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 28~30일 킨텍스서 개최



[캠퍼스 잡앤조이=김예나 기자] ‘2017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이하 인사이드 3D프린팅)’가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인사이드 3D프린팅은 뉴욕, 샌디에고, 뒤셀도르프 등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 중인 세계 5대 3D프린팅 전문 행사로, 올해로 4회 차를 맞는 이번 서울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세계 14개국 주요 업체 73개사(210 부스)가 참가한다. 3D프린터, 3D스캐너, 프린팅 소재, 바이오·메디컬, CAD·CAM, 샌드몰드(금형), 하이브리드 조형기 등 4차 산업혁명의 선봉에 있는 디지털 제조 관련 기술을 중점 제시한다.


킨텍스 2전시장(6홀)에서 개최되는 전문 전시회에서는 미국 3D시스템즈, 메이커봇, 독일 EOS, German RepRap 등 세계 최고 브랜드의 제품과 서비스를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다. 올해 눈길을 끄는 기업은 독일 EOS, 호주 오로라 랩스(Aurora Labs), 국내 큐브테크 등 메탈 장비사들이다. 메탈 프린팅은 부가 가치가 높아 우주항공, 자동차 등 제조업 뿐 아니라 치의학, 정형외과학 등 의료 현장에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28일과 29일 양일간 진행되는 국제 컨퍼런스는 ‘디지털 제조혁신의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스트라타시스 오메르 크리거 총괄, 테리 홀러스 수석 컨설턴트, 3D시스템즈의 케빈 맥알리아 수석 부사장 등 글로벌 유명연사 약 30명이 발표에 참여한다.


특히 올해 인사이드 3D프린팅에서는 연관 전시회 및 부대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국제 순회 컨벤션인 로보 유니버스, VR서밋이 28~30일 킨텍스 7, 8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LED·OLED 엑스포가 27~29일 킨텍스 3, 4홀에서 열린다. 인사이드 3D프린팅 사전등록자는 이 전시회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3D프린팅, 로봇, 가상현실 분야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을 가리는 스타트업 경진대회(Frontier Tech Showdown)가 28일 오후 4시 20분에 킨텍스 6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올해 처음 도입된 VIP 환영만찬(28일), 칵테일 파티(29일) 등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 역시 참가 기업과 바이어 간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는 미국, 호주, 독일, 남아공 등 세계 25개국 약 1만 2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수요 산업인 제조업의 생산성 혁신을 위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사이드 3D프린팅 사전등록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서울대회 사무국(031-995-8074/8740)으로 하면 된다.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