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업사이클 공모전' 참가자 10팀 모집…총상금 1500만원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8월 30일까지 ‘경기 업사이클 공모전 2019’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업사이클(Upcycle)은 폐자원을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산업 활동으로 단순 재활용(Recycle)과는 구별된다.


이번 공모전은 △폐섬유 및 폐가죽 △폐목재 △기타 폐자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경기도는 공모전을 통한 업사이클 산업 육성 및 문화 확산으로 경기도의 자원 순환 정책 목표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심사를 통해 총상금 1500만원 규모로 10명(팀)을 선정한다. 대상 1명(팀)에게는 경기도지사상 및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3명(팀)은 경기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 6명(팀)은 경과원장상과 100만원이 수여된다.


심사는 1·2차에 걸쳐 진행되며 1차 서류 심사 통과자는 2차 심사 시 실물 작품을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최종 결과는 오는 10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내 전시 기회가 제공된다. 단, 이미 상업적으로 판매되고 있거나 타 공모전에서 입상한 실적인 있는 제품은 참가할 수 없다.


업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산업화 아이템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은 뒤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기준 경과원 원장은 “이번 경기도 업사이클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업사이클 상업 제품이 개발되길 바란다”며 “일상에서 흔히 버려지는 폐기물 자원의 자원화를 도모함으로써 자원 순환 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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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