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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석훈 율촌 대표 "수출 전략 뒤집는 '해외 규제' 대응에 집중"[2023 베스트 로펌&로이어]

    법무법인 율촌(이하 율촌)의 힘은 ‘변화’와 ‘성장’에서 나온다.1997년 6명으로 시작해 2022년 임직원 1090명을 품은 대형 로펌으로 거듭났다. 6대 로펌 중 출발은 가장 늦었지만, 성장 속도는 빨랐다.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3000억원의 벽을 깼고, 올해도 매출 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율촌은 매년 10% 이상 높은 폭으로 성장하며 ‘빅4’ 로펌 자리를 공고히 했다. 설립부터 지금까지 인수합병(M&A) 없이 오직 율촌만의 힘으로 이룬 성과다. 성장동력은 ‘변화를 읽어내는 눈’이었다. 율촌은 올해만 토큰증권TF, 금융조사대응 TF, 노동조사센터 등을 출범시키며 새로운 시장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해외 규제대응 업무도 강화했다. 지난해부터 세계 각국의 자국 우선주의가 강화하면서 공급망 재편에 속도가 붙었고,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칩스법 등 새로운 규제가 한국 기업의 수출 전략을 뒤집을 수 있는 핵심 변수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이에 율촌은 IRA-Chips Act 대응센터를 설립하며 국내 기업의 수출 자문 및 해외 법률 자문을 도왔다. 강석훈 율촌 대표변호사는 “이 모든 성과는 변화의 흐름을 잘 읽고 남들보다 앞서 업무를 개발하고 시장을 개척한 율촌 구성원들 덕분이다”고 말했다. 판사 출신 변호사인 강 대표는 2019년부터 율촌을 이끌고 있다. 올 한 해 로펌업계는 주요 수요자인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악화하면서 M&A 투자나 거래 자문이 줄었다. 대신 조세와 공정거래, 금융규제, 부동산 등 송무나 형사 일감이 늘었다. 율촌 역시 올해 사모펀드의 투자나 거래 자문은 줄었다. 하지만 전략적 투자자(SI)의 M&A 자문은 지난해와 비슷한

    2023.12.18 07:54:01

    강석훈 율촌 대표 "수출 전략 뒤집는 '해외 규제' 대응에 집중"[2023 베스트 로펌&로이어]
  • M&A 최고의 로이어는 율촌 이진국·세종 장재영·광장 이세중[2023 베스트 로펌&로이어]

    [스페셜 리포트 : '2023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M&A 부문 베스트 로이어] 인수·합병(M&A)부문 베스트 로이어는 '올 라운더'다. M&A 과정에서 부동산, 조세, 노동, 지적재산권, 공정거래 등 다양한 법리가 얽히는 만큼 모든 과정을 유기적으로 자문해야 한다. 지난 몇 년간 로펌 업계 성장동력이었던 M&A 자문은 올해 금리인상과 자금 경색으로 투자가 위축되면서 시장이 정체됐다. 하지만 각 로펌마다 굵직한 딜을 자문하며 눈에 띄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국내외 경쟁이 치열한 M&A·IPO 부문은 2022년에 이어 율촌의 이진국, 세종의 장재영, 광장의 이세중 변호사가 ‘트로이카’ 체제를 굳혔다. M&A 부문 베스트 로이어에 연이어 이름을 올린 율촌의 이진국 변호사는 로펌계의 ‘야전 사령관’으로 통한다. 프로젝트의 처음부터 끝까지 핵심 쟁점을 챙기고 일선에서 직접 업무를 진두지휘해 고객이 붙여준 별명으로 알려졌다. 그는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M&A 거래 자문 분야 및 IPO를 포함한 자본시장 거래 자문 분야에 특화돼 있다. 이 변호사는 2조원 규모의 대우조선해양 M&A에서 인수 측인 한화그룹을 자문했다. 네이버가 1조6700억원을 투입한 포시마크 인수 거래도 그의 손을 거쳤다. 이 외에도 현대차, 롯데, KT 등 대기업의 M&A 거래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최근에는 롯데그룹의 미니스톱 인수, KT그룹의 HCN 인수 등 바이아웃 거래뿐 아니라 전략적 제휴 목적의 합작투자와 소수지분투자 거래에서도 성과를 쌓았다. 하반기에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시리즈 A 투자유치 거래 자문,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의 중국 CNGR

    2023.12.18 07:46:01

    M&A 최고의 로이어는 율촌 이진국·세종 장재영·광장 이세중[2023 베스트 로펌&로이어]
  • AI·혁신 입고 진화하는 로펌 서비스 최고는 ‘율촌’[2023 베스트 로펌&로이어]

    [스페셜 리포트 : 2023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서비스 부문]로펌은 인적자원을 판다. 전문적인 법률 지식을 제공하고 골치 아픈 송사 과정을 대신 해결하며 고객을 법적 문제에서 구조해내는 것이 로펌의 존재 이유다.변호사 개개인의 능력과 로펌의 전문성이 가장 중요하지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의 고객 경험 역시 로펌의 경쟁력을 좌우한다. 국내에서만 1400여 개 로펌이 한정된 수요를 두고 경쟁하기 때문이다.선택의 폭이 넓은 만큼 전문성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법률시장의 수요자는 곧 자본시장의 소비자다.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고, 새로운 의미를 창출하는 기업만 살아남는 시장의 생존전략과 로펌의 생존전략이 크게 다르지 않다. 갈등과 압박의 연속인 송사 과정 속에서 어떤 로펌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2023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 서비스 평가에서는 법무법인 율촌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경비즈니스는 올해 로펌 서비스를 소송비용의 합리성, 담당 변호사의 친절도, 담당 변호사의 전문성, 수임 업무에 대한 적극성 및 책임감, 법률 사무원의 성실성, 업무의 신속성 등 6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했다. 법률서비스 시장의 수요자인 사내변호사와 기업 법무팀 1479명이 조사에 응했다.그 결과 율촌이 6개 항목 중 4개 항목에서 1위를 거두며 2년 연속 ‘서비스 평가 대상’을 거머쥐었다. 율촌은 소송비용의 합리성(3242점), 담당 변호사의 친절도(3221점), 수임 업무에 대한 적극성 및 책임감(3177점), 업무의 신속성(3155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담당 변호사의 전문성, 법률 사무원의 성실성은 김·장 법률사무소에 밀렸지만 2위에 안착했다. 하지

    2023.12.18 07:30:15

    AI·혁신 입고 진화하는 로펌 서비스 최고는 ‘율촌’[2023 베스트 로펌&로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