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관리자를 위한 경영능력 및 리더십, 기업자정신 교육 프로그램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아산나눔재단이 차세대 소셜섹터 리더 양성 교육 프로그램인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0기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는 현직 비영리 및 사회적경제 조직의 중간관리자가 경영 능력과 리더십, 기업가정신을 함양한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아산나눔재단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191개 기관 출신 267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10기로 최종 선발된 수강생은 전략, 인적자원, 마케팅, 재무회계로 구성된 경영 수업을 비롯해 리더십, 사회혁신, 문제해결 과정과 캡스톤 프로젝트 및 발표를 수행하게 된다. 기존 선진 비영리 및 사회적경제 조직을 방문할 수 있었던 해외방문연구조사 과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국내 글로벌 스터디로 대체해 진행한다. 팀별로 해외 비영리 기관을 온라인으로 집중 인터뷰한 뒤, 2박 3일의 리트릿을 통해 인터뷰에서 얻은 인사이트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총 374시간의 교육과정과 워크숍 등에 대한 모든 비용은 아산나눔재단에서 지원하며, 교육은 오는 4월 2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5일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비영리 단체 및 사회적경제 관련 조직에 열정을 가지고 종사하는 이들 중 차세대 리더를 꿈꾸는 중간관리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오늘부터 21일까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를 통해 받는다.
이봉주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원장 겸 서울대 교수는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가 2013년 시작해 올해 10기 수강생을 맞이하게 된 것은 국내 소셜섹터 대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 되었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아산나눔재단의 아낌없는 지원을 받아 수강생 모두 기업가정신과 리더십, 경영 능력을 갖춘 사회혁신가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교육 콘텐츠 개발 및 공유로 소셜섹터에서 일하는 모든 이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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