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 이동찬 기자] 필드가 우리를 부른다. 비장의 새 장비를 갖추고 그린 위로 나설 때다.


핑골프 시그마2 패치 퍼터
핑골프 시그마2 패치 퍼터
PING GOLF
SIGMA 2 FETCH PUTTER

피팅한 고객 10명 중 8명이 몸에 맞지 않는 퍼터를 사용하는 점에서 착안, 길이 조정이 가능한 샤프트를 탑재했다. 특히 고탄성 피벡스 소재가 접목된 이중 구조 인서트는 부드러운 타구감을 선사하며 빗맞은 볼도 똑바로 구른다. 10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된 시그마2 퍼터 중 패치퍼터는 홀컵보다 작은 헤드와 중심에 골프 볼만 한 구멍 덕분에 허리를 숙여 홀컵에서 볼을 꺼낼 필요가 없다. 안정적인 페이스의 균형 잡힌 디자인으로 스트레이트 스트로크 골퍼와 퍼팅을 밀어치는 경향이 있는 골퍼들에게 효과적이다.


야마하 RMX 파워포지드 아이언
야마하 RMX 파워포지드 아이언
YAMAHA
RMX POWER FORGED IRON
헤드 전체를 단조로 만들어 타구감을 최대로 끌어올린 것은 물론, 무게를 토에 집중시켜 타점이 흔들리지 않게 가로로 관성모먼트를 높여 안정된 방향성을 자랑한다. 골퍼의 심리적 안정성을 위해 헤드의 크기를 살짝 키웠는데, 어드레스를 할 때 불안함이 줄어들어 더 정확한 샷이 가능하다. 또한 솔에 단차를 만들어 페어웨이와 러프에서도 골프채가 잘 빠지는 것이 특징이다.


캘러웨이골프 에픽 플래시 드라이버
캘러웨이골프 에픽 플래시 드라이버
CALLAWAY GOLF
EPIC FLASH DRIVER

에픽 플래시는 최초의 인공지능(AI) 드라이버다. 인공지능의 연산 능력과 학습 능력을 통해 무려 1만5000회의 반복된 테스트를 거쳐 물결무늬 모양의 플래시 페이스를 제작한 것. 일반적인 공정으로 진행했을 경우 무려 34년이 소요된다. 볼 스피드와 비거리가 혁신적으로 향상됐으며, 헤드 내부에 2개의 티타늄 바가 임팩트 시 운동에너지를 페이스에 집중시키는 제일브레이크 기술과 만나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산한다. 일반 모델과 낮은 스핀 및 높은 관용성을 더한 서브제로 모델로 만나볼 수 있다.


미즈노 JPX919 포지드 아이언
미즈노 JPX919 포지드 아이언
MIZUNO
JPX919 FORGED IRON
지난해 JPX919 투어 아이언에 이어 포지드 아이언이 우리를 반긴다. 기존의 연철보다 30% 더 단단한 1025 보론 연철강 소재에 독자적인 그레인 플로 포지드 HD 공법을 채용, 헤드의 중량을 최적으로 분배해 일관적인 타구감을 선사한다. 또한 헤드 솔 부위를 CNC 밀링으로 정교하게 가공한 마이크로 슬롯 덕분에 중량이 가장자리로 배분되고, 무게중심은 더 깊고 낮아져 스윙이 용이하다. 시각적 인지 무게중심과 실제 무게중심의 차가 일치에 가깝도록 설계해 정확한 임팩트가 가능하다.


브리지스톤골프 투어 B J819 드라이버
브리지스톤골프 투어 B J819 드라이버
BRIDGESTONE GOLF
TOUR B J819 DRIVER
2015년 J815, 2017년 J817의 계보를 잇는 투어 B J819 드라이버. 가볍고 견고한 벌집 구조를 크라운 뒷부분에 탑재한 점이 돋보인다. 덕분에 에너지 분산이 줄어 미스 샷을 보완하고, 강성이 높아져 반발력을 극대화했다. 또한 타이어 회사인 브리지스톤타이어와 공동 연구 및 개발한 듀얼 에어로 다이내믹 기술은 톱에서 임팩트 순간까지 2번에 걸쳐 공기 저항을 줄여 안정적이면서도 비거리 증가를 돕는다. 페이스 면에는 파워 밀링이라는 미세한 가공 처리를 적용해 스핀양을 줄여준다. 기존 모델을 사용하는 이들의 의견을 반영한 레드 컬러는 시선을 사로잡는다.


타이틀리스트 TS3 드라이버
타이틀리스트 TS3 드라이버
TITLEIST

TS3 DRIVER
오직 빠른 볼 스피드를 위해 모든 노하우를 총집합시킨 클럽이다. ‘타이틀리스트 스피드 프로젝트’라는 이름하에 기존 드라이버의 콘셉트를 깨끗이 지우고, 완전히 처음부터 시작했을 정도. 공기 저항을 낮춘 유선형 헤드와 더욱 얇아진 티타늄 크라운, 역대급으로 얇은 페이스는 100% 검수 공정을 거쳐 일관적인 품질로 제작된다. 특히 TS3 드라이버는 독자적인 튜닝 시스템, 슈어 핏 무게바를 통해 헤드의 무게와 구질을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컨트롤 샷을 구사할 수 있다.


오디세이골프 레드 볼 퍼터
오디세이골프 레드 볼 퍼터
ODYSSEY GOLF

RED BALL PUTTER
마치 과녁을 퍼터 위에 그린 듯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퍼터에 장착된 레드 볼이 링에 걸리지 않고 골퍼의 눈과 정확히 수직선상에 있어야 올바른 셋업 자세를 취하고, 일관성 있는 퍼팅을 할 수 있다. 페이스 앵글이 부각돼 집중력을 강화하고 정확한 퍼팅을 돕는 독자적인 버사 얼라인먼트 기술이 적용된 것은 물론, 페이스의 화이트 핫 RX 인서트는 부드러운 타구감과 타구음을 제공하고 안정된 퍼팅을 가능케 한다.


스릭슨 Z785 드라이버
스릭슨 Z785 드라이버
SRIXON

Z785 DRIVER
올 뉴 스릭슨 Z 시리즈는 압도적인 볼 스피드와 놀라운 비거리, 탁월한 관용성을 지닌 궁극의 클럽이다. 드라이버에는 대표적인 기술인 Ti51AF 티타늄 컵페이스가 적용됐다. 기존보다 76% 확대된 고반발 영역, 강력하면서도 가벼운 티타늄 컵 구조에 보다 얇은 페이스가 반발력을 높여 최고의 볼 스피드를 선사한다. 가벼운 카본 소재의 크라운은 중량의 재배치를 가능케 해 안정된 탄도를 만들며 관성 모먼트를 확보했다. 특히 Z785는 높은 비거리와 관용성에 용이한 조작성까지 더해졌으며 모든 Z 시리즈는 샤프트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프로기아 뉴 RS 드라이버
프로기아 뉴 RS 드라이버
PRGR

NEW RS DRIVER
프로기아가 출격한 새 시리즈의 콘셉트는 ‘기리 기리(GIRI GIRI)’다. 일본어로 ‘아슬아슬’을 의미하며, 특히 뉴 RS 드라이버는 SLE 룰에 아슬아슬하게 적합 판정을 받은 높은 반발력이 특징이다. 이는 응축 영역과 고반발 영역이 확대된 뉴 W 크라운 설계 덕분. 스윙 중 헤드의 움직임을 억제하는 W 모먼트 설계는 미스 샷으로 인해 생기는 초속의 손실을 대폭 줄인다. 미쓰비시케미컬과 공동 개발한 ‘디아마나 포 PRGR(Diamana for PRGR)’ 샤프트는 헤드의 흔들림을 방지해 더욱 안정적인 스윙을 가능케 한다.


클리브랜드골프 뉴 헌팅턴비치 소프트 퍼터
클리브랜드골프 뉴 헌팅턴비치 소프트 퍼터
CLEVELAND GOLF

NEW HUNTINGTON BEACH SOFT PUTTER
쇼트 게임의 자신감, 클리브랜드골프. 뉴 헌팅턴비치 소프트 퍼터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진일보한 거리 제어 기술이 특징이다. SOFT(Speed Optimized Face Technology)라는 핵심 기술은 빗겨난 임팩트에도 볼의 속도와 거리를 일관되게 유지한다. 이는 다이아몬드 밀링 패턴이 힐과 토로 갈수록 밀도가 낮아져 중심부와 비슷한 거리와 속도를 내는 한편, 마찰력을 증대해 곧고 일정한 롤링을 구현하기 때문이다.


젝시오 프라임 로얄에디션 드라이버
젝시오 프라임 로얄에디션 드라이버
XXIO

PRIME ROYAL EDITION DRIVER
오직 한국 골퍼만을 위한 단 하나의 에디션. 국내 골퍼들의 특성을 분석해 같은 스윙으로도 긴 비거리를 편안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새로이 적용된 SP-100K 샤프트가 돋보이는데, 팁의 유연성과 복원력이 높아 스윙이 한결 편해졌다. 또한 가벼워진 헤드와 컵페이스는 스위트 스폿이 기존보다 넓어져 볼을 쉽게 멀리 보낼 수 있다. 무엇보다 기품 있는 골드 컬러가 모든 기술이 집약된 프리미엄 라인임을 명시한다. 여성용은 로즈 골드 컬러로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럽다.


로마로골프 레이타입알 플러스 아이언
로마로골프 레이타입알 플러스 아이언
ROMARO GOLF

Ray-Type-R+ IRON
레이타입알 플러스는 포켓 캐비티 아이언으로 연철의 탄소 함유량을 완벽하게 조절해 뛰어난 타구감을 자랑한다. 톱 블레이드는 두껍지 않은 미드 사이즈로 설계해 어드레스 시 안정감을 주며 포켓 캐비티 후면에 무게를 집중시켜 볼이 밀리지 않는다. 연철 단조 아이언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일체 성형 공법으로 관용성과 부드러운 타구감을 모두 잡았으며, 샷 보정이 뛰어난 언더컷 캐비티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순수한 철의 강력한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은 시선을 사로잡는다.


테일러메이드 M6 아이언
테일러메이드 M6 아이언
TALYORMADE

M6 IRON
M 시리즈가 벌써 4세대를 맞이했다. 특히 M6 아이언에는 최첨단 기술이 집약됐다. 톱 라인과 후면 바를 연결하는 스피드 브리지가 임팩트 시 진동이 발생하는 페이스 윗부분을 지지해 안정적이다. 무게중심을 낮춘 깊은 언더컷 캐비티백 디자인과 결합돼 독보적인 비거리와 관용성을 제공하는 한편, 독자적인 하이브라(hybrar) 복합 소재 덕분에 청량한 타구음과 감칠맛 나는 타구감까지 선사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스피드 포켓은 최적의 스핀을 만들어 볼 스피드와 비거리를 극대화하고 역원추형의 초박형 페이스는 방향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킨다.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66호(2019년 03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