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해맞이지역아동센터·선린지역아동센터 등 6개 아동센터 대상
5개월간 전국에 쌀 41t 전달, 총 1억7000억원 규모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1일 포항시 해맞이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기탁식을 통해 지역 아동센터 여섯 곳에 쌀 3t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쌀은 해맞이지역아동센터와 제일지역아동센터, 선린지역아동센터, 미래지역아동센터, 환여동지역아동센터, 송라면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호권 HDC현대산업개발 전사방파호안보강공사 현장소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과 김화선 해맞이지역아동센터 대표, 김윤정 포항돌봄네트워크 대표, 최영옥 선린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5개월간 사랑 나눔 릴레이 기부를 진행해 약 1억7000만원 상당의 쌀 41t가량을 각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기부한 쌀은 그동안 서울시 동작구, 서대문구, 노원구와 인천광역시, 경기도 평택시 등 수도권과 더불어 충북 청주시, 전북 군산시, 강원도 강릉시, 경남 창원시를 비롯해 전국 12개 지역의 취약계층 지원단체 50곳에 전달됐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난 연말부터 전국 각지에 소외된 이웃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림과 동시에 지속적인 쌀 소비로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도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신규 상생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임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광주지역 어르신을 위해 무료 급식 봉사활동과 식료품 기부를 진행한 데 이어 용산구 쪽방촌에는 식료품을 지원했다.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기 위해 지난 1월 서울시의회,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서울시 조손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1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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