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기술지주회사는 지난달 11일 중소벤처기업부 ‘엑셀러레이터’로 등록하고 성균관대가 가진 우수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초기창업자에 대한 투자 및 전문적인 창업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사진 제공=성균관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성균관대 기술지주회사는 지난달 1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엑셀러레이터’로 등록하고 성균관대가 가진 우수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초기창업자에 대한 투자 및 전문적인 창업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3일 발표했다.
엑셀러레이터는 초기창업자를 발굴하고 육성하여 투자하는 등 전문보육 업무를 전문적으로 추진하는 곳이다. 중소기업벤처부에 등록되면 개인투자조합 결성 권한 부여 및 각종 세제 혜택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6000억원 규모의 대학기술지주회사 전용 신규 펀드를 조성한다. 향후 벤처투자촉진법 제정을 통해 엑셀러레이터로 등록된 대학기술지주회사의 벤처투자조합 결성을 허용하여 대학기술지주회사를 통한 제2벤처붐을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성균관대 기술지주회사가 국내 대학형 엑셀러레이터에 합류함으로써 대학 우수기술 기반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제2벤처붐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필진 성균관대 교수는 “엑셀러레이터 등록을 통해 우리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지적재산을 기반으로 기술사업화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교육과 연구에 재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성균관대 기술지주회사는 2012년 설립 이후 대학 내 교원·연구원들의 우수한 기술을 기반으로 11개의 자회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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