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김혜선 인턴기자] 게임업계 직장인들이 꼽은 게임회사의 가장 큰 장점은 ‘신작 게임을 개발하고 먼저 해 볼 수 있는 점’이었다. 이들이 꼽은 단점은 ‘야근·특근 등 근무시간이 너무 많은 점’이었다.
게임잡이 게임업계에 재직 중인 직장인 346명을 대상으로 게임회사의 장점을 조사한 결과, ‘신작 게임을 개발하고 먼저 플레이하며 덕업 일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점(25.7%, 복수응답)’을 1위로 꼽았다. 이어 ‘회사의 높은 성장 가능성(22.5%)’,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조직문화(20.8%)’ 순이었다.
현직자가 뽑은 게임회사 단점으로는 ‘야근·특근 등 근무시간이 많은 점(52.3%, 복수응답)’이 1위로 꼽혔다. 게임업계의 경우 신작 출시·대규모 업데이트 등 이슈가 있을 때 야근이 잦아지기 때문이다. 이어 ‘타 업계 대비 낮은 연봉 수준(20.2%)’, ‘낮은 근속연수(19.4%)’,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19.1%)’, ‘서울에서 비교적 먼 근무지(19.1%)’도 게임회사의 단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게임업계 직장인들의 직장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직장인 36.1%가 ‘현 직장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어 ‘보통 수준(35.8%)’, ‘현 직장에 불만족(28.1%)’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이들이 현 직장에 만족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 역시 ‘야근·특근 등 너무 많은 근로시간 때문에(57.7%, 복수응답)’였다. 이어 ‘연봉 수준에 대한 불만(36.1%)’, ‘함께 일하고 있는 직장 상사·동료에 대한 불만(21.6%)’, ‘불투명한 성장성(16.5%)’ 등도 현 직장에 만족하지 않는 이유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게임업계 직장인들의 급여 수준, 조직문화 등 체감 정도를 조사했다. 이들에게 타 업계와 급여 수준을 비교했을 때 어떤지 묻자, ‘평균 수준(60.4%)’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평균 이하(21.1%)’, ‘평균 이상(18.5%)’이라는 답변이 이어졌다. 조직문화 역시 ‘보통 수준(62.7%)’이란 답변이 가장 많았다. 근로시간의 경우 ‘평균 이상-근로시간이 많다(56.4%)’, ‘평균 수준(39.6%)’, ‘평균 이하-근로시간이 적다(4.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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