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앤조이와 이시한닷컴이 함께 만드는

2016 상반기 기업별 인적성검사 분석 잡테드


인적성검사 분석 잡테드는 잡앤조이와 이시한닷컴이 함께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개별 기업의 인적성검사일 전 분석 기사와 강의를 동시에 업로드해 취준생 여러분께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대학교수진, 기업 컨설턴트, 취업 컨설턴트가 함께 작성하는 전문적인 분석 기사는 잡앤조이(www.jobnjoy.com)에서 읽을 수 있으며, 해당 전문가가 직접 촬영한 분석 강의는 이시한닷컴(www.leesihan.com)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강의는 모두 무료로 공개됩니다. 취준생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랜드 - ESAT


이랜드는 취생에게는 호불호가 정확하게 갈리는 기업입니다.

아무래도 기독교가 전면에 부각된 회사다보니 그런 경향이 생기는 듯합니다. 패션을 꿈꾸는 사람에게나 기독교인들에게는 로망 같은 곳이지만, 문제는 채용설명회 다니는 이랜드 인사담당자들도 대놓고 이야기하듯이, 일 편한 기업은 절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일도 많고 야근도 많고, 힘든 것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으니 이에 대한 각오를 하면서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이시한교수의 이랜드 인적성(ESAT) 분석


인적성검사 일정 : 4월 2일 일산 킨텍스




1. 시험 특징

이랜드 시험은 간단한 적성, 복잡한 인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적성을 살펴보면, 언어비평과 수리비평으로 구성이 정말 간단합니다. 게다가 문제의 난이도는 낮은 편이죠. 물론 여기에 주어진 짧은 시간을 생각한 보정 난이도는 조금 다른 문제지만, 문제 자체가 그리 어렵진 않으니 다른 기업에 비하면 부담이 덜한 편입니다.


문제는 바로 인성입니다. 처음에 하는 인성 검사가 DISC, 컴스타일로 3번입니다. 그리고 또 한 번의 성격 유형검사를 하고, 심지어 숙제로 집에 가서 강점혁명 책 뒤에 붙어 있는 테스트를 하고, 그에 대한 결과를 입력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지죠. 이렇게 인성검사 비슷한 것을 모두 합하면 적어도 4번을 치르는 셈입니다.


이랜드가 원하는 인재상에 맞춰 적어야겠다는 야무진 생각을 도무지 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자기 자신을 일관성있게 체크를 한다고 해도, 워낙 테스트가 많아 스스로도 분열된 자아가 도출될 정도입니다.





2. 시험 구성

이랜드 적성시험의 영역도 적고, 문제 스타일도 낯익습니다. 취준생 입장에서는 고마운 일이지만, 사실 이랜드 적성의 문제는 난이도가 아닌 ‘스피드’ 입니다.


이시한교수의 이랜드 인적성(ESAT) 분석


언어비평

- 독해 : 한 제시문에 한 문제 정도가 출제되는데, 1분이 조금 안 되는 시간에 한 개의 문제를 처리해야 합니다.

- 논리추리 : 연역퀴즈를 풀고, 명제의 참·거짓을 맞히는 형태입니다. 제시문을 읽고 참·거짓·알수 없다를 구분하는 추론문제도 따로 있습니다.


수리비평 : 증가율을 구하는 것과 같이 비교적 간단한 문제여서 HMAT나 SKCT 정도의 난이도에 단련된 취준생에게는 그다지 어렵지 않게 느껴질 것입니다. 때문에 최근에는 계산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계산기 없이 임하는 것인 불리한 것만은 아닙니다. 계산기를 사용할 때는 실제 계산 문제가 복잡하게 출제됐기 때문입니다.






3. 고득점 노하우


① 이랜드는 인성이 생명이다

기업 자체가 인성적으로 훌륭한 것과는 별개로 취업과정에서 인성을 많이 반영하는 기업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인성을 꾸미려 노력하는 지원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3시간쯤 몰아쳐서 인성검사를 답하다보면 정신은 안드로메다로 가기 십상입니다. 괜히 과장하고 꾸미려다가 큰 사단이 날 수도 있다는 뜻이니다.


따라서 이랜드의 인성검사는 자신을 온전하게 보이기만 해도 큰 성공이라 생각하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그러다가 떨어지면 ‘나는 인성적으로 훌륭하지 못한 사람인가’하는 자책감에 시달리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랜드 그룹과 안 맞는 것이지 사회 부적응자인 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가진 장점과 인성을 믿고 인성검사에 솔직하게 임하도록 하세요. 정 불안하다면 이 검사들을 한 번쯤 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검사들인데다가, 마지막에 나누어주는 강점혁명 책은 서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② 언어는 한 번 보기가 생명

문항이 굉장히 많아 보이지만 독해의 경우 글의 길이가 긴 편은 아니고, 추론 문제는 제시문 하나에 문제가 2~3개씩 되니 부담을 덜어도 좋습니다.


그렇다고 제시문을 두 번 세 번씩 읽어볼 여유는 없습니다. 제시문 읽기는 한 번에 끝내는 것이 좋고, 그러기 위해서는 결국 제시문을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 읽어야 합니다. 즉, 이해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야 적용문제나 추론 문제도 쉽게 풀 수 있습니다.


③ 수리는 연습과 계산 포인트 집기가 관건

수리는 표가 주어지면, 그 표의 어느 부분과 어느 부분을 곱하고 더할 것인가의 문제로 출제됩니다. 함정이 많고 복잡한 자료해석 문제도 있지만, 이랜드 수리 문제는 비교적 단순합니다.


비율, 증가율, 차 등을 구하는 것이므로 자료에서 계산의 포인트를 빨리 짚어내는 것이 관건이죠. 이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몇 번의 연습을 통해서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이랜드의 계산 문제가 깔끔하게 바뀌면서 어림산이 가능해졌다습니다. 어림산 기법을 잘만 익히면 오히려 계산기보다 빨리 수리비평 문제를 풀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계산의 속도를 내는 방법을 연습해야 합니다.






[친절한 이교수] 시험날 기억하세요!


1. 시험장인 킨텍스는 그야말로 ‘황량’합니다. 몇 시간 동안 시험을 봐야 하므로 당 떨어지기 십상이기 때문에 초콜릿 같이 중간에 먹을 수 있는 간식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쉬는 시간에 갑자기 몰려드는 취준생 모두를 상대할 정도로 화장실 공간이 여유롭지 않습니다. 쉬는 시간이 시작되면 옆 건물 화장실로 뛰어가 사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3. 시계는 필요 없습니다. 시험장 앞에 대문짝만하게 걸려 있어서 보기 싫어도 줄어드는 시간이 너무 잘 보이니까요!





4. 샘플 예제


언어 비평 유형 : 추리 유형 >>

언어 비평 유형 : 독해 >>

수리 비평 유형 :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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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nj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