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ping Color


겨울이라고 입술에 보습제만 바를 수는 없다. 촉촉함은 물론 크레용처럼 쓱쓱 바르면 선명하게 발색되는 립 펜슬에 눈을 돌려볼 것.


탐나는 립펜슬


위부터 | 파우더처럼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되는 코튼 질감으로 뽀송뽀송하게 마무리돼 시크한 입술을 표현한다. 이지 블렌딩 시스템을 적용해 다른 컬러와 쉽게 매치할 수 있다. 3CE 매트 립 크레용, 1g 1만5000원.


시어버터와 식물성 오일이 배합돼 부드럽게 발린다. 크레용처럼 바르면 깊은 색감이 표현되고, 입술 안쪽부터 톡톡 두드려 바르면 자연스러운 스머지가 가능하다. 바비브라운 아트 스틱, 5.6g 3만8000원대.


입술의 수분감에 따라 다르게 발색되는 립밤 텍스처의 반전 컬러 립 틴트.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침이나 끈적임 없이 선명한 컬러가 연출된다. 스킨푸드 크레틴트, 2.5g 7000원.


석양에서 영감을 받은 색감이 풍부하게 발색된다. 입술 안쪽을 부드럽게 터치하면 자연스럽게 바림이 되고 밀착력 있게 발린다. 컬러니어 익스트림 립 락커 펜슬 by 벨포트, 0.8g*2ea 2만6000원.


각질이나 들뜸이 없는 소프트 매트 제형으로 부드럽게 발리면서 번들거리지 않게 마무리된다. 스머지 팁이 내장돼 전문가처럼 정교한 립 메이크업을 표현할 수 있다. LAPCOS 소프트 매팅 크레용, 1g 1만 원.


탐나는 립펜슬


위부터 | 색연필을 닮은 멀티 컬러 펜슬은 매끄럽게 발리고 선명하게 발색된다. 서로 다른 컬러를 블렌딩해 나만의 개성 넘치는 립 앤 치크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토니모리 마이스쿨룩스 멀티 컬러 펜슬, 1.4g 5900원.


아이스크림이 녹듯 크리미한 텍스처가 입술 위에 녹아 가볍게 밀착된다. 컬러 체인지 스틱은 입술에 닿으면 색이 변한다. 토니모리 딜라이트 틴트 크레용, 2.8g 6800원.


슬라이딩 텍스처가 물에 번지듯 탱글탱글한 입술을 표현한다. 입술 안쪽부터 가볍게 톡톡 발라준 후 용기 뒷부분의 스펀지 팁을 이용하면 자연스럽게 바림이 된다. 바닐라코 키스 콜렉터 립 크레용 샤인, 2.5g 1만4000원.


부드러운 벨벳 텍스처가 매끄럽게 입술에 밀착돼 바림 립부터 선명한 립까지 표현한다. 글로시한 질감이 물기를 머금은 듯한 입술을 연출한다. 네이처리퍼블릭 에코크레용 립루즈, 2.5g 6000원.


수분을 머금은 듯 촉촉한 텍스처가 맑고 선명하게 발색된다. 볼터치로 활용하면 생기 있는 피부를 연출한다. 식스틴브랜드 16 핑거펜 멀티아쿠아, 5ml 1만8000원.


이진이 기자 zinysoul@hankyung.com

사진 서범세 기자