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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러리맨 신화' 방경만 KT&G 사장, 직원들과 '캐주얼 미팅'

    KT&G는 방경만 사장이 취임 약 3주를 맞은 지난 17일 직원들과 ‘캐주얼 미팅’을 가지며 소통경영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KT&G 서울사옥 20층 라운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다양한 직무와 직급의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방 사장과 직원들은 스탠딩 테이블에서 음료와 다과를 즐기며 격식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방 사장은 1998년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7년 만에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게 된 자신의 성장 스토리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회사 선배로서 업무 경험과 노하우 등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회사의 중장기 비전과 성장 전략에 대해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취미와 관심사 등 업무 외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도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지난 3월 28일 신임 대표로 선임된 방 사장은 취임 당일 곧바로 KT&G 충남본부와 서대전지사를 방문하며 영업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번 캐주얼 미팅을 시작으로 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KT&G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구성원들과 기존의 틀을 벗어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회사의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경영진의 의지를 반영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간 양방향 소통 문화를 확산해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4.18 14:50:04

    '샐러리맨 신화' 방경만 KT&G 사장, 직원들과 '캐주얼 미팅'
  • KT&G, 방경만 사장 선임…"글로벌 톱티어 도약"

    KT&G가 28일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제3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방 사장은 주주청구에 따라 소수 주주권 보호를 위해 대표이사 사장 선임 안건을 다른 이사 선임 안건과 통합해 진행한 집중투표에서, 주주들의 압도적 지지로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방 사장은 “회사를 위해 CEO로서 헌신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신 주주들과 국내외 사업 현장에서 땀 흘리고 계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KT&G는 3대 핵심사업을 성장 발판으로 삼아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며, 그 성장의 과실을 공유함으로써, 회사 가치를 높이고 주주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더욱 단단한 신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글로벌 탑 티어’로의 도약을 위한 차기 경영전략으로 ‘T·O·P(Trust, Origin, Professional)’를 제시했다. ‘T·O·P’는 적극적 소통으로 이해관계자 신뢰(Trust)를 제고하고, ‘퍼스트 무버(First-Mover)’로서 근원적(Origin) 경쟁력을 확보하며, 성과와 성장을 위해 글로벌 전문성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숱한 위기를 돌파하며 성장해온 ‘KT&G 성공의 역사’를 기반으로 신선하고 파격적인 시도를 거듭해 나가며 KT&G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구성원들에게 당부했다.방 사장은 1998년 KT&G의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에 공채로 입사한 후 브랜드실장, 글로벌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사업부문장 등 회사의 핵심분야를 두루 거치며 사업 전반에 대한 통찰력과 전문성을 쌓아왔다.브랜드실장 재임 시 국내시장 점유율 1위

    2024.03.28 11:31:04

    KT&G, 방경만 사장 선임…"글로벌 톱티어 도약"
  • 국민연금, KT&G 방경만 사장 후보에 '찬성표'

    국민연금이 방경만 KT&G 사장 후보 선임에 찬성하기로 했다.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연금이 방 후보의 손을 들어주면서 선임안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다.국연금은 지난 21일 수탁자 전문위원회 회의를 열어 KT&G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결정했다.3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방 후보의 사장 선임안에 찬성표를 던지기로 했고, 손동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안에도 찬성표를 던지기로 했다.손 교수는 KT&G의 최대주주인 IBK기업은행(지분율 7.11%)과 행동주의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가 추천한 후보다. 앞서 기업은행과 FCP는 방 후보에 대해 반대 의견을 표명한 바 있다.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가 방 후보의 사장 선임을 반대하는 의견을 냈고, 글로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와 국내 한국ESG연구소, 한국ESG기준원은 방 후보의 사장 선임에 대해 찬성 권고를 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3.22 18:47:20

    국민연금, KT&G 방경만 사장 후보에 '찬성표'
  • KT&G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 이끈 방경만...성장과 밸류업 두마리 토끼 잡는다

    [비즈니스 포커스]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한 배경은 간단하다.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에 대한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해 한국 증시의 저평가 문제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겠다는 목표다. 정부가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하자 많은 기업들이 ‘밸류업 프로그램 테마주’로 떠오르며 투자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대표적인 기업이 KT&G다.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을 펼쳐왔기 때문이다. 수치로도 확인된다. KT&G의 지난해 총주주환원율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보기 드문 수준인 99%를 기록했다. 최근 3년(2021~2023년)간 총주주환원율 평균도 95%를 웃돈다.특히 최근에는 이 같은 주주환원 정책을 주도해 온 방경만 KT&G 수석부사장이 차기 사령탑 후보로 확정되면서 KT&G를 향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금융 및 투자업계에서 연이어 KT&G의 기업가치 제고를 전망하는 분석이 나오는 등 주주환원 정책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3년간 약 3조 환원’ 주도…업계도 ‘환영’지난해 11월 재계의 이목이 KT&G에 쏠렸다. ‘KT&G 밸류데이(Value Day) 2023’에서 강력한 주주친화 및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담은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KT&G의 경우 기존에도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을 펼쳐온 상황이라 어떤 내용이 새롭게 담길지 관심이 모아졌다.KT&G가 발표한 이른바 ‘신 주주환원 정책’은 파격적이었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2조8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1조8000억원 규모 현금 배당과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

    2024.03.12 09:27:30

    KT&G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 이끈 방경만...성장과 밸류업 두마리 토끼 잡는다
  • KT&G 차기 사장 후보에 방경만 "글로벌 톱티어 비전 달성 적임자"

    KT&G 차기 사장 후보로 방경만 수석부사장이 선정됐다.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22일 사추위를 열고 2차 숏리스트 4인에 대한 후보자별 대면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방 수석부사장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방 수석부사장은 3월 말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사추위는 "방 수석부사장이 차기 사장으로서 충분한 자질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의 미래 비전을 명확하게 달성해 낼 수 있는 최적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1971년생인 방 수석부사장은 한국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햄프셔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KT&G의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에 공채로 입사한 후 브랜드실장, 글로벌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사업부문장 등 회사의 핵심 분야를 두루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KT&G에 따르면 방 수석부사장은 브랜드, 마케팅, 글로벌, 전략 등 사업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 투자와 기술혁신을 통한 3대 핵심사업(NGP·건강기능식품·글로벌CC) 중심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수립했다. 또한 신주주환원정책 추진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총괄부문장으로서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브랜드실장 재임시 출시한 ‘에쎄 체인지’는 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로 국내시장 점유율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본부장 재임시에는 해외시장별 맞춤형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진출 국가 수를 40여개 국가에서 100여개 국가로 확대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사상 최초로 해외 매출 1조원

    2024.02.22 18:40:32

    KT&G 차기 사장 후보에 방경만 "글로벌 톱티어 비전 달성 적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