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의 평가표 훔쳐보기]
[캠퍼스 잡앤조이=BETTER YOU 취업컨설팅 송진원 노무사/취업컨설턴트] 7월 중 332개 공공기관 전체에 '블라인드 채용'이 전면 시행되며, 8월부터 149개 지방 공기업으로 확대된다는 소식이 들린다. 지금까지의 추세로 보면, 대기업 등 민간기업의 동참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정치 경제적인 시류에 편승해 기회를 선점하는 것도, 그렇지 못하는 것도, 결국 취업전략과 그 준비역량에 따라 다를 것이다.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그 득과 실을 정리했다.
'블라인드 채용',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블라인드 채용의 핵심은 출신대학, 출신지, 사진 등 속인적 요소를 채용과정에서 배재하는 것이다. 공공기관을 비롯해 대부분의 기업에서 출신대학에 큰 배점을 두었던 것은 사실이다. 상위권 대학 졸업장은 성실성과 직결될 뿐만 아니라, 좋은 학교 출신들이 일을 더 잘한다고 조직 내에서 인정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출신대학이 채용과정에서 배제된다면, 과연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할까? 다음과 같은 2가지 전략을 바탕으로 블라인드 면접을 앞둔 취업전략을 재구성해야한다.
학력 프리미엄을 받는 취준생과 그렇지 않은 취준생을 나누어, 핵심 비교우위로 가져가야 할 포인트를 명확하게 설정해야한다. <아래 표>
학력과 사진 등 속인적요소가 블라인드화 됨에 따라, 자소서와 면접 그리고 직무능력/적성검사 등을 필두로 지원자의 역량과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즉 현재 지니고 있는 지원산업/회사/직무에 대한 기술, 지식, 태도를 더욱 다각적이고 깊숙하게 평가할 것이며, 한마디로 취준생의 채용준비가 더욱 더 까다로워졌다고 말할 수 있다.
더욱 중요해지는 자소서, 인적성/직무검사 그리고 면접
서류전형과 인적성, 그리고 면접의 중요도가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한시라도 빨리 전략적으로 산업군과 직무를 정하고 관련한 경험과 역량을 차곡차곡 쌓아야한디. 또한 자소서와 면접의 중요도가 확대됨에 따라 실제 면접관의 채점비중이 더욱 커지게 되므로, 이를 아주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공을 들여야 할 것이다.
NCS의 중요성도 한층 더 강화될 것
NCS는 국가에서 선정한 직업기초능력을 바탕으로 하며, 직무별로 명확한 지식, 기술, 태도를 나누어 놓은 것을 말한다. 블라인드 채용의 확대에 따라 NCS의 활용도가 더욱 증가될 예정이다. 학력을 믿었던 취준생도, 그렇지 못해서 기회조차 부여 받지 못했던 취준생도 이제는 무조건, 현재 지닌 능력을 바탕으로 승부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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