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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일 지주사 일등공신’ 장호진, 현대백화점그룹 미래 이끈다[2023 올해의 CEO]

    [2023 올해의 CEO - 지주 부문]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함께 현대지에프홀딩스(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회사)의 초대 대표로 선임된 장호진 사장은 2022년부터 그룹의 지주회사 전환을 이끌어온 인물로, 정지선·정교선 형제를 보좌하며 그룹 경영 전반을 챙기고 있다.장 사장은 기획 및 관리 분야의 전문가로서 그룹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비전 수립’과 ‘신규사업 발굴 및 추진’, ‘계열사 업무 조정’ 등을 도맡고 있다. 특히 그는 정지선 회장의 경영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으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룹 내부에서 장 사장은 탁월한 재무전략통으로 통한다. 1962년생인 장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그룹 종합기획실을 거쳐 지난 2001년부터 현대백화점그룹에서 근무하면서 현대홈쇼핑 관리담당 이사, 현대그린푸드 대표이사, 현대백화점 관리본부장 등 기획 및 관리 분야의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2017년 장 사장은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장(사장)에 오르면서 본격적으로 그룹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진두지휘하기 시작했다.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는 M&A와 그룹 내 계열회사의 업무를 조정하는 사실상 그룹의 핵심 컨트롤타워다.기획조정본부장을 맡으며 공격적인 M&A를 추진해 그룹 외형성장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끌었다. 이런 공격적인 M&A를 통해 유통, 패션, 리빙·인테리어를 3대 축으로 한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육성하며 유통 중심의 현대백화점그룹을 종합생활문화기업으로 퀀텀점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장 사장은 2021년 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발표한 그룹의 미래 청사진인

    2023.12.25 06:00:08

    ‘단일 지주사 일등공신’ 장호진, 현대백화점그룹 미래 이끈다[2023 올해의 CEO]
  •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 체제로…장호진 사장 역할은

    현대백화점그룹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지주체제를 확립한다. 지주사인 '현대지에프(GF)홀딩스'는 현대백화점을 이끈 장호진 사장이 담당하게 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사장 1명, 부사장 1명을 포함해 승진 17명, 전보 23명 등 총 40명에 대한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폭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지난해에 비해 축소됐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대표 교체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김형종 사장, 장호진 사장' 등 3인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돼온 현대백화점은 2인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이번 인사에서 현대백화점 대표이사로 내정된 정지영 신임 사장이 정지선 회장과 함께 백화점 사업을 담당하게 됐다. 2020년부터 현대백화점을 이끌어온 김형종 사장은 물러난다. 장호진 사장은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사인 현대GF홀딩스로 자리를 옮긴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9월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지주회사인 현대GF홀딩스가 공개매수를 통해 주력 계열사인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를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현재 현대백화점그룹은 '정지선 회장·정교선 부회장-현대지에프홀딩스-현대백화점·현대그린푸드 등'으로 이어지는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인사에 따라 장 사장은 그룹 전체의 사업 포트폴리오와 투자 및 리스크 관리, 경영 효율화, 그리고 신사업에 대한 방향성 제시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현대GF홀딩스는 오는 8일 경기도 용인 현대그린푸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지선 회장, 정교선 부회장, 장호진 사장 등 3인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결의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

    2023.11.03 16:00:01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 체제로…장호진 사장 역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