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류접수 마감…

올해 8월 졸업 예정자도 지원 가능


금융권 취업의 꿈, 한국금융연수원 신입 채용


서울 종로 삼청동에 소재한 한국금융연수원=사진출처 한경DB

금융인을 위한 교육과 자격검정, 도서 출판 등을 수행하는 한국금융연수원이 오는 27일까지 신입 사무직원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서는 마감일까지 인크루트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모집대상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이며, 전공은 무관하다. 오는 3월부터 근무가 가능하다면 올해 8월 졸업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TOEIC 800점 이상, TOEFL(IBT) 91점 이상, TEPS 640점 이상 등 3가지 요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는 자이다.

영어권 국가에서 정규 교육과정 4년 이상 이수자, 해외 경영학 또는 경제학 석사 학위 소지자, TOEIC Speaking과 TOEIC Writing 최고 등급 보유자는 채용할 경우 우대한다.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실시하는 금융자격시험인 신용위험분석사(CRA), 신용분석사, 국제금융역, 자산관리사(FP), 외환전문역Ⅰ·Ⅱ 종 등의 합격자 역시 채용할 때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심사-필기시험-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2월 12일 발표 예정이며, 2월 21일에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필기시험은 전공시험과 일반 논술로 구성돼 있다. 전공시험은 경영학·경제학·법학·교육공학 중 1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해당 시험은 대학(원) 전공과는 무관하다. 일반 논술은 일반 시사 상식과 관련된 주제가 출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3월 3일 발표할 예정이다. 3월 9일에 진행하는 면접은 프레젠테이션 면접·집단토론·심층 면접 등으로 구성됐다. 3월 15일 최종 합격자 발표하며, 입사 예정일은 3월 28일이다.

강진주 인턴기자 jinjuk9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