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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홈쇼핑 주식 300만주 공개매수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계열회사인 현대홈쇼핑 주식을 공개매수한다. 3일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계열사인 현대홈쇼핑 주식 300만주(발행 주식 총수의 25%)를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매수가격은 6만4200원이며,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이번 공개매수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현대지에프홀딩스의 현대홈쇼핑 보유 지분은 기존 25%에서 50%(600만1500주)로 늘어나게 돼, 지주회사의 행위제한요건(상장사 지분 30%)을 충족하게 된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그룹 내 중간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현대홈쇼핑 지분을 추가 확보해 종속회사로 편입시켜, 지주회사의 경쟁력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공개매수를 결정했다며 우량 계열사인 현대홈쇼핑의 편입으로 연결회계 효과 등 수익구조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모든 주주에게 공평한 기회를 준다는 측면에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판단해 공개매수 방식을 결정했다”며 “공개매수가격은 과거 공개매수를 진행했던 여러 기업들이 산정했던 최근 3개월 간의 가중산술평균 주가에 적정한 프리미엄을 고려해 산정했으며, 공개매수 규모 역시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재무능력과 배당수익의 세금 혜택, 주력계열사에 대한 지배력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공개매수 청약률이 목표 수량에 미달하더라도 추가 공개매수나 가격 상향 조정을 계획하고 있지 않으며, 공개매수 이후 현대홈쇼핑을 상장폐지할 계획도 전혀 없다”면서 “공개매수 응모주식의 총

    2024.04.03 09:13:24

    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홈쇼핑 주식 300만주 공개매수
  • 단일 지주회사 전환한 현대백화점그룹, 주주환원 강화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현대백화점그룹이 주주 환원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8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를 비롯해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등 그룹 내 상장 계열사 10곳이 각각 이사회를 열고, 중장기 배당 정책(2024년~2026년)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최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의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 환원을 강화하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주주 권익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중장기 배당 정책을 수립해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번 발표로 3개년의 배당 규모를 선제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주주입장에서 배당 예측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장기 배당 정책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향후 3년간 최소 배당액을 기존 최소 1,000원 이상 배당에서 1300원 이상으로 상향했고 현대홈쇼핑은 앞으로 3년간 주당 2500원 이상의 배당액을 주주들에게 보장하기로 했다.현대그린푸드와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난해 1월 발표한 배당 정책에 맞춰 배당 총액을 인적분할 및 유상증자 전보다 높은 수준으로 책정하기로 했다. 현대그린푸드는 향후 3년간 주당 최소 325원 이상 배당하기로 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도 최소 주당 150원 이상 배당하는 정책을 수립했으며, 23년도 주당 배당액은 50원 상향된 200원을 지급하는 안을 공시했다. 한섬과 현대리바트, 현대이지웰, 대원강업, 현대에버다임 등 5개 계열사는 그룹의 전향적인 주주가치 제고 기조에 맞춰 처음 중장기 배당 정책을 수립했다. 이들 회사는 앞으로 3년간 최소 배당 성향(배당금 비율)을 10~20%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현

    2024.02.08 14:28:11

    단일 지주회사 전환한 현대백화점그룹, 주주환원 강화
  • ‘단일 지주사 일등공신’ 장호진, 현대백화점그룹 미래 이끈다[2023 올해의 CEO]

    [2023 올해의 CEO - 지주 부문]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함께 현대지에프홀딩스(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회사)의 초대 대표로 선임된 장호진 사장은 2022년부터 그룹의 지주회사 전환을 이끌어온 인물로, 정지선·정교선 형제를 보좌하며 그룹 경영 전반을 챙기고 있다.장 사장은 기획 및 관리 분야의 전문가로서 그룹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비전 수립’과 ‘신규사업 발굴 및 추진’, ‘계열사 업무 조정’ 등을 도맡고 있다. 특히 그는 정지선 회장의 경영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으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룹 내부에서 장 사장은 탁월한 재무전략통으로 통한다. 1962년생인 장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그룹 종합기획실을 거쳐 지난 2001년부터 현대백화점그룹에서 근무하면서 현대홈쇼핑 관리담당 이사, 현대그린푸드 대표이사, 현대백화점 관리본부장 등 기획 및 관리 분야의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2017년 장 사장은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장(사장)에 오르면서 본격적으로 그룹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진두지휘하기 시작했다.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는 M&A와 그룹 내 계열회사의 업무를 조정하는 사실상 그룹의 핵심 컨트롤타워다.기획조정본부장을 맡으며 공격적인 M&A를 추진해 그룹 외형성장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끌었다. 이런 공격적인 M&A를 통해 유통, 패션, 리빙·인테리어를 3대 축으로 한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육성하며 유통 중심의 현대백화점그룹을 종합생활문화기업으로 퀀텀점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장 사장은 2021년 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발표한 그룹의 미래 청사진인

    2023.12.25 06:00:08

    ‘단일 지주사 일등공신’ 장호진, 현대백화점그룹 미래 이끈다[2023 올해의 CEO]
  • 현대백화점그룹, 단일 지주회사 '현대지에프홀딩스' 공식 출범

    현대백화점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공식 전환한다. 8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GF)홀딩스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각각 열고,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장호진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 사장도 사내이사에 선임돼, 정지선 회장과 함께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은 책임경영 차원에서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의 대표이사직을 계속 유지할 예정"이라며 "지주회사 대표이사를 맡게 된 장호진 사장도 현대백화점과 한섬 등 주력 계열사의 사내이사 업무를 계속해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명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그룹 전체 임직원들이 100년 그 이상 지속되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새로운 역사와 미래(Future)를 만들어 나가는(Generate)데 중추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공개매수 및 현물출자 유상증자를 통해 주력 계열사인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를 자회사로 편입시켜, 그룹의 모든 계열사를 아우르는 지배구조를 완성했다.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도 현물출자에 참여해 지주회사 지분 38%와 28%를 각각 보유하게 됐다. 이날 공식 출범한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주회사가 별도 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자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관리하는 순수 지주회사로, △유통 △패션 △식품 △리빙·인테리어 등 현대백화점그룹 내 27개 자회사(국내 기준)를 편입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현대백화점·현대그린푸드 등 그룹 내 자회사의 기업가

    2023.11.08 11:10:19

    현대백화점그룹, 단일 지주회사 '현대지에프홀딩스' 공식 출범
  •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 체제로…장호진 사장 역할은

    현대백화점그룹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지주체제를 확립한다. 지주사인 '현대지에프(GF)홀딩스'는 현대백화점을 이끈 장호진 사장이 담당하게 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사장 1명, 부사장 1명을 포함해 승진 17명, 전보 23명 등 총 40명에 대한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폭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지난해에 비해 축소됐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대표 교체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김형종 사장, 장호진 사장' 등 3인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돼온 현대백화점은 2인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이번 인사에서 현대백화점 대표이사로 내정된 정지영 신임 사장이 정지선 회장과 함께 백화점 사업을 담당하게 됐다. 2020년부터 현대백화점을 이끌어온 김형종 사장은 물러난다. 장호진 사장은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사인 현대GF홀딩스로 자리를 옮긴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9월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지주회사인 현대GF홀딩스가 공개매수를 통해 주력 계열사인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를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현재 현대백화점그룹은 '정지선 회장·정교선 부회장-현대지에프홀딩스-현대백화점·현대그린푸드 등'으로 이어지는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인사에 따라 장 사장은 그룹 전체의 사업 포트폴리오와 투자 및 리스크 관리, 경영 효율화, 그리고 신사업에 대한 방향성 제시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현대GF홀딩스는 오는 8일 경기도 용인 현대그린푸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지선 회장, 정교선 부회장, 장호진 사장 등 3인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결의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

    2023.11.03 16:00:01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 체제로…장호진 사장 역할은
  • "계열 분리 없다" 현대백그룹, 단일 지주회사 체제 구축

    현대백화점그룹이 단일 지주회사 체제 구축을 추진한다. 지난 2월 인적분할 안건 통과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추진 중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이미 계획한 현대그린푸드 현물출자와 더불어, 현대백화점 현물출자도 진행해 현대그린푸드와 현대백화점을 자회사로 편입시키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현대지에프홀딩스가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 등 그룹의 모든 계열사를 지배하는 단일 지주회사 체제가 완성된다. 애초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가 각각 인적분할을 통해 두 개의 지주회사 체제를 운영하려고 했으나, 현대백화점의 인적분할 안건은 분결됐다.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오늘(6일) 이사회를 열고,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와 현대백화점 주식을 공개매수하고 현물출자를 통해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는 주식을 매수하는 대가로 현금이 아닌 자사 신주를 교환 비율에 따라 발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공시된 공개매수신고서에 따르면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현대그린푸드(1012만5700주, 지분율 기준 29.9%) 주식을 주당 1만2620원에, 현대백화점(466만9556주, 지분율 기준 20.0%) 주식은 주당 5만463원에 각각 매수하는 대신 자사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다만, 공개매수 참여 규모에 따라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신주 발행 물량은 달라질 수 있다.이번 공개매수의 주당매수가액은 상법 시행령 제14조 제2항을 기준으로 할인이나 할증없이 확정됐으며, 현대지에프홀딩스의 1주당 발행가액은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제5-18조에 따라 청약일 전 과거 제3~5거래일의 가중산술평균 주가로 결정될 예정이다.공개매수

    2023.07.06 14:05:47

    "계열 분리 없다" 현대백그룹, 단일 지주회사 체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