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추천 앱] 연인의 실시간 위치가 궁금하다면 ‘Zenly’
지원 : 안드로이드·iOS
가격 : 무료
개발자 : ALERT.US
[한경비즈니스=김태헌 기자] 스마트폰은 자동차 내비게이션으로 사용될 만큼 정확한 위치 정보를 가지고 있다.

스마트폰이 가진 위성항법장치(GPS) 기능 때문인데, 이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위치 추적 애플리케이션(앱)이 나왔다.

‘젠리(Zenly)’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합법적인 위치 추적 앱이다. 이 앱을 설치한 사람은 서로의 승인을 받아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위치 정보는 10분마다 갱신된다. 등·하굣길 아이들이나 연세가 높은 부모님의 위치를 확인하기에도 좋다.

물론 연인끼리 또는 약속 시간에 항상 늦는 친구의 위치 파악에도 유용하다. 또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 자신의 스마트폰이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도 있다.

심지어 상대방의 스마트폰 배터리가 얼마나 남았는지, 충전 중인지도 확인할 수 있다. 배터리 잔량이 없어 스마트폰이 꺼져 연락이 안 됐다는 ‘핑계’도 이 앱 앞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카카오톡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자신의 현재 위치를 공유할 수 있고 지도에 뜬 상대방 이름을 누르면 문자나 전화도 걸 수 있다. 물론 상대방별 자신의 위치에 대한 공개 범위도 지정할 수 있다.

k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