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사진 우측) 일행이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를 방문해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과 재건사업 관련한 논의를 했다. 사진=HD현대사이트솔루션 제공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사진 우측) 일행이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를 방문해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과 재건사업 관련한 논의를 했다. 사진=HD현대사이트솔루션 제공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일행이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를 방문해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과 재건사업 관련한 논의를 했다.

HD현대에 따르면 조 사장은 이 자리에서 그룹과 건설기계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지난 7월 14일 한국 기업들이 참여했던 폴란드 경제사절단 방문과 관련한 내용을 공유했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HD현대 관계자는 "건설기계뿐 아니라 발전기용 엔진, 이동식 발전기 등 전력기 분야도 우크라이나 재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필요한 시점에 협력 가능한 재건 사업을 즉시 추진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지난 7월 대통령 폴란드 경제사절단에 동행해 우크라이나 재건 간담회에 참석한 바 있다.

6월 13일에는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쉬쿠라코프 바실리 제1차관과 철도공사 관계자 일행이 HD현대건설기계 울산캠퍼스를 방문해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재건사업에 필요한 협의 체계를 논의하기도 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