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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브, 초동 판매량 꺾이지 않고 계속 성장하는 유일한 엔터사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

    잘나가던 엔터주가 지난해 4분기 급락했다. 이는 일부 아티스트(스트레이키즈, 에스파)의 초동 물량 감소, 중국향 앨범 공구 물량 축소 때문이었다.시장은 이를 앨범의 피크아웃, 더 나아가서는 K팝 산업 전반에 걸친 피크아웃 혹은 엔터 회사가 벌어들일 수 있는 이익의 한계로까지 확대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시간이 지나서 확인해 본 공식 데이터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한다. 첫째는 지난해 11월 엔터 4사(하이브, JYP, 에스엠, YG엔터 합산) 판매량은 또다시 1000만 장을 넘겨 역대 기록의 정점에 가까웠고 관세청을 통해 발표된 중국 앨범 수출액은 지난해 11월 부활했다. 무엇보다 엔터주가 다시 중국 때문에 훼손되기에는 펀더멘털이 과거 대비 매우 좋아졌다.관세청에 따르면 2023년 11월 누적 기준 중국향 앨범 수출금액은 8%에 불과할 정도로 일본과 미국, 기타 지역의 성장세가 전체 높은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엔터사들의 중국 매출 비중은 이미 충분히 작아진 상황이다.실적 구성으로 보아도 펀더멘털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화됐다. 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공식적인 엔터 데이터가 앨범 판매량밖에 없기에 앨범 초동 문제에 지나치게 매몰되는 양상은 어쩔 수 없다.하지만 앨범 외에도 A엔터사는 음원·스트리밍에서, B엔터사는 콘서트에서, C엔터사에서는 굿즈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기반 ‘다양한 매출의 확장성이 산업 전반의 성장을 견인’해가고 있기 때문이다.2024년 상반기에는 신규 IP 데뷔, 한참 성장하고 있어 중국 의존도가 낮은 그룹들의 컴백이 대거 예정돼 있다.지난해 4분기 급락을 유발했던 우려이자 걱정이

    2024.02.24 07:00:10

    하이브, 초동 판매량 꺾이지 않고 계속 성장하는 유일한 엔터사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
  • 칼 빼든 하이브 “악플러·사생팬엔 선처 없다” 강력 법적대응 공지

     하이브가 상습 악플 등 아티스트 권익 침해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29일 하이브 산하 6개 레이블은 소속 아티스트별 위버스, SNS 채널을 통해 각 아티스트에 대한 권익 침해 사례와 이에 대한 법적 대응 상황을 일괄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권익 침해 행위로는 △악성 게시물 △아티스트 안전 위협과 사생활 침해 △아티스트 사칭 범죄 △개인 정보 유출 △라이브 소통 채널 내 아티스트에게 피해를 끼친 댓글 등이 적시됐다. 공지문에는 이에 해당하는 위법 행위 사례들과 개별 아티스트의 고소 진행 상황, 일부 처벌 결과까지 포함됐다. 아티스트 별로는 백호·황민현·방탄소년단·세븐틴·프로미스나인·투모로우바이투게더·엔하이픈 ·르세라핌·뉴진스·앤팀 등 총 10여개팀이 공지문을 올렸다. 하이브 관계자는 “아티스트들은 공인으로서 비판과 감시의 대상이지만, 그 이전에 한 사람의 자연인이자 인격체로서 존중 받고 보호되어야 한다”면서 “아티스트들에게 정신적인 충격을 줄 정도로 악의적이면서 반복적인 인권 침해 행위를 근절하고자 법적 조치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이번 고소, 고발을 포함해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가장 빈번한 악성 게시물의 경우 팬들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사례를 수집하고 있다. 하이브가 자체 구축한 모니터링 시스템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 모든 채널을 망라하며 익명으로 작성한 뒤 삭제한 게시물까지 채증한다. 하이브 관계자는 “레이블 전담 팀이 명예훼손·모욕·성희롱·허위사실 유포&middo

    2023.12.29 15:22:58

    칼 빼든 하이브 “악플러·사생팬엔 선처 없다” 강력 법적대응 공지
  • BTS 군 면제 언급한 인요한···누리꾼 “다 끝난 일을···정무감각 떨어지네” 일침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아이돌그룹 BTS의 군 입대를 면제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 위원장은 13일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BTS를 왜 군대 보내냐”며 “(스포츠 경기에서)메달 따면 군대 안 간다. 오늘 내가 발언 하나는 하겠는데 BTS 군대를 면제해달라”고 말했다. 진행자는 “BTS는 이미 군대에 갔다”고 말하자 인 위원장은 “아니 그러니까 남은 사람도 얼른”이라고 답했다. 아직 군 입대를 하지 않은 멤버들은 면제를 해줘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러자 진행자는 “세븐틴은 안되냐”고 되물었다. BTS멤버들의 군 면제 논란이 있을 당시 일각에서는 면제 기준을 두고 모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스포츠 선수의 경우 공식대회에 메달이 기준이 되는 반면, 가수의 경우 현재로선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인 위원장은 “평가를 객관적으로 해야 한다”며 “BTS는 우리 문화 콘텐츠를 전세계 홍보했다”며 “몇조원씩 벌어온 사람들을(군대에 보내서 되겠느냐)”이라고 말했다. 이어 “돈이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위상을 올리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 위원장의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 정리된 논란을 다시 끄집어내는 게 혁신?” “왜 이걸 또? 정무감각 떨어지네” “군 미필자는 정치도 공직도 못하도록 법제화해야한다” “스포츠선수나 가수나 징병제에서는 다 군대가는 것으로” 등 부정적 의견을 보였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11.14 09:08:51

    BTS 군 면제 언급한 인요한···누리꾼 “다 끝난 일을···정무감각 떨어지네” 일침
  • 하이브 수장 방시혁 '2023 EY 최우수 기업가상' 마스터 부분 수상

    방탄소년단(BTS)를 탄생시킨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2023 EY 최우수 기업가상(EY Entrepreneur Of The Year™)’에서 최고상인 마스터 부분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 제공 = EY한영]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 박용근)은 7일 서울신라호텔에서 ‘2023 EY 최우수 기업가상(EY Entrepreneur Of The Year™)’ 시상식을 열고, 방시혁 하이브 의장 등 4명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멈추지 않는 도전과 기업가정신으로 사업의 성장을 이루고 혁신을 이끌어가는 기업가들에게 EY가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1986년 미국에서 시작되어 현재는 전 세계 약 60개 국가, 145여 개 도시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2007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올해 EY 최우수 기업가상의 글로벌 테마는 ‘예술이 된 기업가 정신(The Art of Entrepreneurship)’으로 혁신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세상을 지속적으로 ‘변화(repaint)’시키고 ‘재편(reframe)’해 기업가 정신을 예술의 경지까지 높인 기업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독립적인 심사위원단(위원장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이 ‘영향력(Impact)’, ‘기업가 정신 (Entrepreneurial spirit)’, ‘목표 지향(Purpose)’, ‘성장(Growth)’ 등 4가지 평가 기준에 따라 엄정한 심사를 진행해 장기적 가치(Long-term Value)를 창출하는 혁신적 기업가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최고상인 마스터(Master) 부문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수상했다. 방시혁 의장은 2005년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이래 탁월한 감각의 프로듀서이자 혁신적 철학을 지닌 경영인으로서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방 의장은 ‘음악을 통해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는 믿음과 ‘음악 산

    2023.11.08 08:45:41

    하이브 수장 방시혁 '2023 EY 최우수 기업가상' 마스터 부분 수상
  • '한국 욕'까지 유행시킨 K콘텐츠, 가전·배터리 수출 넘어섰다 [넥스트K가 온다]

    [커버스토리 : 반도체 그 이후 넥스트K가 온다] 한국 영화가 가장 권위 있는 미국 영화상을 받고, 빌보드 차트에 심심치 않게 한국 그룹의 노래가 오른다. 중동에서 개최하는 월드컵에 한국 가수가 등장해 오프닝을 장식하고 83개국에서 동시에 한국 드라마가 시청 1위를 기록한다. 지난 3년간 K-콘텐츠가 쌓은 업적이다. 한류의 파도가 아시아를 넘어서자, 콘텐츠 산업이 ‘수출 효자’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콘텐츠 수출액이 가전과 배터리를 제쳤고, 무역수지 흑자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7년간 성장률만 놓고 보면 수출 대들보인 반도체를 뛰어넘는다. 반도체 수출액이 2005년에서 2022년 4.2배 성장할 때 콘텐츠는 10배 뛰었다. 한한령(한류 금지령) 이후 중국에서의 실적은 줄었지만, 오히려 한류가 영토를 넓히며 미국과 유럽, 중동 등 세계로 뻗어 나간 결과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지난 4월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콘텐츠 산업 수출액은 130억1000만 달러(약 17조원)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2차전지(99억9000만 달러), 가전(80억5000만 달러), 전기차(98억2000만 달러) 수출액을 뛰어넘는다. 이 실적에는 해외에서 생산된 한국 기업의 가전과 2차전지의 수출액은 포함되지 않았다. 콘텐츠 산업 수출이 늘자, 국내 콘텐츠 지식재산권(IP) 관련 무역수지도 흑자로 돌아섰다. 한류의 역사에 비해 본격적으로 돈을 벌기 시작한 건 얼마 되지 않는다. 2010년대만 해도 콘텐츠 IP는 줄곧 무역적자를 냈다. 한국이 콘텐츠 흑자국으로 변신한 건 2020년부터다. 성장세는 가팔랐다.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콘텐츠 IP가 벌어들인 이익은 3년 반 동안 2조원이 넘는다(한국은행). K팝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덕이다. 지

    2023.10.30 11:00:08

    '한국 욕'까지 유행시킨 K콘텐츠, 가전·배터리 수출 넘어섰다 [넥스트K가 온다]
  • 팬덤, 조용필에서 임영웅까지, 팬덤의 히스토리 [21세기 경영학의 키워드 ‘팬덤’]

    [커버스토리 : 21세기 경영학의 키워드 ‘팬덤’] 1969년 10월 이화여대 강당엔 2000여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영국 팝가수 클리프 리처드의 내한 공연을 보러 온 팬들이었다. 유명한 가수의 공연을 보기도 힘들었고 해외 가수의 내한 공연은 더욱 찾아보기 어려운 시절이었다. 그러던 중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얼리 인 더 모닝(Early in the morning)’의 주인공 클리프 리처드가 실제 눈앞에 나타나자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오빠, 사랑해요”를 외치며 환호했고 곳곳에서 우는 사람들도 있었다. 미디어에서는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보기 위해 한데 모여 열광하는 것을 무절제하고 미성숙한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그리고 50여 년이 흘렀다. 세월만큼이나 분위기도 달라졌다. 팬들의 열정적인 사랑은 ‘팬덤’이란 이름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팬들은 음악, 아티스트 관련 상품을 적극 소비하며 시장의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했다. 나아가 K팝과 한국 문화를 확대·재생산하며 한류 열풍을 이끈 숨은 주역으로도 평가받고 있다.짧지만 강한 K팝 팬덤의 역사 한국 팬덤의 역사는 짧다. 1970년대 팬덤 문화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팬덤 시대는 가왕 조용필이 열었다. 1975년 ‘돌아와요 부산항에’로 정식 데뷔한 그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오빠 부대의 시작이었다. 요즘도 그의 콘서트장엔 그때 그 시절 팬들이 찾아온다. 조용필 이후엔 산울림·송골매·들국화·부활 등 한국형 밴드가 나오면서 음악 마니아들을 양산했다. 1990년대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1992년 ‘난 알아요’로 데뷔한 이들은 한국 대중문화의 지형을

    2023.09.27 06:30:03

    팬덤, 조용필에서 임영웅까지, 팬덤의 히스토리 [21세기 경영학의 키워드 ‘팬덤’]
  • 세계관 이해하고 싶다면 아이돌 성장을 들여다봐라 [이승윤의 지금은 세계관 시대]

    K팝이라는 장르를 만들어 내며 팬들을 하나로 묶고 전 세계에 영향을 주는 데는 세계관의 역할이 컸다. 팬들이 만든 파편화된 가상의 스토리를 철저하게 준비해 세련된 세계관 형태로 소개한 것이 바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엑소(EXO)다. 2011년 데뷔한 엑소는 멤버들이 ‘엑소 플래닛’이란 가상의 행성에서 날아왔고 멤버별로 초능력을 갖고 있다는 독특한 세계관을 팬들에게 소개하며 시작됐다. 엑소 세계관의 성장에 고무된 SM은 이후 SMCU(SM Culture Universe)라는 이름으로 소속 아이돌 그룹들을 위한 세계관을 통합해 관리했다. SM이 시스템 안에서 세계관을 녹여 내려는 시도를 했다면 하이브의 방탄소년단(BTS)은 이를 자연스럽게 성공적으로 전 세계에 정착시켰다. BTS는 불안정한 청춘이 소비하는 공간과 시간들을 ‘BU 세계관(BTS Universe)’ 안에서 담아내 팬들에게 전달했다. 이 밖에 팀 내에 존재하는 세 개의 유닛 그룹을 중심으로 독특한 ‘루나버스’ 세계관을 확장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 아이돌 그룹 ‘이달의 소녀’부터 ‘지구에 불시착해 사라진 멤버를 찾는 휴머노이드’라는 세계관 안에서 콘텐츠를 만드는 남성 아이돌 그룹 ‘온앤오프’까지 다양한 아이돌이 각자 개성 있는 세계관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대중문화 평론가 김작가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이돌 기획사들이 다양한 세계관들을 통해 어떻게 비즈니스를 확장시키는지, 세계관 형성에서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팬들과 아이돌들은 어떠한 방식으로 소통하는지 살펴봤다. 이승윤 건국대 교수(이하 이승윤) 가요계 쪽의 세계관은 다른 영역들과 비교해 어떻게 정의될 수 있나요. 김작가 평론가(이하 김작가) 콘셉트죠

    2023.09.27 06:30:01

    세계관 이해하고 싶다면 아이돌 성장을 들여다봐라 [이승윤의 지금은 세계관 시대]
  • “불황에 고객은 떠나도 팬은 떠나지 않는다” [21세기 경영학의 키워드 ‘팬덤’]

    [커버스토리 : 21세기 경영학의 키워드 ‘팬덤’] ‘고객을 팬으로 만드는 것’은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이 됐다. 팬덤의 지속성 여부는 생존을 가르는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말이다. 인공지능(AI) 시대에는 이 팬덤이 어떤 역할을 할까. 답을 찾기 위해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인 데이비드 미어먼 스콧과 인터뷰했다. 그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선정한 베스트셀러 ‘팬덤 경제학(영문판 Fanocracy : 팬을 고객으로, 고객을 팬으로 만들기)’을 쓴 작가다. 스콧 작가는 “AI 시대에서 팬덤 경제는 더욱 중요해졌다”며 “팬덤을 거느리는 자만이 살아남는다”고 말한다. 다음은 스콧 작가와의 일문일답. -‘패노크라시(Fanocracy)’가 출간된 지 2년이 지났습니다. 팬덤 경제 개념은 여전히 유효한가요. “팬덤 경제는 AI 시대에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팬들은 솔직하고 정직한 소통을 기대합니다. 인간적인 방식이지요. 이 소통은 양방향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칭찬이든, 피드백이든 자신의 의견이 들리길 기대하는 것이죠. 팬들은 회사와 소통할 때 실제 사람과 소통하고 있는 것처럼 느끼길 바랍니다. 디지털 시대에 기업이 대응하는 방식은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채널에서 더 크게 소리 지르고 더 집요하게 밀어붙이는 것이었습니다. 장기적인 전략 없이 엄청난 수의 광고성 메일을 자주 보내거나 더 많은 비디오, 더 많은 트윗, 더 많은 링크트인 초대를 보내 사람들의 이목을 끌려고 했죠. 하지만 이런 방식은 해결책이 될 수 없어요. 우리는 진정한 인간관계라는 강력한 것을 놓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친밀감·따뜻함·공감대를 만드는 일에 가장 많이 투자해야 할 겁니다. 바로

    2023.09.26 06:31:02

    “불황에 고객은 떠나도 팬은 떠나지 않는다” [21세기 경영학의 키워드 ‘팬덤’]
  • 8조원대 BTS 팬덤 경제, 왜 지금 팬덤을 주목하나 [21세기 경영학의 키워드 ‘팬덤’]

    [21세기 경영학의 키워드 ‘팬덤’] 가수 임영웅의 전국 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의 서울 공연 6회 차 티켓은 9월 14일 판매를 시작한 지 1분 만에 최대 트래픽인 약 370만을 기록하며 전석 매진됐다. 그야말로 ‘없어서’ 못 판다. 이날 티케팅에는 5060대 주력 팬부터 그들의 자녀인 1020대까지 참전했다. 티켓을 못 산 이들은 “‘호남평야’에서 콘서트를 열어 달라”고 하소연할 정도다. 암표 시장에서는 16만원짜리 티켓 2장이 180만원까지 치솟았다. ‘히어로노믹스’의 등장임영웅 파워는 음악계를 넘어 산업계를 강타한다. 아티스트의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인 앨범·콘서트 외에도 자체적으로 판매하는 굿즈·출판물·예능 출연·광고 등으로 돈을 번다. 업계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에만 임영웅은 약 37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3번의 콘서트로 92억원, 편당 4억원의 개런티로 추정되는 5개 광고로 20억원, 솔로 가수 최초 초동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앨범으로 26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걸어다니는 기업’ 소리를 듣는 이유다. 임영웅의 경제 효과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5060대 오팔세대로 일컬어지는 신중년 팬덤의 소비를 이끌어 낸다. 2020년 쌍용차(현 KG모빌리티)가 임영웅을 모델로 내세워 단일 모델의 판매량이 53%나 증가한 사례는 유명하다. 임영웅의 팬들은 기꺼이 임영웅 1호 딱지가 붙은 차량을 구매했다. 자동차는 물론 치킨·피자·샴푸·남성복·의약품·정수기·임플란트 등 분야를 막론하고 임영웅이 떴다 하면 ‘완판’ 행렬이 이어졌다. 임영웅의 팬 카페에는 “정수기 광고 모델 끝났나요. 재계약하면 저도 교체하려고요”, “간장에 영웅님 얼굴이 있어 바로 사왔습니

    2023.09.25 06:48:38

    8조원대 BTS 팬덤 경제, 왜 지금 팬덤을 주목하나 [21세기 경영학의 키워드 ‘팬덤’]
  • BTS·테일러 스위프트, 어떻게 거대 팬덤 거느리게 됐나[팬덤의 경제학]

    [커버스토리-팬덤의 경제학]2000년대까지만 해도 아이돌 팬클럽은 ‘음지 문화’였다. 과도하게 열광하는 ‘마니아 이미지’가 강해 팬클럽 활동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이들을 두고 ‘빠순이’라는 비하 용어까지 사용했다. 다른 산업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심지어 팬들을 타깃으로 하는 기업의 마케팅 전략은 비판의 대상이었다. 다 큰 어른들이 얄팍한 상술로 경제 능력도 없는 어린 학생들의 ‘코 묻은 돈’을 탐하냐는 지적이었다. 아이돌 문화를 이끄는 ‘팬클럽’의 주축은 교복을 입은 중고등생이었고 성인들에게는 무관심한 주제였기 때문이다. 팬클럽에 대한 시선이 달라진 것은 이들이 성인이 되면서다. 경제 활동을 시작하면서 구매력이 커지자 팬클럽은 양지로 나오기 시작했다. 팬클럽의 나이대가 3040세대까지 확대되면서 이들은 경제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거대 집단으로 진화했다. 특히 한국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미국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거대 팬덤을 거느린 대표 가수들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떻게 거대 팬덤을 만들 수 있었을까.연대하는 BTS와 아미…365일 공유하는 일상BTS는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이 약 3년간 공들여 선보인 첫 아이돌 그룹으로, 2013년 데뷔했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는 BTS의 경제적 가치를 46억5000만 달러(약 6조원)로 평가했다. 포천은 지난해 10월 BTS 멤버들의 군 입대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매년 5조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심지어 손실 주체를 BTS 소속사 ‘하이브’가 아닌 ‘대한민국’이라고 했다. BTS의 완전체 활동은 2025년으로 예상되는 만큼 총 손실액은 10조원이 넘는 셈이다. 포천은

    2023.09.25 06:00:05

    BTS·테일러 스위프트, 어떻게 거대 팬덤 거느리게 됐나[팬덤의 경제학]
  • 하이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 멤버 전원 재계약 체결…“2025년 이후에도 함께”

    하이브는 빅히트 뮤직이 2025년 이후에도 방탄소년단(BTS)과 함께한다고 20일 밝혔다.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 멤버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과의 전속계약을 체결한다는 내용의 이사회 결의를 이날 단행했다. 빅히트 뮤직은 이번 이사회 결의를 기반으로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과 순차적으로 계약을 체결한다. 방탄소년단은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2013년 데뷔했다.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 아티스트로 거듭나 전 세계적인 방탄소년단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 일본 오리콘,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세계 유수의 차트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그래미 어워드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 등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에서 모두 공연하는 기록도 수립했다. 2021년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한국 대중 가수로는 최초로 후보에 오른 데 이어 단독 무대를 펼쳤고, 2023년까지 3년 연속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는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전 세계의 초대형 스타디움을 순회하며 개최한 투어는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UN 연설과 LOVE MYSELF 캠페인 등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2022년부터는 단체 활동과 개인 활동을 병행하는 활동 2막(챕터 2)에 돌입했다. 개인 활동을 통해 발매한 앨범 및 음원들 역시 빌보드를 비롯한 글로벌 차트를 석권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지난 6월 17일에는 서울 전역에서 ‘2023 BTS FESTA’를 개최, 글로벌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도 했다. 빅히트 뮤직은 일부 멤

    2023.09.20 17:40:27

    하이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 멤버 전원 재계약 체결…“2025년 이후에도 함께”
  • “아미 위한 책 들고 떠나요”… BTS 성지 순례[트렌드]

    “두 유 노 비티에스(Do you know BTS)?” 처음 만난 외국인에게 건네는 단골 질문이다. 이 질문에 있어서만큼은 한국인 모두가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말만 하면 돼의 준말)’가 된다. 지구 반대편에 사는 외국인에게도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할 만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전 세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영향력을 미치는 분야도 다양하다. 라이브 방송에서 특정 라면을 먹으면 해당 라면이 불티나게 팔리고 그들이 추천한 책은 순식간에 베스트셀러에 오른다. BTS의 노래를 좋아해 한국어를 배우게 됐다는 외국인이 있는가 하면 그들의 흔적을 찾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팬도 있다. 대한민국 보랏빛 성지 투어BTS의 일거수일투족은 트렌드가 된다. 그들이 밥을 먹은 식당이나 방문 후 사진을 찍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린 곳, 다 같이 화보 촬영을 한 곳 등 잠시라도 머무른 곳들은 이른바 ‘성지’로 불린다. BTS의 공식 팬덤인 아미(ARMY) 사이에서는 이 성지들을 순회하며 여행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포털 사이트에 ‘BTS 성지 순례’, ‘방탄 투어’, ‘덕지 순례’ 등을 검색하면 BTS의 인형이나 포토 카드와 함께 성지를 여행하는 후기를 쉽게 볼 수 있다. 한국 팬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각지의 외국인 팬들 역시 BTS 성지 순례에 진심이다. 실제로 BTS가 연습생 시절을 보낸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는 아미를 상징하는 보라색 의상이나 아이템을 갖춘 외국인이 여럿 눈에 띈다. 외국인 아미들은 보통 온라인 검색을 통해 BTS 성지 정보를 얻다 보니 대부분이 접근성이 좋은 서울에 몰린다. 하지만 BTS의 흔적은 경기도·강원도·부산시·광주시·제주도 등 대한민국 전역에 남아 있

    2023.09.18 08:41:59

    “아미 위한 책 들고 떠나요”… BTS 성지 순례[트렌드]
  • '평당 1억 8000만원'...방시혁 사는 '파르크한남' 역대 최고가 경신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가수 싸이가 사는 것으로 알려진 하이퍼엔드 주택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에서 역대 최고 매매가 기록이 나왔다. [파르크한남. 네이버거리뷰 캡쳐]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파르크한남 전용 268㎡은 최근 180억원에 거래됐다. 공급면적 3.3㎡당 1억8000만원이 넘는 실거래다. 이는 역대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아파트 가격 중 최고가다. 한남파르크 이전 최고가는 지난해 4월 강남구 청담동 PH129(더펜트하우스청담) 전용면적 273㎡이 기록한 145억원이다. 올해 한남더힐 전용 240㎡이 110억원에 거래되며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됐으며, 한남파르크는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7건의 매매 거래가 성사됐는데, 모두 100억원을 육박한다. 한편 이 단지에는 방 의장뿐만 아니라 태양-민효린 부부, 싸이 등도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09.15 15:27:28

    '평당 1억 8000만원'...방시혁 사는 '파르크한남' 역대 최고가 경신
  • '제2의 BTS’ 만들기 위해 글로벌 베테랑들 뭉쳤다

    브루노 마스와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 팝스타를 탄생시킨 제작자와 매니저, 프로모션 전문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물론 방탄소년단 성공 신화를 함께한 전설들이 걸그룹 프로젝트를 위해 모였다.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는 지난 2년여 동안 세계 각국에서 지원한 12만 명 가운데, 60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명의 참가자들이 경쟁을 펼치는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평균 나이 18세에 12개국(아시아 국가 6명, 미국 6명, 유럽 4명, 남미 2명, 호주 1명, 필리핀-미국 이중국적 1명) 출신으로 구성됐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합작 법인 하이브 x 게펜 레코드는 29일 열린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통해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스태프를 공개했다.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영역의 최고 권위자들로 손꼽히는 이들 스태프는 20인의 프로젝트 참가자들과 함께 12주간의 여정을 함께한다. 기자간담회에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함께 등장해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게펜 레코드의 존 재닉 회장부터가 팝 음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 중 하나다. 1996년 자신의 레이블을 설립해 음악 산업에 뛰어든 뒤 2008년부터 일렉트라 레코드의 공동 대표를 역임하며 브루노 마스, 에드 시런 등 유명 팝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2012년에는 유니버설뮤직그룹(UMG) 산하 인터스코프 게펜 A&M에 합류해 에미넴과 레이디 가가, 켄드릭 라마, 이매진 드래곤스, U2, 셀레나 고메즈, 빌리 아일리시,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 글로벌 톱 아티스트들과 함께했다. 하이브 x 게펜 레코드의 수장 미트라 다랍 대표는 20년 이상 글로벌 메이저 음악 기업에 몸담은 팝 음악계 마케팅 베테랑으로 손꼽힌다. 워너 뮤직 산하

    2023.08.30 18:27:36

    '제2의 BTS’ 만들기 위해 글로벌 베테랑들 뭉쳤다
  • 하이브, 미국에 K팝 시스템 이식…글로벌 걸그룹 만든다

    하이브가 K-팝 제작 시스템을 앞세워 미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 아티스트뿐 아니라 K팝 성장 방정식과 제작 시스템이 세계화 돼야 한다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의지다. 그동안 BTS, 세븐틴, 르세라핌, 뉴진스 등 다양한 K팝 그룹이 성공을 거뒀지만, 이제는 K팝 시스템으로 세계화 저변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하이브와 유니버설뮤직그룹(UMG)의 합작 법인 ‘하이브 x 게펜 레코드’는 29일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젝트 참가자를 공개했다. 하이브는 지난 2021년 UMG 산하 레이블 게펜 레코드와 합작 법인을 설립, 글로벌 신인 발굴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미국 현지서 진행되는 오디션 프로젝트 명은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다. 세계 각지에서 뮤지션이라는 같은 꿈을 꾸며 모인 젊은이들이 데뷔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도전해간다는 의미에서 붙은 이름이다.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는 이날 콘텐츠 릴리스를 시작으로 12주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방 의장은 미국 현지에 2년 가까이 상주하며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방 의장은 콘텐츠 공개에 앞서 가진 존 재닉 게펜 레코드 회장과의 대담에서 “세계의 재능 있는 청년들에게 K-팝에 기반한 멋진 그룹의 멤버가 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꿈이 있었다. 이런 일이 일어나려면 미국시장이어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이브의 아티스트 제작 방식이 가동된 이 오디션 프로그램에는 전 세계에서 지원자가 몰렸다. 지난 2년간 12만명이 지원했고, 그 중 7만명은 참가자 모집 공고가 난 지 1주일 내에 오디션 영상을 보내 올 정도로 열의가 높았다. 이들 가운데 대면·비대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데뷔

    2023.08.29 15:55:46

    하이브, 미국에 K팝 시스템 이식…글로벌 걸그룹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