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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 포스코그룹과 자원개발 무인화 기술 개발

    HD현대가 포스코그룹과 함께 스마트 무인화 기술 개발에 상호 협력하며 관련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HD현대는 최근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포스코홀딩스와 ‘자원 개발 및 공사 현장의 무인화 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월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욱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을 비롯해 김완수 HD현대 부사장, 김주민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AI연구소장과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무인화 기술의 첫 단계로 원격제어를 활용한 무인 건설장비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실증을 통해 상용화를 추진한다. 또한 무인 건설장비 관리와 현장의 시공·공정 계획을 효과적으로 종합 관리하기 위한 통합 관제 플랫폼을 개발해 현장에 최적화된 사이트 솔루션을 완성할 예정이다. HD현대는 계열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와 협력해 건설장비의 스마트 기술 및 원격제어를 포함한 무인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원 개발 및 공사 현장의 시공과 운영에 필요한 무인화 장비 기술을 개발한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이앤씨·포스코DX와 협력해 자원 개발 및 공사 현장의 시공·운영 노하우 및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공·공정 계획 및 다수의 무인 장비를 운용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과 현장에 필요한 통신 시설을 구축한다. 자원 개발 현장은 통상 지리적, 환경적으로 험지에 위치해 있어 스마트 무인화 기술이 적용되면 작업 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함께 인력 수급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간한 ‘한국 건설산업 생산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 전체의 노동생산

    2023.09.26 11:21:24

    HD현대, 포스코그룹과 자원개발 무인화 기술 개발
  • 정기선 HD현대 사장, '로라 머스크호' 명명식서 머스크 의장과 협력 논의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세계 최초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명명식 현장에 참석하는 등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HD현대는 정 사장이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1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 운반선 ‘로라 머스크호’의 명명식에 참석했다고 9월 17일 밝혔다.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이 선박은 세계적 해운그룹 ‘AP몰러-머스크(A.P. Moller-Maersk, 이하 머스크)’가 HD현대에 발주한 19척의 메탄올 추진선 중 첫 번째다.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첫 번째 컨테이너 운반선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메탄올은 액화천연가스(LNG)에 이어 차세대 선박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머스크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 첫 단계로 메탄올 추진선의 도입을 발표한 바 있다. 로라 머스크호는 지난 7월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출발해 약 2개월, 총 2만1500km의 항해 끝에 9월 13일 덴마크 코펜하겐에 도착했다. 머스크가 ‘해운의 새 시대(A New Era of Shipping)’를 연다는 의미를 담아 이번 명명식을 본사가 있는 곳에서 개최하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 사장도 명명식 참석을 위해 코펜하겐으로 이동했다. 명명식에는 정 사장을 비롯해 선주사인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머스크 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선박의 이름은 창업주의 아버지 피터 몰러가 구입했던 첫 번째 증기선 ‘로라호’의 이름을 따 지었다. 선수와 선체에는 ‘제로(탄소중립)로 가는 길(All the Way to Zero)’이라는 슬로건을 새겼다. 머스크는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선박이 코펜하겐에 입항하는 모습과 명명식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하며 세계 첫 메탄

    2023.09.18 11:54:22

    정기선 HD현대 사장, '로라 머스크호' 명명식서 머스크 의장과 협력 논의
  • '바다 위 테슬라' 아비커스, 레저보트 자율운항 시장 본격 진출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가 유럽 최대 보트쇼를 통해 ‘뉴보트 도크(NeuBoat Dock)’를 공식 출시하고, 레저보트용 자율운항시스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아비커스는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칸 요트 페스티벌 2023’에 전략적 파트너사인 글로벌 톱티어 보트 전장업체 ‘레이마린(Raymarine)’과 함께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1977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610개 기업이 참여, 5만4000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비커스는 이번 페스티벌에 출품된 유럽 유명 보트 제조사들의 최고급 레저용 보트 3척에 ‘뉴보트 도크’를 실선 탑재 및 전시함으로써 참관객들이 실시간으로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출시된 ‘뉴보트 도크’는 아비커스의 최첨단 자율운항기술을 기반으로 레이마린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했다. 총 6대의 카메라 시스템으로 구성된 다기능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다 정밀한 충돌 회피 및 접안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보트 건조업체가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단순한 센서 구성 및 직관적인 설치 보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필요시 원격지원이 가능하도록 옵션 기능도 포함됐다. 전 세계 레저보트의 수는 2000만대에 이르며 매년 50만대가 새로 건조되고 있다. HD현대는 레저보트용 자율운항시스템 시장이 향후 최대 연간 3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는 “아비커스가 레저보트용 자율운항시스템인 ‘뉴보트 도크’의 공식 출시를 통해 그동안 주력해왔던 대형상선을 넘어 레저보트 시장에서도 자율운항기술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9.10 11:14:52

    '바다 위 테슬라' 아비커스, 레저보트 자율운항 시장 본격 진출
  • "HD현대의 동료가 돼라" 대졸 신입사원 공채 시작

    HD현대가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HD현대의 비전인 ‘바다의 근본적 대전환(Ocean Transformation)’을 함께 이뤄 나갈 인재 모집에 나선다. HD현대는 9월 8일부터 조선해양, 건설기계, 정유화학 부문 총 12개 계열사의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채용 직무는 영업, 설계, 생산관리, 생산지원, 안전환경, 정보통신(ICT), 인공지능(AI), 경영지원 및 연구개발 분야다. 서류전형은 9월 25일 15시까지 접수받는다. HD현대 채용 정보 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합격자들은 실무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2024년 1월 초 입사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기졸업자 및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다. HD현대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원자들에게 기업 및 지원직무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먼저 오프라인에서는 9월 4일 고려대를 시작으로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KAIST) 등 11개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 중이다. 참가자들은 각 학교에 설치된 부스에서 조선해양, 건설기계, 정유화학 등 관심 있는 분야와 관련한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채용 상세 정보, 직무 소개, 복리후생 정보 등을 담은 마이크로페이지를 신설해 지원자들이 한눈에 그룹 채용과 관련한 정보를 알 수 있게 했다. 이날 HD현대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채용 콘텐츠도 업로드 했다. 정주영 창업자의 ‘해봤어?’ 정신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밌게 풀어낸 ‘현대인 vs 못 바이러스’ 디지털 광고 콘셉트로 알기 쉽게 그룹의 복리 후생 제도를 소개한다. '현대인 vs 못 바이러스' 디지털 광고는 기업 광고 영상임에도 참신한 스토리로 화제를 모으며 유튜브 조회수 2000만회를 넘어섰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일

    2023.09.08 17:30:13

    "HD현대의 동료가 돼라" 대졸 신입사원 공채 시작
  • 정기선 HD현대 사장 "혁신적 해상솔루션으로 지속가능 미래 구현"

    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행사인 가스텍에서 친환경 가스선의 미래기술을 선보인다. HD현대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가스텍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1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에는 전 세계 100여 개국 750개 기업, 4만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는 정기선 사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과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5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 선사와 선급 등 글로벌기업들을 만나 첨단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약 10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액화천연가스(LNG)선과 액화석유가스(LPG)선, 재액화장치, 이중연료추진 엔진 등의 모형을 전시한다. 전시 기간동안 HD현대는 글로벌 선급 및 기업들과 총 16건의 기술인증 획득 및 기술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을 진행한다. 탄소 배출이 없어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꼽히는 암모니아 및 수소 선박의 진일보된 기술력도 공개한다. HD현대는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액화수소운반선의 수소시스템에 대한 기본인증(AIP)를 받는다. 이 시스템은 항해 중 발생하는 증발가스를 수소엔진과 연료전지로 구성된 전기추진시스템의 연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중연료추진 엔진을 사용해 연료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로이드선급(LR) 등으로부터는 LPG운반선용 암모니아 이중연료추진 시스템, 암모니아 벙커링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획득, 암모니아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2050 탄소제로 로드맵 보고서'의 ‘넷제로 시나리오’에 따르면, 암모니아는 2050년 전체 선박 연료의 46%를 차지할 전망이다. 탄소포집·저장 분야(CSS

    2023.09.04 17:54:37

    정기선 HD현대 사장 "혁신적 해상솔루션으로 지속가능 미래 구현"
  • "사옥 결혼식 1호 부부"에 웨딩케이크 보낸 권오갑 회장·정기선 사장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가 직원 결혼식장으로 변신했다. HD현대는 8월 26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GRC에서 첫 번째 직원 결혼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앞서 HD현대는 직원복지를 위해 GRC를 결혼식장으로 무상 개방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 이날 결혼식을 위해 HD현대는 GRC 내에 위치한 다목적공연장 ‘아산홀’을 고품격 결혼식장으로 꾸몄다. HD현대의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사장은 선물로 웨딩케이크를 보내 'GRC 결혼식' 1호 부부의 탄생을 축하했다. GRC 아산홀은 평소 주주총회, 시무식, 경영현황설명회 등 주요행사에 쓰이는 장소로, 조립식 무대와 가변좌석으로 이루어져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HD현대는 향후 행사가 없는 주말에는 이곳을 임직원 결혼식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GRC에서 결혼식을 진행하는 임직원에게는 대관비용은 물론 비품과 주차비가 무료로 지원된다. 피로연 장소와 주차공간이 넉넉하고, 일반 결혼식장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호텔급 결혼식을 할 수 있어 직원들의 호응이 뜨겁다. HD현대는 지난 7월 아산홀을 실제 결혼식이 열릴 때와 동일하게 꾸며 직원들에게 공개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사내행사 장소가 결혼식장이 된다는 말에 반신반의했던 직원들도 이벤트 후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결혼을 앞둔 직원들의 이용문의도 이어졌다. GRC 결혼식의 첫 번째 주인공이 된 HD현대건설기계 최정환 책임은 “GRC 결혼식장이 마음에 꼭 들어 원래 예약했던 곳을 취소했다”며 “회사 덕분에 꿈꾸던 그대로의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처음으로 내가 일하는 곳을 둘러보신 부모님이 뿌듯해 하셔서 기뻤다”고 덧붙였다. HD현대는 임직원 결혼식

    2023.08.27 18:17:12

    "사옥 결혼식 1호 부부"에 웨딩케이크 보낸 권오갑 회장·정기선 사장
  • '어촌 살리기' 나선 HD현대, 사내 식당에 수산물 메뉴 확대

    HD현대가 수산물 소비 증대를 위해 사내 급식에 수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대폭 확대한다. HD현대는 그룹 내 17개 계열사가 입주해 있는 판교 글로벌R&D센터를 비롯 전국 각 사업장에서 운영하는 사내 식당 86곳에 우럭과 전복을 활용한 메뉴를 늘려 ‘어촌 경제 살리기’에 나서기로 했다고 8월 22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우럭과 전복은 고가의 식자재로 분류돼 사내 급식용 재료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HD현대는 최근 우럭과 전복의 소비가 크게 감소해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지원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HD현대의 그룹 내 전체 식수인원(1일 기준)이 약 5만 5000명인 점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예상되는 추가 소비량은 1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7월 출하된 우럭과 전복 양의 약 6%에 해당하는 수치로, 어민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HD현대는 8월 22일 수협중앙회, 현대그린푸드와 ‘어업인 지원 및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HD현대는 향후 수협과 현대그린푸드로부터 수산물과 레시피를 제공받게 된다. HD현대가 이처럼 어민 돕기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울산, 군산, 영암, 서산 등 사업장 주변 어촌 경제의 침체가 심각하다는 판단에서다. 양식 어민들은 경기침체와 소비 감소, 판매가격 하락 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촌 경제 살리기’ 활동에는 권오갑 HD현대 회장도 동참했다. 앞서 ‘수산물 소비 챌린지’의 두 번째 주자로 지목된 권오갑 회장은 지난 7월 29일 강원도 강릉에서 직원들과 함께 해산물로 식사를 하며 수산물 소비 확대에 힘을 보탠 바 있다. HD현대는

    2023.08.22 15:00:09

    '어촌 살리기' 나선 HD현대, 사내 식당에 수산물 메뉴 확대
  • “옷은 쿨하게 일은 핫하게”…MZ 직장인은 ‘쿨 비즈 룩’ 입는다

    [비즈니스 포커스] 낮기온이 최고 섭씨 영상 36도까지 치솟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직장인들의 출근 룩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자율 복장 제도를 도입해 반바지와 샌들을 허용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반바지 차림의 ‘쿨 비즈 룩’이 일상적인 출근길 패션으로 자리 잡았다. 자율 복장 제도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과 조직 내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비율이 높아지면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기업들은 창의적이고 개성을 존중하는 근무 환경 조성을 통해 유연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자율 복장 제도 도입에 적극적이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가 직원들의 만족도와 업무 몰입감을 높여 궁극적으로 생산성 향상까지 가져오기 때문이다. 폭염에 넥타이와 정장 차림은 덥고 불편한 데다 업무 능률까지 떨어뜨린다. 여름에 넥타이를 매면 답답할 뿐만 아니라 목의 혈류 속도가 감소하고 뇌혈관의 압력이 상승해 두뇌 회전을 방해한다. 쿨 비즈 룩은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 재킷을 벗고 넥타이만 풀어도 체감 온도가 2도 정도 내려가는 효과가 있다. 반소매와 반바지를 입으면 체감 온도를 더 낮출 수 있다. 쿨 비즈 룩으로 냉방 온도를 약 2도 높이면 여름철 전력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 5대 그룹, 모두 넥타이 풀었다 삼성·SK·현대차·LG·롯데 등 주요 그룹에선 수년 전부터 반바지를 허용했고 최근에는 임원까지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추세다. 2008년 비즈니스 캐주얼을 기본으로 한 자율 복장을 도입한 삼성전자는 2016년 ‘컬처 혁신’을 선언한 이후 반바지도 허용하고 있다. SK그룹은 2000년부터 자율 복장을 시행했고 2012년 SK하이닉스를 시작으로 반바지를 입을 수 있게 했다.

    2023.08.11 08:49:04

    “옷은 쿨하게 일은 핫하게”…MZ 직장인은 ‘쿨 비즈 룩’ 입는다
  • 권오갑 HD현대 회장, 울산서 태풍 대비 현장 지휘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8월 10일 6호 태풍 ‘카눈’의 직접 영향권에 든 울산에 상주하며 대비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권 회장은 휴가 중에도 비상 대기중인 HD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 이상균 사장 등과 함께 9일부터 울산에 상주하며 태풍 현장을 진두 지휘했다. 권 회장은 “강력한 태풍이지만 우리의 대비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만큼 끝까지 경각심을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은 바다와 인접해 있고, 골리앗 크레인 등 각종 철제 구조물이 많아 풍랑에 큰 영향을 받는 조선업 특성상 태풍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다각적이고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태풍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동시에 총 4단계의 태풍 위험등급 가운데 최고 단계인 ‘심각’을 발령하고, ‘전사 태풍 비상대책위원회’ 와 '태풍 상황실'을 운영하며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군함 2척을 포함해 총 7척의 선박을 피항 조치했으며, 건조 중인 선박들은 계류 로프를 보강해 강풍에 대비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8.10 13:52:50

    권오갑 HD현대 회장, 울산서 태풍 대비 현장 지휘
  • HD현대, 새만금 잼버리대회에 봉사단 긴급 파견

    HD현대가 전북 군산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현장에 봉사단을 긴급 파견했다. HD현대는 그룹 조선 3사(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와 HD현대1%나눔재단이 함께 '2023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봉사단 120여 명을 긴급 지원했다고 8월 5일 밝혔다. HD현대의 조선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날 아침부터 화장실 등 대회장 시설 정비를 비롯한 긴급 지원을 시작했다. 향후 대회기간 동안 위생 및 안전 관리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 봉사단은 시설 정비와 청소에 필요한 비품들을 자체적으로 준비해 지자체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8.05 10:12:16

    HD현대, 새만금 잼버리대회에 봉사단 긴급 파견
  • ‘용진이형’이 왜 거기에…HD현대 판교사옥서 정기선 사장 만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경기 성남시 판교에 있는 HD현대 글로벌 R&D센터(GRC)에 방문해 정기선 HD현대 사장과 회동했다. 재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8월 1일 오후 5시께 GRC를 방문해 사옥을 둘러본 뒤 정 사장과 만났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3'에서 만난 바 있다. 개인적 친분정 부회장이 HD현대 전시관을 방문했고 정 사장은 정 부회장에게 직접 전시 콘셉트였던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설명하고 미래 선박과 자율운항 기술을 소개했다. 평소 개인적 친분이 알려지지 않은 두 사람의 만남은 당시 화제가 됐었다. 정 부회장의 HD현대 전시관 방문 당시 정 사장이 사옥에 초청했고, 이날 정 부회장의 방문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 관계자는 "정 부회장이 HD현대 측 초청을 받아 사옥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날 만남에선 사업적 논의가 오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8.02 11:25:05

    ‘용진이형’이 왜 거기에…HD현대 판교사옥서 정기선 사장 만나
  • 권오갑 HD현대 회장 “환율·시황 등 ‘나쁜 이익’에 기대지 마라”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7월 28일 열린 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글로벌 경쟁력과 미래사업이 담보되지 않은 ‘나쁜 이익’에 기대지 말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권오갑 회장을 비롯해 가삼현 HD한국조선해양 부회장, 한영석 HD현대중공업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사장단이 참석했다. 각 사업별 핵심 현안을 점검하고, 그 해결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진행상황에 대해 논의했다.친환경·디지털 흐름을 선도하기 위한 각 회사별 기술 고도화 추진 현황과 인재확보 방안을 점검하고, 글로벌 시장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및 역량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권 회장은 “기업 스스로 각고의 노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과 미래사업을 담보해 내고, 이를 통해 창출해내는 이익만이 비로소 ‘좋은 이익’”이라고 말했다.“환율·시황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일시적으로 얻은 이익이 우리에게 잘못된 시그널을 준다면 오히려 ‘나쁜 이익’으로 돌아올 수 있다”며 “경영자는 나쁜 이익에 취해 마치 회사가 엄청난 성장을 한 것처럼 착각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미래가치를 높이는 데 얼마나 노력했는가, 직원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는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직원들이 얼마나 회사를 사랑하는지, 경영자가 직원들로부터 얼마나 존경 받는지가 그 회사의 성패를 가른다”며 “직원들에게 어떤 미래를 보여줄 것인가를 고민하고, 미래사업에 전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7.31 08:11:46

    권오갑 HD현대 회장 “환율·시황 등 ‘나쁜 이익’에 기대지 마라”
  • HD현대, 2Q 영업익 4726억원…전년比 61.8% ↓

    HD현대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5조 6213억원, 영업이익 4726억원을 기록했다고 7월 27일 공시했다.조선부문이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건설기계 및 전력기기 등 다른 주요 사업들은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정유부문은 전반적인 업황 약세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축소됐다. 이로써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30조 8953억원, 영업이익 1조 60억원을 기록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선박 건조물량 및 선박용엔진 납품 수량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한 5조 45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1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하반기부터는 선가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가 실적에 반영돼, 영업이익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유부문인 HD현대오일뱅크는 매출 6조 9725억원과 영업이익 361억원을 거뒀다. 국제 유가 하락의 여파로 제품, 원재료 관련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했고,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주요국 긴축 기조 유지와 중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제한적인 수요 회복세로 복합정제마진 하락해 수익성이 낮아졌다. 최근 국제 유가와 복합정제마진이 회복세에 들어서면서 하반기에는 영업이익이 점차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건설기계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2조 4072억원의 매출과 27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북미, 유럽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인프라 투자 증가에 따른 수요 증가와 인도, 동남아 신흥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3.7%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판매가 인상 및 글로벌 물류개선 등의 효과에 따라 141.4% 큰 폭으로 증가했다.HD현대일렉트릭은 글로벌 전력기기 수요 증가 등 업황호조로 전 제품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19%

    2023.07.27 14:18:05

    HD현대, 2Q 영업익 4726억원…전년比 61.8% ↓
  •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HD현대와 재건사업 논의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일행이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를 방문해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과 재건사업 관련한 논의를 했다.HD현대에 따르면 조 사장은 이 자리에서 그룹과 건설기계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지난 7월 14일 한국 기업들이 참여했던 폴란드 경제사절단 방문과 관련한 내용을 공유했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HD현대 관계자는 "건설기계뿐 아니라 발전기용 엔진, 이동식 발전기 등 전력기 분야도 우크라이나 재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필요한 시점에 협력 가능한 재건 사업을 즉시 추진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조 사장은 지난 7월 대통령 폴란드 경제사절단에 동행해 우크라이나 재건 간담회에 참석한 바 있다.6월 13일에는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쉬쿠라코프 바실리 제1차관과 철도공사 관계자 일행이 HD현대건설기계 울산캠퍼스를 방문해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재건사업에 필요한 협의 체계를 논의하기도 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7.27 10:59:23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HD현대와 재건사업 논의
  • HD현대 아비커스, 자율운항 해상택시 선보인다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Avikus)가 바다와 도심을 오가는 해상택시에 자체 개발한 자율운항솔루션을 적용한다. 아비커스는 최근 부산광역시 해상택시 운항사업자인 KMCP와 ‘친환경·자율운항 해상 택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월 20일 밝혔다. KMCP는 2025년부터 부산 원도심지역에서 친환경 해상택시 4대를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아비커스는 부산 해상택시에 자율운항솔루션 ‘뉴보트 내비(NeuBoat NAVI)’와 ‘뉴보트 도크(NeuBoat DOCK)’를 탑재할 예정이다.뉴보트는 아비커스가 대형 상선용 자율운항솔루션 ‘하이나스(HiNAS)’에 이어 개발한 소형 레저보트용 자율운항솔루션이다. 뉴보트 내비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최적의 항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보트가 스스로 항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장애물을 만나면 자동으로 회피하도록 해준다. 뉴보트 도크는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을 통해 보트의 이·접안을 돕는다.아비커스는 올해 하반기 미국, 유럽 등에서 열리는 주요 보트쇼를 기점으로 뉴보트 상용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앞서 2022년 6월 세계 최초로 대형선박에 자율운항 기술을 적용해 대양 횡단에 성공했으며, 지금까지 국내·외 선사로부터 총 선박 300여척 규모의 하이나스를 수주했다.임도형 아비커스 대표는 “뉴보트가 해상택시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이라며 “부산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자율운항 해상택시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7.20 15:29:45

    HD현대 아비커스, 자율운항 해상택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