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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C현대산업개발, 디지털 기술 기반 품질 고도화 나서

    HDC현대산업개발은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needs)와 건설산업 환경에 발맞춰 지속 성장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품질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상품기획부터 CS까지 모든 영역에 걸쳐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혁신을 위해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자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축정보모델)을 접목한 품질 고도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품질 고도화를 위한 DX(Digital Transformation) 본격 추진 HDC현대산업개발의 업무 프로세스 중에서 현재 디지털 전환이 가장 많이 적용된 분야는 건축이다. BIM 기술을 기반으로 건설과정의 주요 자재 수량을 즉각적으로 산출할 수 있는 HEB(HDC Estimate system by BIM)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BIM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공 오차를 줄일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3D 스캐너 등 스마트 건설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DX를 통해 적극적으로 품질관리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 또 착공 초기 BIM 모델, 지질주상도를 반영한 지반 모델 등 입체적이고 정량화한 데이터를 토대로 시공 전 검토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공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유해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고 최적의 공사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일하는 방식을 고객 관점으로 바꿔나가기 위한 디지털 전환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일하는 방식의 변화 방향을 ‘기록하고 공유·공개하여 연결한다’로 설정해 수주, 상품기획/설계, 인허가/착공, 시공, 준공, AS 단계까지 가치맵(Value Map)을 만들어 단계별로 발생하는 데이터의 연결고리를 정리하고 분석해 나간다는 방침이

    2023.11.29 16:15:52

    HDC현대산업개발, 디지털 기술 기반 품질 고도화 나서
  • “정관 변경합니다”…부동산 경기 침체에 신사업 진출하는 건설업계

    [비즈니스 포커스]건설업계의 주주 총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주총 안건을 보면 올해의 핵심 이슈는 정관 변경에 따른 신사업 진출이다. 금리 인상과 정권 교체를 앞두고 부동산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건설사들은 신사업에 뛰어들며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려는 모습이다.친환경 사업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정관 변경으로 신사업 진출을 노리는 건설사들은 DL이앤씨·DL건설·HDC현대산업개발·코오롱글로벌·계룡건설산업 등이다. DL이앤씨와 DL건설의 주총은 3월 24일, HDC현대산업개발과 계룡건설산업은 3월 28일, 코오롱글로벌은 3월 29일이다.신사업 진출 분야는 친환경 사업이 대부분이다. 탄소 자원화와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사업이 시장에서 각광받는 만큼 올해 주총에서 정관을 바꿔 해당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다.DL이앤씨는 주총에서 기존 정관에 △이산화탄소(CO₂)  포집·활용·저장과 탄소 자원화 사업 설계, 시공·운영에 관한 일체의 사업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업 △고압 가스 저장·운반업, 위험물 저장·운반업 △신기술 관련 투자, 관리 운영 사업과 창업 지원 사업 등을 정관에 추가할 예정이다.DL이앤씨는 “탄소 규제가 강화되면서 발전소·철강·정유·시멘트 등 제조업 분야에서 CO₂ 포집·활용 등에 관한 발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원천 기술을 확보해 해외 사업 기회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DL이앤씨는 정관 변경에 앞서 CO₂ 프로젝트를 위한 준비 작업도 진행했다. 지난 2월 서해그린환경과 탄소 포집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충남 대산에 있는 서해그

    2022.03.16 06:00:07

    “정관 변경합니다”…부동산 경기 침체에 신사업 진출하는 건설업계
  • 위기관리 못 하면 기업이 붕괴된다 [강함수의 레드 티밍]

    [강함수의 레드 티밍]과거 리조트 특판 마케팅을 담당했던 한 후배의 이야기다. 리조트에 어느 중학교의 단체 숙박을 알아보는 교사팀이 방문했다. 교사팀은 후배가 안내해 준 장소 이동 경로를 다시 걸어가면서 주요 장소마다 이동하는 시간을 체크하고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요인을 메모지에 기록했다.당시 교사팀이 갖고 온 노트에는 사고의 위험 요인을 살피는 ‘체크리스트’가 있었다. 리조트에도 위기관리 매뉴얼이 있었지만 활용되지 않았다.위기의 발생 요인을 찾고 사전 조치, 대응 방안과 절차, 위기관리팀의 책임과 역할 등을 규정해 놓아도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다면 힘들게 만들 필요가 없다. 매뉴얼에 기록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조직의 담당자, 조직 문화, 조직의 의사 결정 과정에 매뉴얼 내용이 충실히 반영돼야 한다.  잘못된 관행 탈피가 신뢰 회복의 첫걸음2022년 1월 11일 광주 서구 화정동 주상복합단지 공사 중 39층 초고층 아파트 외벽이 무너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 근무자 6명이 실종되는 사태가 벌어졌지만 추가 붕괴의 위험으로 초기 구조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시공을 담당한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의 최고 경영진이 나와 두 차례 사과와 조치 방안을 발표했지만 아직 명확한 사고 원인을 알 수 없다. 언론을 통해 붕괴 원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현산의 메시지는 ‘공정을 독촉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전문가들은 입주 일정을 맞추기 위해 공기를 무리하게 단축하다가 발생한 참사라고 말한다. 무너진 외벽 상태를 보면서 질이 좋지 않은 콘크리트를 사용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

    2022.01.22 06:00:11

    위기관리 못 하면 기업이 붕괴된다 [강함수의 레드 티밍]
  •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광주 사고에 책임 지고 23년 만에 사퇴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광주 사고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 1999년 3월 현대산업개발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23년 만이다.정몽규 회장은 17일 오전 서울 용산 HDC현대산업개발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광주 사고 피해자와 가족, 국민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23년간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며 국민과 고객의 신뢰를 지키고자 한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돼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이어 “광주에서 발생한 두 사건에 책임을 통감해 이 시간 이후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덧붙였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재개발 구역 철거과정에서 대규모 인명사고를 냈다. 이후 불과 7개월여 만인 지난 11일 광주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사고까지 발생하면서 미흡한 대응과 부실공사 의혹 등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화정아이파크 사고는 1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실종자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4일 6명의 실종자 중 1명이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고, 현재 남은 5명에 대한 구조 당국의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한편, 정몽규 회장은 1986년부터 1998년까지 현대자동차 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현대차의 경영권이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으로 넘어가면서 1999년부터 현대산업개발 회장으로 근무해왔다.유호승 기자 yhs@hankyung.com 

    2022.01.17 10:19:45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광주 사고에 책임 지고 23년 만에 사퇴
  • “근로자 안전 최우선” HDC현대산업개발, 안전문화·환경관리 강화 속도전

    HDC현대산업개발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도 미래 대비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문화 정착과 환경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경영실을 신설한 것.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월 협력사와 함께하는 안전·품질 특별 캠페인 ‘스마트 제로’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권순호 대표와 안전품질위원회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로 진행됐다.이 캠페인은 안전·품질 중점 추진사항 보고와 사업별 안전·품질 운영방안 발표, 현장과 협력사 포상, 안전품질위 위촉장 수여, 선포문 낭독 순으로 열렸다. 스마트 제로라는 슬로건에는 확실한 안전·품질 관리로 무재해·무결점 사업장을 만들겠다는 목표가 담겨 있다.권순호 대표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협력사 및 임직원의 사망재해 제로 달성과 부상 사고를 크게 줄였다”며 “스마트 제로의 성공적 달성을 위해 중대재해 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시스템과 시설·도구 개선으로 원칙을 지켜 무재해·무결점의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올해 8월에는 전 현장에서 안전 및 보건관리 점검을 실시했다. 각 지역을 관할하는 프로젝트 매니저(PM)뿐만 아니라 권순호 대표를 비롯한 경영본부장, 건설본부장, 미래혁신본부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개별 현장에 관한 점검을 주관하고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서울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을 방문한 권 대표는 “안전은 경영의 최우선 가치이자 모든 작업자의 최우선 가치”라며 “현장에서는

    2021.11.29 10:45:49

    “근로자 안전 최우선” HDC현대산업개발, 안전문화·환경관리 강화 속도전
  • 아산병원컨소시엄 “청라의료타운에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구축”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청라의료복합타운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청라의료복합타운은 이달 중 사업자 선정이 이뤄짐에 따라 지역사회 등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인천 시민사회에선 심사의 공정성이 우선시 돼야한다고 성명을 낼 만큼 지역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병원 운영 및 첨단 스마트 교육 시스템, 카이스트와 함께한 의료·바이오 연구 분야 경쟁력 등을 담은 사업제안서를 지난 5월 28일 인천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에 제출했다.이 컨소시엄은 국내 최고의 병원으로 손꼽히는 서울아산병원을 중심으로 하나은행과 카이스트 KT&G, HDC현대산업개발, 우미건설, 도우씨앤디, 액트너랩 등이 참여했다. 청라국제도시에 글로벌 최고 수준의 중증 해외 환자 치료 및 해외 의료진 교육 인프라를 조성하고, 의료바이오 분야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아산병원 수준의 의료시설을 청라복합타운에 설립한다는 계획이다.지역사회에선 청라아산병원 설립 제안만으로도 관심이 뜨거운 상태다. 실제로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주민단체인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자체 실시한 주민 선호도 조사에서 1769명의 주민 중 98.1%에 해당하는 1,735명이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 비상대책위는 지난달 20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이번 공모에 인천 연고 기관을 주축으로 하는 곳이 포함돼 지역 우선주의로 인한 불공정한 결과가 나올까 우려스럽다”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의 의료산업이 고립되지 않고 한 걸음 더

    2021.07.06 11:15:20

    아산병원컨소시엄 “청라의료타운에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