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노련한 장인정신과 예술적 기교가 응집된 예술작품, 에스.티.듀퐁의 아뜰리에 컬렉션.
[MUST HAVE] ARTISANAL SPIRIT
1872년 호화로운 여행 가방과 가죽 액세서리를 제작하며 시작한 에스.티.듀퐁은 1940년대 최초로 휴대용 라이터를 개발했다. 그 후 1953년 신문사의 실수로 순금 도금 기술자가 아닌 옻칠 전문가를 고용하면서 래커 기술을 라이터에 접목하기 시작했다. 아뜰리에 컬렉션은 이렇게 우연히 탄생했다. 그 후 프랑스 알프스 지역, 파베지에 위치한 아틀리에에서 각 분야의 숙련된 장인들은 정교한 수작업을 거쳐 아뜰리에 컬렉션의 라이터와 필기구를 만들기 시작했다. 브랜드의 전매 특허인 6겹의 차이니스 래커 칠을 통해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그윽한 광택과 깊은 색감이 특징이다. 브랜드 초창기 로고와 함께 아뜰리에가 탄생한 연도를 의미하는 ‘1953’이 새겨진다. 라이터 측면과 하단에는 오랜 세월 동안 쌓여 온 금세공 장인들의 독보적인 노하우를 의미하는 심볼과 함께 차이니스 래커 제품임을 증명하는 옻나무 잎 모양이 새겨져 있어 더욱 특별한 가치를 선사한다.

사진 신채영(SHIN CHAE YOUNG studio)|문의 에스.티.듀퐁 02-2106-3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