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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분양실적 계획물량 대비 9% 그쳐, 4월 물량 증가하나

    지난 청약홈 개편 작업에 따라 3월로 예정됐던 분양일정이 밀리며 4월 공급이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4월 총선 영향으로 아파트 분양에 대한 관심이 떨어질 것에 대비해 공급 계획이 또 다시 연기될 가능성 또한 크다.1일 직방에 따르면 4월 분양 예정물량은 전년 동기(1만5192가구) 대비 169% 증가한 4만825가구로 나타났다. 이중 일반분양은 3만4091가구로 일 년 전 1만1929가구보다 18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비해 3월 분양물량은 총 1487가구로 계획된 1만6281가구의 약 9%에 그쳤다. 일반분양은 958가구로 1000가구도 넘지 못했다. 3월 들어 3주에 걸친 청약제도 개편에 따라 청약홈이 운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지난달 25일 시행된 새 청약제도로 인해 이후 분양을 시작하는 아파트는 청약 시 신혼부부와 신생 가구(출산가구) 우선공급제도가 적용된다. 이로 인해 젊은 실수요자들이 분양시장이 대거 진입하면서 봄 청약시장이 활성화될지 기대된다.4월 수도권에서는 1만419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 별로는 경기 8821가구, 인천 4309가구, 서울 1066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경기는 수원시 장안구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Ⅰ,Ⅱ) 2512가구, 김포시 김포북면우미린파크리브 1200가구 등 대단지 아파트가 4월 분양 준비 중이다. 서울은 강동구 성내5구역을 재개발한 그란츠리버파크 407가구, 영등포구 1-13구역을 재개발한 영등포센트럴푸르지오위브 659가구가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은 계양구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2,3BL)에서 3053세대의 대단지 분양이 눈길을 끈다.지방에선 2만6629세대가 공급된다. 광역시 중에선 광주와 부산이 각각 6400가구, 4778가구, 대전도 2308가구로 물량이 많은 편이다. 비광역시

    2024.04.01 15:40:29

    3월 분양실적 계획물량 대비 9% 그쳐, 4월 물량 증가하나
  • ‘노른자 땅’ 광주중앙공원 개발사업 두고 사업자 간 갈등 격화

    풍암호수공원과 광주월드컵경기장을 품은 광주광역시 ‘노른자 땅’, 광주중앙공원 1지구 개발사업의 주도권을 두고 주주들이 충돌하고 있다. 광주 내에서도 손꼽히는 입지와 사업규모를 고려할 때 높은 분양 수익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양측의 갈등은 격화하는 분위기다. 여러 건의 소송전으로 달아오르던 논란은 한양과 케이앤지스틸이 12월 5일 광주시의회에서 롯데건설과 광주광역시를 규탄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면서 다시 한번 여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양은 사업 초기부터 시행사인 특수목적법인(SPC)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의 주주(지분율 30%)이자 주관사로 참여했다. 한양은 롯데건설이 편법으로 다른 SPC 대주주의 지분을 사들이는 방식을 통해 사업 주도권을 획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광주시 역시 주주구성 변경을 방관하며 사업 공모지침(제안요청서) 상 승인권자로서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케이앤지스틸은 이 과정에서 기존에 보유하던 자사의 SPC 지분을 부당하게 뺏겼다는 입장이다. 반면 SPC와 롯데건설 측은 “한양이 사업수익을 높이기 위한 후분양에 반대하고 필요한 자금조달에 적극 나서지 않아 다른 주주들과 갈등을 빗었다”면서 반박하고 있다. 또 “롯데의 지분 취득 과정은 적법하며, 한양이 주장하는 광주시의 공모지침 조항도 ‘우선협상 대상자’ 지위에 한 한 것인데 해당 사업은 이미 우선협상 대상 선정 단계를 지나 적용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생활인프라·학군 다 갖춰, 아파트 2700여 가구 조성 광주 서구 금호동, 화정동, 풍암동 일대 243만5027㎡에 추진 중인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현 계획 상 대형 공원과 함께 비공원 시설인 아

    2023.12.07 14:59:05

    ‘노른자 땅’ 광주중앙공원 개발사업 두고 사업자 간 갈등 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