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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st Have] 간결한 멋

    심플함의 미학에 기능성을 더하다.단순하면서도 멋스럽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덴마크의 슈즈 브랜드, 에코는 북유럽에 자리한 나라답게 심플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제품들을 만든다. 또한 디테일과 품질에 온 정성을 쏟는다. 동종 업계에선 이례적으로 태너리를 보유해 가죽을 자체 생산하며, 신발 또한 독자적인 공장에서 제작한다. 에코는 첫 스케치부터 디자인, 개발, 생산, 유통 등 모든 단계에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테크웰트 첼시부츠는 간결한 라인과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온종일 편안함을 제공한다. 양쪽의 신축성 있는 엘라스틱 패널을 더해 신고 벗기 편하며, 가죽 안감에는 텍스타일 소재를 덧대 부드러움과 통기성을 제공한다. 또한 탈착이 가능한 인솔은 가죽으로 마감돼 향상된 기능성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에코만의 독자적인 기술, 플루이드폼 인젝션 공법이 적용됐다. 신발 몰드에 탄성과 유연성, 충격 흡수력이 탁월한 폴리우레탄을 직접 주입함으로써 본드나 스티치 사용 없이 안정적으로 어퍼와 아웃솔을 결합, 차별화된 유연성과 쿠션감을 자랑한다.글 이동찬 기자 | 사진 신채영

    2021.12.29 11:10:09

    [Must Have] 간결한 멋
  • [Must Have] 새해의 새것

    새로운 장비와 마음가짐으로 신년의 필드를 마주하다.미즈노는 명실상부 연철 단조 아이언의 명가다. 특히 착 달라붙는 타구감과 청아한 타구음이 일품이다. 이는 음색을 수십 헤르츠 단위로 튜닝하면서 얻은, 고집스러움의 결과다. 2022년의 포문을 열 MX-90 아이언은 정통 연철 단조 아이언의 DNA를 계승하면서도 특유의 타구감과 비거리 성능은 훨씬 향상됐다. 엄선된 연철 소재인 SC25CM(1025E)은 연철 고유의 성질을 저하시키는 불순물인 인이 0.003% 이하, 황이 0.035% 이하의 수준을 자랑하는데, 이는 일본 국가 규격인 JIS(Japanese Industrial Standard)의 기준보다도 현저히 낮은 함유량이다. 이렇게 품질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오랜 노하우로 쌓아 올린 기술력 또한 아이언의 명성을 뒷받침한다. 그 중심축에는 미즈노의 독자적인 ‘그레인 플로우 포지드(Grain Flow Forged, GFF)’ 단조 제조 공법이 자리한다. 헤드에서 넥까지 일체형으로 이어지도록 제작하는 방식으로, 타구감의 생명인 단류선을 연결해 미즈노 특유의 부드러우면서 묵직한 타구감을 제공한다.글 이동찬 기자 | 사진 신채영 

    2021.12.29 11:10:04

    [Must Have] 새해의 새것
  • [Book Talk]'책임'이란 무엇일까

    2016년 장편소설 <누운배>로 등단한 이혁진 작가는 계급사회와 그 속에서 자신을 지키려는 인물의 다층적 욕망을 그려냈다. <관리자들> 역시 이해관계가 얽힌 부도덕함에 대해 각각의 선택을 한 이들의 모습을 그리며, ‘책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배운 것을 활용하며 살고 싶다. 학교에서 배운 것, 공부하면서 익힌 것들을 삶에 그대로 적용해 우아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다. 하지만 내 삶은 언제나 예상하지 못한 상태에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흘러간다. 그야말로 손이 많이 가는 사람이 돼버렸다. 이럴 때 나에게 하소연하던 고객이 생각난다. 이사 때문에 폴딩박스를 구매한 고객이었는데, 고객 정보를 확인하기도 전에 “내가 박스와 뚜껑을 구분도 못하는 바보로 보여요? 당장 내일이 이사인데 뚜껑만 보내면 어쩌란 말이에요! 누가 이 가격에 뚜껑만 보내냐고요”라며 화를 냈다. 알고 보니 고객 실수로 뚜껑만 구매한 게 맞았고, 나는 퇴근 시간이 훨씬 지나서까지 이 사람에게 영혼 없이 “네”라고만 하고 있었다. 그래서 관리자 통화로 넘어가긴 했지만, 나도 언젠가는 저 민원인처럼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나는 왜 비싼 돈 주고 학교에 다녔을까 생각한다. 학교 다닐 땐 대학을 가기 위해서, 대학에서는 제 역할을 다하는 노동자가 되기 위해 공부했다. 모든 것은 결과로 나타난다고 하는데, 좋은 결과가 아니더라도 나름 열심히 했다. 언젠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로. 사회는 학교처럼 열심히 노력한다고 해서 성과가 바로 나오는 건 아니었다.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지 않으면 다행이

    2021.12.29 10:44:26

    [Book Talk]'책임'이란 무엇일까
  • [Artist] 수만 번 연필 긋기로 시간의 탑을 쌓다

    거울은 스스로 웃지 않는다. 마주선 또 다른 나에게서 나를 본다. 비록 온전한 내가 아닌 반대편 그림자지만, 그 속에서 잊혔던 나의 심상(心象)을 다시 만난다. 박성옥의 그림에선 이런 거울효과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주로 부드럽고 섬세한 연필 드로잉 작업이다. 마치 쉼 없이 자아성찰의 번민을 씻어내듯 수만 번의 선긋기 수행을 마다하지 않는다. 점(點)과 같은 찰나의 순간이 이어져 시간의 선(線)이 되고, 겹겹이 쌓인 시간의 선들은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세월의 면(面)이 된다. 박성옥 작가는 연필 그림으로 ‘감각의 시간’을 스케치해 가고 있다.“왜 그림을 그리는 것인가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해봤지만, 어떤 불가피한 이유나 거대한 목적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마음의 평화를 얻고자 반복했던 일들이 그림으로 남은 것 같아요. 참선이라는 말을 참 좋아하는데, 참선은 자신의 본성을 간파하기 위한 수행이죠. 참선은 여러 형태로도 가능합니다. 얇은 선으로 종이를 빼곡하게 채워 가는 일이 저에게는 참선과 같죠. 사각사각 소리를 들으며 한참을 그리다 보면, 마음에 드리웠던 그림자가 꺼내지는 느낌입니다. 고민했던 일들이 아무것도 아닌 게 되고, 제가 진짜 무엇을 원했던 건지 깨닫게 해주는 것 같아요. 어쩌면 내면의 감정 모두를 쏟아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어요.”반복적인 노동은 생각을 단순하게 진정시킨다. 그 집중력이야말로 나를 들여다보는 창과 같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 했듯, 마음만 고요하게 진정된다면 극단의 섬세한 감각도 되살아난다. 박성옥 작가의 선긋기도 ‘청정의 나’를 찾는 여정이다. 사각~, 사각~, 사각~ 무한반복의 선긋

    2021.12.29 10:41:02

    [Artist] 수만 번 연필 긋기로 시간의 탑을 쌓다
  • [Grooming] 목욕재계

    맑은 얼굴과 정갈한 몸으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다.SHAVE남자 인상의 8할은 수염이 좌우한다. 지저분하게 얼굴을 덮거나 푸르스름하게 올라온 수염은 단정치 못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피부가 약한 편이라면 셰이빙 폼이나 크림으로 조밀한 거품을 내 보호와 항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습식 면도를, 수염이 빨리 올라오는 편이라면 외부에서도 간편하게 수염을 깎을 수 있는 건식 면도를 추천한다. 습식 면도를 즐긴다면, 클래식한 면도기를 시도해보시길. 기능적으로도 근사하지만 욕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훌륭하다.왼쪽부터_클래식한 면도기와 최상급 오소리털 브러시가 특징인 에드워디언 컬렉션 63만9000원 트루핏앤힐 전통적인 수작업 방식으로 제작된 면도기와 거치대로 구성된 세이프티 면도기 세트 11만9000원 뮬레 까다로운 부위의 정교한 면도를 돕는 골드 티타늄 코팅 트리머를 탑재한 시리즈 9 프로 30만 원대 브라운 히알루론산이 함유돼 촉촉함을 유지하며, 면도로 인한 자극을 줄여주는 하이드로 쉐이브 폼 250g 6900원 쉬크 산뜻한 시트러스 향을 담아 부드럽고 향긋한 면도를 돕는 바비에레 쉐이빙 크림 125g 9만5000원 아쿠아 디 파르마EXFOLIATE건강한 피부의 재생 주기는 대략 28일 정도로, 오래된 각질의 탈락과 새로운 피부층 형성이 반복된다. 이 주기가 균형을 잃으면, 안색이 칙칙해지고 트러블이 생긴다. 새해를 맞아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깨끗한 얼굴을 맞이하면 어떨까. 각질 제거 제품은 스크럽 타입과 발효 성분을 함유해 순한 파우더 타입, 각질을 녹이는 ‘바하(BHA)’ 성분의 젤 타입이 있다. 피부 타입에 맞게 골라 일주일에 1~2번 사용하

    2021.12.29 10:29:46

    [Grooming] 목욕재계
  • [Plan]쉼표도 전략이다

    매사 열심히 사는 당신, 현명하게 잘 쉬는 것도 능력이다. 2022년 검은 호랑이 해의 연차 활용 가이드.한 해의 첫 시작 1월. 1월 1일은 쉬어야 하건만, 아쉽게도 토요일이고 대체공휴일 또한 지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조금만 참으면 설 연휴다. 1월 31일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명절은 주말이 껴 있기 때문에 총 5일을 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만약 앞뒤로 연차를 붙인다면 7일을 쉴 수 있는 셈.2월의 시작은 설 연휴로 시작한다. 그리고 짧다. 정신 없이 한 달이 지나갈 수도 있겠다. 2월 28일에 연차를 쓴다면, 주말과 삼일절까지 합쳐 총 4일을 쉴 수 있다. 아울러, 2월 3일과 4일에 연차를 쓴다면 무려 9일을 쉴 수 있다. 대신 눈치보는 것은 당신의 몫.3월 1일 화요일이 삼일절, 3월 9일 수요일이 제20대 대통령선거로 쉬는 날이다. 일주일에 하루씩 쉬니, 2주는 금방 지나갈 듯. 4월은 아쉽게도 공휴일이 하나도 없으니 3월을 잘 쉬어야 한 달을 버틸 수 있다.가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달. 5월 5일 목요일이 어린이날로, 5월 6일 금요일에 연차를 쓰면 주말인 5월 8일 어버이날까지 4일을 쉴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 근거리 여행을 떠나 좋은 추억을 쌓는 것을 추천한다. 5월 8일은 또한 부처님오신날이기도 하다.6월은 시작이 좋다. 6월 1일 수요일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인해 공휴일로 지정됐다. 한 주의 중간을 쉴 수 있으니, 한 달을 여유롭게 시작할 수 있는 셈이다. 뒤이어 6월 6일 월요일은 현충일로, 주말까지 사흘을 쉴 수 있다. 앞으로 시작될 무더위를 견디기 위해, 그리고 공휴일이 없는 7월을 버티기 위해, 6월을 잘 쉬는 게 명민한 방법이다.8월 15일 월요일이 광복절이다. 역시 주말을 합쳐 사흘을

    2021.12.29 10:20:23

    [Plan]쉼표도 전략이다
  • [Item]올해 잘 부탁해

    신년에는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일정을 차근차근 정리해보자.❶사과 부산물을 활용한 비건 가죽 커버의 블랙 멜라 바인더 14만8000원, 잠금 장식이 없어 간결한 캐멀 컬러 오르도 바인더 9만8000원, 친환경 가죽 커버와 여밈 장식이 클래식한 블랙 크레도 슈페리어 바인더 23만 원, 브라운 아르스 펜케이스 3만8000원 모두 프랭클린플래너 D 로고 장식이 달린 검 모양 클립이 돋보이는 블랙 소드 만년필 130만 원 에스.티. 듀퐁 파리 ❷ 그레이 삼각 펜슬 홀더 12만5000원 오롬 ❸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자랑하는 그레이 MB01 오버 이어 헤드폰 83만 원 몽블랑 ❹ 마호가니 우드에 네이비 래커를 적용한 케이스 가격 미정 에르메스 ❺ 우드 룰러 2만2000원 아르텍 by 더콘란샵 ❻ 고급스러운 광택의 캐멀 컬러 와이드 버튼 오거나이저 17만 원 오롬 ❼ 레드 카프스킨 오거나이저와 알루미늄 볼펜, 브라운 바레니아 카프스킨 펜케이스 각각 가격 미정 에르메스❶ 아이스 그린 컬러의 포켓 사이즈 위클리 다이어리 2만6800원, 라지 사이즈 다이어리 3만5500원 모두 몰스킨 ❷ 블루 하드 커버가 시선을 사로잡는 이어오브썬 플래너 4만5000원 옥타에보 by 더콘란샵 ❸ 가죽 느낌의 원단을 사용한 핑크 캐주얼 플래너, 25절 사이즈 플래너 각각 1만9000원 모두 프랭클린플래너 ❹ 감상했던 영화와 TV 시리즈에 대한 정보와 리뷰를 체계적으로 기록할 수 있는 필름&TV 패션저널 4만6200원 몰스킨 ❺ 아티스트의 작품을 커버에 담은 스튜디오 컬렉션. 초현실적인 예술 작품을 담은 유카이 두 룰드 노트, 강렬한 색감이 돋보이는 올림피아 자놀리 룰드 노트 각각 4만6200원 모두 몰스킨 ❻ 가죽 하드 커버에 이국적인 분위

    2021.12.29 10:14:41

    [Item]올해 잘 부탁해
  • [Must Have] 오직 지금만

    마음을 나누는 연말연시, 가장 감각적인 선택.크리스마스 선물로 가성비가 탁월한 건, 단연 뷰티 아이템이다. 게다가 연말 한정의 어여쁜 케이스까지 구비됐으니 망설일 필요는 없다. ‘호기심’을 주제로 홀리데이 컬렉션을 전개하는 딥티크의 ‘캔들 플로콘’은 미모사 향과 어우러지는 화이트 머스크의 부드러운 노트가 매혹적이다. ‘캔들 베이&까루셀 세트’는 향초 불꽃의 열기에 의해 까루셀이 빙글빙글 돌며 환상적인 명암 효과를 선사하고 ‘솔리드 퍼퓸 오 카피탈’은 골드 케이스가 연말의 분위기를 강조한다. 조 말론 런던은 별의 반짝임을 담은 ‘스타 브라이트 어드벤처’ 리미티드 컬렉션을 선보인다. 특히 활기찬 만다린과 달콤한 꿀 향이 만난 ‘스탈릿 만다린 앤 허니 코롱’은 반짝이는 별을 양각으로 새긴 보틀이 인상적이다. 니콜라이는 신선한 마테차와 무화과 향을 더한 ‘휘그 티 홀리데이 에디션’을 통해 달콤한 연말을 준비했다. 톰 포드 뷰티의 ‘쏠레이 네쥐 쉬머링 바디 오일’은 각도에 따라 다채롭게 반짝이는 시머링 펄이 덕분에 파티 분위기에 제격이다.글 이동찬 기자 | 사진 신채영

    2021.12.07 12:55:36

    [Must Have] 오직 지금만
  • [Must Have] 응답하라, 혹한기 필드

    추운 겨울에도 필드의 부름에 달려가는 당신을 위해.한겨울에도 라운드에 대한 욕망이 사그라지지 않는 골퍼들이 있다. 얼어 있는 그린 위에서의 스윙도 그만의 묘미가 있다고. 문제는 옷이다. 춥기 때문에 다운 점퍼는 필수지만, 그렇다고 둔탁해 보이는 건 싫다. 더욱이 스윙에 방해가 된다면, 굳이 필드에 입고 올 필요가 없다. 까스텔바작은 골프 애호가들을 위해 하이브리드 점퍼와 다운 베스트를 제안한다. 다운 충전재의 패딩 몸판과 니트 소매를 조합한 화이트 하이브리드 점퍼는 체온은 따뜻하게 유지하면서 스윙하는 팔에는 자유로움을 선사한다. 특히 물결 무늬의 퀼팅 장식과 가슴에 위치한 로고 디테일은 위트 있는 필드 룩을 제안하는 까스텔바작만의 감각이 오롯이 묻어 있는 요소다. 카무플라주 패턴이 캐주얼한 그레이 다운 베스트는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무엇보다 준경량으로, 우둔해 보이지 않으면서도 보온성을 확실히 챙겨 혹한기에 유용할 것이다. 머리를 따스하게 감싸는 퍼 장식 모자와 함께라면, 혹한기 필드는 두렵지 않다.글 이동찬 기자 | 사진 신채영

    2021.12.07 12:55:32

    [Must Have] 응답하라, 혹한기 필드
  • [Must Have] 비춰줄게

    성공한 이들의 로망을 환하게 밝혀줄 라인2 라이터.유구한 역사를 지닌 걸 선물한다는 것. 그만큼 완벽하게 진심을 표하는 행위는 없을 것이다. 에스.티. 듀퐁은 여행용 가죽 트렁크를 만드는 업체로 시작했지만, 1941년 첫 라이터를 생산한 이후 하이엔드 라이터 분야에선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해 왔다. 특히 라인2 라이터는 뚜껑을 열었을 때 청아하게 울려 퍼지는 ‘클링 사운드’가 특징. 수많은 이들의 귀를 홀려, 성공한 사람이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 아이템 중 하나로 등극했다. 이 클링 사운드는 제품의 크기와 무게, 재질 등이 완벽한 균형을 이뤄야 나올 수 있는 장인정신의 산물이다. 에스.티. 듀퐁의 모든 라이터는 프랑스 파베지에 위치한 아틀리에에서 장인들에 의해 전 공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무엇보다 고난이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차이니스 래커 기법은 금속 표면에 옻칠을 덧입히는 과정으로 아름다운 광택감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충격과 스크래치, 불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해준다. 이토록 진정한 헤리티지가 담긴 라인2 라이터는 실패하지 않는 연말 선물이 될 것이다. 글 이동찬 기자 | 사진 신채영 

    2021.12.07 12:55:27

    [Must Have] 비춰줄게
  • [Men's Look] 한겨울 변주곡

    우아함을 바탕으로 다채롭게 변모하는 꼬르넬리아니의 매혹적인 선율.버진 울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따뜻한 그레이 글렌체크 체스터필드 코트 368만 원, 블랙 니트 터틀넥 풀오버 48만 원, 네이비 럭셔리 진 75만 원, 포근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라이트 브라운 캐시미어 머플러 98만 원 모두 꼬르넬리아니고급스러운 브라운 나파 가죽 히든 포켓 후디 다운 재킷 558만 원,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공정으로 제작한 네이비 에코 캐시미어 니트 터틀넥 풀오버 128만 원, 브라운 하운드투스  팬츠 73만 원, 옐로 캐시미어 머플러 98만 원 모두 꼬르넬리아니후드를 탈착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은  스트라이프 코듀로이 다운 점퍼 278만 원, 오묘한 청록색이 시선을 사로잡는 캐시미어 니트 터틀넥 풀오버 135만 원, 스트레이트 핏 네이비 코튼 라이트 코듀로이 팬츠 68만 원 모두 꼬르넬리아니버진 울과 캐시미어 혼방 소재로 보온성을 높인 블루 그레이 더블브레스트 코트 388만 원, 부드러운 착용감의 그레이 에코 캐시미어 니트 터틀넥 풀오버 128만 원, 도톰한 두께감의 라이트 브라운 캐시미어 니트 머플러 98만 원 모두 꼬르넬리아니엉덩이를 덮는 길이와 후드의 라쿤 퍼 장식으로 한겨울 한파에도 끄떡없는 블루 다운 점퍼 378만 원, 아이보리 캐시미어 니트 터틀넥 풀오버 135만 원, 자연스러운 워싱 가공으로 캐주얼한 분위기를 살린 그레이 럭셔리 진 83만 원 모두 꼬르넬리아니이너 집업 장식을 탈착할 수 있는 브라운 버진 울 싱글 코트 498만 원, 우아한 블랙 니트 터틀넥 풀오버 48만 원, 블랙 럭셔리 진 68만 원,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은 라이트 블루 캐시미어 니트 머플러 98만 원 모두 꼬

    2021.12.07 12:54:07

    [Men's Look] 한겨울 변주곡
  • [Grooming] NOW OR NEVER

    한 해의 마지막 나날들에 더 깊은 의미를 더하다. HOLIDAY GIFT고마운 이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특별한 패키지의 기프트.AESOP2021년 기프트 키트의 테마는 ‘관대함의 표현’이다. 서로 배려하는 공정한 사회의 5가지 중요한 역할을 선정하고 5종의 키트에 각각의 메시지를 담았다. 보디 클렌저와 밤으로 구성한 ‘더 포레저’ 5만 원, 손과 몸에 사용할 수 있는 워시와 크림 4종을 구성한 ‘더 애드보캣’ 11만7000원, 항산화 기능의 파슬리 씨드 레인지 3종으로 구성한 ‘더 멘토’ 21만3000원, 차분한 아로마를 선사하는 제품 3종으로 구성한 ‘더 프로텍터’ 10만5000원, 보디 클렌저와 스크럽, 밤을 구성한 ‘더 리스너’ 9만 원.LA PRAIRIE‘타임 포 매직(Time for magic)’을 주제로 한 연말 캠페인과 함께 라프레리를 대표하는 3가지 컬렉션마다 4종 제품을 구성한 한정판 키트를 선보인다. 특히 독자적인 캐비아 과학의 정수를 담은 ‘스킨 캐비아 럭셔리 홀리데이 리추얼’은 지난 30여 년간 끊임없이 발전한 기술력으로 차원이 다른 탄력과 퍼밍 효과를 선사한 로션, 리프팅 세럼, 아이 크림, 페이셜 크림 정품과 미니어처 3종으로 구성했다. 250만 원대.SWISS PERFECTION광채 나는 피부를 위한 ‘더 크리스마스 기프트’ 세트는 베스트셀러인 ‘RS-28 셀룰라 리주베네이션 세럼’을 구매 시 정품 용량의 50%를 추가로 증정한다. 28일의 피부 리뉴얼 주기를 활성화해 즉각적인 생기와 광채를 불어넣어 주며, 재생효과가 탁월해 겨울철 스킨케어 선물로 제격이다. 47만5000원.KIEHL’S프랑스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마릴루 포레와의 협업했다. 키엘이 처음 문을 연

    2021.12.07 12:53:54

    [Grooming] NOW OR NEVER
  • [Item] 발끝의 호사

    스타일의 완성은 신발로 마무리된다.LACE-UP위부터 시계 방향_ 내부에 염소 가죽 주머니를 넣은 볼로냐 공법으로 편안함과 유연성이 탁월한 퓨마 노르베제제 홀 컷 슈즈 189만5000원 아메데오 테스토니 러버 솔로 뛰어난 착화감을 선사하는 스웨이드 칼본 더비 슈즈 119만9000원 에드워드 그린 by 유니페어 클래식한 윙팁 디테일이 돋보이는 버건디 라인D 옥스퍼드 슈즈 69만9000원 에스.티. 듀퐁 슈즈왼쪽 위부터 시계방향_ 왼쪽 독보적 광택과 질감을 자랑하는 네이비 악어가죽 아솔로 퓨마 라피드 더비 슈즈 1589만 원 아메데오 테스토니 뒷굽에 커다란 스터드 장식을 가미한 블랙 송아지 가죽 로만 스터드 더비 슈즈 107만 원 발렌티노 가라바니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과 브로깅 장식이 고급스러운 브라운 버우드 레이스업 슈즈 가격 미정 처치스 파티나 기법을 적용한 송아지 가죽 어퍼와 재활용 고무 아웃솔을 조합한 울티마 옥스퍼드 슈즈 278만 원 벨루티 LOAFERS위부터 시계 방향_ 캔버스와 송아지 가죽의 조합이 캐주얼한 스탠퍼드 페니 로퍼 73만9000원 크로켓앤존스 by 유니페어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크롬으로 가공하지 않은 에코 스웨이드를 사용한 카몰리 로퍼 90만 원 아메데오 테스토니 잘빠진 슈 라스트와 그러데이션 염색으로 멋스러움을 더한 버건디 도튼 태슬 로퍼 가격 미정 처치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_ 굿이어 웰트 기법으로 제작해 내구성이 탁월한 캐멀 컬러 마요르카 태슬 로퍼 48만8000원 얀코 by 젠틀커브 그러데이션 효과를 가미한 세련된 색감의 브라운 파벨리오 드라이빙 슈즈 89만 원 발리 길쭉하게 뻗은 세련된 라인이 모던한 테일러링의 미학을 드러내

    2021.12.07 12:53:46

    [Item] 발끝의 호사
  • [Artist] 최소한의 미학...연필회화의 결정판

    펜의 마법이 펼쳐진다. 단색의 연필과 컬러 펜만의 놀라운 조합이다. 하지만 본질적인 ‘최소한의 미’는 고스란히 간직한 화면이다. 균형, 공간, 무게, 리듬, 강약, 그리고 감출 수 없는 완벽함과 적당한 위트가 교묘하게 녹아 있다. 철저히 계획적이되, 되도록 덜 드러나는 것이 어떤 장점인지를 잘 보여준다. 차영석 작가의 그림이 추구하는 이 ‘최소한의 미학’은 결코 감정을 내세우지 않는 데서 나온다. 그 위에 절제된 생동감을 더했기 때문이다. 마무리 단계에서 최적화된 색채 작업까지 아주 조금만 가미하면 차영석만의 완결미가 탄생된다.성실한 감각이란 무엇일까. 차영석 작가의 그림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연필의 첫 선(線)이 언제, 어디서 시작됐는지 알지 못한다. 화면 전체를 동시에 찍어낸 것처럼 균일한 평면성을 지녔다. 어느 지점도 허투루 돌출된 곳이 없다. 마치 애초부터 ‘눈에 덜 띄는 것’을 추구한 듯하다.하지만 표현된 대상들은 화면 안에 머물되, 언제나 충분히 여유롭다. 거기엔 이미 완벽한 ‘느슨함의 철학’이 존재한다. 가느다란 빗줄기가 모여 메마른 계곡이 강을 이루듯, 일관되고 지속적인 느릿한 필선이 쌓여 세밀한 면(面)의 언어가 된다. 차 작가만의 소통방식이다.차 작가는 그림 그리기를 시작할 때부터 ‘어떻게 그릴 것인가’라는 화두에 집중하고 있다. 이 화두는 그가 새로운 방식을 추구하는 원동력이다. 누구에게나 익숙하고 친숙하면서 동시에 새로움을 전하는 방식을 좇았다. 해법은 간단했다. 그림에서 세 가지를 없앴다. 일정한 시점(視點)이 없고, 빛의 영향이 없으며, 수정하는 일이 없다. 연필을 사용하면서도

    2021.11.01 15:20:06

    [Artist] 최소한의 미학...연필회화의 결정판
  • [Book Talk] ‘불편한 편의점’에서 위로 받으세요

    편의점은 단순히 24시간 식료품과 간단한 생활용품을 살 수 있는 공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삶의 의미를 찾고 응원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서울역 옆 ‘청파동’에 위치한 가상의 ‘불편한 편의점’은 ‘독고’라는 인물을 매개로 하루를 위로받는 이들의 서사가 담겼다.지하철역에서 10분 남짓 걷다 보면 편의점이 자주 눈에 띈다. 브랜드별로 5개 정도? 겨울에는 호빵이, 여름에는 맥주가 나를 편의점으로 들어오라고 손짓을 한다. 일주일, 4캔에 1만 원으로 일이 끝난 후의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에게 ‘편의점’에서 ‘편의’는 전부 제공한 셈이다.이 행사가 끝났을 때의 아쉬움은 말로 다 못한다. 이제는 단골이 돼 주인이 먼저 알아보고 어떤 행사를 하는지 알려준다. 주인과 나의 관계처럼 편의점 내부의 희로애락을 말하는 소설이 있다. 불편하다고 해서 사람의 발길이 드문 편의점이 한 사람으로 인해 북적거리는 편의점으로 바뀌는 과정을 그린 소설 <불편한 편의점>이다.김호연 작가는 2013년 <망원동 브라더스>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글을 써 왔다. ‘망원동’이라는 공간 속에서 유쾌와 재미를 보여준 <망원동 브라더스>는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책 속 곳곳에 작가의 유머가 묻어나 다음 작품들도 어렵지 않게, 소소한 유머를 찾는 재미까지 더해졌다. <불편한 편의점>도 서울역 옆 ‘청파동’이라는 공간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이 생생함은 등장인물들까지 살아 움직이게 한다.주인공 독고는 서울역 노숙자다. 알코올성 치매 노숙자로 말도 굼뜨고 행동도 느릿느릿하지만, 3명까지는 자

    2021.11.01 15:19:54

    [Book Talk] ‘불편한 편의점’에서 위로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