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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샀다 팔았다 마라"던 최태원, SK하이닉스 주식 48억원어치 첫 매입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장내매수했다. 총 48억 원 규모다.최근 반도체주 중심의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국면에서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최고경영진의 직접 지분 취득은 시장의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다.이번 매입은 최 회장이 SK하이닉스 주식을 취득한 첫 사례다. 최근 주가 조정이 과도하다는 판단과 함께 메모리 반도체 본질 가치에 대한 확신이 작용한 결과다.50억 원 미만으로 규모를 설정한 배경에도 시선이 쏠린다. 50억 원 이상 취득 시 의무화되는 30일 전 사전 계획 공시 절차를 생략하고, 신속하게 시장에 신호를 보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달 25일 298만 7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그러나 이후 조정을 거치며 한 달 만에 132만 2000원까지 급락했다.최 회장은 최근 주가 흐름과 관련해 "메모리는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두면 우상향으로 간다"며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6.07.30 20:41:20

    "샀다 팔았다 마라"던 최태원, SK하이닉스 주식 48억원어치 첫 매입
  • 'SK온 흑자 전환'에 웃은 SK이노베이션, 2분기 영업익 3.4조 돌파

    SK이노베이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9조 1572억원, 영업이익 3조 487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조 8662억원, 영업이익은 1조 3251억원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이번 실적은 윤활유와 배터리 부문이 견인했다. SK엔무브는 중동 경쟁사 공급 차질에 따른 마진 상승으로 영업이익 6919억원을 기록했다. SK온 배터리 사업은 아시아 판매 확대, 고객 보상금, 미국 IRA 세액공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 821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정유 부문인 SK에너지는 4~5월 유가 상승에 따른 래깅·재고 효과로 651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6월 유가 하락으로 이익 규모는 전분기 대비 축소됐다. 기타 계열사별 영업이익은 SK지오센트릭 437억원, SK인천석유화학 8218억원, SK어스온 299억원, SK온트레이딩인터내셔널 3132억원, SK이노베이션 E&S 1059억원을 기록했으며,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63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SK이노베이션은 3분기 시황에 대해 OPEC+ 증산과 설비 가동률 증가로 석유 사업의 상승세가 다소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배터리 사업은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한 고정비 절감과 ESS 수주 확대를 추진하고, 전력 및 LNG 사업은 하절기 성수기 진입과 함께 호주 바로사 가스전의 본격 상업가동을 앞두고 있어 수익성 개선 모멘텀을 이어갈 방침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6.07.30 16:34:28

    'SK온 흑자 전환'에 웃은 SK이노베이션, 2분기 영업익 3.4조 돌파
  • 중동 리스크·고환율 뚫었다…포스코홀딩스, 2분기 영업익 34.9% ↑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한 8190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9.7% 늘어난 19조 2590억 원, 순이익은 76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중동발 에너지 공급망 리스크와 고환율 기조 등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2차전지소재 부문의 흑자 전환과 인프라 사업부문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이후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하며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철강부문에서는 포스코가 원료 단가 및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판매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를 이뤄내며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을 소폭 끌어올렸다.2차전지소재부문은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포스코퓨처엠이 양극재 재고평가 효과와 음극재 주요 고객사 판매량 회복으로 영업이익을 개선했다. 이어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염수리튬 1공장 조업 안정화와 설비 개선에 힘입어 분기 기준 첫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하반기 2공장 준공으로 가동 초기 비용 증가가 예상되나, 단계적 증산과 판매 확대로 수익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판매 확대와 가격 상승으로 손익이 개선됐고, 포스코HY클린메탈은 높은 가동률과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2025년 12월 이후 매월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인프라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호주 가스전과 인도네시아 팜 사업의 동반 성장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포스코이앤씨 역시 건축사업의 이익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견조하게 방어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구조개편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기존 '2027년까지 128건

    2026.07.30 16:21:35

    중동 리스크·고환율 뚫었다…포스코홀딩스, 2분기 영업익 34.9% ↑
  • 한화 김동관 수석부회장 시대…3세 승계 넘어 책임경영 체제 열었다

    [비즈니스 포커스]한화그룹이 오너 3세 경영 체제를 공식화했다. 한화는 7월 30일 주요 경영진 승진 및 일부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 인사를 발표하고 8월 1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부회장은 수석부회장으로,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부회장으로, 삼남 김동선 한화비전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교체도 함께 이뤄졌다. 표면적으로는 정기 인사지만 재계와 자본시장에서는 이번 인사를 한화그룹 지배구조 변화의 중요한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최근 ㈜한화 인적분할 안건이 주주총회를 통과한 데 이어 오너 3세의 역할과 책임 영역까지 명확해지면서 사실상 3세 경영 체제가 출범했다는 평가다.이번 인사의 핵심은 승진 자체가 아니다. 김승연 회장 중심의 그룹 운영 체제에서 사업별 책임경영 체제로 이동하는 과정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앞으로 한화의 기업가치는 오너 일가의 직함보다 각 사업군이 만들어내는 실적과 경쟁력으로 평가받게 된다.특히 김동관 수석부회장의 승진은 상징성이 크다. 방산과 조선, 우주항공, 에너지 등 한화의 미래 성장축 대부분이 그의 경영 영역에 포함됐다. 그룹의 핵심 사업을 책임지는 위치가 공식화되면서 사실상 후계 경영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승계는 끝났다…이제는 독립경영의 시간이번 인사는 ㈜한화 인적분할 이후 경영 체제를 정비하는 성격이 강하다. ㈜한화는 방산·조선·해양·에너지·금융 부문의 존속법인과 테크·라이프 부문의 신설법인으로 나누는 인적분할을 8월 1일부로 단행한다.회사 측은 사업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높이

    2026.07.30 15:28:40

    한화 김동관 수석부회장 시대…3세 승계 넘어 책임경영 체제 열었다
  • [종합] 한화그룹 김동관 수석부회장·김동원 부회장·김동선 사장 승진…3형제 동반 승진

    한화그룹이 오너 3세 경영인의 동반 승진을 단행하며 지배구조 재편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내달 1일 인적분할 일정을 앞두고 그룹 내 세대교체와 책임경영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한화그룹은 주요 경영진 승진 인사를 8월 1일 자로 시행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어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부회장으로, 김동선 한화비전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삼형제가 나란히 한 계단씩 도약한 셈이다.그룹의 핵심 사업을 총괄해 온 김동관 수석부회장은 방산과 해양, 우주항공, 에너지 부문을 이끌어왔다. 글로벌 시장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내며 전략적 대형 프로젝트를 완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상무기체계부터 우주 밸류체인까지 아우르는 범용적 리더십이 이번 승진의 배경으로 꼽힌다.금융 부문을 맡아온 차남 김동원 부회장은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주도했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내실 다지기와 미래 먹거리 창출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다.삼남 김동선 사장은 유통과 레저, 식음료 부문의 외연을 넓히는 데 주력해 왔다. 최근에는 반도체 장비 시장 진출 등 첨단 산업 분야로 영토를 확장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한화그룹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각 계열사의 사업 역량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신임 경영진은 향후 각 사의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 공식 절차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6.07.30 14:29:43

    [종합] 한화그룹 김동관 수석부회장·김동원 부회장·김동선 사장 승진…3형제 동반 승진
  • 미래 건축 인재 키운다…동국제강그룹, '럭스틸리에' 7인 공식 임명

    동국제강그룹은 서울 수하동 본사 페럼타워에서 ‘2026 송원 미래건축인재 펠로우십 럭스틸리에(Luxteelier)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대학생 7명을 1기로 공식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 겸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이 직접 참석해 1기 펠로우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1기 선발에는 43개교에서 116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장윤규 국민대 교수와 김재경 한양대 교수 등 국내 건축 분야 권위자들이 최종 면접 심사에 참여했다.최종 선발된 7명의 펠로우는 고유진·김세연·백승재·오창경·유지후·이수빈·허상현 학생이다. 이들은 공식 임명에 따라 오는 8월 4일부터 7일간 영국 건축 탐방에 나선다. 탐방단은 세계적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 스튜디오의 원데이 워크숍에 참여하고 런던 주요 건축물과 미술관을 시찰할 예정이다.동국제강그룹은 항공권과 숙박 등 체류 비용 전액은 물론, 현지 공연 관람 및 도슨트 프로그램 등 부대 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회사는 이번 1기 선발을 시작으로 ‘럭스틸리에’ 네트워크 규모를 확대하고, 내년 상반기 2기 선발을 진행하는 등 정기적인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장세욱 부회장은 수여식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1기 펠로우인 만큼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이번 영국 탐방을 통해 세계적인 건축과 디자인을 직접 경험하며, 배우고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이어 “럭스틸리에의 일원으로 서로 교류하며 건축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끈끈한 관계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

    2026.07.30 14:00:08

    미래 건축 인재 키운다…동국제강그룹, '럭스틸리에' 7인 공식 임명
  • 삼성SDI, 2분기 영업익 2038억…7분기 만에 흑자 전환

    삼성SDI는 올해 2분기 매출 3조7688억원, 영업이익 203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5% 늘었고 전분기보다도 5.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2024년 3분기 이후 7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482억원을 올리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조기에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471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40.5% 급증하며 1년 전과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배터리 부문은 매출 3조5190억원으로 18.8% 늘었고, 영업이익 1593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고출력 배터리와 유럽향 전기차 배터리 판매 증가, 미국 현지 생산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혜금 및 관세 환급 영향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전자재료 부문은 매출 2498억원, 영업이익 445억원으로 각각 14.5%, 34.8% 증가했다. 반도체 소재의 견조한 판매와 폴더블 스마트폰용 필름 소재가 실적을 이끌었다.올 상반기에는 AI 데이터센터 관련 ESS 및 고출력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했다. 미국의 주요 ESS 고객과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메르세데스-벤츠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독일 3대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했다. 업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프로젝트도 수주했다.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 전력용 ESS와 UPS 수요 증가에 맞춰 현지 공급망 구축과 각형 LFP 배터리 양산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전기차 배터리는 유럽 시장의 수요 증가에 맞춰 대중형 모델 공급을 확대하고, 소형 배터리는 고출력 원통형 배터리 생산능력을 키운다. 전자재료는 반도체 신규 패키징 및 고부가 필름 소재 중심으로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2026.07.30 13:49:11

    삼성SDI, 2분기 영업익 2038억…7분기 만에 흑자 전환
  • 포스코퓨처엠, 2분기 영업익 267억…전년비 3351% 급증

    포스코퓨처엠이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67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3351.2%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 증가한 6795억원으로 집계됐다.이번 영업이익 급증은 지난해 2분기 8억 원대에 머물렀던 낮은 흑자 폭에 따른 기저효과다. 증권가 컨센서스인 292억원과 비교하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적표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0.8% 늘어났다.배터리소재 사업은 매출 3279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을 올리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양극재는 일부 제품 판매 감소에도 재고 평가 효과로 흑자 기조를 지켰다. 음극재는 판매량 회복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고정비 절감으로 적자 폭을 축소했다.기초소재 사업은 매출 351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8.7% 늘어난 242억원이다. 회사는 신규 수주 물량 공급 개시와 자립 공급망을 통해 판매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는 기존 삼원계 공장 개조를 거쳐 연내 양산 공급에 돌입한다. 합작법인 씨앤피신소재 신규 공장이 내년 하반기 준공되면 물량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LFP 양극재는 2029년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고전압 미드니켈과 리튬망간리치(LMR), 나트륨이온배터리(SIB) 양극재 등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선다. 음극재 부문은 내년 구형흑연 공장과 베트남 인조흑연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최근 수주한 1조 6000억원 규모의 계약 이행에 착수할 계획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6.07.30 13:39:50

    포스코퓨처엠, 2분기 영업익 267억…전년비 3351% 급증
  • 빌 게이츠 내달 방한…SK·HD현대 등과 SMR 협력 강화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이르면 다음 달 방한해 정부 고위 관계자와 회동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오는 9월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SMR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SK, HD현대 등 한국 기업들과 사업 협력을 한층 공고히 하기 위한 행보라는 관측이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게이츠 이사장 측은 최근 총리실에 면담을 공식 요청했다. 현재 세부 일정과 의제를 조율하는 단계로 전해진다.이번 방한은 지난해 8월 국내 주요 총수들과 회동한 행보의 연장선이다. 당시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을 만나 차세대 원전, 바이오,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을 모색한 바 있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수력원자력은 빌 게이츠가 설립한 차세대 원전 기업 테라파워의 핵심 파트너로 연관되어 있다. 한수원은 올해 초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테라파워 지분을 일부 인수하며 공기업 최초로 SMR 직접 투자에 참여했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주요 주기기 제작사로 공급망에 합류한 상태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해, 정부가 SMR 육성 및 도입에 속도를 내는 시점과 맞물려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게이츠 이사장은 이번 방문 기간 SK, HD현대뿐만 아니라 두산에너빌리티, 한수원 등과도 만나 테라파워 프로젝트와 연계된 기자재 공급망 구축 및 한·미 SMR 동맹 실행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테라파워는 소듐냉각고속로 기반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인 나트륨 원자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용융염 기반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결

    2026.07.30 11:09:48

    빌 게이츠 내달 방한…SK·HD현대 등과 SMR 협력 강화
  • LG엔솔, 2분기 북미 보조금 힘입어 흑자 전환…ESS 매출 4.6배 '폭풍 성장'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2분기 매출 7조5602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24.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7.0% 급감했다.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5.3%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이번 분기 실적에는 북미 생산 보조금 2410억원이 포함됐다.이창실 CFO 부사장은 "EV용 중저가 제품 및 원통형 배터리 출하 증가와 북미 ESS 생산능력 확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매출이 15% 증가했다"며 "특히 ESS는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출하가 30% 이상 성장했다"고 설명했다.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14조11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성장했다.특히 ESS 사업은 EV 생산능력을 전환하며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한 결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배 급증해 전사 매출 비중 20% 후반을 기록했다. 상반기 동안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포함해 3조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북미 지역에서는 지난 5월과 6월 GM JV 2기와 혼다 JV에서 ESS 생산라인 가동을 시작했으며, 연말까지 50GWh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EV 부문은 고전압 미드니켈, LFP 등 중저가 솔루션과 46시리즈의 본격적인 출하로 유럽 및 아시아 가동률이 개선됐다.LG에너지솔루션은 AI 확산과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발맞춰 ESS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했다. 전력망용을 비롯해 독립형 ESS, BTM 영역의 BESS, UPS, BBU 등 응용 분야가 다변화될 것으로 보인다.회사는 올해 파우치 LFP 중심의 ESS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내년에는 각형 라인까지 확보해 고객사의 투자세액공제(ITC) 수혜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EV 시장에서는 46시리즈의 캔 소재와 탭리스 설계를 바탕으로 구조적 안정성과 10분 내 급

    2026.07.30 10:35:09

    LG엔솔, 2분기 북미 보조금 힘입어 흑자 전환…ESS 매출 4.6배 '폭풍 성장'
  • HD현대, 美 프레이저에 '조선소 짓는 법' 전수한다

    HD한국조선해양이 미국 현지 조선소 현대화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조선소 건설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이후 거둔 첫 가시적 성과다.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프레이저 인더스트리(Fraser Industries LLC)와 '미국 조선산업 부흥을 위한 조선소 현대화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와 신종계 기술자문, 패트릭 켈리 프레이저 인더스트리 대표 등 양사 핵심 경영진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올해 3월 정관에 디지털 엔지니어링 및 매뉴팩처링 플랫폼 개발업을 추가한 이후 이뤄진 첫 번째 조선소 건설 종합 솔루션 수출 사례다. 양사는 조선소 진단부터 야드 레이아웃 설계, 로봇·자동화 설비 도입, AI·데이터 기반 디지털 솔루션 적용에 이르는 전 주기 과정에서 손을 잡을 방침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스마트 조선소 구현에 필요한 노하우를 패키지 형태로 전수해 조선소 구축과 운영을 총괄 지원한다. 특히 양사는 연내 조선소 현대화 컨설팅 프로그램 공급계약을 맺고 슈피리어호 연안의 프레이저 조선소를 미국 조선업 재건을 위한 실증 모델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오대호 지역은 미 해안경비대 신형 경 쇄빙선 사업 등을 추진하는 핵심 거점이다.프레이저 인더스트리 패트릭 켈리 대표는 “조선소 운영 전반의 선진 기법 도입을 위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HD현대와 손잡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 간 협력은 미국 조선업 부흥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HD한국조선해양 김형관 대표는 “조선소 설계부터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제공해

    2026.07.30 10:24:25

    HD현대, 美 프레이저에 '조선소 짓는 법' 전수한다
  • "선별 수주 통했다" HD한국조선해양, 2분기 영업익 1.6조 돌파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2분기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와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영업이익 1조6000억원을 돌파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29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조9270억원, 영업이익 1조64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0.2%, 72.5% 증가했다. 생산성 향상과 고선가 선박 비중 확대, 선별 수주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실적을 이끌었다.주요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통합 시너지 본격화로 매출 6조3322억원, 영업이익 1조399억원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7%, 120.6% 급증했다. HD현대삼호도 매출 2조3714억원, 영업이익 534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9%, 43.7% 늘었다. HD현대마린엔진은 영업이익 313억원(+79.2%),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영업이익 361억원(+139.8%)을 올렸다.사업 부문별로는 조선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3.6% 증가한 1조3986억원을 기록했다. 엔진기계 부문은 친환경 엔진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 2686억원(+33.6%)을 올렸다. 해양플랜트 부문 영업이익은 주요 프로젝트 공정 본격화로 601억원(+60.3%)을 거뒀다.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생산성 향상과 고선가 선박 매출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6.07.29 14:33:58

    "선별 수주 통했다" HD한국조선해양, 2분기 영업익 1.6조 돌파
  • 신재생에너지 날개…한화솔루션, 2분기 영업익 3000억대 복귀

    한화솔루션이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경영 환경 속에서도 주요 사업 부문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2분기 연속 전 부문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한화솔루션은 29일 연결 기준 2026년 2분기 매출 4조5826억원, 영업이익 30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와 케미칼, 첨단소재 등 핵심 사업 부문이 모두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실적을 견인했다.사업 부문별로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이 매출 2조4823억원, 영업이익 1664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모듈 판매 가격 상승을 비롯해 개발자산 매각, 주택용 에너지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 확보 등이 주효했다. 케미칼 부문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에틸렌 등 원재료를 적기에 조달해 안정적인 생산 및 판매 체제를 유지하며 매출 1조4650억원, 영업이익 871억원을 기록했다. 첨단소재 부문 역시 북미 태양광 소재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 3003억원, 영업이익 288억원을 올리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이재빈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에는 주택용 에너지 사업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카터스빌 공장의 태양광 전체 밸류체인 본격 가동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실적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6.07.29 14:24:55

    신재생에너지 날개…한화솔루션, 2분기 영업익 3000억대 복귀
  • 中 의존도 낮춘다…포스코그룹, 브라질 메테오릭 리소시스와 희토류 MOU

    포스코그룹이 브라질 희토류 개발기업과 손잡고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에 속도를 낸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28일(현지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현지 희토류 개발기업 메테오릭 리소시스와 희토류 원료 조달 및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스튜어트 게일 메테오릭 리소시스 CEO 등이 참석했다.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희토류 장기 구매계약 상업조건 협의 ▲장기 구매계약 연계 지분투자 ▲최종계약 체결 등 프로젝트 전반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메테오릭 리소시스는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칼데이라 프로젝트에서 생산할 희토류 중간재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공급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분리정제 사업을 통해 희토류 산화물을 생산해 국내외 영구자석 제조사에 공급할 예정이다.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스코그룹이 구축하고 있는 희토류 원료 조달부터 분리정제, 영구자석을 아우르는 희토류 통합밸류체인과 세계 2위 수준의 희토류 매장량을 자랑하는 브라질의 시너지로 신모빌리티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소재의 국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그룹 미래 성장동력을 제고하겠다"라고 밝혔다.포스코그룹은 북미·유럽 완성차 기업에 전기차 구동모터용 희토류 영구자석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브라질 원료를 연계해 밸류체인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한편, 포스코그룹은 지난 7월 인베스터데이를 통해 '트리플 코어(철강·전략자원·에너지자원)' 전략을 발표했다. 아르헨티나·호주

    2026.07.29 10:58:33

    中 의존도 낮춘다…포스코그룹, 브라질 메테오릭 리소시스와 희토류 MOU
  • 브라질 전력망 안정화 이끈다…효성중공업, 500kV 변압기 공급

    효성중공업이 브라질 수력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남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효성중공업은 28일(현지 시간) 수력·발전설비 전문기업 안드리츠 하이드로로부터 500kV 초고압변압기 6대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변압기는 브라질 파라나주에 위치한 '포즈 두 아레이아' 수력발전소에 설치될 예정이다.브라질은 전력의 60% 이상을 수력발전으로 생산하는 세계 2위의 수력발전 설비용량 보유국이다. 최근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대규모 발전 용량 확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수주를 맡긴 안드리츠 하이드로는 브라질 수력발전 용량의 25% 이상을 담당하는 현지 선도업체다.이와 함께 효성중공업은 안드리츠 하이드로와 차세대 전력 설비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양사는 효성중공업의 스태콤과 안드리츠 하이드로의 동기조상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스태콤'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스태콤은 전력전자 기반으로 전압 변동에 빠르게 대응하며, 동기조상기는 회전기계를 통해 전력망에 안정성을 부여한다. 두 장치는 상호 보완적 성능을 발휘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은 계통에서 전압과 주파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핵심 설비로 꼽힌다.효성중공업은 이번 초고압변압기 공급과 기술 협력을 계기로 안드리츠 하이드로와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중남미 전력 안정화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6.07.29 10:20:52

    브라질 전력망 안정화 이끈다…효성중공업, 500kV 변압기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