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기업들의 하반기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보수가 높고 안정적인 직장으로 인기가 있는 공기업들의 하반기 채용도 본격화 되고 있다. 매년 수십 혹은 수백 대 1의 높은 입사 경쟁률을 기록하는 공기업은 취준생들에게 ‘신의 직장’으로 꼽힌다.


공기업 채용 본격화...인천항만공사, 금융결제원 등 채용 스타트


10월 4일 취업포털사이트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10월 10일까지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열린 채용을 통해 신규직원을 모집한다. 공사는 이번에 7급(갑)직급 7명, 고졸자가 대상인 7급(을)직급 1명 등 총 8명을 채용한다.

7급(갑)직급은 채용 연계형 청년인턴으로 행정(2명), 토목(2명), 기계(2명), 전기(1명) 직렬에서 성별과 연령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청년 일자리 창출 활성화라는 정부정책 기조 및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원을 정규직 채용 연계형 청년인턴으로 모집하기로 했다. 채용 대상은 앞으로 5개월간 인턴 수료 후 전환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임용된다.



공기업 채용 본격화...인천항만공사, 금융결제원 등 채용 스타트


금융결제원 역시 오는 10월 10일까지 2017년도 신입직원을 모집 중이다. 모집 분야는 일반직과 전산직으로 일반직 전공 제한이 없으며, 전산직은 4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학력 소지자로서 컴퓨터 프로그래밍 관련 학과 전공자이다.



공기업 채용 본격화...인천항만공사, 금융결제원 등 채용 스타트


신용보증기금은 오는 10월 10일 까지 신입사원을 뽑는다. 채용규모는 80여명으로 알려졌다. 신보 전형과정은 입사지원, 온라인 평가, 필기전형(NCS직업기초능력평가, NCS 직무수행능력평가), 1·2차 면접으로 진행된다. 필기전형은 10월 29일 치러진다.



공기업 채용 본격화...인천항만공사, 금융결제원 등 채용 스타트


한국거래소가 오는 10월 6일까지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채용 모집부문은 경영, 경제, 법학, 수학·통계, 전산 분야로, 총 35명 내외로 선발 할 예정이다. 전형절차는 서류→ 필기·인

적성→ 면접→ 신체검사·신원조회→ 최종합격자 발표순이다. 서류합격자 발표는 10월 14일이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