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름 끝에 드디어 가을이 왔다. 여름내 강한 자외선과 고온에 시달렸던 피부는 지칠 대로 지친 상태, 이에 얼룩덜룩하게 그을리거나 피지 과다 분비로 번들거리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자외선으로 인해 거칠고 푸석해진 피부 역시 환절기에 취약하다.


날씨가 급격히 건조해지면서 피부 면역력 또한 악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피부가 땅기고 잔주름이 늘어나는 등 ‘사막화’ 현상을 불러올 수 있다.


민감한 사람의 경우에는 가려움증을 겪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면 더욱 상황이 나빠진다. 그렇다면 여름내 지친 피부를 재생하는 생활 속 실천 방법은 무엇일까?
르노벨에서 개발한 림프드레나지로 가을철 무너진 피부 면역력 지키기
우선 평소에 수시로 물을 마시는 것이 권장된다. 하루에 1.5~2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면 몸속 노폐물이 빠져나가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피부톤도 맑아진다. 두 번째는 오이와 알로에 등 살균 효과가 있는 천연재료로 팩하기다. 감자 역시 곱게 갈아 얼굴에 거즈를 덮은 뒤, 그 위에 올리면 놀란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평소 기능성 화장품을 꾸준히 바르는 것도 좋지만 잠자는 시간이야말로 피부 건강에 최적의 시간이다. 밤 열 시에서 새벽 두 시 사이는 피부세포가 재생하는 시간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나이트케어를 하는 것이 좋다.


한편, 편안한 잠 역시 피부에 보약이다.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처럼 숙면 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이 줄어든다. 이 때 콜라겐이 형성돼 피부 탄력에 도움을 준다. 동시에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면역력 또한 키워준다.


피부의 순환주기가 무너지지 않도록 늦어도 밤 12시 이전에는 잠드는 것이 권장되지만 현대인의 경우에는 잦은 회식으로 인한 음주와 스트레스 탓에 건강한 잠을 이루기 어렵다.

이러한 현대인을 위해 최근 ㈜르노벨에서는 림프드레나지 테라피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두피의 특정 혈을 자극해 몸의 대사 작용을 돕고 피부는 물론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조희태 기자 jobnj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