하나의 세트로 구성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음악과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뮤지엄인 하이브 인사이트(HYBE INSIGHT)에서 판매되는 공식 상품 중 하나로 아티스트 관련 머치(Merch)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다. 이날 공연에는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가운데 뉴진스, 프로미스나인이 출연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하이브 관계자는 “한국을 찾은 150여개국 4만여명의 대원들이 K-팝 문화를 가까이서 느끼고 경험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공연이 한국에 대한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8.11 10:53:44

    잼버리 대원들, BTS 포토카드 무료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