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경영 강화 일환으로 연봉 1원 결정
단, 인센티브 제도 따라 9억8000만원 상여 수령 예정

연봉 공개한 하이브 방시혁...액수가 '충격'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올해 급여로 1원을 받기로 했다.

하이브가 공시를 통해 공개한 ‘2024년 사내이사 보수 계획’에서 방 의장은 “의장으로서 책임경영 강화 및 하이브의 ‘페이 포 퍼포먼스(Pay for Performance)’ 보상철학의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해 기본 연봉을 1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방 의장은 단기성과인센티브 제도에 따라 9억8000만원의 상여를 받게 됐다. 보상위원회가 2023년 경영 성과 및 평가지표에 따라 결정했다.

방 의장은 작년에는 급여 5000만원, 상여 3억원, 기타 근로소득 700만원 등 총 3억5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한편 박지원 하이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5억2000만원의 보수를 받았고, 올해 보수는 20억원으로 결정됐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