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안양대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의 개별강좌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K-MOOC(Korea 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고등교육에 대한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하고자 양질의 대학 강의를 모든 국민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하는 국가사업이다.


안양대는 정보통신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급증하는 전파자원 활용에 대한 산업적 요구 및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데 필수적인 인력양성과 교육의 필요성에 기반하여 ‘전기자기학과 4차 산업’ 이라는 강좌를 기획, 2017년 교양대학 김형우 교수의 ‘강화 역사 특강’에 이어 두 번째로 K-MOOC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강좌는 전자, 정보통신, 전기산업 등 ICT 산업 분야의 실무능력 배양과 취창업 및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수준의 기술능력의 습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 대중들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 강좌를 맡은 권원현 안양대 정보전기전자전공 교수는 “미래 4차 산업 완성을 위해 필요한 인력 및 산업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국가적 교육자산을 확보할 수 있고, IT산업의 기반 기술을 통해 다양하고 광범위한 학습 수요자 및 산업 분야를 확보하고 있는 K-MOOC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권 교수는 “난해할 수 있는 본 강좌의 주제를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구성하여 학습자의 학업 성취도를 극대화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총 14주 과정의 본 강의는 △과정소개 △벡터량 △벡터의 연산 △전계강도 구하기 △가우스법칙, 발산정리 △힘과 전위 △물질의 종류 △Capacitance △자계강도 △암페어법칙, 회전정리 △자기력, 자성체 △Inductance △맥스웰방정식 △전자파 원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병집 안양대 총장은 “한국형 온라인 강좌(K-MOOC) 사업의 지속적 참여를 통해 우리대학의 우수강좌를 함께 공유하고, 이로써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강소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양대는 2017년 교육부의 ACE+(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 선정으로 제 2의 건학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으며, 지난해에는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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